앞으로 녹색물류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류정책기본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물류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물류보안 강화 추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정안을 추진했다.▣ 물류업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개정안은 물류활동에서 파생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민, 관이 공동으로 녹색물류협의기구를 설치해 녹색물류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환경친화적 물류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을 녹색물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증받은 녹색물류기업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환경 친화적 물류활동을 촉진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2020년 배출규모는 8억1,300만톤에 이르게 된다. 정부는 2005년 배출규모인 5억 9,400만톤에서 4%를 감축한 5억 6,900만톤을 2020년 배출 목표로 사실상 확정했다. 앞으로 부문별*업종별 세부 감축목표와 달성계획이 어떻게 세워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전체 산업계는 따르기는 하겠지만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반면, 물류업계는 온
보세화물의 효율적 관리 및 보세사 관리감독을 위탁중인 한국관세협회의 명칭이 ‘한국관세물류협회’로 변경된다. 관세청은 지난 6일 현 한국관세협회의 명칭을 변화하는 물류환경 변화에 부합토록 ‘한국관물류협회’로 변경하는 한편, 보세화물 관리전문자격사인 보세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교육 의무실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보세화물 관리 전문자격사인 보세사의 경우 종전까지는 강제적인 직무교육이 없었으나, 최근 급변하는 물류환경 및 보세화물 제도 등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직무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연 1회 이상 보세사 직무교육을 의무화하고 교육 이수자를 채용한 보세구역을 관세행정상 우대키로 했다. 특히, 현행 보세사 전형시험과목에 ‘수출입안전관리’ 과목을 추가하는 등 AEO 제도시행에 따라 수출입화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보세사의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더글러스 램버트 교수는 강연 때 음료업체 코카콜라와 식품*곡물 생산업체 카길의 협력 사례를 계속 강조했다. 코카콜라와 카길은 지난 2007년 칼로리가 전혀 없는 천연 감미료 ‘레비아나(Rebiana)를 개발했다. 코카콜라와 카길은 2005년부터 레비아나 개발을 위해 접촉했다. 두 회사는 레비아나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나서, 트루비아(Truevia)라는 공동 브랜드로 시장에 출시했다. 코카콜라는 트루비아를 자사 음료에, 카길 역시 자사의 요구르트, 사탕 등을 만드는 데 활용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칼로리 없는 감미료도, 감미료가 들어간 제품도 아니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다. 서로 다른 두 회사가 같이 협력해 이익을 창출하는 것. 또 그 이익이 한 회사가 아닌 두 회사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 두 회사가 협력을 하다가도 오래가지 못하고 이내 와해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 기업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램버트 교수는 SCM이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경영 기업으로, SCM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또 이는 파트너십 없이는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있던 글로벌 SCM 석학 초청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나선 램버트 교수가 생각하는
(사)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11월 10일 10시부터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2층에서 국내 주요 해운업체 및 기자재업체 관련 종사자 50여명이 참여하는「해운산업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한국선급 에너지환경사업단이 주도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책동향 ▲ 기후변화와 탄소시장 ▲ IMO에서의 온실가스 현안 ▲ 해사산업계 기후변화 대응동향 ▲ 국제적 연료전지 연구개발 동향 등 세계적으로 최고의 화두인 기후변화 문제해결방안 및 녹색성장을 위한 당면 현안 그리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선급의 한 관계자는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 ”이라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해운 및 선박기자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식 STX다롄 엔진기계건설 총괄사장이 한국생산관리학회(KOPOMS)가 주관하는 ‘올해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생산관리학회는 7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시상식을 갖고 이강식 사장에게 ‘올해의 경영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강식 사장은 STX엔진과 STX중공업의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STX다롄의 엔진기계건설총괄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사장은 평소 엔진기계 분야의 품질경영론을 강조, 실천해온 점과 리더십 및 윤리경영, 인재양성, 사회적 책임 분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2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생산관리학회는 생산관리 분야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노사화합, 경영혁신, 프로세스 개선, 품질 경영에 공로가 인정되는 경영자를 선정해 ‘올해의 경영자상’을 시상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오는 28일부터 유조선 이외에 일반선박도 연료유로 인한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책임을 담보하기 위해 유류오염 손해배상 보장계약 체결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이는 일반선박의 연료유로 인한 오염피해를 배상하도록 2001년 선박연료유 오염손해에 대한 민사책임에 관한 국제협약 내용을 수용하는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개정법률이 28일부터 발효됨에 따른 것이다.기존 대상선박인 200톤 이상의 유류를 운송하는 유조선 및 유류저장부선 이외에 총톤수 1000톤 이상의 일반선박도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개정법률은 유조선 등의 선박으로부터 유출 또는 배출된 유류에 의해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선박소유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유류오염손해의 배상을 보장하는 제도를 확립함으로써 피해자를 보호하고 선박에 의한 해상운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총톤수 1000톤 이상의 일반선박 소유자는 법시행일 이전까지 유류오염 손해배상 보장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증명하는 보장계약증명서를 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급받아 선박에 비치하여야 한다.참고로 보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증명서를 발급 받은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오에스마리타임(주)를 비롯한 15개 외항해운업체가 최근 한국선주협회 회원으로 가입, 회원자격을 취득했다. 이로써 한국선주협회 회원사는 종전 168개사에서 183개사로 늘었다. 한국선주협회 회원수는 지난 2000년 33개사에서 2002년 41개사, 2004년 50개사, 2005년 64개사, 2006년 92개사, 2007년 129개사, 2008년 164개사로 해운시황이 크게 호전된 지난 2003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이번 회원에 가입한 회원사는 오에스마리타임(주)을 비롯하여 케이씨에이치해운, 릭스해운(주), 글로벌서비스(주), 오에스쉬핑(주), 서래홀딩스(주), 동화실업(주), 명진선박(주), 두우해운(주), 동친해운(주), 우진선박(주), (주)케이월드라인, 거제선박(주), 페트로플러스로지스틱스(주), 세인해운(주) 등이다.
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가 마린센터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오전 11시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서정호 사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국토해양부 신평식 물류항만실장, 정장선 국회의원,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송명호 평택시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매웠다.마린센터 준공이 가지는 의미는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의 분산돼 있던 CIQ기관과 유관기업들을 집적화한 센터를 평택항이 보유했다는 데 있다. 이번에 건립된 평택항 마린센터는 지난 2007년 11월 기공식을 가진 뒤 총 3년의 사업기간을 두고 3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축 연면적 1만5,306㎡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완공됐다. 마린센터가 준공됨으로써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원스톱(One-Stop) 항만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마린센터는 21세기 대중국 교역항이자 2400만명의 수도권 중추 항만인 평택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스톱 종합 물류항만으로 평택항을 한층
KOTRA(사장 조환익)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위치한 공동물류센터 입주를 지원한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는 독립상권으로서 성장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물류기업과 다국적기업의 물류시설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KOTRA는 노보시비르스크에 공동물류센터를 개설, 운영하여 진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공동물류센터는 J&J International(대표 김주년)이 창고주로 있으며, 통관대행, 제품보관 및 재고관리 서비스, 판매대행 및 송금대행 등의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 채승완 센터장(ericchae@kotra.or.kr)이 이를 담당하고 있다. 채 센터장은 “시베리아 진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라면 시베리아 물류센터를 이용해 초기시행착오에 따른 위험 요소를 줄이고, 안정적인 시장진출을 시작하기를 권유합니다.” 라고 전했다. 지원기간은 1년으로 임차료 및 입출고 비용을 52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참가비는 연간 170만원으로 지사화 패키지를 지원 받는 경우에는 270만원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KOTRA(양지훈 사원 02-3460-7367)에서 가능하다.
■ 협회장상(단체) 당진군 민종기 군수 당진군은 우리나라 제1교역국인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국제무역항인 당진항을 중심으로 신산업 철강도시로 급부상하는 지역이다. 수도권 및 중부권 2,500만 시장을 배후에 두고 있으며, 서해 중심도시로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고 있는 지역물류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진이 이처럼 ‘비상’하게 된 비결은 대규모 기업유치에 있다. 당진군은 2005년 107개, 2006년 270개, 2008년 160개, 올해도 이미 100개 이상의 기업유치를 달성하여, 5년연속 100개의 기업유치 실적을 기록, 신 산업물류 도시로의 변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당진군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등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공장을 착공•운영하면서 업체간 수직, 수평 시너지 효과를 발휘, 포항시에 이은 새로운 철강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 협회장상(유공자) ㈜어촌사람들 문승국 대표 ㈜어촌사람들의 대표이사 겸 (사)한국해양수산 신지식인 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문승국대표는 백화점에서 수산물 구매 Buyer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후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자영업자 컨
■ 국토해양부장관 표창(단체) 동원물류㈜ 신경용 대표 동원물류는 1995년 창업 이래 국내에서는 불모지였던 신선물류 시장에 도전, 신선물류의 가치를 비용에서 품질로 전환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최적의 온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콜드체인망을 구축해 대기업 위주의 시장구도에서 중소기업 입지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원물류는 15년간 대형할인매장에 신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여 고객의 요구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 물류센터 내부는 각 상품군별(농산,수산,축산,냉동,상온)로 온도를 관리할 수 있게 설계해 운영한다. 동원물류는 앞으로도 신선식품 3PL 부문에서 최고의 업체로 자리할 계획이다. 또, 고객사에게 꼭 맞는 물류서비스 방안을 개발해 든든한 파트너로 남는 것이 미래 사업 전략이다. ■ 국토해양부장관 표창(단체) ㈜모락스 이도희 대표 (주)모락스는1987년 설립 이후, 신속, 정확, 경제적인 국제운송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기업정신으로 꾸준히 성장했다.B/L 발행 면에서 동종 업계 최고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입 소량 화물(LCL Cargo) 화주들의 요구에 맞춰
■ 국무총리 표창(단체) 기아자동차㈜ 서영종 대표 기아자동차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품 품질 뿐만 아니라 유통 과 사후관리에도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개발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부품 조달과정이 복잡해 비용이 많이 손실됐다. 그래서 부품사와 완성차공장과의 정보 연계강화를 통해 물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RFID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아자동차의 ‘e-JIT시스템’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JIT(Just In Time) 생산방식’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물류시스템이다. RFID 기반의 ‘e-JIT시스템’은 기존의 일일 부품 재고 결산방식을 실시간 재고결산으로 바꿨다. 이를 통해 기존에 58%였던 부품 협력업체의 발주율을 99.8%로 향상시켜 효과적인 납품체제를 확보했다. 또한 완성차공장에 납품된 부품의 투입과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함으로 협력사 상주원의 수작업에 의존했던 부품 공급시기와 양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완성차공장 내의 부품 재고를 최적화했다. 2006년 6월엔 ‘e-JIT시스템’을 발전시킨RFID 기반의 ‘e-물류시스템‘을 개발해 광주공장에 구축했다. e-물류시스템은 조립라인에서의 부품투입 현황, 차량이 완성되는 시점
■ 대통령 표창(단체) 글로비스㈜ 김경배 대표 글로비스는 국내 및 국제물류, 글로벌물류, 유통사업 등 크게 세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물류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물류 부문은 자동차 생산 체계에 맞춘 부품조달 물류를 시작으로 A/S부품 운송, 완성차물류, 수출 차량에 대한 포트 프로세싱 등을 수행하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철강,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물류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14개의 해외법인을 포함 총 25개의 해외물류 거점과 전 세계 파트너기업을 통해 해외조달 물류에서 현지 판매 물류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한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해외 현지 공장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CKD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당과 시화의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의 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각종 IT 시스템,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통해 재고 관리 및 정보 역량을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글로비스는 RF
■ 산업포장(단체)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1998년 4월 강변점을 시작으로, 국내 66개점과 최근 인수한 중국의 Times 매장을 포함해 해외 할인점 83개점을 운영하는 국내외 매장수 1위 할인점이다.‘2018년 아시아 No.1 유통기업, 연매출 37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출점과 운영을 위해 유통업 핵심 역량인 물류 환경 개선에 적극투자해 SCM(공급사슬관리)을 강화하며, 물류의 정보화, 표준화, 자동화를 추진했다. 첫째, 창고관리시스템(WMS)과 배송관리시스템(TMS) 등 물류 정보화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협력업체와 물류센터에 효율적인 입고 관리를 지원하는 납품예정정보(ASN)와 물류 수익 관리를 위한 활동물류원가(ABC)를 최적화했다. 또, 본사와 점포의 물류 시스템을 연계해 전국66개점에 물류센터 작업 데이터를 배송 상품과 동시에 제공, 점포의 검수 편의성을 향상했다. 둘째, 표준화를 통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했다. 물류 설비와 프로세스에 적합한 용기를 만드는데 노력해 수산물 전용 용기, 의류 보관 용기 등에 유형적 표준화를 이뤘다. 업무 프로세스와 보관 위치 등 무형적 표준화에도 역량을 집중했
지난 2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올해로 제 17회를 맞는 한국물류대상은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화주기업의 물류 제반분야에 대한 진단과 우수사례 발굴을 겸하는 명실 공히 우리나라 물류부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갖는 정부의 공식 행사이다.한국물류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현수 경기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자 선정 기준을 밝히면서 CEO의 물류부문에 대한 비젼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공헌도, 정보화·표준화·공동화·자동화·전문화·국제화에 대한 기업의 물류혁신 활동 성과와 국내 물류산업 발전의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의 핵심추진 정책인 ‘녹색성장’에 미치는 물류분야의 상당한 영향력을 고려해 녹색물류 구현을 위한 기업의 노력과 기여도도 평가항목에 포함했다고 덧붙였다.이번 한국물류대상 수상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통해서 세계적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물류 인프라, 시스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한 점과 물류업무의 핵심인 재고 및 결품율 저하와 정시배송률 향상 및 물류비 절감을 달성한 점을 공통적으로 작용했다. 국민 건강과 매우 밀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