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접수한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 접수 건수가 총 3,37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온라인 상품정보 포털 티 게이트(T-gate)에서 지난 한달 간 2008년 택배 관련 소비자피해 접수 건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다. 2008년 총 택배 물량이 10억 4100만개인 것과 비교하면, 피해 접수 3,370건은 물량 대비 00%라고 낼 수도 없을 만큼 작은 수치다. 하지만 소비자가 어떤 경우에 피해 접수까지 이르게 되는지 참고할 필요는 있다. 한국소비자원 티 게이트의 이기헌 팀장은 “택배는 의료, 금융, 인터넷 상품과 함께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서비스 상품” 이라며”소비자가 택배 선택 시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8년에 접수된 건을 한달 간 분석했다”라고 설명했다. ▣ 택배, 전체 상담건수의 1.21% 차지지난 2008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택배서비스 상담은 3,370건으로 소비자원이 한 해 상담한 전체 건수(278,181건)의1.21%를 차지했다. 또, 상담으로 끝나지 않을 경우 피해 구제 접수에 이르게 되는데, 상담 고객의 20%가 피해 구
한국3PL협회(회장 최승락)와 일본3PL협회[회장 오스카(大須賀) 마사오]는 한일공동기획으로 일본선진 3PL선진기업 현장체험학습연수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 측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4박 5일간 일본 동경, 요코하마, 나가노, 교토, 오사카 지역으로 실시됐다.양 협회는 매년 상호방문 교류를 통해 공동의 행사를 진행 중인데 작년 일본에서 발의하고 금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행사시 확정하여 이번에 실시한 것이다.이번 연수의 특징은 지금까지 여러 물류현장을 견학 방문하던 것과는 달리 최근 불황 시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는 일본 3PL전문 성공기업인 하마쿄렉스(HAMAKYOREX)만을 방문하여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 실질적인 물류연수 프로그램이었다.연수 업종은 하마쿄렉스 전국 37개 센터 중 서로 다른 3개 3PL센터로 첫째 일본굴지의 의류패션 어패럴 물류의 후지사와(藤澤) 물류센터 둘째 일본을 대표하는 식음료 공장물류중심의 아즈미노(安曇野) 물류센터 셋째 일본 간사이(關西)지역 최대 슈퍼 유통물류의 히코네(彦根)물류센터로 각 센터 오전 9시에 도착하여 오후 3시까지 물류센터장과 현장작업자의 실질적인 설명과, 현장체험학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SK해운이 선주협회 소속 사장단과 합의사항을 어기고 한전자회사인 동서발전과 장기운송계약을 맺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전자회사인 동서발전은 국적선사 대신 일본선사들에게 장기계약을 몰아줘 국적선사들과 마찰을 빚어온 회사.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지난 7일 한국동서발전과 10년 동안 연간 130만t의 유연탄을 운송하는 전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SK해운이 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얼마 전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대한해운 등 국적선사들과 동서발전의 입찰에 보이콧하기로 한 합의가 힘을 잃게 됐다. 즉각 선주협회는 이사회를 열어 SK해운에 대한 징계를 논의키로 했다.동서발전은 10월 말과 11월 초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 동시 입찰을 진행했으나 참여 선사가 없어 유찰됐다. 동서발전이 원가 절감을 위해 일본 최대 선사 NYK 현지법인인 `NYK코리아`에 2척 중 1척을 내정했다는 의혹 때문. 동서발전은 최근 10년간 석탄 운송권 우선 협상자에 일본선사를 선정하기도 해 국적선사들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갔다.당시 국적선사 사장단은 모임을 갖고 동서발전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동서발전 입찰에 불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SK해운의 동서발전 계약수주는 이 합의를 정면으로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그룹 편입에 따른 이미지 제고와 회사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개편한 홈페이지(www.korex.co.kr)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대한통운의 개편 홈페이지는 본지가 물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멋진 물류기업 홈페이지에도 뽑힌 바 있다. (CLO 12월호) 대한통운은 ‘200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웹사이트 부문에서 대상인 문관부 장관상을, 홍보영상물부문에서 한국기자협회장상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새 홈페이지는 ‘큰 세상 큰 물류’라는 메인타이틀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잘 전달했으며, 사용자 편의성 등에서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홍보영상물은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의 물류사업분야를 서정적인 시나리오와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전함으로서 기업 홍보영상물에 예술성을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대한통운은 오는 11일 웹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09’ 서비스기업부문 홈페이지 최우수상도 받는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사람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할 것”이
CJ GLS(대표이사 민병규)가 용인대학교(총장 김정행)와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체결로 CJ GLS와 용인대학교는 물류산업 공동연구를 통해 물류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전문 물류인력 양성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 GLS는 용인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교육에 필요한 특강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재를 발굴, 인턴십과 채용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용인대학교는 물류학과 신설을 통해 이론과 현장을 접목한 차별화 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CJ GLS와 용인대학교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산학협력에 대한 업무를 진행하게 되며 용인대학교는 2010년 물류통계정보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날 조인식은 용인대학교 총장실에서 있었으며 CJ GLS 3PL사업본부장 최원혁상무와 용인대학교 김정행 총장외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내륙 물류를 책임질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이 내년 1월부터 일부 운영을 개시한다. 중부복합물류터미널은 군포(수도권), 양산(부산권), 장성(호남권)에 이어 운영되는 국가 5대 물류거점으로 충북 청원과 충남 연기군 일원에 자리 잡고 있다. 공항만 시설과 연계를 통해 내륙 및 수출입 물류거점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중부권 물류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터미널 부지 면적은 480,736㎡(145,422평)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58개와 맞먹는 넓이다.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지 1년 5개월여 만에 일부 운영에 들어가는 이 터미널은 국토의 중심인 충청권역에 있어 전국 주요도시와 3시간 내에 연결된다. 충청권에선 1시간 내에 화물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청주공항까지 40분, 평택항과 군산항에 최대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복합물류터미널과 내륙컨테이너기지가 함께 있어 복합운송 시 2차 운송비가 발생하지 않는 등 수출입화물 취급에 있어서도 최적의 입지와 시설을 자랑한다. 또 항만에서 철도를 이용해 내륙컨테이너기지로 바로 운송, 화물을 보관할 수 있어 항만과 내륙을 연계하는 원스톱(One-Stop) 수출입화물 운송체계를 구축했다. 중부복합물
가장 최근까지 집계된 우리나라 국적선사들의 선복량 증가율이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데다. 7년간 신조선 물량이 매우 낮아 지금 추세로 계속 가다간 2016년경엔 국적선사의 세계시장점유율이 10위권 밖인 16위 정도로 밀려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하락은 곧바로 위상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해운관계자들의 걱정을 낳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11월 3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한 ‘해운.수산.조선.해양관광.신산업 등 해양기반 신국부 창출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에서 발표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된 계기는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해양산업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해양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미래 해양강국 진입에 필요한 전략 등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운, 수산, 조선, 해양관광, 신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해양기반산업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진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강종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의 수산업, 해운업, 항만산업, 조선산업 등 해양산업이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산업은행이 kdb Shipping Fund 1호를 출시하고 첫 번째 선박에 투자했다. 이번 1호 펀드 출시는 시황급락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해운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30일 2조 규모로 Fund를 출범한 이래 첫 선박투자라 할 수 있다.1호 선박은 대한해운의 180K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으로 현재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이며 2010년 5월 인도예정이다. 계약선가는 8,130만달러이며 건조후 한국남동발전에 15년간 장기운송계약이 체결된 선박으로 kdb Shipping Fund는 6,700만달러에 매입키로 결정했다. 매입가는 Clarkson 포함 2개의 해외전문 선박평가기관이 평가한 Market Value와 매입선박의 DCF 가격을 종합한 평가법인 제시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하였다.매입 자금은 산업은행이 해외 선순위 대출 54%를 금융주선하고 후순위 대출 19%를 지원하였으며, kdb Shipping Fund가 27%를 투자하였다. 동 선박은 건조 후 5년간 대한해운(주)이 재용선(Sale & Lease Back)하고 펀드 만기시 재매입할 예정이다.이번 kdb Shipping Fund 1호는 금융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신조중인 선박을 지원 함으로써
해운요금 인상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해운요금을 결정하는 항만위원회에 무역업계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수요자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해운 요금이 인상되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지식경제부는 지난 11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무역거래 기반 조성 계획을 추가로 확정해 조만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역업계 불만 사항이었던 항만위원회 규정을 개정해 무역협회가 위원회에 대표자를 추천할 수 있게 된다.무역업계는 그동안 항만위원회에 해운업계만 참여함으로써 수요자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해운 요금이 크게 인상된다고 지적해 왔다. 지경부 관계자는 "무역업계 대표의 참여는 공급자 위주로 돼 있던 항만위 규정을 수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수출환어음법을 개정해 전자문서로 인정되지 않던 수출환어음도 전자문서에 포함시키게 된다. 수출환어음을 이용한 전자무역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정부는 또 중국 인도 등 5대 교역국과 전자무역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로테르담 칭다오 싱가포르 등 물류 중심도시 화물 이동 정보도 취합해 제공할 방침이다.
STX그룹은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금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파코 3개사가 각각 30억불, 5억불,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서 강덕수 회장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조선소로 도약한 STX조선해양의 경영 성과와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되었다. 강덕수 회장은 R&D 투자, 신공법 개발, 신시장개척 등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한 결과 STX조선해양을 세계 4위의 조선업체로 성장시켰다. 이 밖에도 STX복지재단, STX장학재단을 설립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STX Member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강 회장의 책임경영 리더십도 주목받고 있다. 강덕수 회장은 “STX그룹은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돌파하는 수출역군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한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영국에서 27일(현지시각)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26차 총회에서 치러진 이사국 선거에서 전체 순위 2위로 우리나라가 IMO 최상위그룹인 A이사국에 5연속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유효득표수 153표 중 138표를 획득해 A그룹 이사국 선거에 입후보한 11개국 가운데 10개국을 선정하는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라이베리아가 신규 입후보함에 따라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미국, 영국 등 주요선진국을 제치고 전체 순위 2위로 A그룹 이사국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IMO A그룹 이사국 5연속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국제해사분야에서 선도국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 해운·조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유지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 편 IMO 이사국은 해사관련 국제기준 제정계획 수립, 예산승인 등 IMO 운영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결정하며, 총 169개 회원국 중 주요 해운국인 A그룹 10개국, 주요 화주국인 B그룹 각 10개국, 지역 대표국인 C그룹 20개국 등 4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국가필수국제선박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국제선박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국가필수국제선박이란 국가비상사태시 군수품, 양곡, 원유, 액화가스, 석탄, 제철원료 등 국가주요물자의 원활한 운송에 필요한 선박을 평시에 지정하여 우리 국적선원 위주로 승선, 운항하는 국제선박을 말한다.현재 국제총톤수 2만톤 이상, 선령 15년 이하의 기준이 개정안이 사행됨으로써, 각각 1만5000톤 이상, 20년 미만으로 완화된다.그간 국가필수국제선박의 지정기준은 다양한 규모 및 선령의 선박을 탄력적으로 지정 운영하는데 어려운 면이 있었다.하지만 국가주요물자의 일정량을 원활히 운송할 수 있는 범위에서 국제총톤수와 선령의 지정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지정가능 선박이 증가(172척→279척)해 국가필수국제선박 지정에 따른 애로가 해소되고 해운기업은 선박 선택의 폭이 확대되어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진다.참고로 국토해양부는 2010년에 국가필수국제선박 88척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완화된 지정기준을 적용해 이달 중에 해운기업으로부터 지정신청을 받아 이달 말까지 지정할 계획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예금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제7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선박인수를 위한 캠코 글로벌 18호 선박투자회사에 대한 출자’ 등의 안건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보유중인 유조선 1척이 구조조정기금으로 매입된다. 대상선박은 지난 2005년 신조된 선박으로 현재 항로에 투입돼 운항중인 상태이다.매입자금은 선순위대출 금융기관 50%와 구조조정기금 40%가 선가의 90%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해운사 선급용선료 10%로 구성된다.또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구조조정기금으로 제2금융권 등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채권 인수와 합작투자를 통한 혼합형 부실채권 인수계획도 승인했다.한편 캠코는 이에 앞서 1차 매입신청을 받아 72개 신청 선박 중 한진해운 선박 16척과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1척 등 총 17척을 매입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우리나라 항만물류정보시스템(Yes! U-Port)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개도국 고위급 항만당국자를 초청하여 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홍보 프로그램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강종희) 주관으로 11월30일부터 12월11일까지 2회에 걸쳐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실시한다.‘해외 항만당국자 초청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 항만물류정보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과테말라, 탄자니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리비아, 태국, 베트남 및 미안마 등 8개국의 고위급 항만당국자 19명이 참여한다. 이 홍보프로그램은 ‘Yes! U-Port’ 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중인 부산신항 등 현장도 방문한다.‘Yes! U-Port’는 국토해양부에서 개발해 구축?운영중인 최첨단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의 통합브랜드로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수출입물류 단일창구시스템(Single Window), 컨테이너 추적시스템(GCTS) 및 지능형 항만자동화시스템(IPWS, Intelligent Port Working System) 등을 포함한다. 지능형 항만자동화시스템(IPWS)은 아태전자상거래이사회로부터 2009년도 eAsia
포항-일본-러시아를 잇는 페리를 운영하는 협력 체계를 내년내로 구축하겠다고 30일 포항시가 밝혀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포 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진 포항지방해운항만청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물동량 확보대책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물동량 확보를 위해 일본 마이즈루와 러시아 나호트카를 잇는 페리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일 본 마이즈루항은 교토부 북구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동해와 접해있는 국제항만도시자 공업단지가 집중적으로 들어선 상공업 지역. 러시아 나호트가항은 우리나라 동해의 북단에 있는 나호트카항의 중요한 수출항이자 어업기지로 시베리아 철도 지선의 종점으로 일본 요코하마까지 가는 여객선부두가 있다.포항시는 컨테이너 물동량을 올해 10배 분량인 14만5000TEU를 유치하는 한편 세계 1위선사인 덴마크의 메르스크사와 대만 국적의 세계 4위선사인 에버그린사, 중국 국적의 세계 8위선사인 COSCO사 등을 유치해 영일만항이 환동해지역 외에도 국제 물류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