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가 SK해운 제명을 일단 보류했다. 선주협회는 10일 20여 개 선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이사회를 열고 한국동서발전과 최근 유연탄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한 SK해운에 대한 제재 문제를 논의한 끝에 제명은 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이사회 참석한 한 관계자는 업계 내에서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한다. SK해운이 동서발전의 전용선 입찰을 거부한다는 선사 간의 합의를 깬 것은 사실이나 제명같은 극단적인 조치는 성급하다는 것이 현재 선주협회의 중론이라는 것이다. SK해운 측은 이날 이사회에서 공개입찰에만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며 참석한 선사 사장단들에게 사과를 했으며 자체적으로 징계안을 마련해 향후 1년간 SK해운은 국내 발전사들의 전용선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안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주협회측은 SK해운이 제출한 제재안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추가적인 제재안을 만들어올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선주협회 측은 이 문제를 다음 주에도 계속 논의키로 하고 이사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긴급 이사회에는 이종철 STX팬오션 대표, 김영민 한진해운 대표, 김성만 현대상선 대표, 이진방 대한해운
동남권 물류단지 개발 사업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입찰 마감인 금일 오후 5시 전에 입찰 한 것으로 밝혀졌다. 컨소시엄에서 각각 지분 10%씩 차지하던 대한통운과 CJ GLS가 입찰 막판에 불참 의사를 밝혀 컨소시엄이 와해되는 게 아니냐는 업계의 반응을 뒤집은 결과다. 두 회사가 포기한 지분은 현대택배와 한진이 떠 안게 됐다. 대한통운과 CJ GLS 물류 2개 사의 공통적 불참 사유는 ‘사업성’이다. 평당 5만원 대 이상(동남권물류단지 내 창고시설 1층 기준)의 임대료로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관련업체 한 관계자는 “동남권물류단지가 지리적 이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수도권 주변(용인, 이천 등)에 평당 20,000원 미만의 창고들이 많이 있다”며 “재무적 부담감을 갖고 무리하게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남권물류단지 사업은 금융기관의 별다른 보증 없이 사업성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이다. 특히 금융권이 제시한 이번 파이낸싱 조건은 사업 시작 후 5년 안에 원금을 상환한 후 다시 대출을 받은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물류기업 입장에서는 경기위축에 따른 투자 부담
내년 해운 경기는 커다란 변수가 없다면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벌크와 컨테이너 별로 차이가 나긴 하겠으나 전 세계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호황기에 각 선사들이 조선소에 주문한 선박인도시기가 내년부터 도래한다는 것이다. 신년에도 선박공급량 과잉우려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강종희, 이하KMI)은 지난 7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0 세계해운전망 서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강종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고점에 대한 기억보다는 현재와 미래의 시황에 몰입할 때”라며 “2010년 해운시황의 당면문제인 ‘공급과잉’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KMI 해운연구실 해운시황분석센터 김우호 센터장도 주제발표에서 “2010년 세계해운시황은 선박공급조절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건조 중인 선박을 ‘녹색선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선박공급 압력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KMI 전망 자료에 따르면 세계경기회복과 무역량 증가로 2010년 이후 세계 해상물동량은 연평균 3.5%-3.8% 정도 증가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중 20
“동남권물류단지의 사업성 분석결과, 1층 임대료가 5만1,000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 위치한 것이 장점이라지만 이 가격에 어떤 물류(택배, 창고)업체들이 수익을 낼 수 있겠습니까?”동남권물류단지 개발 사업이 사업제안서 마감(오늘)을 앞두고 컨소시엄 붕괴로 추진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이 이번 사업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당초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대한통운, CJ GLS가 최종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사업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찰 제안서 마감은 오늘 오후 5시까지다. 제안서가 마감시간까지 접수가 되지 않으면 이번 입찰은 유찰이 되고, 향후 SH공사가 공고를 통해 입찰 일정을 다시 잡게 된다.대한통운과 CJ GLS 물류 2개 사의 공통적 불참 사유는 ‘사업성’이다. 평당 5만원 대 이상(동남권물류단지 내 창고시설 1층 기준)의 임대료로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관련업체 한 관계자는 “동남권물류단지가 지리적 이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수도권 주변(용인, 이천 등)에 평당 20,000원 미만의 창고들이 많이 있다”며 “재무적 부담감을 갖고 무
프랜차이즈(가맹) 형식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에 착수한 삼성테스코는 9일 "지역 소상인을 최우선으로 가맹점주에 선정하고 가맹점주의 투자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테스코는 이달 초 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사업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프랜차이즈 모델은 지역 소상인들에게 점포 운영 시스템과 노하우를 제공함은 물론 소상인의 최저수익까지 보장해줌으로써 지역 소상인과의 상생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가맹점주는 가맹비, 상품준비금, 가맹보증금 등 최초 투자비를 부담하고 나머지 점포임차보증금, 권리금, 법률자문 및 IT 시스템 구축, 인테리어 공사비 등 투자비용은 홈플러스 측이 부담하기로 했다. 또 매월 임대료를 비롯한 컴퓨터 유지보수비, 재고 조사비, 쇼케이스 유지비, 감가상각비 등은 홈플러스가 부담하고 인건비 소모품비 전화비 청소비 등은 가맹점주가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최초 투자비는 2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적자가 나도 연간 최저수익 5500만원가량을 보장해주고, 폐업할 경우에도 가맹비와 소모품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초기 투자비를 되돌려준
범한판토스(대표: 여성구)가 지난 3일 여의도 본사에서 세계 최대 항공화물사인 미국 아틀라스 항공(Atlas Air)의 모기업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Atlas Air Worldwide Holdings)’와 ‘항공운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범한판토스는 아틀라스항공으로부터 항공화물 운송과 관련해 안정적인 화물기 공급 및 운항을 약속받고, 범한판토스는 아틀라스항공의 취항 국가에 안정적으로 물동량을 유치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졌다. 또한, 양사는 전세계 항공화물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상호교류•협력 분야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범한판토스와 아틀라스항공의 전략적 제휴는 최근 항공사의 잇단 취항 중단 등으로 스페이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화물 운송시장에 스페이스 공급량을 늘리고, 화물기 공급선의 다변화•안정화를 가져와 화주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아틀라스 항공은 2009년 현재 범한판토스에 총 140대의 전세기를 공급 중이며, 2010년에 B747-800 12대를 국내 시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대형화물기 B747기종을 37대 보유하는
2013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 입찰을 앞두고 지역 하역업계가 운영권을 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4,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 1척, 2,000TEU급 5척의 배가 동시 접안 할 수 있는 규모로 신항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하고 있다. IPA가 3,200억여원을 들여 2012년까지 준공, 2013년 개장할 예정이다. IPA 측은 부두 준공에 앞서 이르면 이달 이나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입찰을 통해 부두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신항 컨테이너 부두는 내항의 수심이 10m 안팎에 그치는 것과는 달리 수심이 18m까지 확보되면서 최대 1만TEU급 선박이 접안이 가능하다. 갑문시설이 있는 내항에 비해 선박의 갑문 통과시간도 줄어들어 운송시간도 줄어든다.특히 내항 재개발사업 1단계 부지로 거론돼 2015년 이후 복합문화공간에 자리를 내줘야 할 것으로 보이는 내항 1ㆍ8부두에 사업장이 있는 하역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남항에 컨테이너 부두를 갖고 있는 하역업체들도 신항 부두에 관심이 높다.신규 조성되는 신항 컨테이너 부두가 인천항 전체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와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주 중국 곤명시에서 제17차 한중 해운회담을 개최하고 선박도입을 자제키로 했다.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경제의 침체에 따라 양국정부가 취한 해운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대응조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중 컨테이너 및 카훼리항로 운영문제 등을 논의했다.우선 양국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해운위기에 따라 이루어진 한중항로에의 선박추가 도입 억제노력이 한중항로의 안정화에 크게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중간 컨테이너 항로 운영문제에 관해 양국정부는 현 해운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2010년에도 신규 컨테이너선박 투입을 자제키로 하고 양국 민간협의회의 자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항로의 안정적인 발전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중국측이 제기한 컨테이너 투입선복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 양협회 주관으로 이를 확인하고 선복 불균형 상황이 확실히 존재한다면 양국 민간 협의체 내에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기타 양국간 관심사항으로 우리측은 그간 우리선사들이 중국 항만내에서 영업활동을 영위함에 있어 애로를 느껴왔던 중국 내항간
울산항만공사(UPA)의 ‘해운·항만 비즈니스센터’건립사업이 이달 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해운·항만 비즈니스센터는 UPA가 계획중인 오는 2011년 9월 25일 ‘울산항의 날’에 맞춰 준공이 예정돼 울산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6일 UPA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건설사업관리(CM) 용역 착수 및 실시설계 경과보고회를 갖고 센터 건립사업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 남구 매암동 180일원 5,097㎡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예정인 해운·항만 비즈니스센터는 주 업무시설 외 선원복지실과 국제회의장 등을 갖추고 있다.비즈니스센터는 당초 기본설계 때 사업비 330억원으로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VE(Value Engineering:설계단계에서 세부검토를 통해 기능향상과 원가를 절감시키는 건설사업관리기법)과정에서 건축규모 및 사업비 축소가 반영돼 최종 사업비는 250억원 수준으로 낮춰졌다.이번 실시설계에서 제시된 배치계획을 보면 1층은 로비와 식당, 민원실, 은행 등이 들어서고 2~7층은 항만공사의 업무용 시설로
STX엔진이 대규모 수주를 달성하며 침체되어 있는 선박용 엔진 사업 부문을 만회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STX엔진은 최근 해양경찰청이 운용하게 될 해경경비함에 탑재될 고속 디젤엔진을 한진중공업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523억원 규모로, STX엔진은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500톤급 경비함 및 300톤급 경비함용 엔진과 감속기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경비함은 긴박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통상 여러 대의 고속 디젤엔진을 장착해 빠른 기동력을 유지한다. STX엔진은 이를 위해 500톤급 경비함, 300톤급 경비함에 각각 4대씩의 엔진을 공급할 계획이다. STX엔진은 주력사업인 선박용 엔진, 발전용 엔진 사업 외에도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의 육상용 방산 엔진, 해군함정, 경비함 등의 해상용 방산 엔진 사업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3월에는 세계적 디젤엔진 제조업체인 독일 MTU社와 전차용 디젤엔진에 대한 독자 제작, 판매 및 정비권리를 포함한 엔진 모델 소유권을 국내로 이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은 “
한진해운(대표 최은영/김영민)은 3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경기도로부터 평택항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국토해양부, 경기도 후원으로 국내 주요기업 100개사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택항 설명회” 에 참석한 한진해운 홀딩스 최은영 회장은 설명회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별도 간담회에서 김영민 사장과 함께 평택항 항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약 2시간 동안 설명회에 참석했다. 최은영 회장은 “평택항의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에 소홀함이 없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진해운은 지난 2005년 6월 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 운영 중에 있으며, 2008년 1월 4,000 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미주항로 중대형 선박을 서해안 최초로 평택항에 기항시킴으로써 경인지역 해운물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민경태 이사장은 지난 12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안전관리유공자에 대한 표창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기술연구팀 이찬재 검사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면서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대량해상운송수단인 선박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하여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흥아해운(www.heung-a.co.kr)은 지난 12월 5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동천의 집”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동천의 집”은 보호자가 없는 정신 지체우들을 돌보고 그들의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돕기 위하여 생활훈련 및 취업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시설.흥아해운의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를 실현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흥아해운 임직원들은 “동천의 집” 장애우들의 사회 적응력 강화를 위한 취업훈련을 도와 함께 진행함은 물론 시설 내부 및 주위환경정리를 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체험하면서 기업의 사회 책임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흥아해운 직원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으로서 기업과 사회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라고 말했다.또한 흥아해운 전 임직원들은 매달 월급에서 일정부분의 금액을 모아 독거노인, 장애우 등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후원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12월 7일 오전 10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중국 청도보세항구관리위원회(당서기 왕회악)와 인천항과 청도보세항구간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청도항은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세계 10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중국 청도보세항구관리위원회는 청도보세항구내 건설계획 및 투자유치 등 보세항구에 대한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단은 왕회악 당서기를 비롯하여 총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MOU체결은 양 항의 공동 발전과 물동량 창출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업무협력을 통해 물류합작, 벤치마킹, 학습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향후 청도보세항구내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은 청도보세항구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으로, 향후 양항의 물류비절감을 위해 청도보세항구내에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와 청도보세항구관리위원회는 이번 MOU체결이 양 기관이 서로 우호 협력하여 인천항의 배후단지와 청도 보세항구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이번 MOU체결이 인천항과 청도보세항구의 우호교류를 활성화하여 물
(사)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한국선급 대회의실에서 “제20회 ISM/ISPS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해양부, 한국선주협회 및 해운회사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사/선박의 효율적인 안전경영과 보안시스템 수립 및 시행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IMO 및 각 해사국의 해운 정책 관련 국제동향 등을 소개하고자 개최되었다. 세미나 1일차에는 ▶ IMO 등 각 해사국의 해상보안정책 소개 ▶ 해상보안 확보 및 해적대응 사례와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2일차에는 ▶ PSC 동향 및 사례분석 ▶ 2006 해사노동협약(MLC) 발효 대비 선사 대응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국제금융위기 이후 선사관리자의 리더쉽 개발을 위한 ▶ 직장인의 리더쉽 개발 및 위기관리 방안에 대하여 국토해양부 황의선서기관을 비롯한 내ㆍ외부 강사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최근 항만국통제의 검사 사항이 선체구조, 설비 등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선원의 비상대응능력, 비상장비 운영능력 및 안전경영시스템의 숙지 여부 등 인적 요인 중심으로 변경됨에 따라 각 선원에 대한 교육ㆍ훈련 강화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