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내에 있는 (주)동해항만수출입물류단지는 1월 28일 발표를 통해 동해시와 강원도.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의 지원을 받아 오는 5월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 옆 1만3200㎡(4000평)의 부지에서 2010강원수출유망기업박람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박람회는 동해항을 통한 러시아와의 교역활성화를 위해 5월중 10일간 개최한 뒤 박람회부스를 상설전시장으로 전환. 러시아 관광객 및 기업인들을 맞아할 계획이다. 중고자동차는 물론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과 가구. 식품 등 생활필수품 등 러시아인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전시해 러시아인들이 직접 찾아와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다는 것.이를 위해 강원도 내 수출 유망기업 270여개를 유치해 동해항내 국제여객선터미널 옆 항만부지에 200개의 부스를 설치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주) 동해항만수출입물류단지 관계자는 “이 박람회가 개최되면 강원 유망수출기업의 전체가 집약 구성돼 양적 질적인 구성도를 높이고 지역수출기업 및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월 28일 국민들의 연안여객선 이용이 2001년 이후 2009년까지 8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혔다.매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감률 추이를 보면 (01년) △3.7% → (02년) △1.3% → (03년) △9.3% → (04년)△3% → (05년) △4.2% → (06년) △4.3% → (07년) △9.2% → (08년) △12.1% → (09년) △5%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주말 나들이객의 섬 여행 관심증대, 지역 섬 문화축제, 여객선사의 서비스 향상, 원화의 환율상승 등에 따른 해외여행객의 국내여행 전환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2009년 시기별 이용 현황을 보면 상반기에는 내수관광 활성화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하계피서철 저온현상,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연안이용객 증가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용객이 증가한 주요항로는 거제~소매물도로 전년대비 38% 증가했고, 대천~장고도가 31%, 청산~완도가 21%로 각각 증가했다.국토해양부는 섬 여행문화 정착으로 2010년에 연안여객선이용객이 1천5백만명 시대에 접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 기아차 그룹의 자동차 물류 전문 기업인 글로비스(대표 김경배)가 1월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이 사상 최대치라고 밝혔다.글로비스 관계자는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2% 증가한 3조1928억원,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1453억원, 당기 순이익은 61.3%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글로비스의 실적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물동량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물류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매출 8367억원, 해외물류부문 9515억원을 비롯해 CKD사업(자동차 부품 조립)부문에서 1조2244억원, 중고차 사업 및 기타 매출 1801억원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비스의 중고차경매사업도출품대수가 전년대비 27%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비스는 올해도 완성차 해상운송과 현대제철 고로가동에 따른 원료 운송 등 모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시장 3조8400억원, 해외법인 1조1900억원 등 총 5조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KSS해운은 지난 1월 29일 공시를 통해 작년 순이익이 16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15% 감소했다.KSS해운은 "특수화물 운송분야에서 기존의 장기운송계약을 운임 하락없이 성공적으로 연장해 안정적 수입을 확보"했고 "지난해는 전년도와는 달리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흥아해운(주)은 1월 29일 공시를 통해 200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8.8% 감소한 5476억3520만10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8억2781만2000원, 160억8164만1000원으로 나타나 적자전환했다.회사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전년대비 물동량 감소와 운임률 하락" 이라며 "당기순이익은 유형자산처분이익 감소와 환율변동에 따른 환산손실, 환차손 증가" 등을 적자전환의 원인으로 꼽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28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SK해운, 한진해운 등 선주사, DNV선급 및 환경분야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년부터 ‘온실가스를 30% 감축한 친환경 선박건조’를 골자로 하는 녹색경영 선포식을 가졌다.세계 조선업계에서 친환경 제품 개발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녹색경영을 선포한 것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30% 감축한 친환경 선박 개발, 녹색 사업장 실현과 녹색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ZERO주택 출시 등의 3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우선, 삼성중공업은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선형 설계, 폐열회수장치, 저온연소 등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각종 신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 및 민간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LNG 및 수소연료전지, 초전도 전기추진 모터 및 케이블, CO₂포집기술 등을 개발해 세계최고의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실제로, 개발 추진 중인 각종 친환경 기술을 13,000TEU급 컨테이너선에 적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
STX팬오션은 지난 1월 29일 핸디맥스 벌크선 1척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1981년 건조된 46,855DWT급 OCEAN EVER호로 지난 1월 28일 중국 상해에서 인도됐다. 선령이 30년을 바라보고 있어 노후선으로 해체을 앞두고 있다.STX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당사의 선대 투자 전략과 관련해 지속해온 S&P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지난해에도 선령 30년이 지난 5척의 핸디 벌크선을 폐선, 매각하고 2척의 신조선을 인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장기적인 비용절감 차원에서도 고소비 저효율의 노후선을 폐선하고 신조선을 도입함으로써 선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2월 신조선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 총 7척의 선박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로써 28일 기준 STX팬오션은 총 3,800,462DWT에 달하는 사선대 76척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벌크선은 45척, 탱커 20척, 컨테이너 8척, 자동차전용선 2척, 헤비리프트 선박 1척이 포함됐다. 견실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향후 적극적인 선대 확장 계획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재)여객선안전재단(이사장 정유섭)은 선원의 사기앙양을 통한 연안여객선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고자 29일 2009년도 우수승무원을 선정,포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승무원은 ▲신한해운(주)(보령) 김생중 선장, 정대성 조기장 ▲(주)동양훼리(목포) 이상곤 기관사, 배성태 기관장 ▲(주)청해진해운(인천) 고종태 2항사, 고흥근 사무장 ▲매물도해운(주)(거제) 이영도 선장, 정문일 기관장 등 8명으로, 국토해양부 주관 2009년도 연안여객선사 고객만족경영대상평가결과 우수선사의 승무선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해양과학국제협력센터장 장도수△정책본부장 권문상△해양정책연구실장 오위영△해양과학협력담당 김현영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2009년도 국제여객 수송실적이 71만3700명으로 전년 73만3442명에 비해 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10개 국제항로 중 가장 여행객수가 크게 증가한 항로는 위해 항로로 서 2008년 10만2719명에 비해 지난해 12만6875명으로 23.5%가 증가했고, 석도, 영구, 진황도 항로도 각각 19.4%, 15.5%, 8.3% 증가했다.이들 항로에서 여객이 증가한 것은 중국 단체관광객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감소한 항로는 6개 항로로서 대련항로가 9만1393명에서 6만1279명으로 가장 큰폭인 33%가 감소했으며, 천진 18.2%, 단동 18.1%, 연태 11.3%, 연운 6.5%, 청도 2.5%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항로에서 여객이 감소한 이유는 한국인 해외여행객과 소상인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1월 29일 부산 동삼동 혁신도시에서 국립해양박물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총사업비가 약 1,142억원이 투입되며 45,444㎡ 대지위에 건축 연면적 25,803㎡(4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7월 24일 사업시행자인 해양문화주식회사(대표회사:(주)태영건설)와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약 6개월만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번에 착공하게 되었다. 이 박물관은 세계 최초로 건립되는 종합해양박물관으로 계획되었으며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를 컨셉으로 해양문화·역사·과학·산업 등을 모두 담아, 최근 녹색성장의 핵심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개척의 미래 비전을 널리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정보, 지식 및 재미를 함께 주는 해양교육과 체험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의 해양박물관은 해사(선박) 박물관(예:런던국립해사박물관), 해양자연사 박물관(예:워싱턴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
설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설 소포 우편물량이 1,000만 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체국이 명절선물 등 소포우편물을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28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2월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설은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연휴기간이 짧아 선물로 귀향인사를 대신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소포 우편물량은 지난해 설 명절의 905만 개 보다 10%가 늘어난 1,000만여 개(하루 평균 물량 약 83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많은 날에는 평상시 보다 3배가 증가한 하루 130만 개가 접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8개 지방 체신청과 전국 우체국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해 우편물 소통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또 5일부터 9일까지는 전체 물량의 40%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에 3,0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추가로 투입하는 등 약 3만여 명의 소통인원과 장비, 3,000여 대의 차량 등을
CJ GLS(대표이사 김홍창)의 택배사업본부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군 전역자 및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Service Master(배송기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CJ GLS는 올해 택배 사업 확대로 500여명의 배송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 1차로 부사관 출신 군 전역자 및 전역 예정자 중 국방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 서울, 경기권 거주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CJ GLS는 이번 양성 과정을 군 전역자들에게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배송 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택배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은 대리점 사장과 배송기사의 성공 노하우 전수, 택배 대리점 및 옥천 메가허브터미널 견학, 집배송 실습 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CJ GLS 택배사업본부장 손관수 부사장은 “택배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배송기사의 충원과 서비스능력 향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양성과정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하고 “경제 위기로 취업난이 극심해짐에 따라 향후 군 전역자 외에도 취업을 원하는 다양한 후보군을 발굴하여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통물협) 상근 부회장에 장종식 전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관이 임명됐다.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계속 공석이던 상근 부회장 자리에 예정대로 국토해양부 국장급 인사가 온 것이다. 이는 통물협 측의 요구에 맞춰 국토해양부에서 국장급 인사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업계를 위한 국가 물류정책추진을 위해 국토부 출신 국실장급 인사가 통물협 상근부회장에 임명돼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이를 두고 국토해양부 측은 공직 생활을 정리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쉽게 결정될 문제가 아니라는 뜻을 취했었다. 그리고 7개월여의 시간을 거쳐 통물협과 국토부 간 가교 역할을 할 인물이 결정된 것이다. 장종식 상근 부회장에 대한 질문에 통물협 관계자는 "과거 물류정책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월1일 정식 취임을 앞두고 28일 협회에 들러 회의에 참석, 대체적인 업무를 파악했다" 라고 전했다.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GLS’ 이미지를 확고히 심겠다”김홍창 CJ GLS 신임 사장은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중국 등 해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GLS의 의미를 제대로 굳힌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홍창 사장은 해외시장 확대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국내 사업부문에서도 가격 경쟁이 아닌 비가격 경쟁을 추진하며 비용을 절감해나갈 방법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매출도 1조 4천억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천억 늘어난 수치다.김 사장은 “취임 후 현장을 둘러보고, 보고를 받으며 CJ GLS가 국제물류사업 부문에 잠재력을 가진 걸 알았다" 라고 말하고 “이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2013년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 2020년 ‘세계 톱5 물류기업’이란 중장기적 목표를 세웠고, 이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나라가 중국이다” 라며 “중국에 설립한 ‘CJ GLS CHINA HQ’를 중심으로 해외 물류 거점 인프라와 IT 부문을 강화하고, 나아가 미주 및 멕시코 시장에서도 공격적 영업을 통해 신규 시장을 넓혀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