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강종희)은 물류산업의 성장 전략 및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공동연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KMI-KMU국제물류학연(學硏)공동연구센터’를 설립, 오는 10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KMI-KMU국제물류학연공동연구센터’는 해운·항만·물류에 대한 종합적이고 학문적인 접근이 가능한 한국해양대(KMU)가 관련분야 정부출연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의 공동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국고 5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1일 설립됐다. 공동연구센터는 세계경제의 글로벌화와 산업 분업화가 진전되면서 급성장한 세계물류시장에서 국내 물류기업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해양대는 그동안 항만물류관련 학부와 대학원을 비롯해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을 위한 항만물류지원센터, 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항만물류CEO과정 등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으로 국제물류관련 연구 분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특히 향후 물류대학 및 선박금융·물류전문대학원 설립이 가시화될 경우 명실상부한 종합 물류관련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산하 기관으로 설립된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 이광수 박사가 ‘조류에너지 실용화 기술’로 국가녹색기술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광수 박사는 우리나라에 부존되어 있는 조류에너지를 실용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2009년 5월 전남 진도 울돌목에 1,000kW급 시험조류발전소를 준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조류에너지 상용화에 필수적인 헬리컬 터빈 발전시스템 등 관련 특허 16건을 출원하여 총 1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조류에너지 실용화 기술은 밀물과 썰물의 흐름에 의하여 강한 유속(조류)이 발생하는 해역에 조류발전용 수차발전기를 설치하여 조류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기술이다.이 기술을 상용화하여 울돌목, 장죽수도 및 맹골수도 등에 부존하는 약 1,000MW의 조류에너지를 개발할 경우, 연간 약 2,500GWh의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약 3,700억원(370만 배럴)의 원유 수입 대체와 연간 약 1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유가 100불/배럴, 환율 1000원/$ 적용시)를 기대할 수 있다.한편, 「국가녹색기술대상」은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내 기업 및 연구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 이하 ‘컨’공단)은 2009년도 정부고객만족도조사 공기업 SOC유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기획재정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의뢰하여 실시한 금번 고객만족도조사는 한국가스공사 등 23개 공기업이 포함된 조사로써 ‘컨’공단은 94.2점(전년도 94.0점) 획득하여 고객만족경영 상위 점수는 물론 전년도 대비 0.2점을 향상시켜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을 유지했다. ‘컨’공단은 “BRavo CS”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단방향 서비스를 지양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전사적 CS활동을 전개해왔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금년도 광양항 목표를 ‘200만TEU이상 물량처리’와 매주 ‘75항차 기항선박 확보’로 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저성장이 세계 물동량 감소로 이어져 국내외 유수 항만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광양항은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물동량이 예년수준으로 회복하였고, 9월부터는 완전히 증가세로 돌아서 연간 물량은 지난해에는 전년도 수준인 181만TEU를 처리했다. 금년 1월에도 글로벌 선사인 차이나쉬핑 신규기항과 주요화주 물량 증대로 전년동기대비 48.2% 증가한 170천TEU를 처리하여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광양항은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활동 전개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장을 하였으며, 특히 지난 2년간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2008년도에는 물동량이 감소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의 악화로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이 최대의 과제가 되었고 서부전역의 화주에게는 광양항이 물류비 절감의 대안으로 대두 되었으며, 화주들의 요구에 따라 선사 측의 광양항에 대한 시각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주요국의 제조업이 회복 추세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09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최우수터미널 시상식을 2010년 2월 5일 월드마린센터에서 개최했다. ‘컨’공단은 터미널 운영사의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서비스 수준과 고객 불편사항을 조사 ․ 분석하여 최우수터미널과 분야별 우수터미널을 포상해 왔다.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광양인터내셔널컨테이너터미널(GICT)과 한국국제터미널(KIT)이 공동으로 최우수터미널로 선정되었다. 서비스 부분별로는 “업무흐름”부문 GICT, “직원 친절도”부문 동부익스프레스, “부대시설 만족도” 및 “웹서비스”부문에서 한국국제터미널이 1위를 차지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컨 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항만물동량이 급감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터미널운영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드웨어 발전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이라는 소프트웨어부문에서도 진일보하여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항만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광양항 고객의 접점이라 할 수 있는 터미널운영사에서의 고객만족도 향상이 결국 광양항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은 2009년 기업분할 후 처음으로 매출액 6,681억 원, 영업손실304억 원의 2009년 영업실적을 발표 했다.“기업분할로 2009년 11월까지 경영실적은 지주회사의 중단사업손익으로 반영되었으며, 신설법인 한진해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12월 한달 동안 실적만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기업분할 전 기준에 의할 경우 “4분기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은 태평양노선 물동량 증가와 구주노선 운임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 한 1조 5,095억 원, 영업손실은 640억 원 개선된 1,567억 원을 기록하였고, 벌크 부문 매출액은 운용선대 증가와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3,746억 원 달성 하였으며, 영업손실은 54억 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밝혔다.또한 분할 전 기준“2009년 컨테이너 부문 전체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송량 감소, 태평양과 아시아 유럽노선의 운임하락으로 전년대비 21.7% 감소한 5조 6,157억 원, 영업손실 8,341억 원, 벌크 부문은 화물수송량은 16% 증가하였으나 운임하락과 대선수입 감소로 매출액은 31.0% 감소한 1조 5,077억 원, 영업손실 1,084억 원을 기록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5일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7번 선석에서 9,530톤급 ‘SITC PYEONGTAEK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SITC PYEONGTAEK호는 ‘평택~석도~청도~평택’을 주2회(화, 금) 운항한다. 중국 청도(Tsingtao)시는 면적 1만654km²에 인구 845만명이 거주하는 산동 남쪽해안 항구도시이며 석도(Shidao)구는 산동성의 최동단에 위치해 있다. 서정호 사장은 “타 항만의 경우 항의 이름을 내건 선박들이 운항을 했었는데 이제 평택항에서도 평택항의 이름을 달고 동북아로 나아가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중국 교역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평택항의 물동량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신규선박 취항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KOTRA와 함께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평택항의 화물유치를 위해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의 2010년 신입사원 24명은 지난 2월 5일 오전,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23층에서 진행된 사령장 수여식을 통해 진정한 사회인으로서 힘찬 첫 걸음을 시작했다.2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이번 신입사원은 중어,불어 등 평균 2개 이상의 외국어가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약 한 달간의 입사교육을 모두 마치고 2월 5일부터 정식 출근을 시작했다. 사령장 수여 인사말에서 HR/총무 담당 최민영 상무는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하길 기대하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한진해운인이 되기 위해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길 바란다.” 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한진해운은 지난 1월 5일 본사 교육장에서 해운개론을 시작으로 정보화 과정, 실무과정 등의 입사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용인 연수원에서 약 1주일간 진행된 합숙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의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함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비누제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으며, 출근하는 선배 직원들에게 응원메세지와 따뜻한 음료수를 전달하는 ‘선배님 사랑합니다’ 행사를 통해 한진해운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구성원 중시를 체험하기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은 어류의 인공동면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체에 이전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달의 KORDI인상’ 2월 수상자로 해양생물자원연구부의 김완수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김완수 박사는 해양생물 호흡생리분야의 전공자로서 1995년 7월 1일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소한 이래 여러 해양생물들의 생체리듬을 연구하면서 주요 수산생물은 물론 국내에서 양식되는 넙치(광어)와 조피뽈락(우럭)의 생리특성을 밝히는데 주력해왔다.김 박사는 07년 7월 넙치의 인공동면유도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하여 넙치를 인공동면시켜 20시간 이상 무수(無水)상태에서 미국 LA와 샌디에이고로 운반 후 회복시키는 시범 수출을 두 차례 성공시켰다.이후 08년 5월부터 인공동면유도 기술을 본격 상용화시키며 09년 12월까지 미국 LA에 국내산 양식 넙치 105만 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2009년 3월 (주)월드드림피쉬와 10억 원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결과 2009년 11월에는 공공연구기관 상위 10대 기술이전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김 박사는 국내 특허등록 8건, 국외 특허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저자로 논문 18편(SCI 12편, 국내 6편), SCI 피인용
부산신항 북 컨테이너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해 있는 물류업체들은 물동량 유치 실적 평가를 가장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항만공사(이하 BPA)가 지난 2월 3일 오전 BPA 회의실에서 주최한 신항 북 컨테이너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 간담회에서 입주업체 대표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크게 준 만큼 BPA가 물동량 유치 실적 평가를 늦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물류업체들은 3년마다 물동량 처리 실적을 평가받아 입주 때 써낸 물동량 유치 계획에 못 미치면 불이익을 받도록 돼 있다.계획 물동량의 70% 미만이면 입주 계약을 해지당하거나 토지임대료를 국유재산법상 사용료 수준으로 올리게 돼 있다. 80% 미만이면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기본임대료 수준으로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이 벌칙 조항이다.배인균 BIDC㈜ 대표는 "지난해 10월부터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해 환적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영성과가 저조하다"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물동량이 크게 준 것을 고려해 BPA가 물동량 평가를 1년 이상 유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노홍덕 ㈜C&S 국제물류센터 대표도 "물류단지 입주 당시 냈던 물동량 유치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면 페널티를 받는다는
제51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으로 선원표(宣元杓) 전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이 2월 3일부로 취임했다. 신임 선원표 여수해양항만청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87년 해운항만청 행정사무관으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주요 경력으로는 국방대학원에서 안보과정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전 해양수산부 물류기획과장, 혁신담당관, 감사관, 국토해양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등 해양항만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행정가로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선원표 신임청장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취임하면서 인천항을 우리나라 수도권 물류의 중추항만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서해안권 나아가서는 동북아 물류의 중심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인천신항 기반시설과 배후 단지 개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며, 해양항만분야 대한 최일선 집행기관인 인천청을 성과와 현장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민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해양항만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민경태 이사장)은 지난 1월 28일, 29일 양일간 인천 강화도에서 지난 1월 11일 입사한 신규 검사원을 대상으로 ‘2010년도 신규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공단 구성원으로서 신규직원들의 도전정신 배양과 공동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심신단련을 위한 산악등반과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단의 사회봉사모임인 사랑나눔회와 함께「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통해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함으로써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한편, 민경태 이사장은 워크숍에서 “공단 비전인 고객만족도 최우수 기관과 선박안전 분야 최고 기술 보유 기관을 달성하기 위해 검사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월 3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과 해운항만 종사자를 위한 열린 강좌를 개설·운영하는 MOU를 체결했다. 해운·항만·물류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번 열린 강좌는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평택항 마린센터 9층에서 개최한다. 교육대상은 CIQ기관 및 선사, 부두운영사 등 평택당진항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열린 강좌의 교육내용은 해운항만산업의 이론과 사례중심의 실무교육을 비롯해 평택당진항 개발계획 및 발전전략에 관해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한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만청과의 MOU를 통해 평택당진항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운항만산업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 또는 경영지원팀 031-686-0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최근 한국IBM(대표 이휘성)과 함께 가상화 기반 IT 인프라스트럭처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한통운 인프라 통합 프로젝트는 국내 1위 육상물류기업의 위상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관리 체계 확립 및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육상물류업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이 적용됐다. 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HP, EMC 기반의 IT 인프라를 100% IBM 기반으로 이전하면서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대한통운은 이번 IT 인프라 통합으로 약 3.5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 효과와 함께 데이터센터 상면 비용과 전기료 절감은 물론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인프라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업무 생산성 향상도 기대하게 됐다. 또한 유연한 자원활용을 통해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인프라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 임희택 물류연구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통운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인프라 투자의 일환이다. IT인프라 통합을 구현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자원활용이 가능해져 대한통운이 제공하는 다양한 물류서비스와 해외사업 확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으로 달했던 지난 3일, 성남 하나로클럽 택배 접수처를 찾았다. “감기 기운 있는 사람들 있으니까 얼른 뛰어가서 쌍화탕 사와”이 말을 듣자마자 직원 한 명이 부리나케 달려간다. 2분이 채 안돼 쌍화탕을 사왔다. 현장 책임자인 로젠택배 심희석 과장은 학생들에게 쌍화탕을 나눠주며 다시 한 번 외쳤다. “여러분이 감기 걸리면 큰일납니다. 이거 드시고 조금 더 힘을 내 주세요”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각 택배사와 유통업체는 급격히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단기 아르바이트를 고용했고, 이들은 추위와 싸우며 원활한 배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가장 힘든 건 ‘몸’ 성남 하나로클럽의 로젠택배 야외 접수처에서는 아르바이트생 21명, 본사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2주 동안 일을 하며, 오는 10일이면 일을 마무리 짓는다. 기자는 온 몸을 칭칭 감싸고 이곳을 찾았다. 야외지만 생각 외로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다. 큰 난로 4대가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상품을 포장하고, 상차하는 곳에 5분 정도 서 있으니 금새 찬 기운이 돌았다. 장갑을 벗으니 손은 이내 얼고 말았다. 그래서 가장 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