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선급이 차기 회장을 공모한다. 한국선급은 지난 2월 5일 회장선출 공고를 발표하고 금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류접수를 통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진행 일정은 18일 회장 추천회의를 개최, 후보자 2인을 선출한 후 오는 24일 총회에서 회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경력증명서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선급 홈페이지(www.krs.co.kr) 및 한국선급 경영관리팀(042-869-91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캠퍼스(STC Korea)가 지난 2월 4일 광화문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에서 2010년 세계물류동향과 흐름분석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 네덜란드 투자청장을 맡고 있는 하리 반 오우든 주한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오우든 주한대표는 2009 한국물류대상 수상자이며, 네덜란드 투자진흥청 전 세계 오피스 1위 실적을 기록한 투자 유치의 실력자이다. 오우든 대표는 이날 발표를 통해 "미국과 유럽 보다 아시아의 경제회복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특히 항공화물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화물은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여주는 첫 번째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항공화물의 증가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우든 대표는 최근 유럽의 공급망 관리자들 사이에서 또 다른 ‘핫 이슈’는 역방향 물류라고 소개했다. 즉 상품을 수리, 수선 또는 처분을 위해 시장에서 원산지로 돌려보내는 방법에 관한 것이란 설명이다. 늘어난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상품을 처분하는데 있어 정부는 더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되었으며, 상품의 역방향 유통은 종종 상품의 시장으로의 유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이하 IPA)는 인천항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축조공사 (1,2공구)” 중 1차분 공사를 지난해 4월 30일 착공하여 12월 까지 20%의 공정을 달성하였으며, 금년에는 총 1,3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차분 공사를 본격 시행함으로써 목표공정 50%를 년내 달성하여 부두윤곽이 해상에 드러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신항은 2단계로 구분해 2020년까지 총 30선석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우선 1단계 사업중 정부에서 약 1조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접안시설은 인천항만공사에서 약 1조7천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건설하게 된다. 1단계 중 금번 사업은 1공구 1,758억원, 2공구 1,365억원 등 모두 3,123억원이 투입되는 컨테이너부두 6선석 규모의 대형사업으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움이 각 공구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다.본 사업은 2012년 10월까지 총 42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신기술․신공법을 활용함으로써 각 공구별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설계되어 상부시설 건설사업 및 터미널 개장을 위한 여유기간을 충분
해운업계 최초로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종합해운사 삼선로직스가 회생계획의 인가를 받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삼선로직스는 지난 2월 5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고영한 수석부장판사)로부터 회사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생계획안은 삼선로직스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에 걸쳐 상사채무 및 금융기관 채무를 변제하면서 회사 정상화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에 따라 삼선로직스는 이번 회생계획의 인가가 결정됨으로써 글로벌 해상운송 수주와 신규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 될 전망이며, 삼선로직스 관계사들도 활기를 되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가는 채권단이 회생담보권 96.95%, 회생채권 91.84%의 찬성으로 인가가 결정되었다.삼선로직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미국과 영국, 싱가폴, 호주 등 해외법원에서도 그대로 승인 돼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해오는 등 지난 해 회생절차 중에서도 정상적인 경영 활동으로 회생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 점 등이 인가요인으로 작용했다” 고 했다. 삼선로직스는 결정이 나온 이후 유무선상 메세지를 통해 채권단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0년도 도선사시험 최종 합격자 9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 번 도선사 시험에서는 해기사 총92명이 응시하여 9명이 최종합격함으로써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종 합격한 9명은 지난 2009년 7월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을 통과하고, 6개월간 200회 이상의 실무수습을 완료한 후, 2월 4일 실시된 최종 면접과 실기시험에 합격한 인원들로서 최연소 합격자는 만44세인 김성씨로 밝혀졌으며, 전체 평균연령은 53세로 외항선박의 베테랑 선장 출신이다. 도선사(導船士)는 변화무쌍한 바다위에서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탑승하여 선박을 부두로까지 안전하게 인도하는 전문가로서, 도선 기술, 선박 항행장비와 조종성능에 대한 지식, 특정 항만의 기상 및 지리 지식 등 종합적인 능력과 자질을 필요로 한다. 도선사는 해상선박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시설 보호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도선사의 응시자격을 6천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승무한 경력을 갖춘 해기사로 정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 주요 12개 무역항에 230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합격자 9명은 부산,여수,마산항에 각각 2명씩, 마산,포항,평택항에 각
◇실장급▲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주성호▲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최연충◇국장급▲물류항만실 해운정책관 우예종▲해양정책국장 박종록▲국립해양조사원장 심동현▲국방대학교(안보과정)파견 조춘순▲건설수자원정책실 기술안전정책관 정내삼▲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명노▲서울지방항공청장 최정호▲국토해양부 김명국▲국토해양부 송석준▲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이인수▲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박상규▲건설수자원정책실 기술안전정책관 이영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이하 IPA)는 설 연휴기간 중 인천항의 정상적인 항만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중 항만이용자가 불편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월 8일 밝혔다.금번 특별운영 기간은 연휴전 2월 12일부터 연휴 다음날인 2월 16일까지 총 5일간으로 설정하고,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항만을 이용 △항만운영정보서비스(Port-MIS)와 해상교통관제(VTS)기능이 정상적으로 지원되도록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를 유지 △예선․도선서비스는 평상시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알려졌다.연휴동안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특별지원반을 편성하게 되는데, 부두운영팀장을 반장으로, 부두운영팀 직원이 반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근무장소는 공사와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특별근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공사에서는 선박 입출항 수속 등을 위한 정보단말기를 개방하는 등 선박관련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연휴기간중 항만출입은 인천항만보안(주) 당직실 및 1,3문 출입구에서 임시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선사 및 대리점에게 연휴기
전북 군산해양항만청이 군산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잡화부두 2선석 건설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난 2월 5일 밝혔다.항만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접안시설 420m, 호안시설 100m, 항만부지 23만7000㎡ 조성과 운영시설 및 보관시설 신축 등으로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92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추진 절차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적격성 조사 등 제안서 내용을 검토한 후 적격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국토해양부의 민간사업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안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게 된다.사업 기간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이며 부두 운영은 2015년부터 2045년까지 30년 간 민간운영업체에서 무상으로 부두를 임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 부두에서 취급할 물동량은 배후산업단지의 중량화물을 비롯한 철재화물 등이다.이와 관련 최근 군산신항만주식회사(대표 ㈜롯데건설)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한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군산항의 부두건설공사는 올해10월에 자동차 전용부두 1선석(2만 톤급
부산항운노조의 조합원 채용방식이 60년간 유지됐던 추천방식에서 노ㆍ사 상설기구를 통한 공개채용방식으로 전환된다. 부산항운노조는 이 같은 결정은 조합원 채용과정에서의 비리를 차단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우리나라 항만에서 노무인력 공급권을 독점해왔던 항운노조가 노사기구를 통해 조합원을 공채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부산항운노조는 지난 2월 5일 오전 열린 지부장회의에서 지난 1947년 노조 설립 때부터 시행해온 추천방식의 조합원 채용제도를 폐지하고 공개채용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항 운노조는 이에 따라 조만간 노ㆍ사가 참여하는 항운노조인력 공채심사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이달 중 항운노조인력 공채심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하역분야별 노ㆍ사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항운노조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조합원 채용과정에서 수없이 불거져나왔던 금품수수와 취업사기 같은 부정 비리사건을 차단해 공정하고 투명한 고용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로 분석된다.항운노조의 한 관계자는 "수많은 자정 노력에도 끊이지 않는 취업비리 등을 근절하고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부산항 북항컨테이너 부두 조합원과 각
국토해양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하판도)은 포승읍 신영리 평택·당진항 1단계 배후단지에 입주할 국내외 기업을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월 4일 밝혔다.입주기업을 공모하는 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는 1단계 임대부지 중 현재 남아있는 잔여부지(48만5140㎡)로 지난해 1,2차 공모로 선정된 물류업체들은 현재 입주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 10, 9월 운영개시를 목표로 사업추진중이다.이번 모집공고는 기존의 신청면적 상한선에 대한 제한을 삭제했으며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조정해야 할 면적도 기존 6만6000㎡에서 15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평택당진항 배후단지에 입주가 가능한 기업은 물품의 하역.운송.보관.전시 등 물류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 또는 수출입 거래를 주목적으로 하는 제조업과 도매업종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참여 할 수 있다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 입주 대상 기업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동법에 의거, 최장 50년까지 장기간 임대가 보장되며, 저렴한 임대료(기본임대료 월 700원/㎡, 우대임대료 월 500원/㎡)와 관세유보, 부가세 영세율 적용 등 각종 세제혜택을 준다.특히 평택당진항 배후단지에 신
한진해운홀딩스는 자회사인 한진해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교환공개매수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월 4일 공시했다. 교환공개매수의 목적은 지난 해 12월 1일 회사 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후 공정거래법에 명시된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보유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유상증자방식은 자회사인 한진해운 보통주를 공개매수를 통해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한 주주들에게 한진해운홀딩스의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공개매수 예정수량의 상한은 3,000만주이며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24,825원이다.한진해운홀딩스는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한진해운 보통주 보유자들로부터 공개매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확정된 공개매수 수량에 공개매수 1주당 가액을 곱한 금액을 신주발행가액으로 나눈 수 만큼 한진해운홀딩스 기명식 보통주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신주발행가액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 이하 UPA)는 지난 2월 4일 울산항만공사 4층 대회의실에서 항만관련기관 및 단체와 항만이용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박지 확충을 위한 항계선 확장 및 예부선 안전통항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기존 항계선 남측 해역과 집단정박지 E1에서 E3 구간 동측해역 일부를 포함 약33㎢(기존 해상항만구역 83㎢)의 해상항만구역을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확장되는 항계선 남측 해역 일부 및 기존 미포항 해역 일부구역 등에 중대형선 10척정도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정박지 지정안도 함께 제시되었다.그리고 현재 선박블록운반선 등의 예부선에 대한 통항로도 일반화물선 항로 및 방파제 등의 입지 여건과 예부선의 운항거리, 그리고 일반화물선과 통항 간섭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출발 지역별로 최적항로를 제시하는 한편, 예부선 안전항해에 관한 안내책자를 발간 교부하여 예부선 종사자들이 활용토록 함으로써 안전운항을 도모할 계획이다.울산항의 연간 2만7천여척의 선박이 입항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 및 항만개발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수역면적 대비 해상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강종희, 이하 KMI)은 2월 8일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동아시아 해양정책연구원 네트워크(OPINEAR, Ocean Policy Institute Network in East Asian Region)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김세원 이사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강종희 원장을 비롯한 일본 해양정책연구재단(OPRF)· 인도네시아 남중국해연구센터(CSEAS)·말레이시아 해양정책연구소(MIMA)·싱가포르 국제법연구소(RSIS) 등 회원기관과 PEMSEA(동아시아해역환경관리협력기구), 중국 샤먼대 연안해양연구소 등 7개 연구기관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연안통합관리, 해양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공동연구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기관간의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OPINEAR 연석회의는 지난 2008년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해양정책 연구기관이 ‘동아시아 해양정책 동향 논의와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결성된 연구기관 협력체로 이번에 제3차 회의를 KMI에서 주최하게 된 것.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
현대상선(hmm21.com)은 지난 2월 5일 이사회를 열어 금년도 사업계획을 비롯한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상선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6조 1,155억원 보다 17% 증가한 7조 1,37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5,654억원 손실에서 3,358억원 흑자전환을 목표로 잡았으며, 컨테이너 수송 목표는 지난해 251만TEU보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21% 늘어난 305만TEU이다. 현대상선의 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 2,560억원 보다 102% 늘어난 5,176억원으로 대부분 선박 및 항만 시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공시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3분기 1조 4,200억원에서 4분기 1조 5,703억원으로 1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분기 2,406억원에서 4분기 81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올해 들어 컨테이너 부문과 특히 유조선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올해도 대외 경영환경이 힘들겠지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영업 최우선주의’를 실천해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