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역내항로 대다수 대형선사들이 긴급유류할증료(EBS)를 부과하면서 중국 화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해운선사들은 지난 2월1일부터 아시아역내 수출 화물운송에 있어서 1TEU당 48달러, 1FEU당 87달러의 부대비를 추가로 징수하기로 했다.홍콩 화주협의회는 3가지 이유를 들어 추가 부대비 징수에 대해 항의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2008년부터 연료유가격이 배럴당 150달러에서 점차 하락하여 현재 7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연료유로 인한 부대비 징수는 부당하다는 것이며, 두 번째 이유는 중국 화주들의 대다수 계약조건이 FOB조건인데 이 경우, 운송료는 수화인측에서 부담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선사들은 수출업자들에게 EBS징수를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선사들의 독단적인 부대비징수는 EU에서 허용하는 관행을 벗어난 비경쟁적인 정책으로 운임인상을 위해 반드시 화주측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선사들의 선속감소 정책이 효력을 발휘하며 컨테이너선 계선수치가 6개월내 최소치를 기록하며 전체 선대의 10% 이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주협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구정연휴로 인한 수요증가가 약 6만TEU의 신규 선복량을 창출하면서 계선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508척, 130만TEU가 계선중이며 이는 전 세계 선대의 9.9%에 해당한다. 2월 초반만 해도 계선수치는 532척 137만TEU로 전 세계 선대의 10.4%를 차지했다. 그러나 NYK사는 선박계선 수치가 전체선대의 10% 이내로 줄어들었지만 대형선들의 선박계선을 계속 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NYK사는 경영노선 합리화 정책에 따라 5,000~7,500TEU급의 선박 계선을 증가시키고 있다.
발틱해운거래소 (이하 BIMCO)는 해적퇴치를 위해 법적으로 인정된 사법사관의 승선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선진 해운선주 그룹들은 국제적으로 해적퇴치 관련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 경찰기관(Interpol)의 지원을 받는다면 해적수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그러나 국제경찰은 지난 2차 세계대전시에도 정치적 중립성을 가지고 사법권을 행사하지 않는 등 국제적 분쟁행위에 관한 간섭과 개입을 지양하므로 협조를 받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국제경찰조직의 본 취지는 정치적, 종교적 분쟁행위 등에 간섭하지않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BIMCO는 이러한 점에 대해 현재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므로 국제경찰과 국제단체 및 각국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제경찰은 이미 막대한 양의 해적관련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국제단체의 허가가 내려진다면 아덴만과 소말리아해역의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이 제안이 국제사회에서 통과 되는대로 해적관련 정보들을 바탕으로 국제경찰은 선박에 승선하여 그 나라 국내법의 허용한도 내에서 해적체포를 위한 사법권을 갖게 된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직 사법사관만이 해적 체포의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그러나 일부
드라이벌크 시장 운임회복이 진행중이라고 Eagle Bulk사 CEO가 주장했다. 그리고 지금 선박 취득을 꾀하는 선사들은 자금력이 확보되었다면 선가 하락에 따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적으로 현재 일일용선료는 슈프라막스 2만 달러 이상, 파나막스 최대 2만달러 그리고 케이프사이즈 3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운임을 기록 중이다. Eagle사는 현재 32척의 자사선을 보유중이며 2011년까지 15척의 선박이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다. Eagle Bulk사는 최근 중국에 주문중인 8척의 신조선과 별도로 추가 선박구입을 추진 중이다.
대만 정부는 최근 톤세법 도입을 골자로 한 자국 해운선사들에 대한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정부 관계자는 새로운 세금정책이 대만선사 뿐만 아니라 대형화주 및 선박관련 산업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대만 등록선박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새롭게 바뀐 법으로 인해 해운선사들은 기존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와 총톤수 기준의 톤세제 중에서 한 가지 세금정책을 선택할 수 있다. 의회에 보내진 초안에 따르면 이번 톤세제는 과세기준에 따라 4가지 분류로 나뉜다. 1,000톤이하의 선박은 해운수입에 대해 운항일수 1일당 100톤 기준 57 대만달러 세금을 부과되며, 1,001~1만톤급 선박에는 마찬가지로 해운수입에 대해 운항일수 1일당 100톤 기준 42대만달러, 1만톤~2만5,000톤급 선박에는 27대만달러 그리고 2만5,000톤 이상 선박에는 12대만달러의 세금이 부과된다.또한 톤세 적용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대만 정부는 자국 등록선대를 보유한 선사의 전체 선복량 기준 톤세제 적용을 고려 중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해운선사들은 법인세와 톤세제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한번 적용받기 시작한 세금정책은 10년간 구속력을 갖고 이 기간 동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장에 박태원 연합해운 사장이 선임됐다. 현 이상복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임기 2년을 앞두고 전격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같이 선임 부회장을 후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이상직 흥아로지스틱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지난 2월 18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신세계홀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사들의 경영난을 감안, 전년보다 6.6% 1486만원 감소한 2억1200만원의 올 예산을 확정의결하고 지난해 7등급으로 구분돼 있는 회원사들의 회비 징수제를 6단계에서 4등급으로 단순화한데 따른 추가 회비 인하를 총회에 상정했다.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는작년 A~D등급 회원사 가운데 A등급은 월 41만원 회비에서 32만원에 이어 22만원으로 B등급은 18만원에서 14만원, C등급 8만원과 D등급 5만원은 각각 1만원씩 인하하여 전체적으로 최대 31.3%에서 최소 20%로 각각 추가 인하 조정하여 의결했다.
이석희 前 동남아해운 대표가 지난 1월말 현대상선 상임고문으로 취임해 해운업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前 대표는 2004년 새한미디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까지 조양상선 및 현대상선에서 28년 동안 근무, 업계에서 컨테이너 부문 전문가로 평가 받아왔다.이 前 대표는 현대상선 홈페이지와 서신을 통해 "고객 지향 경영이야 말로 지난 한해 위기상황 속에서 얻어낸 값진 교훈이며, 현대상선은 올 한해 이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 여러분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지금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조속히 경영에 반영하기 위하여 “MANAGEMENT HOTLINE”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 前 대표는 "고객들의 충고와 조언을 경영진이 직접 듣고 신속히 개선해 나가기 위함"이라고 프로그램 준비 취지를 설명하고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당부했다.
한진해운은 동남아항로 이용 화물에 대한 운임회복(Rate Restoration)을 3월 1일부로 시행한다. 1 TEU당 미화 75달러 1 FEU당 미화 150달러 선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동남아항로에 연료할증료 (Fuel Adjustment Factor, 이하 FAF)를 조정키로 했다. 이달 1TEU당 105달러, 1FEU당 210달러 선으로 부과되던 FAF는 내달부터 1TEU당 110달러, 1FEU당 220달러로 적용된다.
한진해운은 한국발 India/Pakistan 향 수출화물에 대한 운임회복(Rate Restoration)을 3월 1일부로 시행한다. 1 TEU당 미화 50달러 1 FEU당 미화 100달러 선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동남아항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중인 흥아해운은 현재 필리핀지역 컨테이너 적체로 인하여 막대한 손실이 발생되고 있어 국내발 필리핀향 수출화물에 대하여 CIC (Container Imbalance Charge) 를 부과하기로 했다. 적용요율은 1 TEU당 미화 50달러 1 FEU당 미화 100달러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은 2월17일 출항분부터 적용됐다.
울산항만공사(UPA) 이채익 사장은 지난 2월 19일 울산대학교에서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이채익 사장은 논문을 통해 “조직구성원의 잠재적 역량과 강점이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며, 최고관리자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직구성원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채익 사장은 1998년부터 8년간 민선 울산남구청장을 역임하였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울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 12월 국가 공기업인 울산항만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어 울산항과 항만업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2월 18일 UPA 사옥에서 한진해운신항만(주) 최영배 사장과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 및 부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 KOEM)이 해양환경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업무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해양환경 분야와 노무 및 회계, 선박건조 등의 사무관리 분야 전문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채용인원은 연봉계약직 6명으로 채용분야는「해양환경 분야의 수질자동망측정관리 및 해양쓰레기대응센터 운영」,「사무관리 분야는 재무및 회계, 노무관리, 선박관리 분야」로 원서접수는 2010년 2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응시자격은 수질자동망측정관리는 해양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수질분야 2년 이상 경력자 또는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질분야 4년 이상 경력자이며, 해양쓰레기대응센터 운영은 해양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폐기물분야 2년 이상 경력자이다.사무관리 분야의 재무 및 회계는 회계 관련 전공자, 노무관리는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법무 및 노무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선박관리는 해기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3년 이상 승선경력이 있어야 한다.시험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이며 직원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oem.or.kr) 또는 인력개발팀(☏ 02- 3498-8652, 8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회복에 따라 원자재 수요 급증으로 인한 ‘원자재 랠리(Rally)’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강종희, 이하 KMI)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경쟁적인 원자재 비축과 투자 증가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전망은 달러 가치와 원자재 가격의 ‘디커플링’ 현상에서도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원자재 가격은 달러 가치와 연동되어 있어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는데 최근에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또한 현재의 원자재 최대 수요처인 중국이 꾸준한 경기회복을 통해 출구전략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원자재 비축전략을 취하고 있고, 향후 원자재의 최대 소비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흥 아시아(Developing Asia)의 경제가 2010년 7.3%, 2011년 8.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IMF, 2009.10) 원자재 랠리 가능성을 더욱 가시화시키고 있다.이러한 시점에 맞추어 우리나라의 항만 정책도 변화가 요구된다는 것이 KMI의 지적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강종희, 이하 KMI)은 지난 2월 18일 2009년도 기준세계 최고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PSA 인터네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 전용부두 시설과 컨테이너물동량 처리실적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MI 발표에 의하면 PSA 인터네셔널이 운영하고 있는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은 싱가포르항을 포함하여 총 16개 국가에 28개 항만으로 현재 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의 총 연장과 부두의 총면적은 각각 60,485m와 2,952ha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 시설에서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설계능력은 1억 TEU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9년에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5,693만 TEU로 집계되었다. 이는 보유하고 있는 전용부두의 설계능력으로 볼 때 시설이용률은 5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었다.싱가포르항은 총 54개 선석(600ha)에 190대의 컨테이너크레인을 설치하여 운영 중인데, 이들 선석수(부두 총면적)와 크레인의 설치대수가 그룹 총 시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8.3%(20.3%)와 35.4%이다. 싱가포르항은 2009년에도 세계 1위를 차지하였지만, PSA가 처리한 실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