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금년 1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지난해 1월 68,559명에 비해 64,456명으로 6% 감소하였으며 항로별로 살펴보면 12개 항로 중 4개 항로는 증가 하고, 8개 항로에서는 감소했다고 밝혔다.여객수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항로는 진리/울도 항로가 688명에서 11% 증가한 762명, 인천/제주 항로가 9,918명에서 7% 증가한 10,600명, 인천/백령 항로는 12,280명에서 4% 증가한 12,767명, 인천/연평항로는 4,763명에서 0.4% 증가한 4,786명으로 나타나 4개 항로에서 증가했다.이에 비해 여객이 줄어든 항로는 8개 항로로 서검/하리 항로가 1,328명에서 43% 감소한 757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고, 인천/이작 항로는 3,651명에서 23% 감소한 2,813명이었으며, 이밖에도 인천/대난지 항로가 19%, 외포/주문 항로는 18%, 대부/덕적 항로 17%, 인천/덕적 항로 15%, 삼목/장봉 6% 및 대부/이작 항로 5%로 작년보다 이용객이 1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년 1월 한달은 해상기상이 고르지 못해 여객선이 전면통제 되는 날이 많아 전년 동기대비 운항횟수가 감소한 것에 따른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이 16만 톤급 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20일 저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 Sociedade Nacional de Combustiveis de Angola)社의 마누엘 비센테(Manuel Vicente)회장과 16만 톤급 원유운반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총 계약금액은 약 4천억원에 달하며, 이 선박들은 2011년 중순부터 2013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원유운반선은 길이 274m, 폭 48m, 높이 24m에 평균 15.4 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다.이번 계약은 대우조선과 소난골의 오랜 신뢰 관계가 이뤄낸 결과물이다. 지난 95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해양 플랜트를 발주했던 소난골은 지금까지 12건의 해양 프로젝트를 비롯해 3척의 LNG 운반선 및 5척의 원유운반선을 장기간 발주함으로써 대우조선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97년 IMF 경제위기 당시, 소난골은 수주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던 대우조선해양에 대형 유조선을 발주하면서 큰 도움을 준 바 있다.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이날 계
최근 서울 서초동에 거주하는 박모씨(43세, 주부)는 당황스런 일을 겪었다. 450만원을 주고 구입한 최신형 벽걸이 TV를 시골의 부모님께 보내드리려고 택배를 불렀는데, 물품을 수거하러 방문한 택배 기사는 ‘제품이 너무 고액인데다 크기도 커서 접수할 수 없다’며 배송을 거절하고 돌아간 것. 다른 택배사를 통해 보내려 했지만 모두 대답은 마찬가지였다. 택배 이용 건수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택배는 이제 생활 편의형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위와 같이 정확한 규정이나 약관을 알지 못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CJ GLS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택배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1. 지금 급히 보낼 물품이면 택배로 보내라? 택배와 퀵서비스를 혼동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보통 오토바이로 움직이는 퀵서비스는 내가 의뢰한 물품만을 빠른 시간(보통 1~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대신 비교적 요금이 비싸다(1만~3만원선). 반면 택배는 고객들에게 의뢰받은 화물을 모아 대량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요금이 낮은 반면(2,500~5,000원) 1~2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오늘 보낸 택배가 아직 안 왔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대학관의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개관식이 지난 2월 19일 개최됐다. 이번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는 약 4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진행됐으며 총 1,994.03㎡의 면적이 증축되었다.주요 공사 내역을 살펴보면 해양과학기술대학관 내 33개실이 추가되었으며, 대형강의실 증축(1층-126석, 2층-50석, 계176석)으로 각종 컨퍼런스, 세미나 등의 개최가 용이해졌다. 또 현관과 로비 개수 공사가 이뤄져 쾌적한 실내공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합물류협회(KILA)가 26일 2010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통합물류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09년 주요 업무와 결산감사 내용을 보고하고, 2009년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비상근*상근 임원 선임 등 의결 사항을 발표한다. 일시 : 2월 26일(금) 14시 장소 : 여의도 렉싱턴호텔 14층 센트럴파크룸 (TEL. 6670 - 7000)문의 : 한국통합물류협회(TEL. 786-6112) 안애희 사원(내선.204) 이승태 대리(내선. 202)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이원태 사장과 임직원들이 청계산에서 올해 목표달성을 결의하는 산행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산행에는 이원태 사장과 본사 전 임원, 전 팀장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노동조합 집행부와 수도권 지역 지부장들도 동참해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더욱 깊이하고 49년 무분규 역사를 지속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이원태 사장은 2010년이 회사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간 노사가 합심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회사의 발전에 함께 힘써왔듯이 하나로 똘똘 뭉쳐 올해 매출목표인 2조 1천억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선진 물류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덴마크의 머스크(MAERSK)사의 컨테이너선이 지난 2월 20일 평택항에 첫 입항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2월 21일 발표를 통해 머스크사의 컨테이너 선박이 매주 토요일, 평택항에 기항한다고 밝혔다.해당 컨테이너 선박은 라이베리아(Liberia) 선적의 1만300TEU급 요스트(Jost)호로서 길이 161m, 폭 25m에 중량 1만6천137t이다.해당 선박이 지나는 노선은 국내의 바나나 수입업체인 스미후루코리아에서 벌크선으로 운용해왔었다. 그러나 화물(바나나)의 특성상 냉장 컨테이너 운송의 필요성이 제기돼 스미후루가 2개 선사와 운송협상을 벌여 머스크사를 최종계약자로 선정했다.요스트 호는 필리핀 다바오에서 스미후루 코리아의 냉장 컨테이너(바나나)를 싣고 마닐라, 홍콩, 상하이를 거쳐 평택항에 입항, 컨테이너를 하역한 뒤다시 중국으로 출항한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18일 충청지역의 2010년도 제1회 해기사면허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기사시험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원서접수 기간은 3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시험일자는 3월 27일 오후 1시 20분 부터이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서산지역 중 한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 1일 오후 5시 이후이며, 면접시험은 4월 3일 오전 9시 20분 서산문화원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4월 6일 오후 5시 이후 이뤄진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지난 2월 19일 연안화물선을 대상으로 1분기(2009년 12월~2010년 2월) 사용유류에 대한 유가보조금 신청을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해운법에 따라 내항화물운송사업용으로 등록된 선박이 사용한 연료유로 교통세가 부과된 유류(경유 및 경유 첨가유로 MDO, MF계열 등 블랜딩유 포함)에 제한되며 유류세연동보조금 지원단가는 경유 ℓ당 345.54원으로, 보조금은 심사가 끝나는 3월 말 지급된다.부산해양항만청은 지난해 내항 화물선사 354곳에 116억 원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 상반기 유가보조금 예산은 60억 원을 확보했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portbusan.go.kr)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부산해양항만청은 정부의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른 경유세율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화물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01년 7월부터 유류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동해상공회의소(회장 김윤재)는 동해항 추가개발이 전국무역항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서를 지난 2월 18일 국무총리, 국토해양부장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등 관련기관에 발송했다.동해상의는 건의서에서 “정부가 유(U)자형 국토개발을 지향하면서 지금까지의 국토개발은 서해와 남해안 중심으로 개발되어 왔다”며 “이에 따라 동해안은 개발에서 소외돼 국토의 균형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3성과의 교역여건 호전과 일본 서해안과의 교역규모 확대에 대비와 부두이용의 비 효율화에 따른 전국 최악의 체선율 개선(9.2%·2008년 기준)을 위해 동해항 추가개발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동해항은 비산먼지로 인근 주민들의 만성적인 민원해소와 컨테이너선 취항과 한·러·일 국제크루즈항로 개설, 앞으로 묵호항 전이 화물과 현대제철 석회석 물동량 증가로 대체부두 확보가 필요하다”며 “해군과 해경의 함정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동해항 추가개발 계획을 전국무역항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적극 검토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윤재 동해상공회의소 회장은 “동해항이 환동해권의 거점항만으로 제역할을
‘인천신항 I-1 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사업설명회’가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19일 개최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9일 오후 4시 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국내외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관했으며, 사업설명회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줄곧 진지한 표정으로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은 뒤 운영사 선정에 관한 배점기준, 가점 등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는 인천신항 운영사 선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4월 13일까지 참여신청서 등을 접수, 전문평가단을 구성하여 △화물창출 능력(35점) △부두운영 역량(20점) △사용료(20점) △ 참여․운영형태(20점) △환경보전․보안 및 안전계획(5점) 등을 평가하여 4월 16일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이홍식 운영본부장은 “인천신항 I-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항에 기항하지 않았던 글로벌 선사 유치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인천신항을 조기에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운영사 선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사
STX그룹이 신철식(56) 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을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STX그룹 관계자는 지난 2월 19일 신 전 차장이 오는 3월부터 비상근직인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TX그룹은 작년 말 그룹 인사 및 구조개편 당시에 외부인사를 영입해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전략위원회는 ㈜STX 산하에서 그룹의 핵심역량과 조직·인사를 혁신하는 역할을 맡는다.STX는 작년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STX그룹 에너지부문 회장으로, 이병호 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을 ㈜STX 무역·사업부문 사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등 고위 관료 출신을 연이어 영입하고 있다. 신 전 차장은 고(故)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아들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2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해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종합물류기업 DHL은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의 해외배분사업 중의 하나인 ‘굿모닝, 베트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DHL은 베트남 소수민족학교의 학생들이 사용할 학용품 4,500여 점을 무료 로 배송 할 예정이다. ‘굿모닝, 베트남’ 프로젝트는 베트남에서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소수민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으로 특히 가장 낙후된 지역인 라오카이 성의 사파와 밧삿 등 6개 지역의 소수민족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크리스 캘런 DHL코리아 대표이사는 “DHL은 우리만의 핵심경험과 자산을 통해GoTeach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GoTeach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는 우리 사회공헌활동의 3대 주요 영역 중의 하나이다.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환경보호 (GoGreen), 재난관리(GoHelp), 교육지원(GoTeach)이라는 세 가지 사회공헌활동 영역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DHL코리아가 무료 배송하는 물품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굿모닝, 베트남’ 현지 방문 프로그램 시 6개 학교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필통, 자 등 4,500여 점의 학용품이다. D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황규호 총재(SK해운(주) 대표이사)는 지난 2월 16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접견실에서 연맹의 최영섭 고문, 노진덕 자문위원장, 오세경 사무총장 및 해군의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외 참모진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에게 최고상인 장보고대기장을 수여했다. 장보고대기장을 수여한 황규호 총재는 “정 총장은 재임 기간 중 청소년 해양의식 함양을 비롯해 해양력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려 이번 ‘장보고대기장’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장보고대기장은 획기적인 공로가 있는 대외인사 및 외국인에게 주는 연맹 최고의 상으로 연맹 창립 이래 단 53명에게만 수여하였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회장, 한국선주협회, 세계해양소년단연맹 5개 회원국 7명, 한국청소년개발원 원장 등이 있다.
금융권의 보증을 받지 않은 채 선박을 주문한 선주들의 상당수가 주문 취소를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주협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기준으로 2008년 계약된 선박의 선가는 30~40% 과대 책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8년 하반기 이후 시황하락에 따라 많은 선사들이 경영악화에 빠지면서 그 결과 향후 신조선 건조에 있어서도 상당한 변화가 진행될 전망이다.대부분의 신조선 계약의 경우 선불금으로 전체금액의 10~20% 지불하고 다음 공정이 향후 몇 개월 이내에 진행된다. 그러나 이 2단계 공정을 위한 지불금액이 대다수 지급되지 않아서 많은 양의 선박이 건조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선불금 몰수를 두려워해 잔여금을 모두 지불하고 선박을 인도 받는 선주들의 경우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N.Cotzias조사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 드라이벌크 주문량 중 10%에 해당하는 450척 가량이 주문 취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인도예정인 선박수는 2,263척, 1억2,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