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DHL은 지난 2월 23일 업계 최초로 온라인 뉴스레터 및 트위터 서비스의 한 종류인 오픈캐스트와 미투데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DHL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양화해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DHL코리아는 국제무역 및 통상에 관한 오픈캐스트(http://opencast.naver.com/DH520)를 주5일 발행해 잠재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DHL의 핵심 서비스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트위터 서비스의 한 종류인 DHL 미투데이((http://me2day.net/dhl_story)를 블로그와 연동해 운영함으로써 DHL의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고객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크리스 캘런 DHL코리아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서의 DHL 이미지를 고객들이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양화하고자 한다” 라며 “이제 고객들은 오픈캐스트를 구독하면서 국제무역의 흐름과 국가별 통관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미투데이를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블로그 소식을 보며 앞으로 더 쉽고 재미있게 D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이하 IPA)는 지난 2월 23일 관할 항만운영과 관련 금년도 1월 항만운영 통계를 발표했다.IPA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내항 4부두가 738천톤의 컨테이너 및 화물을 처리하여 전년동월 대비 72% 큰 폭으로 증가 하였고, 컨테이너 처리량은 139,357TEU로 전년 동월 대비 49.4%로 증가하였으며, 자동차 수출물량도 30,063대로 전년 동월대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항의 2010년 1월 입항선박 척수 및 화물량은 1,615척과 12,197톤으로 전년대비 각각 12.5%와 19.6%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취급 화물은 석유가스, 석유제품 등이며 4,946천톤으로 전체 물량의 40.6%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철재 669천톤, 다음은 유연탄(575천톤) 순으로 나타났다.IPA 관계자는 해운시장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10년도 운임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물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시 실질적 물동량 증가치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약 6~7%)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를 기점으로 물동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선화주마케팅 및
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 이하 UPA)는 2010년 1월 울산항에서 1,368만톤의 화물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물동량이 감소한 주원인은 전체 물동량중 79.6% 차지한 액체화물이 전년 동월대비 4.5%(△52만톤) 줄어든 때문이며, 이는 국제유가 및 도입단가 상승에 따른 원유수입량 감소(△12.4%, 71만톤)를 비롯, 중국/인도 등 역내 공급량 증가와 정제마진 악화로 인한 석유제품 수출량 감소(△13.1%, 29만톤) 및 화학공업제품의 연안수송량 감소(△47%, 24만톤)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었다.반면,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의 차량수출 회복세로 차량․부품 화물이 전년대비 49.2%(23만톤) 상승하였고, 광석과 무연탄 수입증가로 광석류 화물이 전년대비 42%(14만톤) 상승하였으며, 중국/인도 등에의 수출 증가와 홍콩/베트남/말레이시아로부터 “공”컨테이너 반입 증가의 영향으로 “컨” 화물은 26.3% 상승한 29,204TEU(TEU :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가 처리되어 평년수준의 처리실적을 보였으며, “컨”화물의 증가는 작년 경기침체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었다.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2월 2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CIQ(Customs·Immigration·Quarantine)기관 및 민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평택항 이용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하고 편리한 통관서비스 제공을 위한 향상 방안 마련과 관계기관 및 업계의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정호 사장은 “민관합동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항만 서비스 품질 향상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택항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명고 장금상선 소장은 “관계기관이 평택항 발전을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고객이 항만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세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CIQ기관을 비롯해,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시·도 항만물류담당자,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보세창고협회, 평택항발전협의회, SITC, 연운항훼리, 동방컨테이너터미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KILA)는 지난 2월 17일 제1차 CLO 포럼을 개최했다.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0년째 거행된 CLO 포럼이지만, KILA 출범 이후 처음 갖는 시간이라 제1차로 명명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종식 신임 KILA 상근 부회장이 참석해 “앞으로 CLO 포럼이 명품 포럼으로 자리하길 바란다” 라며 “이를 위해 협회인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 주제는 “AEO” 였다. 관세청 이일재 사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국가의 ‘AEO제도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호준 조양국제종합물류 이사가 ‘기업의 AEO 인증 사례’를 설명했다. 조양국제종합물류는 지난해 AEO 인증 시범 기업으로 선정된 11개 기업 중 하나로, 심사 후 AEO 인증을 획득했다. 이일재 사무관은 AEO 인증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AEO 인증을 받지 않은 기업이 감당해야 할 무역장벽은 상상 이상이 된다며, 인증을 받지 않으면 일어날 수 있는 예를 하나 들었다. 현재는 전체 수입품 중 4~5%를 세관에서 검사하고 있다. 앞으로는 AEO 인증이 없는 기업에만 이를 적용해 이들 기업이 수입하는 품목 중 4~5%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는
한국해운중개업협회(회장 염정호)는 2월22일 제20차 정기총회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신세계홀에서 개최했다. 회원사 67개사중 45개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총에서는 지난해 결산 사업추진, 금년도 예산안과 중점추진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염정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중개업은 해운산업이 발전하는데 공로가 큰 산업"이었다며, "해운산업의 주춧돌로 해운부대업종에서 일반 해운산업으로 위상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연계해 해운중개업 업체들을 위한 해운연구 및 컨설팅 기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인사말을 대독한 박경철 해운정책과장은 "해운산업 규제완화이후 무려 870여개로 해운중개업체가 난립하고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있어 정부당국에서 연구용역에 결과에 따른 협회 업계를 사후관리 통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기근도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임원 임기를 3년으로 부회장단 5명으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안을 국토부에 허가를 받은 것과 해운종사자 교육도 상하반기 2회 실시, 국토부 해운부대사업 발전과 서비스제고 연구용역(KMI)에 따른 중개업체현황
흥아해운 (대표이사 이윤재)는 2010년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양평 양평리조트에서 과장급 이상 중간관리자급이 참가하는 워크샵 및 2010년 경영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흥아해운은 ‘UPGRADE HEUNG-A!’라는 2010년 경영슬로건을 발표하고, “경영관리시스템, 운영효율성, 영업경쟁력, IT활용성의 업그레이드”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경영슬로건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워크샵에서는, 흥아해운의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고 2010년 경영목표에 대하여 분임토의 및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여,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들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흥아해운의 VISION을 확립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육일약국 갑시다’라는 약사 출신 CEO 김성오 사장의 성공이야기를 연극화하여 ‘고객중심 경영’을 배우는 자리를 갖고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하면서 흥아해운의 화합과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이하 IPA)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녹색성장’ 사업에 적극 부응하고 인천항이 국내항만 중 최초로 전기자동차 2대를 도입하였다고 2월 22일 밝혔다. IPA는 금번 도입된 전기자동차를 활용하여 선도적 친환경 공익기업 이미지 구축은 물론, 주간에는 인천항을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항내안전을 위해 운행하는 한편, 야간에는 인천항을 순찰하면서 불법 주․정차 단속, 불법 적치물(쓰레기) 적발, 보안시설물을 점검하는 용도로 운행할 예정이다. 금번 도입한 전기자동차는 월간 전기료가 10,000원 정도로 70~120km를 운행하면서도 경차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전혀 없으며, 기존 휘발유차와 대비하여 매우 간단한 구조되어 있어 유지비용인 오일류 및 에어크리너 등의 소모품 교체비용이 없어 경제적으로도 실효성이 뛰어난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졌다. IPA 부두운영팀 이민호 과장은 “1차적으로 시범운행하고 그의 효과성을 검토하여 점차적으로 대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국제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이 국제선급연합회의 국제노동기구(ILO) 전문가 그룹(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y Expert Group/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 IACS EG/ILO)의 의장직을 수임했다. 한국선급 협약심사팀의 전정총 팀장이 의장직을 맡아 2011년 발효가 예상되는 해사노동협약에 따른 인증검사에 대한 IACS의 공통 규칙 또는 적용 지침 등을 신규 개발하며, 해사노동협약의 시행관련 문제점을 논의하고 그 결정사항을 국제선급연합회 일반정책 그룹(IACS General Policy Group : IACS GPG)에 직접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해사노동협약의 효과적 시행을 위한 IACS 차원에서의 전문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IACS 국제노동기구(ILO) 전문가 그룹은 해사노동협약의 시행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 및 준비 작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 신설되어 준비작업을 진행하였으나 IACS에 대한 EU 경쟁총국의 조사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해사노동협약 시행을 위한 IACS 차원에서의 통일된 준비
머스크라인이 4월 1일부터 미국 캐나다-유럽 지중해 흑해 항로에서 일괄운임인상(GRI)를 단행한다. 인상폭은 TEU당 400달러, FEU당 500달러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CMA CGM도 3월 중순부터 아시아-지중해흑해유럽항로에서 TEU당 200달러선의 운임인상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러시아까지 아우르는 화물에 적용대상이다. APL도 3월 1일부터 아시아 역내 항로에 대해 TEU당 100달러 GRI를 실시한다. NYK는 3월 1일부터 북미와 지중해 동서부 흑해향 화물에 대해 TEU당 325달러의 성수기 할증료를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OOCL은 3월 1일부터 20일까지 홍콩, 마카오, 남중국에서 캐나다향 화물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할증료 (ERS:emergency relief surcharge)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법인인 HHIC-Phil은 2월 22일 벨기에 선주사로부터 18만톤급 벌크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HHIC-Phil이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세계적인 벌크선 운영선사인 벨기에 보시마(Bocimar)사가 발주했으며, 길이 292m, 폭 45m, 깊이 25m 제원으로15.5노트의 속력으로 운행되는 최신 선형으로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하여2011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조선업종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HHIC-Phil은 연초부터 금번 수주한 선박과 동급인 18만톤급 초대형 벌크화물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어 2월 들어서도 케이프사이즈급의 초대형 벌크선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수빅조선소가 낮은 선가의 신조 시장에서도 대형선박 수주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했다.
현대상선이 현대그룹 서울 연지동 신사옥 이전과 함께 신사옥 현대그룹빌딩으로 3월 2일 이전할 예정이다. 새로운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7 현대그룹빌딩이며 현대상선 연락처는 대표전화(3706-5114)로 변경된다.
동남아 항로를 경유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임이 1TEU당 75달러 1FEU당 150달러선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한진해운과 흥아해운 등 동남아 경유 컨테이너 선사들은 3월을 기해 컨테이너 운임을 인상키로 했다. 이들 선사들은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이후 여전히 선사들의 경영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 타 항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운임, 고유가, 일반관리비 상승,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현재의 운임수준으로는 효율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취항선사들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보다 충실한 수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5일을 전후해 운임회복을 시행키로 했다. 한진해운은 3월 1일부터 동남아 항로에 운임회복에 들어가며, 흥아해운은 15일부터 회복된 운임을 적용한다.
현대상선 부산운영팀 사무실이 2010년 2월 22일 현대상선부산신항터미널로 이전했다. 변경된 주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 949번지 현대상선부산신항터미널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월 21일 일본 선주로부터 옵션을 포함해 2300억원 규모의 벌커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케이프사이즈급 벌커(Capesize Bulker) 2척과 캄사르막스급 벌커(Kamsarmax Bulker) 2척. 해당 벌커선은 작년 11월에 이어 일본 선주로부터 2번째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오는 2012년 초반 납기로 알려졌다.성동조선해양측은 선주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설립된 지 30년이 넘는 일본 굴지의 선사로 중소형 상선 위주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선박을 일본에서 건조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 대형 선박을 한국에 발주했다고 설명했다.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자국건조 우선주의와 품질에 대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선주가 성동조선해양에 발주를 결심하게 된 것은 성동조선해양이 원가절감과 건조 효율 면에서 월등한 육상건조기술을 가지고 케이프사이즈급 벌커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작년과 올해 일본선주와 계약한 18만DWT(재화중량톤수) 케이프사이즈급 벌커는 성동조선해양이 클락슨 리포트 상에서 지난해부터 올 2월 현재까지 건조실적과 수주잔량에서 꾸준히 세계 1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