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이경호 회장은 지난 2월 26일 더부페에서 개최한 ‘2010년도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사업 역시 세계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지난해의 긴축운영 연장선상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효율을 극대화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유닛로드시스템 보급 확산’이라는 협회 운영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국가물류표준화 수준의 질적 향상 도모, 전문인력 양성 등을 약속했다. 또한 플라스틱 폐기물 자발적협약 시스템의 모범적인 운영과 향후 대처방안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통과됐으며, 이와 함께 용마로지스 이원희 대표를 부회장으로, 명지전문대학교 엄재균 교수를 이사로 재임하는 등 이사선임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21세기 들어 중국·인도 등 강대국이란 잠재력을 가진 국가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세계에 실력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 여러 나라가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그 소득을 얻는 요즘, 세계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외치며 이들의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여기서 세계는 선진국이다.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의 행동, 특히 기업의 활동을 억제해 환경친화적으로 발전하는 방안을 계속 마련하고, 지켜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제 한창 경제 발전에 시동을 건 개도국엔 상당히 가혹한 현실이다. 한 국가의 발전보다 여러 국가가 모여 사는 지구 환경 보호가 더 중요하다는 여론 속에서 최대한 덜 가혹한 쪽으로 타협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이런 세계의 흐름을 ‘개도국이 발전하지 못하게’ 또는 ‘환경사업이 새로운 돈벌이’ 처럼 달리 보는 시각도 있다. 사람의 속마음을 꿰뚫어보지 못하듯, 각국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는 지는 누구도 모른다. 다만, 세계 추세를 따라가는 국가가 있다면, 그 국가의 경제 기반인 기업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은 그 추세를 부단히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은 자의로든 타의로든 온실가스 감축의 선봉장이 돼야 함이다. 실제로 많은 글로벌
CJ GLS는 3월 2일 창립 12주년 기념일을 맞아 관악구 봉천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김홍창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홍창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CJ GLS는 무궁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며, “언제나 넘버 원 정신으로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One body’ 정신으로 끊임없이 상호 소통하며 신뢰를 쌓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및 사업 성과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CJ GLS 대상에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한 택배사업본부 택배운영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 KB 서비스와 조일물류, 부산 사상 쾌법 대리점 등이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또 총 39명의 임직원이 각각 10년~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동부택배(구 동부익스프레스택배)는 그룹 계열사인 동부화재와 서비스 제휴를 통해 보다 저렴하고 차별화된 택배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4~5천원대에 달하던 택배서비스를 3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택배안심서비스’로 명명된 본 서비스는 동부화재 홈페이지(www.idongbu.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동부화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할 경우, 5kg 미만의 운임은 전국 어디든지 한 건당 3천 5백원(제주/도서지역은 추가운임)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존 보험상품 계약 고객의 경우 3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월 18일까지 동부화재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50만원 상당의 로봇청소기를 증정한다.동부택배 기획팀 전상우 부장은 “홈페이지 회원가입만으로 저렴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개인고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물류 네트워크 강화, 고객 서비스 제고, 사업 다각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대택배가 현장 밀착 경영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취임 이후 현장경영을 중시해온 박재영 대표가 현재 매주 2〜3군데씩 전국 60여 지점과 사무소를 차례로 찾는 강행군을 하고 있기 때문. 회사 경쟁력의 핵심은 현장이라는 경영철학으로 현장을 중시해온 박 대표는 지점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문제점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생생한 현장의 소리 청취를 위해 직급에 관계없이 현장 직원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의견을 나누는 박 대표는 고충도 함께 나누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사기 진작에도 앞장서고 있다.현대택배 관계자는 “관리자는 현장에서 항상 발로 뛰어야 한다”는 박대표의 적극적인 리더쉽이 회사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현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강력히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흥아해운은 오는 3월19일 오전10시 서울시 송파구 가든파이브웍스 1층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한편, 흥아해운은 보통주 1주당 7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고 지난 2월 26일 공시했다. 배당률은 1.0%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이하 IPA)는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구역내를 관통하고 있는 화물철도선을 폐지하고자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항 화물철도선은 석탄부두에서 유연탄을 싣고 내항을 거쳐 서해로와 능해로 및 남부역을 경유하여 인천역을 통해 내륙의 공장 등 소비지로 이동하는 노선인데, 그 노선의 일부 계획선이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구역내를 관통하도록 되어 있었다. ‘86년 9월, 제2국제여객터미널 구역내 철도선이 지정고시된 이후 장기간(24년간) 선로공사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탓에 항만공사가 터미널 여행객 편의를 위해 설치한 방풍우시설, 화물탁송장 등이 도시계획(철도)에 저촉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실정을 해결하고자 IPA는 화물선로가 도심대로와 남부역을 거치지 않고 인천역으로 직접 연결하는 대체노선의 신설에 관해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도시계획시설(철도)의 노선변경을 위해 지난해 11월 대체선로 신설에 장애가 되는 군부대(유류지원대) 이전을 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빠른 시일내 대체노선 신설이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는 3월2일자로 해무팀장인 황영식 이사를 업부팀장으로 발령내는 등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인사이동] △업무팀 팀장 황영식 이사, 박효정 사원 △해무팀 팀장 조봉기 부장 △기획조사팀 김경훈 과장[신규발령] △업무팀 임홍석 차장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9668만톤으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8254만톤)에 비해 17.1%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세의 영향으로 점차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항만별로 살펴보면 여수항과 평택당진항은 유류환적작업 및 철재류 수출입 증가 등으로 각각 전년 동월대비 79.1%, 61.3%로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울산항 등 일부항만은 전년동월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철재, 자동차와 광석이 경기활성화에 힘입어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43.2%, 39.0%, 24.2%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지난 1월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46만5000TEU로서 전년동월 대비 25.1%로 크게 증가했으며, 구체적으로는 수출입물량 90만6000TEU, 환적물량 52만6000TEU, 연안물량 3만3000TEU을 각각 처리했다.또한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2%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1월 105만9000TEU를 처리 월간 1000만TEU를 상회했으며, 인천항 및 광양항도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월 25일 오후 BPA 11층 회의실에서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NET)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은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물류망과 BPA, 각 컨테이너터미널 등 관련기관과 업.단체에 산재해있는 항만 물류정보를 하나로 통합 연계하고자 BPA가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이다.이번 용역은 토탈소프트뱅크 컨소시엄((주)토탈소프트뱅크, 동아대학교 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이 맡아 수행하며, BPA-NET이 지향하는 개념과 서비스, 제도 등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이뤄질 계획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부산항의 사용자를 세분화해 주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도출한다 ▲다양한 항만물류 분야 전문가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의 시행 착오를 최소화한다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와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이해 당사자간 협의를 통한 물류정보시스템 통합 정보 연계방안을 수립한다 ▲해외 벤치마킹과 현지조사를 통해 선진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부산항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법률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극지해역 운항선박의 안전기준(Polar Code)을 제정해 강제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2~26일 동안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IMO 제53차 선박설계 및 의장 전문위원회에서는 이러한 강제규정의 제정을 2012년까지 완료하고,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에 새로운 장(Chapter)으로 추가하기로 확정했다.이 규정에는 북극과 남극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구조와 설비뿐만 아니라 선원의 자질 등 인명안전 및 환경보호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포함할 예정이며, 이를 만족하지 못하는 선박은 극지해역 운항이 금지될 전망이다.특히 북극항로를 통해 동아시아와 유럽간을 운항할 경우 수송거리와 소요기간이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 것보다 1/3 이상 단축되고, 운항가능 일수도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현재 연간 20~30일에서 수십년 내에 120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동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북극항로가 상용화될 경우 세계 해운 및 조선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므로 정부와 조선 및 해운업계는 극지해역 운항선박에 요구되는 국제규범에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대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2010 JOC TPM Conference’참가를 시작으로, 2010년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시간으로 3월1일부터 2일간 미국 롱비치 컨벤션센타에서 개최한‘2010 JOC TPM Conference’ 에 TSA(태평양 노선 안정화 협의체)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영민 사장은 약 1,200여명의 전 세계 해운, 물류 관련 기관, 단체, 기업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해운 시황 전망 -“Carriers Look Hopefully to 2010”을 메인 세션 에서 약 20분간 발표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JOC TPM Conference’는 미국 최대 해운∙물류 전문지인 JOC(The Journal of Commerce)에서 주관하는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주요 화주, 3PL, 철도, 선사, 터미날 등 해운, 물류 산업에 종사하는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해운, 물류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게 토론하는 회의 자리이다. 김영민 사장은 “Carriers Look Hopefully to 2010”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2009년은 사상 최악의 해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에서는 선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운영중인 선원임금채권보장기금의 ’10년도 부과율을 국내 최저인 임금총액의 1,000분의 0.5를 적용하기로 확정했다.지난 2월 25일 개최된 2010년도 제1회 임금채권보장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정유섭)에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09년도 운영실적을 보고 받고, ´10년도 운영계획을 심의하면서 동 기금이 매우 안정적이고 모범적 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조합은 동 기금을 ´05년부터 운영하면서 관련 제도미비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선주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09년 12월 말 기준으로 1,097개 업체, 2,570척, 선원 10,433명, 804,132천원을 기금적립액으로 보유하면서 안정권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타 단체에서도 조합의 운영형태를 모범사례로 하여 관련제도를 개편하고 있다.조합은 앞으로도 가입선사의 경비 부담과 연안해운업계의 경영안정화를 위하여 선원임금채권보장기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이하 IPA)는 지난 2월 25일 열린 제58차 항만위원회에서 ‘2009년도 회계연도 결산’을 심의하고, 이처럼 경영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항만공사법 제10조 및 인천항만공사 정관 제7조에 의거 IPA의 2009년도 회계연도 결산을 심의하기 위한 항만위원회 결산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의했다.심의내용을 보면 IPA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분석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와 관련업계 지원을 위한 임대료 및 시설사용료 감면, 차입금의 이자비용 등의 경영환경 변화로 2009년 년간 약 50억원의 경영적자를 추정했으나, 이러한 실적을 보여 고무적인 결과로 나타났다.IPA는 이 같은 손익변동 사항을 사전인지하여 흑자경영을 위해 위기경영 대응T/F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우선 내항의 불필요한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신규 야적장 확보했으며, 지연되고 있는 사업부지의 임시사용을 통해 약 12억원의 신규수입을 창출했다. 또, 경상경비 절감을 위해 계약업무 프로세스 개선, 불요불급한 마케팅 행사 미시행 등 모든 비용지출을 최소화하여 약 49억원의 예산절감을 달성하고, 예비비 지출 축소 등 약 17억원의 절감 효과도 추가로 성사시켰다.또 경영손익과
지난 5년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를 이끌어 왔던 김상열 前 상근부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취임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2월 26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김상열 前 부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상열 고문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18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04년 11월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직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