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는 위험물 해상운송 관련분야 업무종사자에 대한 교육 의무 시행의 근거규정 신설을 위해 「선박안전법」일부개정이 추진됨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하고자 「위험물 선박운송 및 저장규칙」일부개정령안을 붙임과 같이 입법예고(국토해양부 공고 제2010-136호 2010.2.26~3.18) 했다. 이와 관련 한국국제물류협회는 동 위험물 선박운송 및 저장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3월 16일까지 회원사들의 의견을 접수 중에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이하 상의)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물류컨설팅을 실시한다. 대한상의는 “기업들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 물류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상의 물류위원회 54개 기업의 물류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컨설팅은 ‘회원사 물류시스템에 대한 진단과 평가’, ‘개선방안’, ‘물류관리자 교육’, ‘물류보안인증 취득방법’, ‘관세 및 통관문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규모 중소기업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물류효율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 지난해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물류컨설팅 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했다”며, “회원사의 규모, 업종, 환경변화, 물류 니즈(needs) 등을 고려해 맞춤형 컨설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컨설팅을 원하는 기업들은 오는 3월 12일(금)까지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물류혁신팀(02-6050-1441~3, www.gs1kr.org)에 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와 R&D 특허센터(소장 박종효)는 RFID/USN 산업의 지식재산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월 23일 오전 11시 R&D 특허센터에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RFID/USN 산업과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전략적인 창출·활용·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협회 회원사 등 관련 기관 및 실무자의 특허창출·활용·관리능력 배양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RFID/USN 협회 회원사 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권 획득전략 컨설팅 지원, RFID/USN 산업과 지식재산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식재산 획득전략 방법론 교육 등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및 인식제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최성규 RFID/USN 협회 부회장과 박종효 R&D 특허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정이 모든 산업분야에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을 전파, GDP 4만불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네덜란드계 글로벌 특송회사 TNT가 지난 달 22일(현지시각) 2009년 실적을 발표했다.이 날 발표된 TNT의 2009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TNT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감소한 104억200만 유로,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6억4천800만 유로를 기록했다.반면, 3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인 특송 물량 실적과 5억2천700만 유로에 이르는 비용 절감을 통해, 매서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재정과 운영에 있어 여전히 견고한 회사임을 입증했다.TNT 그룹의 피터 바커(Peter Bakker) 회장은 “지난 한해 끊임없는 무역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TNT는 탄탄한 성장을 이루어 냈으며, 지난 3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특송 물량이 연초에도 그 추세를 이어감에 따라 2010년의 물량 증가에 대해 낙관적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TNT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효율을 45%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TN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캠페인인 Planet Me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TNT는 지난해 12월 3일 발표한 ‘Vision 2015’전략의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Vision 2015’는 20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이 지난 3월 4일 검찰에 체포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지난 3일 조합원 채용 과정에서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부산항운노조 이근택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씨는 조합원 채용 대가로 거액을 받고 일부 조합원의 근무지를 옮겨주는 과정에서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 치러진 위원장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품을 받은 뒤 이들로부터 전보 인사 등에서 특혜를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4일 평택항과 관련된 소식을 외부에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평택항 e-소식지’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e-소식지는 평택항의 월간 물동량 처리실적을 비롯해 항만동향 등의 내용을 담게 되며 연간 6회 발간된다. 평택항만공사는 창간호를 5일부터 국내외 선사와 화주, 해운항만 관계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서정호 사장은 “e-소식지는 평택항의 최신 정보를 한데 모아 제작함으로써 누구나 뉴스레터만 보고도 평택항 발전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항만의 관련 뉴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평택항의 이미지를 높이고 기업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평택항 e-소식지는 홈페이지(http://www.gppc.or.kr)에서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구독을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 등은 홍보마케팅팀(031-686-0675)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해운중개업협회는 지난 2월 24일 코리아마리타임(주)가 신규 회원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 등록업체는 68개사로 늘어났다.코리아마리타임(대표 안규창)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1가 광화문오피시아 827호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전화는 02-3276-3020이고 팩스는 02-3276-3025, 이메일은korea@koremar.co.kr이다.
캐주얼 부문 선도기업인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는 국내 패션업체로는 최초로 첨단 RFID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패션의 유행 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지면서 제품 기획에서부터 최종 판매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의류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RFID 시스템을 활용한 제품 공급 기간 단축 및 효율적 공급망 운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더베이직하우스는 2월초부터 자사의 4개 브랜드 중 마인드브릿지, 더클래스 2개 브랜드에 우선적으로 RFID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으며, 공급 기간 단축 및 물류 비용 절감, 적정재고 관리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더베이직하우스의 RFID 시스템은 해외의 생산 공장과 국내의 물류센터는 물론 마인드브릿지와 더클래스의 백화점 및 전 매장에 구축 될 예정이며, RFID 태그가 부착된 약 2백만 점의 의류가 최첨단 물류 시스템에 의거해 운송되게 된다.RFID 시스템은 해외의 생산공장에서 출하되는 순간 RFID 리더가 자동으로 해당 물품의 정보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물류센터로 전송하며,
부산시는 3월 3일 북극항로 개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의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항의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와 자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북극해 지역의 빙하가 줄어드는 등 자원개발과 북극항로 개설 등 다양한 이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특히, 아시아-유럽항로의 거리는 40%, 운항시간은 45% 이상 단축시키는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부산시는 북극항로 개설 시 부산항이 아시아-유럽항로상 환적중계항의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지난해 11월 영남씨그랜트대학사업단에 ‘북극항로 개발에 대비한 부산시의 대응전략’ 연구용역을 의뢰하였으며, 지난 1월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북극항로 대응협의체’를 구성, 해운 및 항만물류, 조선, 에너지 · 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연구용역의 주요내용으로는 북극해 환경변화와 국제사회 동향을 파악하고, 해운 · 항만분야 이용전망과 수요분석, 부산시 비전 계획의 수립을 통하여 전략과제의 발굴과 세부계획, 관계기관 지원방안 검토 등이다.금번 착수보고회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2월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150천 TEU를 처리하여 전년(120천 TEU)대비 25.2% 증가했으며, 2월까지 누적물량도 322천 TEU로 지난해(235천 TEU)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양항 개장 이래 2월 물량으로는 최대 실적으로서 평월에 비해 작업일수가 짧고 설명절의 연휴가 포함된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만한 실적으로 통상 1월 과 2월이 비수기임에도 지난해 월 평균 물량(151천 TEU)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금년도 목표물량인 200만 TEU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외 주요항만 대부분이 10%대의 물동량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에도 플러스성장(0.02%)을 이끌어 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금년을 광양항 200만 TEU시대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사는 최근 2010년 해운산업 전망에 대해 벌크와 탱커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지만 정기선 분야는 상대적으로 약세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의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정기선 시황 부분. 정기선 시황에 대해 무디스 측은 컨테이너 시장의 경우 공급과잉 해결이 상대적으로 유연하지 못한 관계로 회복 속도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또한, 유럽과 미국의 물동량 회복속도가 늦춰지는 등 화물 수요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 말 정도부터 시황이 완전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의 경우 소비심리가 2011년까지 살아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 반면 아시아는 기업들의 유연한 사업전략과 내수확대에 힘입어 보다 빠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해운회사들의 파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2010년은 개별선사들의 위험성은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과거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드라이벌크 시장은 펀드멘탈과 실적부분의 개선이 기대되며 탱커시장은 건조취소 및 단일선체유조선 퇴출 등 공급과잉 해결을 통해 선사들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정기선사들은 변모하는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사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극지해역 운항선박의 안전기준(Polar Code)을 제정해 강제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2~26일 동안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IMO 제53차 선박설계 및 의장 전문위원회에서는 이러한 강제규정의 제정을 2012년까지 완료하고,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에 새로운 장(Chapter)으로 추가하기로 확정했다.이 규정에는 북극과 남극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구조와 설비뿐만 아니라 선원의 자질 등 인명안전 및 환경보호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포함할 예정이며, 이를 만족하지 못하는 선박은 극지해역 운항이 금지될 전망이다.특히 북극항로를 통해 동아시아와 유럽간을 운항할 경우 수송거리와 소요기간이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 것보다 1/3 이상 단축되고, 운항가능 일수도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현재 연간 20~30일에서 수십년 내에 120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동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북극항로가 상용화될 경우 세계 해운 및 조선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므로 정부와 조선 및 해운업계는 극지해역 운항선박에 요구되는 국제규범에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대
현대중공업의 해운업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가 조선산업 위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현대중공업이 해운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은 수주한 선박의 인도 지연 또는 포기 사태가 벌어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현대중공업이 지난 2월 23일 공시한 주주총회 정관개정안을 살펴보면 해상운송업과 선박대여업, 선박관리업, 해운중개업, 해운대리점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되어 있다. ■선박대여 및 관리도 정관에 추가현대중공업은 해운업 진출을 긍정하지 않고 있으나 사실상 이들 업무가 선사의 고유영역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해운업 진출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현대중공업의 해운업 진출은 그간 점차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현대중공업은 간접투자 등의 방식으로 사실상 해상운송업에 참여해 왔다.금융권에서는 현대중공업이 해운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은 수주한 선박의 인도 지연 또는 포기 사태가 벌어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국내 상위 7개 조선업체들의 수주잔량은 4095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지난해 12월 말 수주잔량은 4131만4000CGT로, 한달 사이 이들의
MSC는 3월 15일을 기준으로 아시아발 중미 동안 및 카리브해향 화물에 대해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 수준으로 운임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현대상선이 지난 2월 26일을 기준으로 서비스 항로(ROUTE)별 접안 터미널을 변경했다. 상세 스케줄은 현대상선 홈페이지(WWW.HMM21.COM)에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