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상해 EXPO 2010’ 개최로 위험물 선적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이들 화물을 취급하는 선사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려해운에 따르면 상하이 컨테이너 터미널(SCT)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상하이에서 선적, 양하, 환적, 통과하는 위험물 중 일부를 제한키로 했으며 다른 터미널들은 이달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위험물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한다.
국내 최초의 부산 모항 한중일 크루즈 프로그램 운항을 환영하는 기념 행사가 4월2일 부산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거행됐다. 세계적인 미국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레전드호 부산 취항은 해외 선사의 첫 모항 프로그램으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널리 알려지며 한국 시장에 크루즈의 대중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2,000여명의 승객을 태운 레전드호는 상해를 출발하여 4월 2일 부산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했으며, 당일 오후 부산을 출발해 상해, 가고시마,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기항하는 7박 8일 일정으로 항해한다. 3일부터 8일까지의 다양한 일정으로 중국과 일본을 운항하며 일본의 가고시마, 고베, 나가사키, 후쿠오카, 미야자키, 중국의 텐진와 상해를 기항한다. 특히, 레전드호의 부산 취항으로 번거로운 항공 이동 없이 부산에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의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다. 앞으로 4월부터 9월까지 11개의 다양한 일정으로 총 19항차를 운항하고 여름 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에도 10 항차가 운항될 예정으로 가족여행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시민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카를로스
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의 차세대 종합 물류 서비스 시스템 ALPS(Advanced Logistics Pathfinder System) 가 4월5일 첫 공개 됐다. 이 시스템은 한진 해운이 지난 08년 6월부터 해운 물류 IT 회사인 싸이버로지텍, 한국 IBM GBS등과 함께 약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개발했다. ALPS는 신속한 화물 선적이 가능하도록 Booking(화물 예약) 정보 기반 구축, 위험화물 선적에 대한 Pre-Checking(사전 점검) 기능, Booking과 B/L 넘버 단일화 등 현장 점소 업무혁신을 통한 화물 예약 시스템의 전체적인 프로세스와 기능을 선진화시켰다. 또한 통합 고객 맞춤 Invoice(송장) 발행, 신속한 컨테이너 장비의 사용 정보 제공 등으로 고객편의를 강화했다. 개발을 진두 지휘한 양인모 상무는 “복잡하고 정교한 업무 처리가 필요한 해운 물류 업무 특성을 파악, 세계 각 지역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노력하였다”며 “전 세계 어느 선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고도의 효율성을 갖춘 IT시스템이 구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진해운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마셜군도 선적 삼호해운 소속의 삼호 드림호 가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항해하던 도중 4일 오후 4시10분(한국시간) 인도양(북위 08˚21´, 동경 65˚00´)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피랍 선박인 `삼호 드림호는 국내 유조선 가운데에는 가장 큰 축에 포함되는 30만t급의 초대형 유조선이다. 한국인 5명, 필리핀인 19명 등 총 2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피랍 지점은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의 작전해역인 아덴만 해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1천500Km 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 대사를 본부장으로 삼호 드림호 피랍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인도양 해역에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를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최우선으로 피랍추정 선박의 상황과 선원의 안전여부 확인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또 피랍사건의 특성을 감안, 5명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삼호해운측도 선박과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소말리아 해적이 원양해역 선박에 대한 피랍 시도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업무 관계인을 상대로 2010년도 조달청 외자 일괄운송 입찰을 알렸다.입찰 일시는 4월 23일 금요일 오후 14:00이며 장소는 조달청 정부대전청사 3동 지하1층에 있는 조달청 외자평가실이다.계약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 까지이고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입찰방식은 일반 경쟁 입찰이며 화물유통촉진법 제8조에 의하여 한국국제물류협회에 등록된 업체로서 2009년도 해상운임 수수료 실적이 100만불 이상이고 항공운송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만 입찰이 가능하다.입찰보증금은 총 입찰금액의 100분의 5이상을 입찰전일18:00시까지 조달청 경영지원팀이나 서울지방청, 부산, 인천지방청 경영관리과납부하여야 하며 금액은 제시단가에 예상물량을 곱하여 계산적용한다. 단 항공은 300Kg이상 IATA요율 단가를 적용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입찰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 1부, 인감증명서 및 사용인감신고서 각1부, 복합운송주선업등록증 사본1부, 2009년도 해상운임수수료실적 및 항공운송매출액실적증명서이다.입찰가격은 선적지 물품 인수 시점에서 국내반입 수요기관 지정장소 입고까지모든 비용을 단가로 표시하여야 하며 항공운송 입찰단가는 유류할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 총장은 나호수 교무처장, 전승환 학생처장 등 보직교수들과 함께 2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고 한주호 준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 총장은 “전우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던진 위대한 군인, 한 준위의 희생에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4월 2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이하 IPA)가 2015년 신(新)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동종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IPA는 전체물동량 213만톤, 항만공사 매출액은 1,600억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1위라는 명확한 목표를 정하며 다시금 경쟁력 있는 물류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IPA는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을 최종 확정하고, 4월부터 주(週)단위 경영관리 체제로 돌입한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천항의 물동량이 급감함에 따라 물동량 회복과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위기경영(Contingency Plan) 체제 전환으로 항만부지임대료 및 시설사용료 감면(총76억원등 물동량 회복과 흑자경영(당기순이익 28억원) 유지에 성공하면서 가속도가 붙은 상태이다. 또한 IPA는 지난해에 이어 국가적으로도 경제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IPA는 신성장전략에 따른 주요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전략상황판을 설치하여 임직원들의 목표의식을 응집시키고 있고, 기존 주간, 월간회의는 전략회의로 확대하여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종태 사장은“금번 마련된 새로운 비전과 성장전략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이 지난 3 월 29일 APL 스파이널(SPINEL)호의 입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800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스파이널호는 3,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으로, 이날 오후 부산을 출발, 상하이로 향했다.싱가포르의 터미널 운영사인 PSA와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주)한진이 합작해 만든 PNIT는 지난해 부산항만공사(BPA)가 공모한 신항 1-1단계 부두운영사로 선정돼 부두 3선석의 운영권과 갠트리크레인 등의 장비를 임대받았다.전체면적 84만㎡, 선석길이 1200m로, 안벽수심이 16m에 이르며 9대의 안벽크레인을 보유, 지능형 자동화엔진을 가동한 운영시스템으로 연간 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신항은 현재 북컨테이너부두와 다목적부두, 남컨테이너부두 등 18개 선석이 운영되고 있다.BPA 관계자는 “생산성 높은 신항의 부두들이 잇달아 개장,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흥아해운은 4월 11일부로 일본 서안항로 셔틀서비스를 개편할 예정이다.일본 서안항로 셔틀서비스▶ 서비스 개시일 : 2010년 4/11일 부산HBCT 출항(
흥아해운은 4월부터 부산신항+일본 홋카이도,부산신항+일본 서안항로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 1. 부산신항+일본 홋카이도▶ 서비스 개시일 : 2010년 4/6일 부산UTC - 4/7일 부산신항 출항(
한진해운은 지난 4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전면 실시한다. 국세청은 기업의 납세협력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자간(B2B)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당초 2010년 1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시행코자 하였으나 이를 1년 유예하여 2011년 1월 1일부 의무 시행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한진해운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조기 안정화를 위하여 2010년 4월 1일부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조기 시행 하기로 했다. 4월 1일 이후 한진해운은 100% 전자세금계산서를 이용하게 된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1일 호주 국립 그리피스(Griffith)대 권오율 석좌교수(74)를 초청,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관 101호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서 권 교수는 ‘세계화 시대, 한국 대학생들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방향과 지혜를 전달했다. 권 교수는 1962년 서울대 상대를 졸업, 그동안 캐나다와 호주에서 꾸준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1995년 그리피스대에 개설된 한국학연구소장 겸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힘써오고 있다. 학생들에게 한국경제학과 한국국제경영학을 가르치며 한국의 문화·역사·정치·사업 환경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과 인턴십을 맺어 호주 학생들이 국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금까지 인턴십 혜택을 받은 호주 학생은 200여명이다.권 교수는 또 그리피스대와 국내 주요 대학 20여 곳이 교류협정 관계를 맺도록 주선했으며 그리피스대에서 어학연수·유학을 하는 1000여명 한국 학생 등의 상담과 지도를 맡는 등 ‘카운슬러’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런 역할을 인정한 주한 호주대사관과 그리피스대가 2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강종희, 이하 KMI)은 최근 법학계 원로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이고 (주)KSS해운의 상근감사를 역임한 이균성 교수가 집필한「신 해상법 대계」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해상기업의 조직과 운영에서부터 화물의 운송계약 등 해상기업이 선박을 이용해 해상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법률관계를 자세하게 설명한 교과서다. 특히, 이 책은 1,2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저자가 지난 40년 동안 온축한 연구의 결과를 다시 가다듬고 집대성하여 출판했다는 점에서, 저자가 깊이 있게 천착해온 해상법 연구의 연륜과 학문적인 궤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당대 최고의 명저이다. 이 책의 풍부한 내용과 깊이는 원로학자가 후학들에게 학문을 하는 기본자세와 인생의 올바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새삼 옷깃을 여미게 한다.이 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해상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해상운송법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했을 뿐만 아니라, 2008년 12월에 유엔에서 채택한 「로테르담 협약」의 실체 규정까지 빠짐없이 다루고 있는 것이다. 이 협약은 기존에 선사 등에게 인정하던 항해과실 면책 등을 폐지하고, 선박의 감항능력 내용을 크게 확대
이진방 한국선주협회 회장(대한해운 회장)은 3월31일 침몰된 천안함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53)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이 회장은 현대상선 김성만 사장,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흥아해운 김태균 사장,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등 협회 회장단과 함께 분향소에 헌화하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고 한주호 준위는 지난 2009년 3월 소말리아해역의 해적퇴치 작전을 위해 파견된 청해부대 1진에 자원하여 해적퇴치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우리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해적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우리 선박의 안전운항에 크나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사)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이 스페인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했다. 금번 협정은 SOLAS(해상인명안전협약), MARPOL(해양오염방지협약), ILL(국제만재흘수선) 등에 대한 제반 검사 및 관련증서의 발급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스페인은 현재까지 BV(프랑스선급), GL(독일선급), RINA(이탈리아선급)의 총 3개 선급에게만 정부대행업무를 위임해 왔기 때문에, 스페인 정부검사권 수임은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선급은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총 53개국으로부터 검사위임을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요 국가들로부터 검사권을 수임받아 세계적 수준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