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배출 절감이요. 그거 고민 중이지요. 하지만 검토는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본지는 지난 창간특집호에 로젠택배 바이오디젤 도입을 보도했다. 이후 국내 중견 물류기업들과 접촉 녹색물류 시행에 대한 업계의 현황을 살피는데 주력했다. 아쉽지만 현재 물류업계의 대세는 아직도 신중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개별적으로 친환경 사업 추진 대한통운은 항만하역 부분에서 경우 크레인을 전기 크레인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도 개발 중이다. 하지만 그외 부분에서 CO₂절감 추진은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변에서 CO₂절감기술을 갖춘 업체들의 연락이 자주 오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무리하게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솔CSN은 차량들을 아웃소싱하고 있어 기업 자체에서 CO₂절감 추진의 필요성을 절감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KGB 물류그룹도 적극적으로 CO₂절감 기술들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다국적 물류기업인 DHL도 약 380여대의 차량 중에서, 노후 된 차량을 교체 할 때는 CO₂절감
인천신항 Ⅰ-1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사로 대한통운과 선광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4월 15일 인천항만공사 (이하 IPA)는 지난 4월 13일까지 입찰마감한 인천신항 Ⅰ-1단계 A, B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A터미널은 대한통운과 (주)한진컨소시엄(한진, 한진해운, KCTC)이 입찰경쟁에 돌입했으며, B터미널은 (주)선광컨소시엄(선광, 영진, STX팬오션)이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천지역 전문가를 배제시킨 채 타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공정하게 이틀에 걸쳐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향후 2개 업체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2013년 상반기에는 인천신항이 개장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인천신항 Ⅰ-1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은 선석 길이 800m, 대지면적 48만㎡로 연간 100만TEU(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임대 운영기간은 30년으로 알려졌다. IPA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전용 컨테이너터미널 구축을 위해 터미널 상부공사를 운영사가 직접 건설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소관 물류비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계산 할 수 있는 "기업물류비 산정프로그램" 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국가적인 측면에서 기업 및 국가물류비 통계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국가 물류정책지표와 기업 물류성과지표 개발, 보급이 용이해지고 국가물류비중 자가물류비 계산도 정확해 진다. 현재 자가물류비(도로 수송비의 75%)는 영업물류비 자료(통계청) 또는 기업물류비 실태조사 자료(무역협회) 등을 이용하여 추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적인 측면에서는 복잡한 화주기업의 물류활동을 규명하고 기업물류비 소재 및 규모 파악 등이 쉽게 된다. 기업별 물류비 관리수준을 고려하여 물류비 입력방식 선택했고, 지역별 또는 지점별로 발생하는 물류비 자료를 통합 관리 할 수 있다. 표준적인 기업물류비 산정 절차 및 방법, 용어 해설기능, 물류비 산정 사례 제시 및 시계열 영역 및 지급형태별 물류비 분석기능을 제공하여 기업 물류활동의 성과평가,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보 제공을 제공한다. 또한 표준 산정프로그램을 전체 화주기업이 사용할 경우 구축비 7,904억원이 절감되고, 2020년까지 물류정보 및 관리비 3,386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다음 홈페
CJ GLS(대표이사 김홍창)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하철 무인택배서비스 구간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간 무인택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인택배서비스는 지하철 1~8호선 전구간인 총 203개 역사 270개 무인택배보관함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매일 오후 2시까지 보관함에 발송할 물품을 넣으면 다음날 배송되며, 결제는 신용카드, T-money, 현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지하철 무인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존 이용금액 6,000원에서 50% 할인된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물류업체 중 유일하게 지하철 무인택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CJ GLS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하철 무인택배서비스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CJ GLS 홈페이지 또는 지하철 1~8호선 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인택배서비스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에서도 무인택배서비스 확대를 2010년까지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FedEx가 4월 13일부터 홍콩~미국, 유럽 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두 대의 777화물기가 홍콩에서의 운항을 개시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홍콩과 FedEx의 최대 물류 허브인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허브 간 직항 서비스 및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럽 허브 간 직항 서비스가 제공 가능하게 됐다.그 일환으로 FedEx는 긴 항속거리를 자랑하는 777화물기를 홍콩과 FedEx미국 멤피스 허브 연결 노선에 배치하므로써, 이 구간을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이에 따라 홍콩 내 FedEx의 주요 국제 특송 서비스인 IP(International Priority) 및 IE(International Economy) 서비스의 해외 배송 물품 접수 시간(cut-off time)이 오후 6시 18분으로 2시간 연장됐으며, 홍콩에서 미국 동부지역으로 화물을 보내는 FedEx고객들은 더욱 여유롭게 FedEx의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배송 물품 접수 시간 연장으로 FedEx는 홍콩에서 미국 지역(미국 동·서부, 캐나다, 남미 포함)으로 보내는 물품에 대해 가장 늦은 시간까지 해외 배송 물품 접수를 받는 특송 업체
DHL은 전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서 기존 수입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오후 12시 정시배송을 전 세계 135개국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로, 오전 9시 정시배송을 전세계 90개국 주요 도시로 확대했다.DHL은 지난 주부터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자사의 뛰어난 수입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새롭게 강화된 수입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국경을 넘는 국제 특송 비즈니스에 집중하겠다는 DHL 전략의 반영으로 DHL은 업계 선도적인 전문성과 역량을 쌓기 위해 몇 년 전부터 국제 특송 네트워크를 크게 강화해왔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최적화와 고객 니즈에 맞는 결제 서비스 강화로 DHL은 수입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DHL 글로벌 익스프레스 상품 및 서비스 부사장 세이즈 롤랜드 토마스 (Says Roland Thomas)는 “국제 특송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면서 DHL은 잘 훈련된 국제 전문가들을 통해 매우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며 "DHL 수입 서비스는 정기적인 수입 업무에 이상적이어서 고객들이 수입 비용, 현금흐름 및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언급했다.DHL측은 DHL 수입 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공동으로 1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수입자동차 임원진 초청 평택항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최용국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GM, 포드, 볼보, 한불모터스, 도요타코리아, BMW코리아, 크라이슬러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임원진들과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입자동차 임원진들은 오전 10시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와 기아자동차부두를 견학하고 평택항 배후물류단지를 시찰했다. 윤효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장은 “평택항은 항만 인근에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보관하는 PDI센터를 갖추게 되면 고객들이 신속하게 차량을 출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은 오후에 평택항의 현황 및 발전계획에 관한 서정호 사장의 프리젠테이션과 김학수 PIRT 사장의 부두시설 현황 및 장비·보안시설, 오퍼레이션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은 전체 인구의 50%와 국내총생산의 47.8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IPA)는 내항과 남항 석탄부두, 국제여객부두, 북항 목재부두, 남항 서부두 호안 등 항만공사에서 관리하는 전(全)부두시설에 대하여 금년 12월까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하는 정밀안전점검은 항만공사에서 시행하는 자체 안전점검과는 달리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시설물의 구조적?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하여 적정한 유비보수 및 보강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시설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재해재난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하는 사전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점검이다.또한, 금번 정밀점검은 항만안전진단 전문기관 전문가의 조사분석과 전문 계측장비를 동원한 정밀 확인이 실시되며 부두 운영사와 이용자의 애로사항도 조사하여 문제점을 도출, 재확인하는 방법으로 실시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금번 정밀점검 기간 중 “부두시설 사용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계획이라고 밝히고 운영사 및 이용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에서는 부두시설 사용에 관한 애로사항 등의 접수는 인천항만공사 시설관리팀(032-890-8263)으로 하면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12일 지난달 평택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3만4570TEU로 2월 처리한 2만4480TEU보다 41.2%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1~3월)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16.7% 늘어난 8만7946TEU로 나타났다.서정호 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수출입화물이 크게 늘어 항만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동아시아 물량의 증가와 수도권 화물을 평택항에서 처리하는 화주들이 늘어나고 있어 평택항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주요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수차례 평택항 홍보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가 차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올해 역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일환으로 국내외 해운·항만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한 각종 평택항 설명회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회복으로 부산항의 물동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선사 간담회를 마련, 부산항 물동량 증대에 나섰다. BPA는 4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14개 국내 선사 대표들을 초청, 최근 부산항을 둘러싼 현안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 등을 수렴했다.BPA 노기태 사장은 이날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급감에도 부산항을 많이 이용해 준 선사들에 감사하며 신항 추가 개장과 배후물류단지 조성 등 최근 부산항의 변화된 상황과 향후 개발계획 등을 설명했다.노 사장은 특히 최근 신항 부두의 연이은 개장과 배후물류단지의 운영 확대에 따라 신항의 물량이 대폭 늘어난 점과 북항 터미널의 물량 감소 등에 대해 선사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다.또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인 북항 재개발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초대형 선박 입항에 따른 증심 준설공사 현황 등도 이 자리에서 설명했다.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특히 부산항에 있어서 세계 5대 컨테이너항만 수성의 중요한 고비이므로 국내 선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선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부산항 운영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 12일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에 따른 UPA의 역할 및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 연구용역은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서근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컨소시엄이 수행하며,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월 후인 11월에 완료하게 된다.이번 용역은 오일허브의 현황 및 환경분석, 3대 오일허브의 사례를 검토후 동북아 오일허브 최적모델을 도출하여 오일허브 최적모형 달성을 위한 울산항만공사의 업무방향과 역할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하게 된다.또 동 용역을 통해 오일허브 구축사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의 최대화를 위해 타기관과의 유기적관계 구성방안과 법,제도 정비를 통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차질없는 사업추진의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은 2010년까지 2천3백만배럴의 저장시설과 8개선석을 축조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연관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UPA 이채익 사장은 용역보고회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울산항이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항으로
제14회 물류관리사 국가자격시험 시행계획이 공고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시험일은 8월22일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시험과목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국제물류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이다.응사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응시료는 3만원이다.이에 앞서 물류관련법규를 제외한 해당시험과목에 관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대학원에서 해당과목을 이수하고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를 받은 사람은 5월12일(수)~20일(목) 과목면제를 신청하면 시험에서 그 과목은 면제된다.합격발표는 10월13일이고 합격기준은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한편 지난해 8월23일 치러진 제13회 시험에는 9524명이 응시했고 그 중 19.86%인 1891명이 합격해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총 1만4149명이 있다.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강성린, 이하 KIFFA)가 회원사소속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외국의 물류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외 물류산업 시찰행사를 올해에는 일본 하카다항을 비롯해 구마모토, 벳부, 후쿠오카 등의 여정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KIFFA에서 실시하는 해외산업시찰행사는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행사로서 지난해에는 6월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산항, 푸동공항 및 물류센터 등의 산업시설을 시찰하는 등 회원사 임직원 33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이번 행사 여정은 6월1일 부산항에서 고려훼리에 승선, 선상화합의 시간을 보낸 후 2일 오전 7시경 하까다항에 도착, 하선한 후 하까다항 견학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및 구마모토 등을 방문하고 아소, 벳부 등을 거쳐 마지막 날인 4일 후쿠오카로 돌아와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예정이라고 한다.이 행사는 KIFFA에서 주관하며 뉴원방관광에서 후원할 예정이며 1인당 참가비는 67만원이다.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회원사는 협회(전화: 02-733-8000, 임택규 과장)로 연락하면 되고 신청은 5월7일까지 접수(팩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 구축을 시작한다. 대한통운은 4월 13일 발표를 통해 아시아나IDT가 주관하고 한국IBM-LG CNS 컨소시엄이 협력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통합물류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물류시스템 전반에 걸친 통합을 주 목적으로 한다. 회사 측은 “항만하역, 육상운송, 택배, 보관 등 여러 사업분야들의 주문, 운영, 정산, 회계에 이르는 업무과정을 표준화해 하나의 틀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프로젝트의 특징은 업계 최초의 글로벌 시스템 통합이라는 점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 세계 어디서나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경영현황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투명경영이 더욱 강화되며, 보다 치밀하게 글로벌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객에게 정확한 물류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고객사의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의 최적화가 가능해지며 여러 관계처들을 일괄 관리해줌에 따라 고객사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줄 수 있다. 이원
부산시는 해운 비즈니스 시장의 선점을 위해 부산국제해운거래소를 설립하기 위한 세부설립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부산시는 4월 13일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관련업체 및 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착수보고회를 갖고, 연구용역의 주요내용, 추진방향 및 일정에 대하여 보고하고, 전문가의 의견수렴하기로 했다.이번 용역은 부산시가 지난 2009년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기초 타당성 검토용역을 수행한 바 있는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6개월간 시행되며, 올 연말에 세부 설립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은 세계 5위의 항만과 해양세력을 보유한 잠재력이 강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해양도시들과의 평가에서 중위권의 수준에 해당되고, 그간 항만시설 중심의 화물하역 위주로 발달하여 선박금융, 해운거래, 운임선물, 선급, 선박수리 등 해운관련 산업의 성장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분야간 연계성이 부족, 고부가가치 창출 등 시너지 효과가 낮은 실정이다.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시는 해운,항만산업의 재도약과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해운거래소의 설립과 함께, 해운연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