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구주본부 소속 네덜란드 법인과 이태리 법인이 EU가 공인한 AEO 인증을 잇달아 획득했다. AEO는 EU가 효과적인 수출입화물 관리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수출입 및 물류 업체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각종 혜택을 주는 제도. AEO 인증을 받은 현대상선은 선박 입항시 통관 절차 간소화 및 세관 검사 시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현대상선 네덜란드 법인과 이태리 법인은 2008년 말부터 AEO 인증 취득을 준비해왔으며, 각 법인 소속 지점 및 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재정 상태, 세관규정 준수 기록, 영업 및 운송에 관한 각종 데이터 관리, 각종 보안사항 등에 대한 심사 기준을 충족시키고, 현장실사와 인터뷰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AEO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AEO 인증은 유럽지역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과 신뢰성을 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른 시일 내에 더 많은 국가에서 AEO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서울 본사, 구주본부(영국법인), 스칸디나비아 법인, 독일법인에 이어 이번에 네덜란드 법인과 이태리 법인이 AEO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 한 해 동안 프랑스, 벨기에, 오스트리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강성린, 이하 KIFFA)는 5월 한달간 가입현황을 공개하면서 유엔아이로지스 등 총 4개사가 신규회원으로 가입되었다고 밝혔다. 신규가입유엔아이로지스 - 대표 최익재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125-2, 전화 054-276-3570, 팩스 054-272-9038꼬레트란스 - 대표 심형보,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403호, 전화 2275-3500, 팩스 2275-1199제너럴종합물류 - 대표 오세강, 김제세, 종로구 당주동 145 광화문미도파빌딩 603호, 전화 721-6040 팩스 3210-2804비엘에스 - 대표 오세욱 서울 강서구 공항동 32-3 서울메디컬센타 4층변경(주소, 상호, 대표자 등)서진엠엑스엘(주) = 주소 -서울 종로구 적선동 156 쌍용플래티넘빌딩 515호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5-26 고센빌딩 2층디엘아이 = 대표자 - 채순옥 -> 황세원마린아이닷컴 = 주소 - 마포구 망원동 386 삼미빌딩 4층 -> 마포구 서교동 464-4 보승빌딩 2층한큐한신익스프레스코리아 = 대표자 - 변종설, 타다타카노리 -> 변종설, 오카후지세이사쿠마레종합물류 = 주소 - 부산시 중구 중앙동4가 78-15 명지빌
한진은 올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No Tie)’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한진에 따르면, ‘노타이’ 근무 대상자는 인천공항영업소, 렌터카 접수창구 등과 같이 고객 접점에서 접객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직원을 제외한, 국내∙외 전 사업장의 모든 남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저 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 맞춰, 매년 정기행사로 정착한 ‘노 타이’ 근무제는 “철도-연안운송 확충, 매연 저감장치 장착, LNG차량 개조 등 전사적인 다양한 녹색물류 실천과 더불어, 일상생활 중심의 에너지 절약, CO₂배출 저감 활동을 정착시키자는 한진의 의지가 담겨있다.한진 관계자는 “하 절기 ‘노타이 근무’는 2008년 첫 시행 이후, 올 해로 3회째로 ‘무더운 날씨 속에 한결 쾌적한 기분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어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노 타이’ 근무는 체감온도를 2℃ 가량 내리는 효과가 있어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여름철 에너지 절감활동으로 각광받아 국내 산업전반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은 오는 6월부터 친환경 냉동 컨테이너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적선사로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냉동 컨테이너를 도입하는 한진해운은 5월초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덴마크의 MCIQ社에 컨테이너 1,000대 분량을 발주하여 5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받아 전세계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냉동 컨테이너 제작시,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컨테이너의 외판과 내판 사이에 우레탄 폼(Urethane Foam)과 발포제(Blowing Agent)를 넣는다. 특히, 발 포제에 ‘HCFC(수소염화불화탄소)-141b’라 불리우는 화학 물질이 포함 되는데, 이 물질은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지수가 높으며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어왔다. MCIQ社는 환경 보호를 위하여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HCFC- 141b의 대체 물질인 사이클로펜테인(Cyclopentane)을 가공한 발포제 SuPoTec(Sustainable Polyurethane Technology)을 모든 냉동컨테이너 제작 시 발포제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금번 한진해운에서 도입하는 친환경 냉동컨테이너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기존의 0.48% 수준(위 수
제1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5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정운찬 국무총이 및 국회의원 해양수산분야 관계자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치로 블루오션을 창조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산업 육성과 에너지 개발, 미래 해양자원 확보에 투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정 총리는"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최근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풀어가는 데 기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자리가 세계 5대 해양강국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다의 날에는 해양수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기업인, 선원과 어업인 등에게 훈.포장 19개,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39개, 국토해양부장관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 각각 89개 및 45개 등 총 192개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한 부두운영회사제 도입과 항만인력 노무공급체제 개편에 크게 기여한 김진곤 (주)동방 부회장에게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추 항만기능수행과 급증하는 수도권 수출·입 화물처리를 위하여 지난 ’06년 9월에 착공했던 평택·당진항 컨테이너터미널(PNCT) 3선석을 6월 1일 개장한다. 금번 개장한 컨테이너터미널은 총 1,680억원(국비 350억원, 민간자본 1,330억원)을 투자한 민간투자사업(BTO)으로서 2,000TEU급 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으며, 냉동·위험물 특수컨테이너 처리도 가능한 장치장(288천㎡)과 보세창고, 부대시설 등 최신 하역장비 및 운영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어 수출·입 화물의 원스톱 처리는 물론 물동량처리의 효율성도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 현재 운영중인 컨테이너터미널(PCTC, 4선석)에서 최근 3년간 처리한 화물량 증가율도 전국 최대인 19.6%에 달하며 전국 4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금번 컨테이너터미널(PNCT)이 본격 가동되면 평택·당 진항 연간 36만TEU에서 72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edEx 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 이하 FedEx)가 지난 5월 29일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위치한 남광아동복지원을 찾아, 버려진 공터를 친환경 놀이터로 바꿔주는 친환경 개조 프로젝트‘파랑새 공원’2호를 개설했다.FedEx가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는 친환경 개조 프로젝트 ‘파랑새 공원’ 사업은 장애 시설 또는 보육 시설 내의 버려진 공간을 친환경 놀이터로 탈바꿈 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올 해 2회째다. 이번 수혜기관은 사전 답사 및 심사를 통해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남광아동복지원이 선정됐다. 또한 채은미 지사장을 포함 서울, 부산, 울산 지역 등에서 FedEx 임직원 들이 아이들과 대중목욕탕에 가고, 봄맞이 복지원 대청소를 돕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채은미 지사장은 “버려진 공간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자연 속 놀이터로 다시 태어난 것을 보고, 이 곳에서 자라 날 아이들도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FedEx는 앞으로도 파랑새공원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사회의 소외 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친환경 활동에도 힘을 보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1호점은 작년 5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장애 영, 유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행사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며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1255)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택배기사 방문시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택배를 배달해준다. 행사기간은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년째 이 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 한편, ‘사랑의 택배’라는 이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 무료택배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외에도 태풍이나 홍수, 폭설 등 대형 자연재해로 인한 이재민 발생시 구호품을 무료로 배송해왔다.
2007년 10월 아파트실버택배, 2008년 6월 지하철 실버택배가 시행됐다. 2년이 지난 지금 아파트실버택배는 인원과 규모면에서 60배 성장했다. 지하철실버택배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서울시와 노동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하철실버택배 초창기 멤버인 이명진(76세)씨는 "인천에서 처음 일을 시작할 당시 16명이었던 사람이 현재 20명까지 늘었고, 월급도 택배물량에 따라 50~100만원(평균 65만원)선이지만 택배물량이 많아지면서 월급도 올랐다. 또한 사회적기업 인증을 앞두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시니어클럽에서 실버택배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어 실버택배 활성화로 사업지역이 각 지역 노인복지관, 대한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으로 늘어났다. 아파트실버택배는 2007년 10월 4개(현대택배, 대한통운, CJ GLS, 동부택배) 택배사로 부터 6개 거점, 26명의 인원으로 시작했고, 1만 5천개의 물량을 소화했다. 2008년에는 47개 거점 296명, 2009년 7월에는 우체국택배 가입(10개 거점, 171명 추가), 2010년 4월에는 230거점 1680명으로 60배 증가했다
"오늘은 어떻게든 작업을 마무리 지었지만 내일은 직원 한명하고, 알바생 2명이 힘들다고 그만둡니다. 내일 작업부터는 정말 막막합니다. 오죽하면 택배기사들이 근무시간보다 일찍나와 작업을 도와 줍니다." 서울의 한 택배사업소 관계자의 말이다. 하지만 노동부 외국인력정책과 관계자는 "택배업은 아직 내수 고용 인력으로 충분히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수년째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 물류업계와 정부와의 실랑이다. 올해 3월 열렸던 택배산업 선진화 방안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택배업은 2001년(물동량 3억개, 매출액 9조)부터 2009년(물동량 11억개, 종사자 3만 5천명, 매출액 2.9내조원)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택배물량이 매년 1억개씩 증가할 때마다 약 2,0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효과도 발생된다. 이러한 증가추세로 볼때 2014년이 되면 택배업 종사자는 5만 4천명으로 늘어난다는 장미빛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3,4년 전부터 택배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었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만 바라보고 있다. 인력난을 겪는 업체들이 외국인 노동자 고용으로 다시 활성화 되는 사례를 볼 때 마다 택배업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5월 27일 그 동안 자가물류를 운용해온 9개 화주기업이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물류아웃소싱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5월 25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MRO코리아(삼영물류)와 에스에너지(대한통운) 등 9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주)에이스디지텍((주)세방), 한국바스프(주)(조양국제종합물류), (주)메디슨(한솔CSN), (주)세라젬(글로비스(주)), 코리아피티지(주)(한익스프레스(주)), 한국알미늄(주)(YE Logis), (주)우양냉동식품((주)케이엔엘물류) 등 7개 지방화주기업이 선정되었는데, 이는 지방 사업설명회 개최 및 지방화주기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 등 지방화주기업에 대한 사업참여 독려에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5월27일 무역협회(51층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물류실태 분석, 운송·보관·포워딩 및 거점간 연계 등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 전략을 마련하는 컨설팅을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동
㈜한진(대표 석태수)이 청사 이전을 추진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이전화물 물류를 수행한다. 한진은 5월 26일 발표를 통해 지난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모한 공개입찰 경쟁에서 식약청 청사 이전화물 운송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서울지방조달청과 지난 25일 청사 이전용역에 대한 운송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다음달까지 현장정밀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청사 이전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운송사업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여간, 매일 5톤 트럭 20여대와 무 진동 차량 3대 이상을 투입하는 대단위 물류작 업으로 이동물품만 자그마치 5톤 트럭 1200여 대에 달한다. 이동경로는 서울 은평 녹번동에서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까지로 편도거리만 약 145㎞에 이른다. 한진은 이번 이전화물 물량 유치로 약 20여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특히, 한 진과 식약청은 이동물품 대부분이 고가의 실험실 기자재나 특수장비인 관계로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모의 이전훈련을 위한 종합상황실 설치 등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한진은 완벽한 이전화물 수송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
5월 27일 한국통합물류협회 대회의실에서 택배업과 용달업계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휴 용달차량 택배차전환 사업에 들어갔다.그 동안 화물운송시장은 1999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물동량에 비해 화물차가 과다 공급되어 2004년부터 신규허가 및 증차를 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택배업은 홈쇼핑과 전자상거래 등의 활성화로 2004년 약 4.9억 개였던 물동량이 2009년 현재 약 11억 개로 증가해 택배차량 부족문제이 발생되어 왔다. 반면, 현재 용달차량은 약 7천대가 과잉공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는 용달차량의 과잉공급과 택배차량의 부족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정부, 택배-용달-개별 운송업계 관계자 총 12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휴 용달차량의 택배전환사업을 준비해 왔다. 5.27일부터 16개 시, 도 용달협회에 택배 전환센터를 설치하고, 1차로 5.27부터 6.17일까지 용달사업자 가운데 택배전환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이번에 택배로 전환하는 용달사업자들은 해당 택배사로부터 ▲탑제작비 250만원 융자, 탑도색비 34만원 보조 ▲3개월간 매달 약 30만원 정도의 수익 보조 ▲택배 적응 교육훈련 등의 혜택과 지원을
CJ GLS(대표 김홍창) 국제물류사업본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국제택배 대리점을 개설하고 독일 지역으로 국제택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지난 5월 25일 밝혔다.이번 대리점 개설로 독일 현지에서 발송한 물품이 3~4일이면 국내 목적지까지 도착이 가능해져, 최단기간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국제택배 대리점이 개설된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경제 중심지로 독일 교민 전체의 25%가 몰려있는 등 한국 회사와 교민들이 집중 분포되어 있어 국제택배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독일 생활잡화나 유아용품, 유기농 화장품 등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해외 구매대행 업체 및 현지 교민과 유학생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에 가장 많은 물량이 발생하는 미국에 시카고 대리점을 추가 개설한 데 이어 이번 독일 대리점 오픈으로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총 6개국에 10개의 국제택배 대리점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기존 660㎡(200평) 규모였던 인천공항 통관장을 약 1,000㎡(300평)로 확장해 한층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CJ
대한해운은 28일 5만8000DWT급(수프라막스)벌크선 ‘글로벌 브레이브’호를 인수했다.글로벌 브레이브호는 곡물, 석탄, 비철 금속류 등의 화물을 매년 44만톤 이상 수송할 계획이며, 연간 9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대한해운 영업팀 관계자는 “전용선 사업의 확장과 함께 부정기선 사업에서도 우량화주와의 계약확대를 진행 중” 이며 “BHP, CARGILL등 세계적인 화주와의 스팟 비즈니스를 통한 알짜수익을 창출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해운산업의 지표라 할 수 있는 BDI지수가 올 최고점인 4000포인트를 넘어섰고 BDI의 개별지수 중 하나인 BSI(수프라막스 지수) 또한 전년 동일기준 1800포인트에서 현재 3000포인트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6척의 슈프라막스급 선박인수를 대기중인 대한해운으로써는 향후 실적개선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 선박을 포함 올해 인도될 6척의 수프라막스 벌크선은 모두 STX대련에서 건조 중이며, 글로벌 브레이브호는 중국내 조선소에서 인도받는 대한해운의 첫 선박이다. 현재 대한해운은 사선 33척을 포함 200여 척의 선단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