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 전문기업 TNT는 지난 달 17일 자체 항공기 B737-300를 투입, 러시아 모스크바와 벨기에 리에주 간 주 5회 항공 화물 서비스를 개시했다. 벨기에 남동쪽에 위치한 리에주는 서부 유럽 제 3의 중요 하항으로 유럽 전역의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유럽지역 TNT의 항공 허브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모스크바-리에주 간 TNT항공화물 서비스는 특히 임상시험용 샘플이나 혈액, 장기 등 의학품의 운송에 이용될 예정으로 러시아 내 의약품 배송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년 대비 18% 성장한 러시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현재 총 170억 달러에 달한다. DSM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코 뮤엘러 TNT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이사는 “최근 러시아는 정부의 약가 정책 실시와 인구증대에 따른 의약품 소비증가에 힘입어 전세계 제약회사들로부터 블루오션 시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러시아-유럽 간 새로운 항공 네트워크 개통으로 TNT는 자체 항공 네트워크 사용을 통해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진단용 표본 및 바이오 생명 공학 물품의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게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한국카본과 함께, 물류비용 절감과 녹색물류 실천을 위한 물류아웃소싱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6월 29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6월 24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한진과 한국카본을 물류아웃소싱 컨설팅 지원사업 모델로 선정됐다. 한진과 한국카본은 6월 29일 무역협회에서 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5개월간 물류효율화를 위한 실태 분석과 조달에서 판매물류까지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제고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08년 ‘물류아웃소싱 컨설팅 지원사업’의 첫 번째 모델로 선정된 한진과 LS전선의 물류합리화 프로젝트는 화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서비스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과 한국카본은 ‘저탄소 녹색경영’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물류기업과 화주기업간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6월 29일과 30일 이틀 간 본사와 전국 각 지사 별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 이번 헌혈행사로 모인 헌혈증은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6월 29일 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에서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 24일,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시행령 제21조 및 전환교통 협약에 관한 규정(국토해양부 고시 제2010-150호)에 의거, 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협약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전환교통 대상 분야는 금년도는 시범사업이어서 화물분야 중 컨테이너와 철강(코일, 후판)에 한정된다. 협약 대상자는 전환교통협약 대상자가 제시한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실현가능성, 사회적 비용 절감 정도, 실적관리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선정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한국해운조합(www.haewoon.co.kr)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협약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실적에 따른 보조금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협약대상자 선정 일정 ㅇ협약대상자 공모(2010.7.1(목)~7.14(수)) * 사업계획서 등 제출처 : 한국해운조합(협약기관) 경영지원1팀(Tel. 02-6096-2032~4) ㅇ 협약사업자 선정결과 통보(2010.7.28(수)) ㅇ 협약체결(2010.7.30(금)) ㅇ 총 보조금 규모 : 8.4억원(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ㅇ 품목 및 노선별 보조금 단가 상한 : 2010년도 전환교통 시범사업 보조금 단가(국토해양부고시 제2010-374호) 참고 ※사업계획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중부권의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의 핵심거점인 청원·연기 내륙물류기지가 2010년 6월 30일 준공(2007년 5월 착공)되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0일부터 화물취급장 등 일부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임시 운영해 온 이 물류기지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과 충남 연기군 동면 일원에 48만㎡ 규모로 조성되어 연간 일반화물 236만톤 및 컨테이너화물 35만TEU를 처리할 수 있으며, 화물취급장·배송센터·컨테이너장치장(CY: Container-Yard) 등 화물처리시설과 인입철도·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수출입화물의 운송과 택배화물 집배송 등 중부권 거점물류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인입철도 : 경부선 부강역~물류기지 철송장(2.9km) 진입도로 : 경부고속도로 청원IC~국지도96호선~물류기지 입구 왕복 4차로(6km) 동 내륙물류기지 건설·운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한국교통연구원 분석)는 연간 물류비 절감이 960억원, 생산유발 4,500억원, 고용창출 3,200명으로, 물류기지 운영사(중부복합물류주식회사)와 국토해양부는 이 물류기지의 초기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한 입주업체 유치에 적극적인
국제여객선을 통한 여객과 화물의 수송실적이 작년말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5월 국제여객선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여객은 39% 증가한 231천명이며, 화물은 37% 증가한 47천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여객과 화물수송량이 각각 233천명과 51천TEU를 기록한 지난 4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 4/4분기부터 시작된 수송량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밝혔다. 항로별로는, 한중항로가 중국인과 한국인 이용객이 각각 61%와 32% 증가하여 전년대비 45%가 증가한 129천명을 기록했고, 한국인 이용객이 75% 증가한 반면, 일본인 이용객은 15% 감소한 한일항로는 전년대비 32% 증가한 102천명을 기록했다. 국제여객선을 통한 화물수송실적은 모든 항로에서 수입·수출 물량이 모두 증가(한중항로 41%, 한일항로 24%)하여 전반적으로는 전년대비 37%가 증가한 47천TEU를 기록하였으며,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물량 증가가 두드러져 전년대비 51%가 증가한 21천TEU를 기록해 전체화물 수송량의 45%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러한 국제여객선 수송량의
STX 장학재단(이사장 강덕수)이 29일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해외 유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번에 STX 해외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16명의 학생(학부 과정 8명, 석∙박사 과정 8명)은 하버드, 스탠포드, MIT, 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우수 인재로, STX 장학재단은 더 많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종 선발 인원을 지난해(12명)보다 늘렸다. STX 장학재단은 앞으로 이들 장학생에 개인당 연간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며, 매년 실시하는 심사를 통과하면 해당 과정 졸업시까지 계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여식에 참석한 강덕수 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STX 장학재단이 장차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세계 속 인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 STX의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사회 조성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6년 설립된 STX 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50억
(사)한국도선사협회(회장 송정규)는 6월 28일 오후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 본부동 3층 접견실에서 2010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한국도선사협회 송정규 회장은 협회의 ‘글로벌 해운전문인력’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국해양대 이원우(4년·해사수송과학부) 김겸원(4년·〃) 이말그내(4년〃) 장유락(4년〃) 등 4명의 학생에게 매월 200만원씩 1년간 총 9천600만원의 해외유학자금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한국도선사협회가 지난해 처음 신설한 이 장학금은 해외 명문대학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수학할 수 있는 유학비를 지원해 해운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명의 학생에게 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한국도선사협회는 앞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한국해양대 재학생 10여명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를 비롯한 해항(海港)도시 소재 전국 5개 대학 연구소(원)는 지난 6월 25일 한국해양대학교 종합관에서 학술교류 협정식을 열었다.협정을 체결한 대학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소장 김동철),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소장 허남춘) 등 5개 대학 연구소(원)이다.이들 연구소(원)는 앞으로 해양 관련 인문학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새로운 이론적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연구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 이하 KOEM)은 해양경찰청, 해양연구원과 합동으로『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방제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6월 25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국방송광고공사 연수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경찰청, 해양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방제전문가 총69명이 참석했으며,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이후 현장실행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법․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인식 공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했다. 주요발표 및 토의사항은 △대규모해양오염사고 대응긴급방제전략(해양경찰청 김영환 과장) △대형해양오염사고 민․관 통합 방제지휘체제 발전방향(한국해양대학교 윤종휘 교수) △민간방제활성화를 위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역할(공단 허기남 팀장) △최근 국제적 방제시스템 변화와 발전방향(해양연구원 이문진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 및 방제관련 분야별로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워크샵 개최와 관련하여 공단의 허기남 방제기획팀장은워크숍을 통하여 공단-해경-해양연구원간 상호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고객접점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서비스품질진단(SQI)을 실시한다. 컨공단에서는 서비스품질관리(SQM)를 위하여 ‘09년도에 공단의 고객서비스 전체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시설운영서비스, 시설관리서비스 등 9개 서비스의 56개 프로세스를 도출하였으며, 프로세스별 목표대비 측정실적을 연간 2회 점검하여 서비스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자가물류를 운용해온 13개 화주기업이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물류아웃소싱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받게 됐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6월 24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28일 삼영화학공업-대한통운 등 4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을 추가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25일에 선정된 9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과 더불어 총 13개 화주기업의 물류아웃소싱 컨설팅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추가 선정된 4개 컨소시엄 중 한국카본-한진, 칠갑농산-삼영물류, 한국발보린,에이케이켐펙-롯데로지스틱스은 지방에 거점을 둔 화주기업이다. 이로써 지원대상 총 13개 화주기업 중 10개가 지방화주기업이며, 이는 지방화주기업의 사업참여 독려에 따른 결과로 이번 사례를 통해 지방에서도 물류아웃소싱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발보린(울산, 엔진오일,방청왁스 제조)과 에이케이켐펙(포항, 페인트,세제용품)은 제조공장,창고,판매처의 지리적 유사성 및 제조상품의 유사성으로 롯데 로지스틱스로부터 공동물류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으로,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이하 한신평)는 6월 22일, SK해운(주)의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SK해운은 2008년까지 해운시황 호조로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양호한 외형성장과 영업수익성을 기록했으나 2008년 4/4분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9년 5월 유조선 운임지수인 World Scale 지수(26만t, Gulf-S.Korea 기준)가 25포인트까지 급락하는 등 해운시황이 크게 위축되면서 2009년에는 매출 1조 8,768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외형이 대폭 감소하고 수익성도 크게 하락했다.한신평은 세계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SK해운의 경우 매출액의 약 33%가 SK에너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과 체결한 COA계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업부문도 다변화되어 안정적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데다가 2010년 1분기 30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수익성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타 해운선사 대비 양호한 수준의 외형 및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한신평은 2012년까지 7척의 신조선박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
STX조선해양이 최근 상선 부문에서 9척, 3.6억불 규모(옵션 3척 포함)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6월 24일 싱가포르 선사인 ‘탱커 퍼시픽 매니지먼트社’(Tanker Pacific Management Pte Ltd)와 74,500톤급 탱커선(Crude/Product Oil Carrier) 6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탱커선은 길이 228m, 폭 32.24m, 높이 20.65m에 15.0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 말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난 17일 유럽 선주와 57,300톤급 벌크선 3척(옵션 1척 포함)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길이 190m, 폭 32.26m, 높이 18.5m에 14.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이 선박은 STX 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가 건조하며 2012년말부터 인도하게 된다.STX그룹 조선 부문은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총 42척, 28.3억불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STX조선해양은 연초부터 벌크선 부문에서 잇따라 수주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이번 탱커선 건조
울산시와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소장 박신화)는 6월 28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주봉현 부시장,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해양 국내 대기업 5개사, 기자재 업체 및 대학, 연구소, 각 선급기관, 조선해양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해저 해양플랜트기술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육상 부존자원의 부족으로 해양, 특히 심해저에서의 자원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심해저 해양플랜트 산업이 신성장 동력원으로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국제 해양플랜트산업의 최신 기술 정보 제공 및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기조강연 및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조강연에서는 현대중공업 해양설계부문 손석기 전무가 ‘심해저 개발동향에 따른 해양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또 미국 Technip(테크닙)사의 이재영 수석엔지니어가 ‘심해저 시스템의 개요’를 주제로 심해 해양플랜트산업을 소개했고, 이어서 미국 MISOL사 CEO, Oliver Onyewuenyi(올리버 온예우예니) 박사의 ‘심해저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국내 전문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영주 박사가 ‘심해저 시스템 탐사 및 시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