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용 녹색성장해양포럼회장이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 명예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한국해양대는 15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홍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학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홍 회장은 국제대학 국제무역경제학부에서 연구 자문활동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임명식에서 오거돈 총장은 “한국 해양 정책의 틀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홍 회장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양과 교육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우리 학생들에게 많이 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고려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프랑스 르아브르(Le Harve)대와 미국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장관 자문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해양수산부 차관, 인하대 총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해양 분야를 이끌어왔다. 현재 그는 (사)녹색성장해양포럼의 초대회장을 맡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ㆍ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해양 정책을 꾸준히 제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사)
STX그룹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기부금을 전달했다.STX는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가보훈처에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유공자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갖고 참전유공자 수술지원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6·25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들의 백내장 수술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800여 명의 개안을 돕게 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의료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치료 및 수술비를 지원하게 되며 수술은 오는 10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철 부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기부금이 참전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13일 교내 본부 3층 접견실에서 재부동문CEO클럽(회장 안상현ㆍ한성앤키텍 대표이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재부동문 CEO클럽에서 전달한 장학금은 5천만 원으로 후배 재학생 6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키로 했다. 이로써 재부동문CEO클럽이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모두 9천1백만 원이다.2008년 부산ㆍ경남지역에 있는 한국해양대 출신 CEO 30여명이 결성한 재부동문CEO클럽은 지난해부터 연중기금 조성을 통해 총 10억 원의 장학금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부동문CEO클럽 안상현 회장은 “가정형편으로 배움의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해당학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모교의 발전에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CEO장학금은 재부동문CEO클럽 외에도 서울지역의 재경동문CEO장학회의 기금으로 조성된다. 재경동문CEO장학회는 지난 2006년 결성 이후 해마다 2번(1,2학기) 장학금을 모금해 대학에 전달해 오고 있다. 한국해양대의 CEO장학금은 모교에 거액을 기부하고 그 이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다른 대학 동
한국해양대학교는 (주)세진중공업(회장 윤종국)과 14일 오후 3시 대학 본부 3층 접견실에서 「산학협정식 및 대학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미래의 중추적 성장 동력이 될 해양레저산업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인력 양성ㆍ확보를 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주요 협력 분야는 △기술자문, 연구지원 및 외부수탁을 포함한 공동연구 수행 △ 학술자료, 기술정보 등의 교류 △연구시설, 장비 및 공간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날 협약과 더불어 (주)세진중공업 윤종국 회장은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양대 오거돈 총장은 “뜻에 따라 해양전문인력 양성 및 글로벌 해양특성화종합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국내 대표적인 선박 거주구 및 각종 블록, 탱크류의 전문 제작업체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주)세진중공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세진중공업은 1999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한 축을 이루며 해양레저산업과 같이 미래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주 및 제작을
국내 대학 최초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온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가 부산 중·동·영도구 관내 26개 중·고교생 총 350명과 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2010년도 2학기 교육멘토링에 들어갔다. 한국해양대는 14일 오후 5시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8개교 중·고생 73명과 결연식을 가졌다. 한국해양대 교육멘토링은 지난 2007년 1학기부터 전국대학 최초로 실시한 ‘1:1 동성(同性) 맞춤형 멘토링’으로 지역의 저소득층이나 학원과외를 받을 수 없는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대학생을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및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대학생 멘토와 중ㆍ고교생 멘티는 주 2~3시간씩 학기당 40시간을 함께하며 학습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진로, 이성 문제 등과 같은 일상생활 전반을 공유하게 된다. 한국해양대 전승환 학생처장은 “멘토와 멘티 간 유대감 형성으로 미래 청소년들의 학습ㆍ인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참여 대학생들의 사회 봉사활동 정신을 드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2학기 교육멘토링도 그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일본인회(회장 오오미찌 히데타카, YK Steel)소속 회원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1산단, 광양항, 광양제철소 등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광양항 관련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광양만권의 경제여건 소개와 일본 자본의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했다. 이번에 방문한 부산일본인회는 부산, 울산, 경남 등지에서 업체를 운영중인 일본인들의 모임으로 오오미찌 회장을 비롯하여 사사키 야스오 나가사키시 한국사무소장, 야마구치은행 야마니시 아츠시 등 20여명의 임직원들이다. 방문단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물류여건과 관광메리트 등을 청취하고 현장방문을 통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과 광양항의 지리적 장점 등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지구별 프로젝트를 견학했다. 특히, 참석업체 관계자들은 광양항의 임대조건과 광양항 이용시의 제공 인센티브 등에 관해 질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부산일본인회 회원사와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본유관기관과 타 회원사와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일본기업과 자본 유치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 최석윤) 소속 선박인 인천937호은 9월 9일 자정쯤 인천항 북장자서(월미도와 인천대교 사이 바다) 서쪽 2.8마일 해상에 표류하던 대형 준설부함을 수거, 자칫 대형 선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이번에 수거한 대형 준설부함은 준설 작업시 사용되는 파이프 라인 거치대로 지난 “곤파스” 태풍 내습시 이탈된 것으로 판단되며, 표류하는 대형 준설부함은 선박의 항로를 방해함은 물론 선박과 충동시 인명피해와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한편, 지난 1998년부터 정부 위탁사업으로 인천항만내의 해상부유쓰레기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는 설립 이후 한강 및 인천항 등에서 발생한 해상부유쓰레기를 연간 850톤 가량수거하여 인천항의 해양환경보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항만의 안전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공단과 2005년 12월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국 해양환경전문기관인 중해환보복무공사(COES)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시 2010년 7월 중국 대련항에서 발생한 유류 이송관 폭발사고로 인한 대형오염사고의 개요와 COES의 방제수행 실적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으며, COES의 방제선(2,000톤급 보급겸용선)에 승선하여 각종 첨단 방제장비들과 신조 현장을 둘러보았다. 공단은 이번 COES 방문에서 양 기관 상호 기관장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지원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COES측은 공단간의 공동법인 설립, 직원교류 및 정보교환, IMO모델 방제교육훈련시 강사 파견 등을 제안했으며 공단은 2010년 11월 25일 개최될 해양환경개발교육원 준공식 행사에 COES 이사장을 초청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9월 14일 중추절을 맞이하여 인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8개소)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 자원봉사 활동은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했으며, 사회복지시설에 도착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을 기탁하고 무료급식 도우미, 장애우 식사보조, 청소 등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지난 9월 1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신규 항만위원장 및 비상임 항만위원 5명을 선임하는 인사발령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1년간의 임기를 가진 항만위원장은 (유)위동항운 김성수 사장이 선임 됐고, 2년 임기의 신임 항만위원으로는 박철병 성도회계법인대표, 이상용 인천복합운송협회장, 이승민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최명호 변호사, 이인수 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임명됐다.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위원회는 상임위원 4명(사장님, 본부장 3명)과 비상임위원 7명(위원장, 6명 위원)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 /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이 주최하고 부산대 물류혁신네트워킹연구소(소장 김갑환)에서 주관하는 ‘2010 물류 및 해운시스템 국제학술대회(LOGMS)’ 개회식이 15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열렸다.1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항만해운물류 관련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 및 기술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양현재단과 부산대 물류혁신네트워킹 연구소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양현재단 최은영 이사장,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 한경대학교 김성진 총장, 싸이버로지텍 최장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세계 18개국의 항만해운 물류 관련 학자 및 국내 관련 기관에서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적인 전문지식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선진 기술을 소개하여 향후 국내기업 기술개발과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는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중 항만운영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울산항을 이용하는 항만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유류(원유.LNG.케미칼 등) 및 원료(철광석.석탄 등) 등 주요 원자재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휴일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하며, 컨테이너 화물은 9월 21일 오후 6시부터 9월 23일 오전 7시까지, 일반화물은 21일~23일 하역을 중단하되, 긴급 물자와 필수 물자 등에 대해서는 울산항운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하역작업을 진행한다.또한 원활한 선박 입출항 지원을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도선?예선 및 항만운송관련사업체(급수, 급유, 통선)는 평일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UPA는 팀장 5명과 반원 5명으로 추석 연휴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각종 민원사무를 처리하는 등 원활한 항만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항만순찰팀을 편성해 위험물 하역 현장 및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이채익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이더라도 항만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STX팬오션이 포스코와 50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15일 포스코와 20년간 총 3630만t의 원료탄과 철광석을 실어 나르는 내용의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오는 2011년부터 2031년까지 호주로부터 수입되는 원료탄과 철광석을 연간 약 182만t씩 20년간 총 3630만t을 수송하게 되며, 이에 따른 매출규모는 약 5000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국내 우량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장기적이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STX팬오션은 현재 매출의 3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장기수송물량을 향후 50%까지 끌어올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STX팬오션은 지난 5월 인도 에너지 공급업체인 C&O그룹과 10년간 석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7월과 8월엔 남동발전과 2건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들어 총 3건의 장기운송계약 물량을 확보했다. 배 선령 STX팬오션 부사장은 “경영진들이
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는 9월 15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캘리포니아항만공사 협의회(CAPA)와 항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 사장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직접 서명한 이번 MOU는 양 측의 교역과 화물 증대를 통해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양 지역간의 해상 물류 확대와 서비스 증진을 위한 인력 교육과 인프라 개선, 상업 친수공간 개발, 환경 개선 등에 관한 정보 교류와 협력에 힘쓸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CAPA는 미국 항만 가운데 물동량 1위인 LA항과 2위 롱비치항 등 11개 항만이 소속돼 있는 협의회로, 캘리포니아의 항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이에 앞서 14일 오전 마이크 월터 롱비치항 항만위원 등 CAPA 관계자 6명은 BPA를 방문해 부산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면담을 가진 뒤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이용, 부산항을 둘러봤다.
평택항에서 수입차를 처리한 이래 월간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하판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처리한 자동차 처리물량이 6만4889대로 전년 같은달에 비해 108%(3만3738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자동차의 처리량이 눈에 띈다. 8월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에서 처리한 수입차 처리량은 9,939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422%(8,036대)가 급증했다. 이 수치는 2008년 11월 PIRT의 11번 선석이 개장한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다. 현재까지 수입자동차의 누적 처리실적을 살펴보면 4만2276대로 전년 같은기간(1~8월) 보다 252%(3만275대) 증가했다. 이에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으로 수입차 물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PDI(Predelivery Inspection)센터 같은 자동차 처리 시설에 대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져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 수입차의 주 수요처가 서울 중부권이며 최종 소비자에게 배달하기도 편해 어느 곳에서도 1~2시간 이내 수도권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인 이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