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했고, 안전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물류업체를 포함한 버스, 택시 등이 꼽혔다. 또한 이번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통해 후진국형 대형 교통사고 국가 이미지를 벗는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사업용 자동차는 교통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화물차, 버스, 택시 등의 운전자를 상대로 특별 서비스·안전 교육을 하고 차량 정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버스, 택시 등에는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차량 내·외부 청결, 위생용품 비치 등에도 주의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지자체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 달 5일까지 장거리·장시간 운행 시 휴식, 안전띠 착용, 운전 중 흡연 또는 휴대전화 사용, 소화기 및 비상탈출 망치 비치 여부 등 운송사업자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또 이달 말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여름철 호우로 파손된 도로 시설 93,827㎞를 정비하고, G20 기간 도로 순찰을 평시의 배로 늘려 긴급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철도·지하철은 다음 달 5일까지 역사의 비상 상황 대응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방독면, 비상등 등의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철
편의점업계가 택배를 이용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거나 산지-소비자 직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인근 점포에서 지역 특산물을 주문하면 산지 가격에 택배로 보내주는 농수산물 직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편의점이 전국 4천800여 개 점포에서 주문을 받으면 산지의 농어민이 주문자에게 직접 택배로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10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남 신안 산낙지와 충남 부여 밤을 개인이 산지에서 구입할 때 적용되는 가격에 판매한다.GS25는 산낙지와 밤 판매 성과가 좋으면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전남 보성의 녹차농장 대한다업과 직거래를 통해 생산한 자체 브랜드(PB) 현미녹차 티백 2종을 내달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직거래를 통해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기존 녹차 티백보다 10%가량 낮췄다.
한국철도공사의 물류마케팅팀의 전승찬 차장이 이번 철도전환보조금 제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국철도공사의 물류마케팅팀은 이번 철도전환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부서다.전 차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철도전환보조금 25억원을 하루 빨리 사용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전환보조금을 지급해주고 싶은데 지급 기준을 달성한 업체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전환보조금을 통해 녹색 물류를 실현시켜야 하는 가장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곳이며, 매출의 50~60%가 인건비로 들어가는 등 민영화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또한 전 차장은 “물류 자회사인 코레일로직스를 끼고 이번 사업을 하고 있지만 특혜를 주는 행위는 전혀 없었다”며 “2차 시범사업 당시 유일하게 코레일로직스만 전환보조금 혜택을 받은 것은 절대 특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철도공사는 2차 시범사업(화주에게 직접 전환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 1차 사업은 철도운송업체에 전환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 당시 철도운송업계에 사업을 공고하기 위해 철도물류협회 관계자에게 사업 내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전 차장은 “철도운송 업계 사람들이 2차 시범사업 때 공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
청두에서 아라산커우까지 150시간 단축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중앙아시아를 횡단, 유럽까지 운행하는 국제 화물열차가 연말 개통된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청두에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벨라루시, 폴란드, 독일을 거쳐 네덜란드까지 운행하는 국제 화물열차가 지난 10월 21일 첫 시험 운행에 나섰으며 추가 시험 운행을 거쳐 올 연말 정식 개통한다고 지난 10월 27일 보도했다.이번 화물열차는 2주 정도면 유럽의 주요 도시에 도착한다. 기존 해상 운송 수단을 이용하는 것보다 20일을 단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남서부 내륙에 위치해 해상 운송로가 없었던 청두는 이번 화물 열차 개통됨에 따라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물류 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지난 5월 청두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전용 화물역을 건설했다. 지난 5개월간 이미 1억 6천만 위안(270억 원)의 영업 수입을 올렸다. 대륙 횡단 국제열차는 청두에서 쓰촨성 광위안(廣元)과 산시(陝西)성 바오지(寶鷄),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 신장(新疆)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와 아라산커우(阿拉山口) 등을 거치기 때문에 낙후한 중국 서부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
한국은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철도와 해운을 통한 녹색물류 실현’, ‘3자물류 확대’ 등이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토해양부 강범구 항만정책관은 지난 10월 25일 평택대학교에서 열린 국제물류 환경변화와 평택화 활성화 국제세미나에서 녹색물류 추진을 위해 철도-해운 운송 분담율을 높이고, 대기업의 자가물류기업이 3자물류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세계 물류산업의 트랜드와 한국 물류의 현 위치를 비교해가면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다양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물류가 산업 경쟁력 좌우강 정책관은 “중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생산체계가 확산되고 있고, FTA 확산에 따라 세계 교역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물류는 이제 제3의 이윤창출 수단이자 비용절감의 보고다”라고 세계 물류산업의 트랜드를 소개했다.또한 “화주기업의 치열한 경쟁으로 물류아웃소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80% 이상은 물류 아웃소싱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UN기후변화협약 등 세계적 관심에 따라 EU, 일본 등 선진국은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 물류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9.11테러 이후 글로벌적인 물류보안의 중요성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G20 정상회의를 맞아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1월 8∼12일 한시적으로 역사내 무인우편창구와 무인택배보관함의 운영을 중지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내달 1∼12일에는 쓰레기통도 치울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위험 물질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을 없애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이와함께 최근 92개 역사의 물품보관함,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안전 취약 장소에 총 184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쓰레기통 제거 등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을 겪으실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종희(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씨 별세 =10월 3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월1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52
망자 : 배천수(裵千壽) 일시 : 2010.10.26일(화) 13:50시 별세 빈소 : 부산 동아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특3호실(Tel. 051-256-7013) 발인 : 2010.10.28일(목) 07:00시 장지 : 경주 천주교 공원 상주 : 배대관(장남), 배명관(차남), 배지현(3남), 배시현(4남), 배광자(장녀)
▷이인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모친상 24일 19시 대구 영남대학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2)6096-2010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지난 10월 24일부터 6일간 유럽 3개국(독일, 벨기에, 영국)을 방문해투자환경설명회(IR)를 개최했다.이번 투자환경설명회는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기관이 함께 나섰다. IR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벨기에 브뤼셀, 지부르게, 영국 런던에서 평택항 개발현황 및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평택항에 관심이 큰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비록해 항만 부두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번 설명회에서 서정호 평택항만공사장은 “유럽지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평택항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화물처리 실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항과 상호협력 관계인 벨기에 지브루게항과의 우호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양항만간 물동량 증대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항과 지난해 5월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지브루게항은 근해 무역에서 영국과 아일랜드 시장의 중요한 연결항만으로 영국 동부, 스칸디나비아와 북쪽으로 발트해, 포르투칼 지역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환적항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김진일, 이하 통물협)는 중소기업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장종식 상근부회장의 주재로 오찬간담회를 지난 10월 20일 실시했다.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 업계 대표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물류사업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화물차량 증차제한에 따른 물류사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화물차량 증차가 하루 빨리 해결되도록 협회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K 중소 물류기업 대표이사는 “중소 물류기업이 화물차량이 없어 영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하루 빨리 화물차량 증차제한이 풀려야 한다” 고 말했다.또 S업체 대표이사는 “컨테이너 운송요금이 행정구역별로 책정 신고 되면서, 같은 거리인데도 차등요금이 적용되어, 이를 관련부처에 여러 번 건의한 바 있다”며 “컨테이너 운송요금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협회가 물류산업발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물류전시회 개최와 현장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오찬간담회는 협회의 추진사업에 대한 실적보고와 향후 계획을 설명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 FedEx(한국지사장 채은미)가 아시아-유럽간 특송 서비스에 대한 FedEx의 전문성을 강조한 새로운 광고캠페인, ‘유럽을 잘 아는 팀에게 맡기세요’ 를 시작한다고 지난 10월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시아-유럽간 무역 기회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두 지역간 특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FedEx가 그 동안 쌓아온 유럽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아시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유럽연합통계청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상반기 한국, 중국, 일본에서 유럽연합에 속한 27개국의 수출량이 전년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 (한국 17%, 중국 22%, 일본 12%)을 기록했으며, 홍콩의 경우도 2010년 6월~8월 동안 네덜란드, 독일, 영국으로 수출가치가 전년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 (네덜란드: 18.8%, 독일: 17.7%, 영국: 10.2%)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또한 2010년 6월, 전자제품 및 의약품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유럽시장으로 수출량이 전년도 대비 7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아시아-유럽간 무역 기회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쇄, 옥외,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선보
글로벌 특송 전문기업 TNT(한국대표이사 김종철)가 파키스탄 수해지역 난민 돕기에 나섰다. 현재 파키스탄은 홍수 피해로 200만 가구가 훼손, 붕괴됐으며 240만 헥타르의 농지가 파괴되는 등 총 피해자만 2,100만명을 기록하며 국가 재난 상태에 처해있다. TNT는 지난 10월 16일 세계식량계획(WFP)을 도와 사상 최악의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 33만 여명의 어린이들이 한 주 동안 먹을 수 있는 110톤의 구호식량을 전달했다. TNT 유럽 허브인 벨기에 리에지에 집하된 구호 식량들은 TNT 보잉 747-400 ERF로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Karachi)에 도착, 파키스탄 전역의 창고로 이송한 뒤 배급될 예정이다. 이번 TNT의 구호활동에는 파키스탄 내 창고 시설 및 전문 인력 지원도 포함되어 있으며, 비용으로 따지면 총 40만 유로(약 6억 2천 만원)에 달한다.TNT는 지난 2002년 세계식량계획(WFP)과의 파트너십 ‘무빙더 월드’를 체결했다.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발생시 식량지원, 재난대응팀 배치 등 WFP에 제공 가능한 모든 기술과 인적 자원을 제공해 왔다. 2007년 방글라데시의 싸이클론, 2009년 필리핀의 열대성 폭풍 등 전세계적인
동굴이 깊으면 깊을수록, 바닷속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끝은 알 수가 없다. 얼마나 깊은지, 무엇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단지 정말 깊다는 생각과 마음만 들 뿐이다. 덕평물류 최종록 대표도 마찬가지다. 인터뷰하기 전 동종 업계 사람들의 이야기와 각종 뉴스를 통해 그를 조사했다. 그가 얼마나 물류보관시설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또한 물류창고업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하지만 얼마나 물류보관시설을 사랑하는지 그 깊이는 도무지 가늠할 수 없었다. 최 대표의 물류센터 사랑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과거 섬유제조 수출 기업을 운영했다. 당시에는 물류창고가 없어 공장 한편에 물건들을 쌓아올려 창고처럼 사용하던 시대였다고 한다. 요즘 선입선출, 정확도 1% 이하의 재고조사는 꿈같은 일이라고 한다. 어떤 직원은 몰래 가져가고, 어떤 직원은 파손시켰는데 몰래 숨기고, 중간에 사라지는 분실사고나 파손사고나 부지기수였을 것이다.그러던 와중 한 외국인 바이어가 “한국은 웨어하우스(물류 창고)가 없느냐”는 말에 물류창고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 여러 위기를 겪지만 승승장구하면서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수없이 많은 물류창고와 물류센터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은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서해안고속도를 지나 평택재천고속도로를 지나간다면 일반사람들이든 물류인이든 한 번쯤은 ‘멋지다’ 라는 감탄사를 지르게 하는 건물을 볼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엠스틸의 물류창고 및 물류센터 모델하우스다. ‘물류창고도 모델하우스가 필요할까’라는 궁금증 유발시키지만 이곳을 와보면 생각의 변화가 일어난다.엠스틸은 이 물류창고와 물류센터 모델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건축디자인에만 무려 1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알록달록한 실내디자인이 남다르다. 더 이상 물류센터 사무실이 아니라 건축디자인 사무실에 들어선 느낌이다.이제 물류창고나 물류센터도 모델하우스처럼 살펴보고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시작했다. 그 선두주자가 바로 엠스틸이다. 엠스틸은 물류센터, 물류창고, 일반창고, 공장 등의 외관을 제조해 유통과 설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그것도 그냥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불이 잘 나지 않는 창고 외관재를 직접 개발하고, 자체 3D맥스 건축디자이너를 통해 물류창고와, 물류센터를 아름답게 만든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