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 연구원 “대륙철도를 통한 철도 르네상스 시대가 곧 도래한다. 이를 위해선 ‘국제철도 운임체계 조사’가 필요하다”, 윤동희 처장 “철도운송 벌크에서 컨테이너로 재편되는 만큼 ‘철도 E&S시스템’ 구축 필요하다” 한국철도공사 연구원(박경은 연구원, 윤동희 처장)이 지난 12월 4일 코엑스에서 열린 동계학술대회(한국물류학회 주최)서 발표한 내용이다. 먼저 박경은 연구원은 현재 국제운송노선 부재로 철도공사가 국제철도운송 경험이 없어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제철도 운임체계 조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화주 유인책도 각 국가 간 노선 및 물동량에 따라 달리 설정돼 있고, 요금은 매우 복잡한 운임체계여서 더욱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TCR, TMGR, TSR 등 운송업체 실제 운임 지불 사례를 일일이 발표하면서 그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 먼저 TCR(Trans China Railroad, 중국횡단철도)사례. 중고차 타이어를 TCR로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까지 운송하다가 컨테이너에 적재된 화물과 서류(Packing List)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주일 이상 카자흐스탄 도스틱에 체류됐다. 화주는 운송기간 지연을 이유로 보상을 제기했
유진그룹 계열사인 로젠택배(대표 최정호)와 소형화물 전문 택배업체인 이노지스(대표 김범수)는 12월 1일부로 포괄적 사업제휴인 MOU를 체결하고 양사가 택배사업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메이저 택배사들은 스카이, 디디티오, SC로지스 등 소형 택배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소형택배 시장을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배송 서비스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아왔었다. 이번 로젠택배와 이노지스의 전략적 제휴는 이와 같은 맥락으로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업계 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로젠택배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신규 인프라 투자 없이 신규물량 창출 및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국제택배 사업진출, 당일택배 활성화등 특화된 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노지스 또한 안정적인 택배물량 확보를 통해 수익성 확대 및 택배시장 내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는 등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Win-Win이 기대되고 있다.로젠택배와 이노지스 양사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국내 최고의 택배업체가 되기 위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물류업계 최초로 브랜드 도입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물류대중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KGB 물류그룹 박해돈 회장은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한차원 높은 국내 이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해돈 회장은 국내 택배산업의 발전과 물류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0 한국물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지는 對고객서비스의 차별화로 지속성장하고 있는 KGB택배 박해돈 회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고객접점에 있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박해돈 회장은 “지금 택배시장은 기업들이 물량덤핑과 가격하락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KGB택배는 품질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택배에서 품질 서비스란 외향적인 것보다도 대고객서비스를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한 “회사가 소사장들과 지점장, 직원을 대우 해줘야 고객들도 대우해주며 대우 받아봐야 고객을 대우할 줄도 알기에 재정이 되는 한 최고의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사시장 아직 블루오션이에 대해 박 회장은 “소사장 및 대리점 지점장 등 내부교육
철도전환보조금 3차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년간이며 시범사업 기간은 별도로 지정한다. 3차 사업은 25억원의 전환보조금 예산이 모두 소진 되지 않아 1차, 2차에 이어 3차까지 이어온 것이다. 1차 사업은 운송업체 위주, 2차 화주 위주 이번 3차 사업은 포워더 업체를 이용한다. 하지만 1차, 2차 사업 당시 정부, 공사, 업체, 협회 등에서는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3차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업계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의 물류자회사인 코레일로직스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B업체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예산을 소진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C업체 관계자는 “이번 3차 시범사업으로 철도운송 업체들이 가장 많이 혜택을 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유럽식 철도전환보조금 제도를 용역을 받아 만든 J박사는 “유럽에서는 멋지게 성공한 제도이다. 지금은 정부와 기업간의 이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녹색물류 위해 작년 도입이명박 정부는 탄소배출을
Q: 이사를 설계해준다는 직업은 엠플랜이 최초인가요.A: 아닙니다. 옛날부터 각 회사마다 통상적으로 견적사원이라고 불렀습니다. 주로 이사를 직접 나르는 사람이 업무를 같이 보는 겁니다. 또 몇 년 전 인력개발센터에서 이사설계사를 전문으로 양성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사설계사를 엠플랜으로 브랜드화 하는 전략은 KGB물류그룹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입니다. Q: 엠플래너와 이사설계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A: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히 다릅니다. 이사 견적을 산출하는 것은 같은 업무지만 나머지는 다릅니다. 이사를 하다보면 청소, 인테리어, 재활용 같은 부가적인 일이 반드시 발생됩니다. 이 때 이사설계사들은 부가적인 서비스를 잘 안합니다. 엠플래너는 바로 그 부가적인 서비스를 하는 것입니다. Q: 엠플랜의 브랜드화 전략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A: 과거에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이 없었습니다. 복덕방 할아버지들이 하던 일이 이제 브랜드화 된 것이죠. 바리스타라는 직업도 없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대중이 많아지다 보니 브랜드화 되서 직업이 재탄생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엠플랜의 엠플래너도 이사문화가 더 이상 힘만 쓰는 문화가 아닌 고급문화로 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새 집으로 옮기는 이사. 그 설렘이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것저것 챙기고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엇보다 남편은 이사 업체에 맡기자고 쉽게 말하지만 아내가 신경 써야 할 일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비싼 이사비용부터 물건을 옮기다 소중한 살림살이가 파손되지는 않을까하는 아주 조그마한 걱정까지 말이다. 지난 한 해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이사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만 무려 2900여건. 비용은 낮추면서도 뒤 끝 없는 이사방법은 어디 없을까. 대한민국 아내들의 고민거리다. ■ 골치 아픈 이사 간편하게무엇보다 가장 고민되는 것은 바로 이사 업체 선정. 업체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몇 만원 아끼려다 몇 십 만원, 몇 백 만원이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값비싼 가구가 전자제품이 파손이라도 된다면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는다. 엠플랜은 이사 업체 선정 시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한다. 또 이사하고 난 뒤 뒤늦게 발견된 파손, 분실된 물건은 정말 너무나 억울하다. 피해보상은 과연 받을 수 있을까. 안전한 보상을 위해서 꼭 지켜야 할 이사 업체 계약서 법칙 무엇이 있을까. 여기에 엠플랜에서는 버릴 물건이 돈이 된다고 하니
드디어 택배차량도 전기차로 운행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서울시가 전기의 힘으로 달리는 소형 화물차를 개발해 택배차량으로 시범 운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외부에 용역을 맡겨 최대적재중량 1~1.5t짜리 소형화물용 전기차 2대 이상을 내년 7월까지 제작해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차는 한번 충전으로 시속 60㎞ 정속 주행 시 최대 150㎞ 이상 달리고, 시간당 최고 150㎞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모터 출력은 140㎾ 이상으로 16.7도 경사를 오를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까지 가속 시간은 10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배터리는 일반 가정용인 220V 전원에서 충전할 수 있다다. 최대 충전량의 20% 전력이 남은 상태에서 급속 충전하면 20분 내에 최대 충전량의 70%까지 전력을 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완전 충전과 방전 횟수로는 3천회 이상, 사용 시간으로는 10년 이상, 주행거리로는 20만㎞ 이상 쓸 수 있어야 한다. 서울시는 완성된 시험차를 시범 운행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이들 차량을 택배업이나 화물운송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천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3회 2010 인천국제물류산업전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송도컨벤시아에서 3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시회는 10개국 115개 기업이 420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인천국제물류포럼(12월9일~10일)과 동시에 개최돼 더욱 많은 물류업계의 담당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물류산업전은 물류 업계 최신동향, 업계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물류산업전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는 지난 2009년 전시회에서 173억원의 수출상담 실적과 30억원의 현장계약체결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난해 전시회 보다 더욱 다양한 국내외 물류 대기업과 협회가 참가한 올해 전시회는 이전 전시회보다 수출상담 등 실적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번 인천국제물류전은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 초청과 함께 언론매체와 인터넷, TV 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어 전년대비 20~30%이상의 실적향상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예전보다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다양한 부
유통업계에서 바라본 물류란? 화물유통촉진법에 따르면 재화가 공급자로부터 수요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이루어지는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등의 경제활동이라고 명시돼 있다. 타 산업(유통업, 의약업, 식품업)에서 바라보는 물류도 제각각 차이를 보인다. 이 중 유통업의프랜차이즈는 물류업계와 다른 물류시선을 지닌다. 프랜차이즈는 2008년 기준 연 매출 77조원 10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정도로 물류와 맞먹는 거대한 산업이다. 바로 이 프랜차이즈에서 바라보는 물류의 시선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제품이 제조되는 순간부터 가맹점을 거쳐 최종소비자인 고객의 만족까지가 물류입니다” 그는 고객이 제품에 대해 만족하지 않으면 재구매가 이루어 질수 없고, 클레임이 발생 될 수 있기에 물류의 범위를 고객만족까지라고 설명했다. 6년간 대대에프씨의 운영팀을 맡고 있는 그의 주업무는 본사와 가맹점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제품관리 및 개발, 가맹점이 제품을 잘 판매 할 수 있도록 판매분석, 경영컨설팅, 조리지도 등의 운영지원을 하는 일이다. 그 안에 물류업무가 포함 돼 있다. 또한 그는 제품을 유통함에 있어 택배나 3자물류업체를 통해 유통 할 수 있으나
지난달 18일 부산 창원에서 KCTC와 NYK가 공동 설립한 KN로지스틱스 주식회사가 개장했다. 하지만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위치한 대부분의 물류센터는 물량 부족으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KN로지스틱스(주) 백산흠 전무이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2년 정도는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물량창출의 어려움 속에서 KN로지스틱스를 어떻게 운영해 나아갈지 백 전무의 말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봤다. ■ 부산 신항 배후 물류단지에서 17번째 물류센터다. 물량창출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먼저 기본적으로 선사와 관련한 FCL물량과 북항 물량을 신항 쪽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모든 마케팅에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실화주및 포워딩 화주를 통한 물량과 일반적인 보관화물, 장기적인 보관화물 마케팅은 물론 3자물류 창출 계획도 있습니다. 또 국내 물량 뿐만 아니라 국외물량도 유치할 계획입니다.■국외 물량은 어떤 물량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부산 신항은 북항과 매우 다른 배후 물류 단지입니다. 첫 번째로 최신식 첨단 물류센터가 즐비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장점은 가까운 일본에서 구매력을 당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물류 시장은 높은 인건
부산 신항 중심에서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 할 KN로지스틱스(주)가 지난달 18일 본사 물류센터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부산항만공사 , KCTC 회장, NYK 코리아 대표이사 등 약 200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에서 이윤수 KN로지스틱스(주) 대표는 인사말로 “KCTC의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물류센터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적인 물류측면에서 동북아 물류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황성구 운영본부장은 노기태 사장의 축사를 전달하며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로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라는 농담이 있다”며 “글로벌 물류기업인 KCTC와 글로벌 선사인 NYK LINE이라는 능력 있는 부모와 정부와 BPA라는 할아버지를 둔 KN로지스틱스이 이곳 배후물류단지의 부가가치 물류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부산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17번째로 들어서는 KN로지스틱스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KCTC와 일본대표 글로벌 선사인 NYK LIN
한 해 동안 운송신문사 물류섹션에서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를 취재했다.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고 있는 화물차 번호판 현상부터 택배법 가안, 철도전환보조금의 내막까지 다양하고 깊은 취재가 이뤄졌다. 그리고 올해를 결산하면서 1년간 물류업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고, 현재는 어떻게 됐는지 다시 한번 살펴봤다. 그 중에는 아직 미해결된 정책이나 사업도 있었고, 아직 실행조차 되지 않은 것들도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2010년을 뜨겁게 달궜던 물류뉴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금값 화물차 번호판 확보하려면?당시 운송업체의 오랜 병폐였던 다단계와 지입제를 해결하고자 정부에선 직접운송의무제를 도입한다. 이로 인해 운송업체들은 30%의 화물 수탁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그러자 200~300만원 하던 화물차 번호판은 한 달여 만에 1000만원까지 급등. 대부분의 물류기업이 지입차량으로 운영되는 만큼 당시 직접운송의무제의 도입 여부에 따라 물류기업은 물론 물류업계 전체의 체제도 바뀔 수 있는 시기였다. 그 이후 많은 논란이 일어났으며 지금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속해 국회에서 검토되고 있다.■창고업 등록제, 불법창고 규제를 당시 창고업 등록제가 하루 빨
한진이 서울랜드와 공동으로 개인고객 확보 및 판매채널 증대를 위한 이업종간 ‘크로스오버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섰다. 한진은 서울랜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한진택배 이용하면 서울랜드 할인혜택이 ‘와르르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진은 1일부터 시간지정 플러스택배 등 개인택배 이용고객(5천원 이상)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1만원 할인권(동반 4인, 각각 할인)을 제한다.
택배도 이제 BC카드로 이용한다. 현대로지엠이 BC카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지난 11월 29일부터 택배요금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로지엠은 BC카드사의 회원수 3900만 명을 보유한 만큼 이번 제휴를 통해 년간 100만 건 이상의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비스는 현대로지엠 홈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접수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금액의 1%를 보너스 포인트로 지급해 향후 포인트로도 택배 운임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대로지엠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BC카드 결제시 택배비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성익 현대로지엠 택배기획부장은 “소액 카드 결제의 보편화에 따라 고객들의 택배 이용 편리성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물류기업 ㈜하나로TNS와 ㈜동방이 지난 11월 30일 사업의 시너지 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MOU를 체결했다. 본 협약은 다각도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입 복합물류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양사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로TNS는 국내에 5개 사무소와 7개 물류센터, 해외에 16개 법인과 12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4PL, 포워딩, 창고, 운송, 통관, 관세환급, 물류컨설팅 등의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시스템으로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업무제휴로 ㈜동방은 양사의 성장동력을 통합해 사업영역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략적 거점에는 양사의 공동 현판을 설치하며 운송체제 정비 및 공동 영업을 추진된다. ㈜하나로TNS는 본 협약을 통해 내륙운송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으며 녹색물류, 한중일복합일관운송, 프로젝트 화물운송의 영업력을 확대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