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물류기업들 중 절반이 전년과 대비해 매출액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부산지역 물류서비스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0개 물류 기업들 중 49.5%가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증가한 업체는 불과 17%였다. 부산지역 물류기업들의 2009년도 매출액 수준을 평균 100으로 규정했을 때 2010년도는 9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올해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응답은 10.5%에 불과했다. 2010년 국가 전체적인 경기상황은 호전된 상태이지만 부산지역 물류서비스 상황은 열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물류 시장이 매우 열악할 수 밖에 없던 이유로는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물류의 대기업 집중화 가속”, “중소물류업체 간의 가격 경쟁 및 다단계 시장 구조”, “갑의 위치에 있는 화주기업과의 불평등한 거래 관계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화주, 물류기업 거래 비율 각각 60%, 40%화주 및 물류기업 간 평균 거래 비율은 6 대 4(표1: 화주기업과 직접 거래 비율, 표2 물류기업과 간접거래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100억 이상인 업체의 경우 ‘거래없음’의 응답 비중이 46
운송물류업계의 ‘블루 오션’으로 불리던 군 물류 개방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청와대 국가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이 군 운송물류의 아웃소싱을 강제화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곽 위원장은 지난 17일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과 국방소프트웨어산학협회가 공동 주최한 ‘미래성장 동력과 국방산업 발전방향’강연회에서 “국방경영 혁신을 위한 아웃소싱 강제 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관련 법률을 개정해 군의 아웃소싱을 강제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내용 안에는 전투지원기능(수송, 보급)뿐만 아니라 전투무기도 아웃소싱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미 작년 10월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산업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서 “각 군내 소통도 중요하지만 민간과 군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며 “군이 민간 기법을 많이 도입하고 아웃소싱을 많이 해달라. 일자리도 창출되고 군이 발전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당부했기 때문에 이번 계획안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산업 7대국가 달성곽 위원장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2020년까지 국방산업 수출 및 국방기술 분야를 세계 7대 국가 수준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또한 방위산업
정유섭 대표이사가 케이엘넷을 이끌 수장으로 취임했다.물류IT전문기업 케이엘넷은 27일 역삼동 사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섭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유섭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지금 세계는 원활한 물류흐름과 물류정보의 가시화, 보안 등을 위한 치열한 기술전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물류정보화를 선도해 온 케이엘넷의 기술력과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글로벌 물류표준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서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기업의 성장을 이끈다. 직원들이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무엇보다 서로 배려하고 단합하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덧붙였다.정유섭 케이엘넷 신임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2회로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주미대사관 해양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 수산정책과장,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등을 두루 거친 해양 및 해운물류 전문가로서 국립해양조사원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거쳐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이 26일 자사 홈페이지에 이번 법정관리와 관련 공고를 올리고 사죄의 심경을 내비쳤다.이 회장은 공고를 통해 "모든 주주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회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이 회장이 밝힌 공고의 전문이다.존경하는 대한해운 주주 여러분,대한해운은 2008년 리먼사태로 야기된 경기침체와 함께 해상 물동량 급감에 따른 해운산업의 암흑기를 경험했습니다. 당사를 포함한 벌크선사들은 예기치 못한 시황폭락의 후폭풍으로 인해 악전고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2010년 해운시장 역시 2008년 말 또는 2009년 초와 같은 대공황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다시금 막대한 영업손실에 직면하게 되어 주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하지만, 대한해운은 국내외 다수 선사들이 대안 없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을 하는 등 이로 인해 해운업계 전체가 연쇄도산의 위기 속에 빠졌을 때도 적극적인 사채발행, 선박 매각 및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10억불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여 당시 고점에 체결된 용선계약을 지난 2년 여 동안 성실히 이행하였습니다. 또한 영업부문에서는 2009년 약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지난 24일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노조는 이번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그간 정치참여로부터 배제됐던 선원들이 참정권에 대한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하는 ‘선상부재자투표제도 법제화를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전까지 투표 당일 바다에 나가 있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이번 대의원대회를 통해 제 27대 위원장을 선출했다. 27대 위원장으로 이중환 위원장이 단독출마해 총 투표자 96명 중 찬성 72표로 당선됐다. 이중환 위원장은 前현대상선(주)해원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다. 이와 함께, 전국대의원 일동은 정부 감척사업에 따른 실직어선원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요구하는 특별결의문, 선원근로소득세 비과세 범위 확대 결의문, 열악한 어선원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관한 결의문, 연근해어선원 인력 개발 및 양성을 위한 결의문, 선원법을 악용하는 항만예선선사의 특별근로감독 촉구 결의문, 부산?인천신항만 선원종합복지회관 건립 추진 결의문 등을 채택해 우리 선원들의 기본권인 참정권과 생존권, 선원인력 양성 및 개발, 공공서비스와 사회적 지원 확충을 위하여 힘을 모았다.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의 2011년 신입사원 49명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서울푸드뱅크’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했다. 지난 25일 오전부터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한진해운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여의도 본사, 소공동, 부산 해사본부에서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회사 지원금을 합해 약 7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수민 신입사원은 “추운 날씨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금 활동을 하고, 물품도 나눠 드리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지금 이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해 회사 일도 열심히, 어려운 이웃돕기도 열심히 하는 한진해운인이 되겠다”고 패기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금번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 3일부터 시무식 참석을 시작으로 합숙 및 해운 물류 전문 과정, 명사 초청 특강 등 4주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중에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에만 육/해상 직원 143명을 포함해, 물류전문 IT 기업인 싸이버로지텍, 한진해운 신항만등 총 160여명(전년 대비 27%증가)의 신입 직원을 채용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할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세계박람회 준비업무를 함께할 유능한 직원을 공개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채용분야는 통·번역 분야 4명, 국제협력분야 1명, 안전·보안분야 1명, 문화행사 분야 1명 등 총 7명이다. 응시연령에는 제한이 없으며, 박람회나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통·번역 분야와 국제협력분야는 국제회의, 국제기구 등 국제업무 수행을 위한 언어·업무 능력의 소유자이어야 한다. 또한 국제협력, 안전.보안, 문화행사 분야는 여수 및 인접 시군 연고자이어야 하며, 통·번역 분야도 이 지역 연고자를 우대한다. 근무 및 보수 조건은 연봉 3000 만원 수준이며, 채용예정자의 경력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근무지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 현대빌딩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여수에서 근무하게 된다.접수는 오는 2월 8일까지이며, 관련서류는 이메일(ajuno73@korea.kr)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expo2012.or
STX조선해양은 19일 세계적인 조선·해운 전문매체인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와 미국의 마린 로그가 선정한 2010 최우수 선박에 작년에 건조한 3척의 선박과 1척의 해양플랜트가 포함됐다고 밝혔다.해당 선박은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 MSC 베릴, 17만3600CBM(㎥)급 LNG선 케스티로 디 산티스테반, 6700대급 자동차 운반선 STX 창싱 로즈, 드릴십인 노블 글로브 트로터다.MSC 베릴호는 갑판 면적이 축구장 3.5배인 친환경 선박으로,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으로는 최초로 독일 선급으로부터 선박제조연비 지수 인증을 취득했다.케스티로 디 산티스테반호는 에너지 절감형 추진 방식을 채택, 엔진에서 생성되는 고온의 폐기열을 이용해 터빈 발전기를 가동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글로브 트로터호는 현존 드릴십 중 유일하게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콤팩트형으로 북극해와 같은 극한환경에도 작업이 가능토록 설계됐다.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으로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같은 배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도 대형선과 특수선,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적극적인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산업협회(대표이사장 김종열 부산일보 사장)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20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2011년 글로벌 해양산업전망 세미나 및 MHN(Marine Honors Network) 대한민국 해양인 신년하례회를 열었다.행사는 현기환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됐고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장이 핫 트렌드 2011과 해양한국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했다.이어 해운.물류, 해양관광, 수산, 조선, 해양 신사업 등 5개 세션별로 올해 글로벌 산업 전망과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세미나에서는 5개 분야별로 올해 세계 해양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방대한 잠재력을 가진 해양사업의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해양산업협회 발족 이후 4년 만에 처음 열리는 MHN 대한민국 해양인 신년하례회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박민식.이종혁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영석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박맹언 부경대학교 총장 등 해양산업계 CEO, 전문가, 해양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해양정책 담당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박민식.이종혁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김영석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왕상은 협성해운㈜ 회장 등 해양산업
◇승진▷부장 인천사무소 엄준석 경영기획부 김기종 ▷차장 경영기획부 박정욱 해사부 금병정 ▷과장 화물영업부 정연성 ▷대리 화물영업부 이은경 ▷계장 경영기획부 김주효 화물영업부 김정일 이재희 이귀자 인천사무소 조성애 정숙경 총무경리부 김동화
코레일로지스에서는 1월 13일 Korail 서울본부에서 제3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부철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부철 대표이사는 2003년 12월 31일 코레일로지스(주) 상무이사로 최초 선임된 후 초기경영 RISK를 감수해가며 매년 지속적인 물류INFRA 확충에 노력하여 명실상부 업계 최대의 철도물류 NET-WORK를 구축하는데 일조하였으며 2011년 1월 13일 내부승진으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부철 대표이사는 생산성과 효율성 중심의 “현장경영”, 다양한 수익기반 창출을 통한 “가치경영”,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화합과 소통경영”, 초우량 철도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긍정경영” 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임직원이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보람과 웃음이 넘치는 일터, 자랑스러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STX조선해양은 대한해운 법정관리와 관련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STX조선해양은 현재 대한해운은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 총 2척의 선박을 발주했지만 아직 건조 작업에 돌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수주잔량 중 두 척이 차지하는 비율이 미미하고 비용도 투입되기 전이라고 말했다. 대한해운이 발주한 두 척의 선종은 32만 DWT급 VLCC 1척과 케이프사이즈급(18만1000DWT) 벌크선 1척이며 표준화물선 환산톤수(CGT)로 환산할 경우, 두 척을 합한 규모는 약 7만 4000CGT라고 밝혔다.또한 대한해운이 STX다롄에도 벌크선 2척을 발주했다는 내용에 대해 “이 물량은 이미 다른 선주 사에 리세일된 물량이므로 대한해운과는 더 이상 관계가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한해운은 벌크선 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손실이 누적돼 왔다. 이 때문에 2009년 4881억 원의 영업 손실을 냈고,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4363억 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이진방 한국선주협회 회장의 협회장 직무 수행 여부가 불확실해졌다.이진방 회장이 대표로 있는 대한해운이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진방 회장은 국내 해운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외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한국선주협회장을 비롯, 해양산업총연합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해양연맹부총재 등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선주협회는 해운업계의 대표적인 협회로 업계를 대표하는 이가 회장직을 수행해 왔었다. 이전까지 협회장은 지난 2006년 11월 타계한 고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과 고 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 등 국내 해운업계의 대표 오너 경영인들이 맡은 바 있다. 선주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지난해 초 연임을 수락한 이 회장의 임기는 아직 2년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번 회생절차 신청으로 이 회장이 자진사퇴할 경우 선주협회는 차기 회장을 선임해야 한다. 협회 회장단 선사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STX팬오션, 대한해운, 흥아해운, 고려해운, KSS해운 등 8개사이다. 이중 오너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곳은 한진해운, 흥아해운, 고려해운 등 3곳이다. 한편 선주협회 관계자는 "지금 현재로서는 이 회장의 거취를 언급할 수 있는
국내 4대 해운사로 꼽히는 대한해운이 운임하락에 따른 용선료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한해운은 25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신청서와 관련자료를 서면심사한 뒤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한해운 주식매매는 이날 12시 45분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 다음날까지 정지될 예정이다. 대한해운의 법정관리는 어느정도 예상됐었다. 주력인 벌크선 운임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손실이 갈수록 불어났기 때문이다. 2009년 4881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은 대한해운은 해운시황이 회복세를 보인 지난해도 3분기까지 436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 중이었다.특히 대한해운은 2007~2008년 초황기 때 고가에 장기로 빌렸던 배가 많아 용선료 부담이 막대했다. 호황기 평균 20만달러 수준이던 케이프사이즈 용선료는 현재 1만 달러 수준으로 20분 1수준까지 떨어졌다. 현재 대한해운이 보유한 현금은 1~2달치 용선료인 1200~13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대한해운은 최근 배를 빌린 60여개 선사들에게 용선료 인하를 요청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대한해운
㈜영남복합물류공사가 지난해 11월 준공한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 정기 화물철도운 행을 개시한다. 첫 철도 운송은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입주한 금강물류(대표 박부택)가 시작한다. 금강물류는 그 동안 육상으로 운송해왔던 수출입 화물을 처음으로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업계선 진정한 녹색 물류라며 환영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운송은 부산신항에서 상행 20량 및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 하행 20량을 조성해 매주 수, 목, 금 3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컨테이너 화물 운송을 위해 1월 4 번 째주는 4회, 그 이후로는 매주 3회 화물열차를 부산신항과 영남내륙물류기지간 정기적으로 편성해 운행할 예정이다.이번에 편성되는 정기화물 상행열차는 부산신항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에 영남물류기지에 도착한다. 하행열차는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 11시 출발 부산신항에 14시 18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주 3회 왕복운행 한다.영남내륙물류기지 ICD 터미널에는 현재 금강물류(주), 영진통운㈜, 청보통운㈜ 등 3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금강물류의 철도운송 시작으로 이들 입주업체와 또 그 동안 육로운송을 주로 해오던 경북, 대구지역 내 운송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