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에 폐쇄될 예정이었던 구미철도CY가 계속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 물류본부가 단독적으로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운송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철도공사가 국가적인 정책과 법을 무시한 채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의 허락없이 행한 것이라면 명백한 위법행위가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하려고 했다면 작년 초에 했을 것이다. 기업들을 위해 일단 최대한 배려하고 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국토부에서 구미철도CY 폐쇄를 보류한다는 내용은 명백히 허위 사실이다"며 "하지만 해명 보도자료는 내지 않을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이번 철도공사 물류본부 강행의 주요 요인은 구미철도CY를 운영하고 있던 코레일로지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코레일로지스는 구미철도CY 입주사들(김경호 광진TLS 대표이사, 백봉현 화성통운 회장, 김용진 삼일TLS 대표이사, 김부철 코레일로지스 대표이사)과 구미철도CY 폐쇄 비상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투자비, 경쟁력을 고려해 구미철도CY를 무단 사용하는 불가피하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한일간 국제택배사업 강화를 가속화한다. 한진은 일본의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와 국제택배서비스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은 사가와의 일본 내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국제택배 주 이용고객인 교민, 유학생, 주재원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일본인 관광객들도 쇼핑 시 더욱 안심하고 한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진은 사가와의 한국행 국제택배물량을 전담하여 큰 폭의 국제택배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 해안에 동경 시내에 국제택배 취급점을 개설하고 거점 공동활용, 국제택배 특급서비스 출시, 해상국제택배 도입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와의 제휴는 양사의 대외 인지도와 고객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일본 현지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국제택배상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양사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은 한진의 국제택배 사업성장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한진은 사가와 측과의 업무제휴를 단계적으로
UPS가 특급 LCL 해상 운송 서비스를 부산항 등 아시아 10개 국으로 확대 실시 한다. 이 서비스는 미국으로 보내는 LCL 화물을 해상 운송의 장점인 저렴한 운임을 유지하면서 최대 40% 신속하게 출발지 항구에서 고객의 문전까지 배송하는 Port-to-Door 서비스이다. UPS는 이미 중국 상하이, 센젠, 닝보, 샤먼 항구에서 특급 LCL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우리나라 부산,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4월부터는 베트남 호치민 시, 싱가포르, 홍콩까지 서비스가 추가 실시될 예정이다.지미 크래브(Jimmy Crabbe) UPS 해상 운송 서비스 부사장은 “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수입업자들은 가급적 빠른 시간에 제품을 시장에 판매하고 동시에 물류 비용 지출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UPS 특급 LCL 해상 운송 서비스는 항공 운송과 해상 운송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가격 및 배송 속도에 대한 또 다른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UPS 특급 LCL 해상 운송 서비스는 보통 3~4주가 걸리는 해상 운송 소요시간을 거의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 특급 LCL 해상 운송 화물이 미국 서부의 항구에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 FedEx 코리아 (한국지사장 채은미)가 2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FTA 박람회 (2011 FTA Expo)’에 참가하여, 기업들의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운송물류 파트너로 나선다. 2011 FTA 박람회 (www.ftaexpo.org)는 FTA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3월 2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부 관계자 외 FTA체결국 대사, 외국상의, 국내기업 및 외투기업 CEO학계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FedEx 코리아는 이번 박람회가 개최되는 코엑스 B홀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하는 관련 기업들에게 관세, 통관 등 FTA로 변화가 예상되는 물류 시스템에 대한 정보 제공 및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물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 지사장은 "FedEx는 FTA를 통한 무역장벽완화가 여러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며 "FedEx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서,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에 대해 보다 정확히 알고, 잘
DHL은 아시아 태평양,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이하: APEM)의 업무부 최고 책임자로 크리스 브레즈나한을 임명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PEM지역의 업무부 책임자로서 중대한 직책을 맡게 되는 싱가포르에서 근무하게 된다.로저 크룩(Roger Crook) DHL 익스프레스 APEM 지역 대표 이사는“업무부 최고 책임자 승진과 동시에DHL 이사회 임원으로도 임명된 브레즈나한은 네트워크 운영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APEM지역 내 DHL의 사업부에서도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브레즈나한은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PEM 지역의 업무부 최고 책임자로서, 131개 국가와 6개 지역 허브 (홍콩, 싱가포르, 방콕, 무하라크(1), 라고스(2), 두바이) 및 154개의 게이트웨이를 아우르는 항공 네트워크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DHL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이끌어내며 APEM 지역의 정시 배송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APEM지역 경영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브레즈나한은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DHL 익스프레스 유럽 지역 허브 및 게이트웨이 업무부의 이사로 재직해왔다. 그는 DHL에서만 20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은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eipzig Gewandhaus Orchestra)과 운송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쉽으로 DHL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한국의 포함한 아시아 및 유럽 순회 공연에서 연주될100여 종이 넘는 악기를 운송하게 된다.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물품은 수백만 유로상당의 가치를 지닌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특별한 악기들이다. 따라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의 공식 운송 파트너로서 DHL은 안전한 배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수 밀폐 차량과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오케스트라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유럽 각지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3월 7일과 8일에는 16년만에 국내 관객을 만나 세계 최고의 관현악 향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울프강 길(Wolfgang Giehl) 도이치 포스트 DHL의 기업 브랜드 마케팅 책임자는 “모든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안전한 배송과 긴박한 일정에 맞는 정시 운송이 필수적
CJ GLS는 3월 2일 창립 13주년 기념일을 맞아 관악구 봉천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이재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재국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식사업으로의 물류업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사업 가속화, 도전적인 강유문화 구현 등 3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항상 도전정신과 1등 정신으로 무장하고, 정해진 목표는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목표 必達(필달)의 의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과 우수 협력업체 및 사업 성과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고삐 풀린 기름 값 상승에 자가용 택배기사들이 지쳐가고 있다. 영업용 택배기사는 상승되는 경유 값에 유가보조금을 받지만 자가용 택배기사는 불법영업 택배차량으로 분류돼 유가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가용 화물차가 영업용 택배차로 둔갑해 영업을 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 하지만 불법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된 결과에는 무책임한 정부 정책이 있어 안타까운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A택배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택배 산업은 매년 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발전한 만큼 택배차량도 증차가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화물업계 눈치만 보면서 택배차량 증차를 못해주고 있다. 이 부분이 정부가 자가용 화물차를 불법영업용 화물차로 만드는 꼴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가용 화물차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차량의 정확한 데이터는 없다. 국토부에게 대략 1만 2000대로 추산하고 있을 뿐이다. 화물업계에서 택배차량 증차를 가로막는 이유는 600~1000만원를 형성하고 있는 영업용 번호판 프리미엄 때문이다. 아무 조건 없이 택배차량이 증차되면 영업용 화물차의 프리미엄 가격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재 이들은 택배 산업 발전 시대
부산국제선용품유통센터 공사가 4월쯤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선용품유통센터는 지금까지 사업 추진 주체와 운영방안을 두고 의견대립을 보였던 부산항만공사(BPA)와 선용품유통사업조한 간의 문제로 1년 넘게 표류돼 왔다. 지난달 28일 BPA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에 부산국제선용품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계획승인과 건축허가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BPA는 건축공사와 책임감리 용역, 폐기물처리용역을 발주했다. BPA는 이번 달 국토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과 건축허가를 받고 건축공사와 용역을 맡을 사업자를 정한 다음 4월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2년 6월께 끝날 예정이다.선용품유통센터는 329억원을 들여 부산 영도구 남항동 2만7911㎡ 땅에 5층짜리 사무동 건물과 2층짜리 공동창고, 지하주차장 등으로 지어진다.선용품유통센터는 말 그대로 선박에 필요한 물품 일체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세계적인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에 대규모 선용품센터가 들어서면 상당한 부가가치가 생겨 부산항을 고부가가치 물류허브항만으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소규모 점포로 흩어져 있는 선용품점을 한 곳에 모아 공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하면 유통구조가 개
부산항만공사(BPA)가 임원 연봉을 5∼6% 이상 인상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BPA는 3년 간 동결했다 인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올해 임금인상률을 3.5% 이내에서 조정할 것을 주문해 인상 폭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2일 BPA에 따르면 최근 항만위원회가 올해 BPA 사장의 보수를 2010년 기본연봉의 5.366%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BPA 사장 연봉은 1억754만2천원에서 1억1천331만3천원으로 인상됐다.항만위원회는 부사장인 본부장(3명)의 연봉을 지난해 8천82만5천원에서 인천항만공사(IPA) 본부장 연봉 수준으로 올릴 것을 의결했다. 이렇게 되면 BPA 본부장의 연봉은 최소 6% 이상 오르게 된다.항만위원회는 인상된 연봉을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BPA 임원 연봉 인상폭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총이 "생산성 증가를 초과하는 과도한 임금 인상은 물가상승 압박 요인이 돼 결국 근로자의 실질소득과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떨어뜨릴 수 있다"며 올해 임금인상률을 3.5% 이내에서 조정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다.특히 경총은 고임금을 받는 임원급은
대우조선해양이 심해 시추에 필요한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일 노르웨이 해양 시추회사인 아커드릴링사로부터 심해 시추용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총 1조2,000억원에 달하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3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수주한 2척 이외에 추가적으로 2척을 수주할 수 있는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38m, 폭 42m, 높이 19m로, 최대 수심 3600m의 심해에서 1만2000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 1~2월 드릴십 3척 등 전체 34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아직도 대형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인만큼 올 수주목표 110억달러의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이 첫 대형 사선 유조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2일 오전 울산 현대 중공업에서 실시된 행사에는 선박의 스폰서를 맡은 최은영 회장을 비롯해, 윤주식 부사장, 백대현 전무 및 현대 중공업 이재성 사장 등 관련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한진해운의 첫 대형 사선 유조선의 명명을 축하했다. ‘한진 라스 타누라’(HANJIN RAS TANURA)’로 이름 지어진 동 선박은 30만톤급 대형 유조선으로서 선체 길이만 333미터로 프랑스의 에펠탑(320.755m-안테나 포함)보다 약 13미터 더 길며, 대한민국에서 소비되는 하루 석유 사용량인 약 200만배럴(barrel)을 운송할 수 있는 대형 유조선이다. 또한 연료유 탱크 보호 규정(FOTP-Fuel Oil Tank Protection)에 따라 연료유 탱크를 이중선체 구조로 설계해 안전 사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기존 엔진에 비해 연비 개선 능력이 탁월한 엔진을 장착해 경제성에도 주안점을 둔 선박이다. 이날 행사에서 윤주식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원자재 수송에 한진 라스 타누라호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 이라며, “앞으로 한진해운은 벌크 사업뿐만 아니라
양해해운이 한국근해수송협회 가입에 성공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해해운은 지난 2일 열린 한국근해수송협회 대표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당일부로 정식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가입 절차는 지난 1월 가입신청서를 제출한지 불과 2개월만에 승인을 받았다. 한편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에는 9개월 간의 절차를 밟아 올해 1월에 가입했다.양해해운 관계자는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에 가입하고 이어 근해수송협회에 가입하게 돼 기쁘다”며 “황해정기선사협의회도 가입 승인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국근해수송협회는 컨테이너와 벌크 정기, 부정기 선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있다.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이 고객과의 소통확대 및 다양한 정보전달을 위해 한국선급 공식 기업 블로그(http://blog.naver.com/krblog)를 개설했다. 한국선급 블로그는 국제해사동향, 최신 기술소식 및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었던 한국선급 내부 행사소식이나 부서소개, 동아리 활동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네티즌에게 좀 더 친근한 한국선급의 모습을 알릴 수 있게 제작됐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 컨텐츠로 고객과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블로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한진해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한진해운이 발행 예정인 제 70-1, 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과 관련해 지난 25일 A 평가 유지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신평 측은 △우수한 시장지위와 고객기반 △시황 개선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선박 투자 등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 △양호한 유동성과 대체자금 조달력 등을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 선단 운영 규모 세계 9위이며 국내 매출 1위의 대형 해운선사다. 지난 2009년에는 외형 축소로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 와중에도 선박에 지속 투자해 차입부담이 확대됐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컨테이너 시황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부담을 상쇄해 순차입규모도 전년 수준으로 유지됐다. 한신평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재무 부담이 확대돼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오랜 업력과 컨테이너 시장 내 양호한 지위, 우수한 고객 기반 등을 감안할 때 한진해운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재무안정성에 대해선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과 유상증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