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철도망 연결 등 프로젝트 논의서 북한 측이 이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난 3월 11일 부터 1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차관이 북한 박의춘 외무상, 김계관 외무 제1부상 등과 회담을 끝내고 현지 아타르타스 통신 특파원과 한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로다브킨은 "러.북 정부 간 통상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위원회(경제협력위) 의제는 아주 다"며 "우리는 양국 간 교역 강화와 북한의 대(對) 러시아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러시아의 중재 속에 남북 관통 가스관 및 송전선 건설,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 등을 위한 논의가 남북 간에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러시아 외무부는 언론발표문에서 보로다브킨 차관이 북한 측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남북한 간 대화 재개 및 협력 관계 확립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회담에서 러-북 양측은 또 러시아와 남북한 철도망 연결, 러시아에서 출발해 북한을 경유해 남한으로 연결되는 가스관 건설, 유사한 노선을 통과하는 송전선 건설 등의 프로젝트들을
택배계의 다크호스인 로젠택배(대표 최정호)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간의 포괄적 사업제휴 MOU 체결식이 지난 3월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열렸다. 로젠택배 사업본부는 2011년 취급점 네트워크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고객 밀착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사업목표 아래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취급점 택배 업무제휴를 모색하였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2만 수퍼마켓 창업자의 ‘든든한 방패’로 불리며, 물류센터 건립과 자체적인 유통망 구축으로 코사마트라는 자체브랜드를 통해 현재 4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원사의 기존 인프라와 취급점 택배 사업이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로젠택배 최정호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코사마트의 거점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접근성을 높이고, 코사마트는 로젠택배의 명품 택배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고객 이용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젠택배는 지난해 3월 동종업계 후발주자로 취급점 택배 사업에 뛰어들어 로또복권방, 원타임 편의점, 조이마트 등 대형 프랜차이즈 형태의 취급점과 지방 특산물 판매점포와 같은
현대로지엠(대표 노영돈)이 제주도에 지역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이번에 오픈한 제주 물류센터는 제주시 내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8735㎡(2644평)의 부지에 하루 5만 박스의 택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제주도내 물류센터로는 최대규모다. 현대로지엠은 지난 11일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 김부일 제주 부지사 등 내외빈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물류센터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제주 물류센터는 차량 150대가 운영되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전역의 택배 물량을 담당한다. 특히 제주도내 물류센터로는 유일하게 냉동창고를 보유했고, 택배, 항공, 3PL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다목적 종합물류센터로 건립됐다. 현대로지엠은 노영돈 사장의 강력한 현장경영과 영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제주지점 매출이 2010년 80억원에서 올해는 88% 신장된 150억원을 훨씬 상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대로지엠 제주지점 역대 최대 매출 신장률이다. 노 대표는 “제주도가 선진 물류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도록 현대로지엠이 적극 앞장 서겠다”며 “전국 택배 취급점 등 물류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현대로지엠의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
구미공단은 일본 대지진이 장기화되면 될수록 물류부문에 큰 차질을 빗을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 이하 구미상의)의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구미공단 영향 조사”라는 자료에 따르면 구미공단의 주력 생산제품인 휴대폰, LCD, PDP, 반도체 등 전자제품 수출에는 직접적인 타격이 미미하지만 우려되는 점은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물류이동에 차질이 생기고 선적지연으로 납품기한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등 2차 3차 간접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구미공단의 주력 생산제품의 주요핵심부품 공급처가 대부분 일본 동남부인 규슈, 동경, 오사카 한신 지역이고 일본기업이 글로벌화 되면서 중국, 동남아로 생산시설이 옮겨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구미지역의 부품소재기업 육성에 따른 대일수입 감소와 동남아, 중국 등지로의 수입노선 다변화로 대일수입비중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나타났다.하지만 전세계 반도체 공급의 약 20%를 차지하는 일본 반도체 기업의 물류망 마비와 교통마비 등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그 영향이 제한적이나마 구미공단에도 전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센
구미철도CY 논란이 3월 16일부로 드디어 종료됐다. 철도공사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운영되던 구미철도CY의 사용기간이 만료돼 3월 16일부터는 화차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2년간 끌어오던 구미철도CY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현재 구미철도CY 지역은 화차가 들어오지 않아 화물차CY로만 운영되면서 여러 대의 화물차만 오가고 있다. 구미철도CY 운영사들은 이날 기지에 화차가 운행되지 않아 도로운송과 인근 철도CY(약목역CY)을 이용해 컨테이너 화물을 부산항으로 운송했다. 이와 맞물려 경북지역의 굵직굵직한 운송사들이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입주하기 시작했다. 영남내륙물류기지 관계자는 “K사가 영남물류기지를 이용해 다음 달부터 10량을 부산 신항으로 운송하기로 했고, S사도 오는 17일부터 8량을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 운송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B사, H사, C사도 빠른 시일 내에 입주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구체적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특히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이미 입주한 금강물류가 철도물량을 점점 증대시킬 계획이어서 경북지역 운송물류기업들에게는 상당히 고무적일 것으로 보인다. 영남물류기지 관계자는 “금강물류는 지금까지 일반열차
국토부는 2015년까지 해운산업의 4대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해운 강국을 통한 국부창출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7일 ‘해운산업 장기발전계획(2011~2015)’을 발표했다. 이번 장기발전계획의 비전으로 ‘2020년 해운강국을 통한 국부창출 실현’으로 잡고 4대 추진전략과 22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4대 추진전략으로는 해운기업 경쟁력 강화, 신시장 창출을 통한 Biz 확대, 지식기반 해운산업 육성,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꼽았다. 해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금융 선진화를 통해 불황기에 국적선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잇는 기반을 조성하고, 선․화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적선사의 견실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운인력 확보와 세제 개선을 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 활성화, 동북아 크루즈시장 진출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해운산업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북극해 항로 개설, 근해선사 강소기업화, 남북해운 교류를 위한 중장기 기반 마련 등을 주도해 신시장 창출을 통한 Biz확대를 할 계획이다. 지식기반 해운산업의 육성은 글로벌 선박관리기업과 해운중재, 보험 등 지식기반 산업을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이 16일 오전 베트남 현지에서 TCIT (Tan Cang Cai Mep International Terminal)터미널 개장식을 가졌다.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한진해운 정세화 터미널 BU장을 비롯해 응웬 당 응이엠(Nguyen Dang Nghiem) 사이공 뉴 포트 사장, 마사후미 야마모토 (Masafumi Yamamoto) MOL 베트남 법인장, 테드 첸(Ted Chen) 완하이 라인 이사 등 약 500여명의 관련 임직원들과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장 행사를 함께했다. 금일 개장된 TCIT 터미널은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약 2년의 기간을 거쳐 면적 34만6000m2 규모로 건설된 대형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로서, 한진해운과 베트남의 사이공 뉴 포트(Saigon New Port), 일본 MOL(Mitsui O.S.K Line), 대만 완하이 라인(Wan Hai Lines)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베트남 남부 카이멥(Cai Mep) 강 유역 (호치민 市로부터 동남부 약 50km 거리)에 위치한 동 터미널은 2개 선석, 연간 약 115만 TEU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며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현재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국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려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기 위해 올해 1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환경관련 민간단체의 공익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역량이 있는 해양환경관련 민간단체를 지원․육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이번 공모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해양환경분야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이면 3월 25일까지 e-mail과 우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신청사업유형은 해양오염감시, 해양환경 정화활동, 해양환경관련 연구개발, 해양환경의 조사․연구․홍보 및 교육 등이며 신청 단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중심으로 민간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한다.해양환경관련 민간단체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oem.or.kr)나 해양보호구역 홈페이지(http://mpa.koem.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3월 12일 인천 문학산에서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만보안주식회사, 우련통운 등 인천항 유관기관, 업ㆍ단체 산악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의 안전과 항만활성화를 기원하는 합동 시산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문학산 정상에서 인천신항 공사현장과 아암물류단지 전경에 바라 보면서 다시 한 번 인천항의 저력을 보여 주자며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항만공사 구자윤 경영본부장은 “금년은 인천신항 등 인천항의 경쟁력을 좌우할 대형 사업이 본격화 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항만인 모두가 힘으로 보태달라면서,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 참사와 같이 각종 재난으로 소중한 인명피해나 재산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자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자”며 시산제 행사를 마무리 했다.인천항산악회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도에 IPA를 포함 유관기관, 하역사 등이 결성한 인천항 최대 동호회 조직으로 현재 80여명이 회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3월 인천항이 내려다 보이는 문학산에서 합동시산제 행사를 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와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현)이 2011년도 임금협상을 마치고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와 노동조합은 지난 14일 김종태 사장, 임원진 그리고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갖고 2011년도 임금을 정부 예산지침의 총액인건비 인상률을 그대로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사측과 노동조합의 3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노사합의를 통해 이뤄냈으며, 3년째 양보교섭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은 “올해에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양보교섭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계기로 노사관계 선진화에 앞장서고 노사상생의 양보교섭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사협력의 성과에 대하여 그동안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우수기업’ 및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노동조합 설립이후 계속적으로 노사 간 평화적인 임금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 전념해 달라는 직원들의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에서는 3월 15일부터 기수별 1박 2일 일정으로 경제자유구역청 전 직원과 순천․광양시 투자유치 담당직원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 워크숍을 포스코 백운산수련관에서 개최했다.(※ 1기 : 3.15 ~ 3.16, 2기 : 4. 5 ~ 4. 6)이번 워크숍은 ‘GFEZ의 비전과 과제’란 주제로 Invest Korea 안홍철 단장과 중소기업청 임충식 차장의 특강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화법과 매너 교육 등이 진행됐다.전라남도와 경상남도 파견직원으로 구성된 광양경제청은 직원 상호간의 이질감을 극복하고, 상하간 커뮤니케이션 향상, 팀웍 배양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2011년부터 정착단계인 2단계 개발사업에 접어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물류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년까지 투자유치 250억 달러, 고용창출 24만 명, 물동량 1200만 TEU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금번 워크숍을 통해 청 직원의 마인드와 결속력을 강화했다.취임 1주년을 맞는 최종만 청장은 “개청이후 130여명의 적은 인력으로 열심히 노력한
한국선주협회는 현재 공석중인 회장직에 이종철 부회장(STX팬오션 부회장)을 추대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선주협회 회장은 지난 2월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이 법정관리 선택에 따른 책임으로 선주협회장을 사임한 뒤 공석이었다. 선주협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이 부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선주협회 관계자는 “후임회장 선임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회장단회의와 회원사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현재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부회장이 가장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STX팬오션의 최고경영인으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야기된 극심한 해운위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함은 물론, 협회 부회장겸 해무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해운분야에서 노사분규 제로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부회장은 지난 1980년 범양상선(STX팬오션 전신)에 입사하며 해운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후 런던사무소장과 영업 및 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2005년 11월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2008년 1월부터 STX그룹 해운지주부문 총괄부회장으로 STX팬오션을 이끌고 있다.
MSC KOREA가 3월 19일자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새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2가 118번지 해운센터 본관 601호 이다.전화번호는 02)3782-2050이고 팩스는 02)774-7414이다.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동북부로 향하는 해상물류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부산항만공사와 해운회사들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센다이와 하치노헤 등이 나흘째 화물 운송 자체가 불가능한 사태다. 항만이 폐쇄돼 이들 항만으로 화물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항만에 있던 화물들이 훼손되거나 유실된데 이어 항만시설까지 파괴돼 화물 반출마저 불가능하다. 센다이 항만에 운항해온 한 업체는 화물운송을 포기한 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일본에 위치한 대리점과 연락이 끊겨 정확한 피해 규모도 파악하지 못했다. 이 회사 소속 선박은 12일 센다이항만에 입할할 예정이었지만 부산항으로 회항했다. 일본 동북부 항만으로의 선박운항이 당분간 불가능해 화물운송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15, 16일 하치노헤와 센다이로 들어갈 예정이던 화물선의 경우 부산으로 화물을 내리지 못하고 그대로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다.이 업체 관계자는 “항만의 폐쇄로 운항을 취소하고 대체 항만을 찾고 있는데 터미널과 CY의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며 “서비스를 재개하는 시점은 아직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BPA는 일본 동북부 항만이 폐쇄되면서
한진해운은 오는 22일부터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를 잇는 새로운 해상 운송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JPI(Japan Philippine Indonesia Service)로 명명된 이번 노선은 고려해운, CNC와 공동 운영되며, 한진해운 2척, 고려해운과 CNC 각 1척 등 1천7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투입된다. 이 노선은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고베, 도쿄, 요코하마를 거쳐 홍콩,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자카르타 순으로 기항한다. 한진해운은 일본 지역 선박 투입을 통한 아시아 판매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물동량 증가가 기대되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시장 조기 진출과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며 노선 포트폴리오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노선 개설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점유율 제고와 신흥시장 선점으로 서비스 경쟁력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