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전환보조금 정식 사업이 지난 14일 시작됐지만 13개 철도운송사가 “실효성 없는 사업”이라며 불참을 선언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삼익물류와 코레일로지스를 제외한 컨테이너운송협의회(이하 CTCA 회원기업 : 삼익물류, 천일정기화물, (주)국보, (주)한진, 대한통운, 세방, 인터지스, 동부, 동방, 양양, 천경, 현대로지엠, KCTC, DTC 총 15개 기업)는 “철도공사가 글로벌 6대 선사를 상대로 직 화주 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철도전환보조금 사업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6대 선사와 철도공사가 철송 계약을 맺은 것은 엄연히 직화주 영업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CTCA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미 변호사를 선임해 불공정 거래 신고 내용 및 절차를 마친 상태이며 신고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공사와 컨테이너운송협의회 간 논란이 법적 공방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앞으로 논란의 규모가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철도운송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시범사업 당시 가장 큰 문제였던 보조금 지급 산정 방식의 변화가 없고, 제 밥그릇 싸움만 야기하는 기존업체와 신규업체 간 구분도 명확히 제시하지
법원에서 ‘구미철도CY 운행을 재개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 인해 지난 15일부터 약목보수기지(이하 구미철도CY)에는 화물차와 화차가 오가고 있다. 대전지방법원 재판부(양태경 부장판사)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구미철도CY 운영업체들이 법원에 제출한 ‘구미철도CY 전세열차 운행중단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구미철도CY의 수출입컨테이너 전세열차 운행을 계속할 것을 명령했다.판결 이유는 철도공사와 철도공사의 물류 자회사인 코레일로지스가 2011년 7월 31일까지 전세열차(BT)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0년 12월 31일부로 구미철도CY부지를 폐쇄하는 것은 해지의 분명한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2011년 7월 31일까지 운행하고 폐쇄하라고 판결한 것이다.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그동안 구미철도CY에 깊게 관여해 온 국토해양부 물류시설정보과는 돌연 입장을 바꿨다. “국토부는 이번 판결에 대해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인가”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영남내륙물류기지는 우리과 소관이지만 구미철도CY는 철도운영과 소관이다”며 "우리과에서 할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영남내륙물류기지를 건설함에 따라 그 동안 줄곧 구미철도CY를 폐쇄해야
우리 컨테이너선이 또다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전해졌다.21일 해양경찰청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소말리아 400킬로 해역에서 한진해운 소속 텐진호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따라, 현재 청해부대가 현지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컨테이너선에는 한국인 14명과 외국인 7명 등 모두 21명이 탑승하고 있다. 한진해운 고위 관계자는 "피랍과 관련한 소문을 듣고 현재 최종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도 우리 선박의 납치 소식 첩보를 접하고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납치 사실은 맞고 현재 세부 내용을 확인중이다"며 "더 이상 언론에 코멘트할 내용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도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한진그룹에서도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한진 텐진호는 지난 2007년 2월 아시아-구주 항로에 투입된 6500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다.1TEU는 20피트짜리 한 개 컨테이너를 나타내는 단위이기 때문에 6500개의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는 이 선박들은 대형 컨테이너선이다. 이 선박은 운항속도가 27노트(육상 기준, 시속 50km)로, 대
국토해양부 제 2차관을 역임했던 최장현 씨가 위동해운의 제 3대 사장으로 18일 공식 취임했다. 이미 지난달 27일 개최된 위동항운 동사회에서 총경리로, 31일 개최된 위동해운 동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된 바 있는 최장현 사장은 18일 이원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어 공식적으로 위동항운 총경리 및 위동해운 사장으로 취임했다.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간에서의 첫 경험을 위동해운에서 하게 돼 영광이다”며 “최고의 카페리회사인 위동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위동해운이 1등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초대사장인 이종순 씨의 카리스마 경영, 김성수 전 사장의 치밀한 경영을 물려받아 전통을 이어간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며 경영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최 사장은 위동해운에 대한 4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모든 임직원의 열린 경영, 변화와 도전․혁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임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플랜을 내놨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1등 기업인 한중 카페리 선사로서의 자부심을 이어나가고 더 나아가 선도적인 카페리선사로서 양적인 면과 질적인
■ 더 박스 이공간 오픈 세레모니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에 운송물류인들이 대거 출현했다. 당시 모습을 보인 인물로는 최종록 덕평물류 대표, 김대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김필립 천마물류 대표, 김철환 한국통합물류협회 전무, 손정보 KOFAS 대표, 박형택 보우시스템 대표, 양광모 경동택배 본부장, 조철휘 K&J컨설팅 박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운송물류 관계자들이 대거 출현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관ㄱ자,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 주요 일간지, 방송사에서도 대거 찾아왔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사실 이날은 오크라인의 새로운 브랜드 더박스의 "이공간" 오픈세레모니가 있는 날이었다. 이날 오픈세레모니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하철 3호선 일원역 구내에 자리잡은 "이공간"에서 열렸다. "이공간"은 마승철 대표가 경영하는 더박스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그 동안 지하철에 쓰이지 않던 대규모 공간을 개인 고객이 창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다. 특히 공간설계사(실내디자이너)를 통해 커피숍과 전시장, 세미나룸을 "이공간"과 함께 운영하며 더이상 창고개념이 아닌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재탄상시켰다. 이날 만큼은
CJ GLS가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물류혁신리더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자사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4개 물류 거점을 추가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물류 거점은 팔렘방(Palembang), 페칸바루(Pekan Baru), 마카사(Makkassar), 발릭파판(Balikpapan) 등 4곳으로 총 4,000㎡(약 1,210평) 규모의 물류센터에 일 2,450㎥의 물동량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소비 잠재력이 풍부한 신흥 도시로 신규 고객 확보에 용이할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완성함으로써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내수시장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한 동남아 최대 경제 성장 국가이나, 동서로 약 5,500km, 남북으로 약 2,000km에 달하는 거리에 총 17,5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상 단일 운송수단으로는 배송이 어렵고 배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물류
물류현장에서의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과중한 업무와 3D업종이라는 편견 속 잦은 인력 이동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물류기업 4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물류인력 수급실태 조사’ 결과, 물류현장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한 기업이 56.8%에 달했다. 이어 물류영업(18.9%), 국제물류(9.3%), 물류기획(9.3%), 물류정보·IT(5.7%) 분야도 인력부족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부족 이유로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잦은 인력 이동’(38.3%), ‘최근 물류수요 증가’(20.0%), ‘물류업에 대한 편견’(19.2%), ‘인력양성 기관 부족’(11.7%)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최근 물류수요 증가’(53.8%)를 인력부족의 가장 큰 이유로 꼽은 반면, 중소기업들은 ‘잦은 인력 이동’(40.2%)을 많이 꼽았다. 물류기업들은 이같은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인력 전환 배치’(25.0%)를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었으며, ‘사내 자체 교육’(17.0%), ‘근무시간 연장’(16.2%), ‘외주 하청 및 위탁 확대’(13.5%) 등도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이하 국토부)는 오는 2020년 물류 부문의 전체 산업 비중 5위 목표 달성 등의 내용을 담은‘국가물류기본계획 제2차 수정계획(2011~2020)’을 확정, 고시했다. 이번 수정계획의 목표는 지속적 경제성장 지원, 저탄소 녹색성장 견인, 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정했다. 목표달성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3가지 목표별 구체지표를 정했다. 먼저 국내 산업의 원가경쟁력을 2020년까지 5.5%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무역협회 자료를 인용해 2008년도의 9.1% 기업물류비를 2020년까지 5.5%로 총 3.6%를 낮춘다는 목표다. 이는 일본(2007년 4.8%)보다 1.2% 낮은 수치다.다음으로 물류부문애서 CO2 배출 BAU 대비 16.7%를 감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1500만 7000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수치다. 마지막으로 물류산업을 전체 산업 중 매출기준 5위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목표를 정했다. 2009년 물류산업의 총 매출액은 107조원으로 전체 산업 매출 기준 중 8위를 기록 한 바 있다. 이번 3대 목표를 달성키 위해 5대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첫째로 육해공 통합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물류효율화를
■ 공장별 생산실적 공개평택항이 완성차 수출입 제일의 항구로 부상한 이유가 공개됐다. 본지에서 입수한 ‘2010년도 완성차 업체 공장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평택항을 이용해 가장 많이 수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광주공장을 제외한 소하리, 화성, 서산 공장에 생산되는 K7 외 12개 완성차 모델, 총 생산량 141만 7000대 중 60만대의 수출물량을 평택항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현대차(9만 3098대), 쌍용차(2만 9687대), 한국지엠(355대) 등의 순으로 평택항을 이용했다.전체 물동량 측면에서는 인천항부터 군산항을 거쳐 목포항까지 서해안 항구를 따라 위치해 있는 제조 공장의 물량이 완성차 전체의 56%를 차지했고, 울산항과 마산항,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남동해안 쪽의 완성차 물량이 44%를 기록했다. 남동해안 항구는 주로 북·중·남미 지역을 위주로 수출하고 서해안 쪽은 중국과 중동을 겨냥해 수출물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자동차 생산기지가 항구와 인접해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대한민국 완성차 기업이 수출 할 때 효율성을 가장 극대화시키기 위해 것이라고 완성차 기업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특히 울산항에는
중국 심천시와 심천물류협회가 오는 19일(오후 12:00~16:00) 반포 팔래스호텔 Dynasty A홀 에서 한중 물류산업세미나를 개최한다. 심천물류관계자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물류산업의 허브로서 그 입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중국 심천시가 한국 물류업계를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교류 증진을 위해 ‘심천 물류박람회,중국과 세계로의 소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국의 물류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물류업체를 적극 초빙해 한중간 물류교류의 장을 열 것이다”고 밝혔다.심천시는 중구남부 해안도시로 전체면적은 1952km2로 서울시의 약 3.2배의 큰 도시다. 남쪽으로는 홍콩과 맞닿아 있고, 홍콩반도까지는 차량으로 45분 정도 소요되는 지리적 위치에 자리 잡은 곳이다. 특히 광활한 심천해안은 남해와 태평향을 이어주고 있어 항만부지와 수산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심천시는 중국 도시 중 GDP 평가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GDP는 1위이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GDP 성장률 25.8%의 기적을 창조한 곳이기도 하다.심천시의 수출입 수치는 3467억 달러(한화 377조 4000억 원)이며 이중 수출은 2041억 달러(한화 222조 1
한국통물류협회(회장 석태수)는 지난 14일 2011년 물류시설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위원장으로 천마물류(주) 김필립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물류창고업 등록제 건의 및 기존 물류시설업계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 등의 2010년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물류창고업 등록제의 입법 완료, 규제개선활동, 분과위원회(시설운영, 장비, 시스템, 건축, 서비스) 활동을 통한 회원사 권익보호 등의 2011년도 주력사업계획을 심의했다.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필립 신임 위원장은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본원칙을 충실하게 유지하여 물류시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물류시설위원회는 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물류혁신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회원사의 권익신장 및 물류시설 관련 정책의 추진·제안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 이하 통물협)가 운송물류기업들을 위해 좀더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운송물류업계 관련 소식통에 의하면 “기존 김진일 회장 체제에서 석태수 회장 체제로 바뀐지 약 40일이나 지났지만 기존보다 의욕적인 움직임보다는 현상유지를 하는 움직임이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일부 분과위원회가 진정한 업계 발전을 위해 별도 협회를 설립하든지, 통물협에서 나와 통물협 전의 협회를 부활시키는 등의 방안을 희망한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하지만 통물협은 수장들(회장, 부회장)이 조기사퇴하는 등 선장이 없는 최악조건 속에서도 각종 사업, 협약, 교육 등을 발표하면서 나름 업계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이다. 먼저 가장 최근 용달택배업계간 번호판 양수양도사업 체결, S.C교육 사업 추진, 각종 공모전-세미나 개최 등 각종 부대 사업을 발표하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당히 분발했다는 여론도 어느 정도 확산돼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에서도 통물협에게 재정적으로 지원해 줄 위탁사업을 검토 중이다. 즉 현재의 노력과 국토부의 재정적 지원이 하루 빨리
곧 이재국 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 CJ GLS에 지식경영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월 이재국 대표가 취임한 이후부터 물류업을 ‘지식사업’으로 칭하며 R&D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접 직원들에게 필독서를 추천하는 등 ‘지식’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사내 곳곳에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먼저 올 하반기부터 CJ GLS 임직원들이 대학 교수님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얼마 전 해양대, 항공대, 인하대 등 3개 학교와 체결한 물류전문인력 육성 및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2학기부터 CJ GLS의 석박사급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지난 3월에는 사내 인트라넷에 다양한 혁신사례 및 이론, 산업 동향 등 풍부한 지식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데이터베이스 성격의 ‘지식도서관’을 오픈했다. 또한 14명의 지식 전문가가 각 분야별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고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등 전문가의 업무 노하우 및 지식이 사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이 밖에도 사내의 물류혁신사례와 성과, 경영혁신 및 비즈니스에 참고가 될 다양한 자료들을 모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자사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한진의 제60회 무보증사채 발행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며,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의 신용평가서에는 “고객의 다양한 운송수요를 일괄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운송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수의 대형 고정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점, 오랜 기간 축적된 운송노하우를 통해 모든 사업 부문에서 업계 수위권의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한 사업안정성 등을 등급전망 상향의 요인으로 꼽았다. 또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영업실적의 단계적 개선 기대, 자산가치에 기반한 재무융통성을 확충하고 있다는 점에서 등급전망을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한진의 대외 신뢰도가 향상된 것은 물론 신용거래 확대에 따른 영업력 강화 등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진 재무관리실장 허정권 전무는 "이번 등급전망 상향조정은 그 동안 한진이 국내외 물류시장에서 보여준 사업경쟁력과 그 성과를 반영한 결과"라며 "끊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한국전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운송물류 전담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11층 회의실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에서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과 변준연 한전 UAE사업 총괄 부사장은 양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전 물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원전 건설 기간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원자력 발전 기자재 공급사로부터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브라카 원전 현장까지 건설 및 발전 기자재의 해상운송과 현지 항만하역, 중량물 운송, 컨테이너 운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됐다. 대한통운은 과거 한국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원자력 1호기 발전소를 비롯해 월성, 신월성 1?2호기, 영광 원전과 서울 당인리, 보령 화력발전소, 안양, 분당 열병합발전소의 발전 및 건설 기자재를 완벽하게 수송하는 등 원전과 중량물 운송의 최강자로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특히 1980년대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라스알가 항과 카디마 항 등지에서 항만하역과 육상운송을 수행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등 현지 물류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태 대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