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지속되어온 DHL, Fedex, TNT, UPS 등 국제특송기업의 자가용 번호판 영업문제가 최근 공번호판 부활 논란과 함께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현재까지도 국제특송기업은 항공법 안에 ‘상업서류 송달업’으로 분류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포함되지 않고 영업용 번호판(노란색)이 아닌 자가용 번호판(흰색)으로 국내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그러나 이를 명확히 규정해야 할 국토부도 관련 부서별로 견해를 달리해 법 적용의 혼선을 빚고 있다.물류산업과 측은 “DHL 같은 국제특송기업도 국내에서 화물차로 영업하기 때문에 자가용 번호판을 활용한 육상운송은 명백히 불법”이라며 “단지 불법 차량 단속 관리가 안 될 뿐”이라고 하는 반면 항공산업과와 국제항공과는 “외국계 국제특송기업과 국내물류기업이 하는 운송업의 형태는 똑같지만, 현재로선 항공운송법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법으로 각각 적용되기 때문에 차별은 인정하지만 불법은 아니다”라는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택배-화물업계는 “명백한 차별과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국제특송업계는 “우리는 항공운송법에 포함돼 있고, 항공서비스가 주 업무다. 육상운송은 무료이며 항공 서비스 중 부가서비스의 하나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운영하는 ‘해외배송 플랫폼’ (http://www.ehanex.com)의 신규서비스가 출시 한달 만에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작년 12월에 개시한 ‘해외배송 플랫폼’서비스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의 구매 대행과 전 세계 어디든지 5일안에 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원클릭 서비스로 해외 교포와 유학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지난 4월 1일부터는 미국 쇼핑몰을 이용하는 국내 고객의 편의를 위해 구매대행 및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캠핑 애호가인 직장인 이모씨는 해외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캠핑용품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해외 상품을 개인적으로 직접 구매하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대다수의 해외쇼핑몰의 경우 한국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지원이 되지 않고 있으며, 결제가 가능한 쇼핑몰이라도 결제 이후 이메일로 주소확인 등 추가 인증 절차가 있어 이용의 번거로움과 인지도 낮은 쇼핑몰 이용시에는 정보노출의 우려도 많았다.하지만 이제 한진 해외배송 플랫폼 서비스로 구매를 원하는 해외 쇼핑몰과 상품정보, 배송지 입력만으로 편안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다며 서비스에 대
CJ GLS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택배사업을 시작한다.글로벌 물류혁신리더 CJ GLS(대표이사 이재국, www.cjgls.co.kr)는 인도에서 CJ오쇼핑과 함께 택배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 GLS는 인도 현지에 물류센터 및 배송차량, IT 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CJ GLS는 해외 택배 시장 공략을 위해 단순 집하와 배송 뿐 아니라 창고보관, 유통가공, 재고관리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각의 고객사 특성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온 한국형 택배사업 성공 모델을 해외 현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고객 응대 요령을 비롯해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섬세한 서비스 역량도 현지에 전파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CJ GLS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인도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11개국 24개인 CJ GLS의 해외법인은 12개국 25개로 늘어나게 됐다.향후 CJ GLS는 현지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도 택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는 GDP 기준 세계 4위의 소비 시장으로, 인도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인구 11억 6천만명에 달하는
우체국을 통한 국제우편 서비스 중 일부 국가 서비스가 갑작스럽게 중단돼 고객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독일과 일본우정의 중계를 통해 발송하는 선편우편물에 대해 해당국가의 중계서비스 중지 선언에 따라 다음의 국가 앞 국제선편우편 서비스를 부득이 하게 중지하게 됨을 알려 드리오니, 이용고객님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항공우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서비스 중지를 발표했다. 다음은 서비스가 중단돼 발송지역 및 국가명이다. 5월 1일 부터 중단(54개 국) 동유럽: 라트비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몬테네그로, 불가리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체코, 크로아티아, 헝가리 서유럽: 덴마크, 룩셈부르크, 마케도니아, 바티칸, 벨기에, 산마리노, 스위스,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포르투갈중동 : 레바논 아프리카: 가봉, 나이제리아, 니제르, 르완다, 말리, 모리타니, 몰타,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시에라리온, 세네갈, 알제리, 잠비아,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 차드, 콩고, 케냐, 탄자니아, 토고, 튀니지, 중남미: 칠레, 팔로제도, 푸에
"새로운 물류 길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합니다" SIG화도물류센터를 기공하게 된 이강성 TL코리아 대표의 말이다. 지난 2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수도권 동북부 물류 거점 SIG화도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기공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서는 전날부터 비가 내려 땅이 질척한 가운데 치러졌다. 하지만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2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번 기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찾아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로 가득 분비기도 했다. 올해 11월 완공 목표로 준공될 SIG화도물류센터는 연 면 적만 1만 5000평(약 5만m2), 대지면적 9000평(2만 9000m2)으로 지하 2층, 지상 3층 1개동 및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물류센터다.무엇보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화도 IC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동북부 물류 관문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또 중부내류고속도로(화도-양평) 연장선에 위치해 있으며, 제2외곽순환도로 화도 JCT(분기점), 제2경부고속도로 하남 IC와 10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 강남권, 강북 및 경기 동북부에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기도 하다. 각 지역별 거리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화도SIG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서
CJ GLS의 봄철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고로쇠수액과 매실 배송물량이 지난해 대비 각각 250%와 25% 증가했다. 이에 CJ GLS는 소비자 만족도 개선과제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택배박스 포장을 강화하고 소형화한 전용용기를 특산물 농가에 도입한 것이 소비자들의 소량 주문 소비트랜드와 맞물려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CJ GLS는 지난해 고로쇠수액을 판매하는 농가와 협의해 고로쇠수액 전용용기를 20리터에서 1.5리터와 2.5리터인 소형 페트병으로 바꾸었다. 전용용기 도입에 따라 지난해부터 소형페트병 주문이 서서히 늘기 시작해 올해는 1.5리터와 2.5리터 주문이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다른 봄철 특산물인 매실과 참외도 전용용기를 개발해 도입했다. 매실은 20KG에서 10KG과 5KG박스로, 참외는 15KG에서 10KG과 5KG박스로 소형화했다. 매실은 지난해까지 주문의 대부분이 20KG박스였지만 올해는 소형박스가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형박스 주문이 늘었다. CJ GLS가 배송한 매실물량도 2010년 4월 4만 박스에서 올 4월 5만 박스로 늘었다. 참외도 올해 대부분이 10KG, 5KG박스로 배송되고 있다.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최근 전국 택배터미널에서 서비스 우수 배송기사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비스 우수 배송기사 인증제는 경력 2년 이상의 장기 근무 배송기사 중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우수 직원을 선발해 서비스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고객을 직접 마주 대하는 배송기사와 대리점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고객 체감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CJ GLS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서비스 인증서를 받은 배송기사에게는 앞으로 12개월 간 일정액의 지원금이 주어지며, 향후 2년 이상 근속할 경우 상위 인증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해 260명의 배송기사가 3급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09명이 추가로 3급 인증을 받았다. CJ GLS는 이 외에도 지난달부터 CJ오쇼핑과 함께 홈쇼핑 당일배송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고객 편의 극대화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CJ GLS 택배사업부장 손관수 부사장은 “지난해 서비스 인증을 받은 배송기사 중 불친절 클레임이 접수된 경우가 단 한 건도 없을 만큼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서비스 우수 직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더욱 확대해
금융위기 여파로 급감했던 철도 화물운송량이 경기회복세를 타고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철도공사(대표 허준영, 이하 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말까지 철길을 통해 운송된 컨테이너 물량은 272만 2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0만 3000t에 비해 18.2% 증가했다. 누적 화물 컨테이너열차 운행량도 12만 7000량으로 전년 동기 10만 6000량에 비해 19.8% 늘었다.이 기간 하루평균 철도 컨테이너 운송량 역시 1708량으로 지난해 1436량 보다 18.9% 증가하며 2007년 수준(1820량)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하루 컨테이너 운송량이 2008년 10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2000량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하루에 25량 편성 80개 열차로 20피트 컨테이너 4000개(TEU)를 운송한 것에 해당한다.철도 컨테이너 수송량은 2008년 1244만 5000t까지 이르렀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851만 1000t으로 32%나 급감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994만 8000t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특히 지난해 12월 부산신항만이 개통하고 수도권ㆍ중부권 내륙 컨테이너 기지를 연
CJ GLS가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글로벌 물류혁신리더 CJ GLS(대표이사 이재국, www.cjgls.co.kr)는 최근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파주 물류센터에 RFID와 태블릿PC를 결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파주 물류센터에 적용한 시스템은 지난해 6월 개발한 다목적 물류정보시스템 MPS(Multi Purpose System)와 CJ GLS에서 자체 개발한 물류정보프로그램이 설치된 태블릿PC를 결합시킨 것으로, 상품의 종류가 많고 작업 프로세스가 복잡한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는 특징이 있다.상품 주문이 발생하면 RFID태그가 부착된 피킹 박스가 컨베이어벨트에 투입되고, 각 구역마다 부착된 태블릿PC에 피킹 상품의 수량과 품목이 나타난다. 또한 해당 상품이 위치한 선반에 부착된 MPI(Multi Purpose Indicator) 단말기에 피킹할 상품 수량이 다시 한번 표시되므로 더욱 쉽게 상품을 찾을 수 있어 작업 속도가 한층 빨라진다. 작업자가 지시에 따라 피킹 박스에 상품 적재를 마치면 RFID태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검수까지 완료할 수 있다.더불어 태블릿PC의 화면과 음성메시지로 작업자에게 지시
글로벌 물류혁신리더 CJ GLS는 자사 태국법인이 방콕 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축에 돌입했다. CJ GLS는 태국 내수 물류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물류센터를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했으며, 두 곳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는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부지 2만 1500㎡(약 6500평), 건평 1만 5000㎡(약 4500평)로 지어지는 신규 물류센터는 기존에 비해 약 2.5배 확장된 규모다. 신규 물류센터는 방콕 도심에서 약 2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 및 주요 간선도로에도 인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우수해, 현재 방콕에서 진행 중인 4시간 이내 배송 체계 유지에도 용이할 뿐 아니라 향후 도심과 지방도시 간의 물류 허브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자가 건물로 지어지는 신축 물류센터는 임대 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 고객 특성에 맞는 설비 투자에 한층 용이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거점 확보가 가능해 한층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운영 단가도 1/3 수준으로 낮아지게 돼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중국 심천시와 심천물류협회가 한국의 물류기업들과 좀 더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한국에 찾아왔다. 지난 19일 서울에서 ‘중국과 세계로의 소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창양링(한국이름, 이하 정영령)심천물류협회 사무총장은 “현재 심천시 중앙정부 차원에서 물류를 지원하고, 1만 여개가 넘는 운송물류기업이 있는 곳”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기업이 심천과 더 많은 교류가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심천시의 물류측면의 매력이 무엇인지 정연령 대표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먼저 간단하게 심천시에 대해 소개해 달라.중국 남부 해안 도시다. 홍콩반도까지 자동차로 45분 정도 소요되는 지리적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남해와 태평양을 이어주는 곳이라 항만부지 및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또 중국 전체 도시 GDP 순위 4위, 1인당 GDP 순위는 1위를 기록 중이다. 년간 수출입 수치는 약 3467억 달러, 연간 컨테이너처리량은 2251만 TEU다. 이런 지리적 위치로 인해 지금은 약 1만 4800여개의 운송물류기업이 심천에서 경영을 하고 있다. - 작년에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했고, 올해로 2번째다. 성과가 있었나.작년 한국 세미나 개최를 통해 많
(사)좋은사회를위한100인이사회(이하 100인 이사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사랑밭이 주관하는 ‘1004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KGB택배가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되었다.KGB택배(대표 박해돈)는 지난 21일 서울 창천동 동방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100인 이사회(이사장 최수종)와 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배냇저고리 전 제작 과정의 택배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4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 달에 걸쳐 진행되는 ‘1004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미혼모와 미혼모 아기 문제에 대한 사회인식 재고를 위하여 미혼모 아기들에게 배냇저고리 1004벌을 제공하는 사회기여 캠페인이다. 우리사회에 모성애를 강조하고 배냇저고리 보내기 운동을 통해 참여형 기부프로그램을 널리 확산시켜 미혼 가정에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이 캠페인의 취지이다.이 날 선포식에 참석한 KGB택배 박병석 상무는 이렇게 뜻 깊은 캠페인에 후원 업체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KGB택배는 무엇보다 사회기여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100인 이사회는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예술문화
지난 20일 개최한 제 4차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창고 등록제가 포함돼 있는‘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 됐다. 앞으로 국토해양위 전체 회의와 국회 본 회의만 통과하면 된다. 한국통합물류위원회 물류시설위원회 관계자의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위원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국토해양위 전체 회의와 국회 본 회의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며 "앞으로 특별한 일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통과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밝혔다.‘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창고업 등록제 내용 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원, 우수창고업인증제 등 같은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주)KOFAS(대표 손정보, 이하 코파스)가 농심엔지니어링과 기술 및 영업 자원의 공동 활용 방안을 위한 MOU 체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물류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사는 작년 12월 27일 기술과 영업 자원을 공동 활용하겠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핵심 내용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되 농심엔지니어링에서 기술력이 필요한 부분을 코파스에게 협력 받겠다는 것이다. 업무 제휴 내용 4항에 따르면 “양사 중에 어느 한 기업이 주사업자로 참여하면 나머지 한 기업이 기술 및 영업을 지원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5항에는 “농심엔지니어링이 주사업자로 수주하는 경우 코파스는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수주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나타나 있다. 농심엔지니어링은 현재 각종 최첨단 자동화 설비, 무인화 창고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물류 자동화 설비 기술을 갖춘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 종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식품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 상태다. 그리고 코파스도 현재 물류기기 연구소로 승격을 앞둔 상황이라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과 최고 기술력을 갖춘 중기업의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운송신문 창간 22주년 특별 기획 2번째로 기업탐방을 한 곳은 바로 (주)코파스다.“산업경쟁력을 위해 물류효율화를 높여야 한다”, “물가안정은 물류효율화에서 시작 된다”, “ SCM(공급망관리기법)의 기본은 물류시설이다” 물류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정도는 들어봤을 말. 사실 각종 세미나, 박람회 등에서 숱하게 등장하는 멘트다. 근데 왜 매번 멘트가 똑같고 변하지 않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주)KOFAS(이하 코파스, 대표 손정보)가 해준다. “물류설비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는 물류효율화가 있을 수 없다” 손 대표의 단언이다. 즉 물류설비는 점점 자동화, 무인화 되는데 이를 따라오지 못하면 당연히 물류효율화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코파스 기술력을 보면 참으로 놀랍다. 점점 인간이 필요 없는 자동화 물류시설들을 개발하니까 말이다. 코파스는 1990년에 설립돼 한국의 물류 자동화 설비의 낙후성을 극복하고 그 기술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창립 21년 만에 물류기기 연구소로 승격을 앞둬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새 출발할 계획이다. 또 최근 농심엔지니어링이라는 대기업과 기술적 MOU를 체결하며 기술력 신뢰도가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