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종사들이 다쳐도 사고이지만 물류센터 시스템에 오류 나는 것도 사고다”이인용 B&R 산업자동화 대표가 발표한 ‘통합형 Safety 표준 기술’에 따르면 물류의 핵심은 안전도 꼽을 수 있었다. 이 대표는 “모든 물류인들이 물류 자동화의 장점으로 안전사고가 낮다는 점을 꼽는다. 하지만 자동화 기계가 오류나면 어떻게 되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보다 더 큰 효율성을 떨어트린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특히 물류시스템은 초기설비 단계부터 회사구조에 따라 장기적으로 사용되도록 제작된다”며 “새로운 상품,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혁신 등으로 회사 물류시스템의 변화를 주려면 많은 부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동화 시설들을 속도, 움직이는 동선 등을 공학적으로 최적의 조건을 찾는다면 안전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바로 이러한 부분의 솔루션이 자사의 ‘통합형 Safety 표준 기술’이라고 이 대표는 소개했다. 쉬운 예로 컨테이너에 규격이 있듯이 물류 시스템을 규격화하자라는 것이다. 기업들의 물류시스템마다 각 연결하는 망과 어떠한 개성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만일 이를 전문 엔지니어들이 아닌 평직원들이 사용할
“이제는 화물차, 대형장비들이 컨테이너를 쫓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이순호 이지인더스 전무는 자사의 UCW시스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UCW시스템이란 초고층 지능형 컨테이너 창고 시스템으로 쉬운 예로 주차장 빌딩과 같은 컨테이너 보관 빌딩이다. 주로 항만 지역에 건설하는 경우가 많다. 선박이 선적했을 경우 컨테이너를 바로 보관하도록 하는데 보통 20~30층 높이로 건설한다. 수요에 따라 그 이상 높이로도 건설할 수 있다. 현재 이 기술은 32개국(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에 200여 개 특허출허권을 획득한 상태다. 특히 한국해양연구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5만TEU 컨테이너 하역 결과 야드 효율성이 475% 향상, 생산성 270% 향상, 노동력 85%가 절감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특장점이 있었다.먼저 대기시간도 필요 없다는 점, 탄소배출 차량 수가 적어져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난다는 점, 화주 및 선박회사가 부두에 투자하는 비용(장치장(藏置場) 운영비용을 매년 50% 이상 절감하므로 수익성 향상)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점 등이 있다. 또 특수 다단연동 유압실린더로 컨테이너를 50층 높이까지 승강, 적재 및 입출고 가능하고, 항만 배후물류시설 및 배
코스터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 교수는 최근 유럽 유통물류 시장은 5~6개의 물류센터가 하나로 합쳐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통상 이를 중앙물류센터라고 말하는데 여기에 최적의 오더피킹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유럽 유통물류 시장의 최근 트랜드라고 설명했다. 통합하는 이유로 “유럽은 소품종 다량의 물품을 관리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창고와 물류센터가 여러 곳에 있으면 그만큼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땅값이 비싼 5~6개의 물류센터가 있는 것보다 1개의 중앙물류센터로 초대형화하고 최적의 오더피킹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소품종 다량의 유럽 시장에 어울린다는 것이다. 오더피킹 기술의 양면성도 설명했다. “창고나 물류센터에서 사용하는 오더피킹 기술은 상당히 고가이다. 유럽의 경우 보통 약 55% 이상의 건립 비용이 오더피킹 기술에 사용된다”며 “이는 엄청난 주문량을 처리하기 위해서지만 너무 고가이므로 원하는 물류센터와 창고에 적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고객에게 배송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오더량은 복잡해지고 많아지면서 더 최적의 기술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스터 교수는 “최적의 오더피킹 기술은 물류센터마다 조
“미래 물류기술의 역할은 항만 지역, 더 나아가 글로벌 간 협력과 소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실현시키느냐가 관건이다”한스 다이트치 하시스(Hans-Dietrich Haasis, 이하 하시스) 독일 해운 경제 및 물류 연구소 소장은 현대 물류의 도전과제로 협력과 소통을 꼽았다. 그가 발표한 ‘물류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미래 물류기술의 역할’에 따르면 항만운영, 물류터미널, 교통, 지역행정, 더 나아가 글로벌 간의 협력과 소통이 부족하면 신기술이 있더라도 효율성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 하시스 소장은 그 예로 독일 브래만 항만을 소개했다. 브래만 항만은 브래시 근체에 있다. 물류, 운송, 항만 등 지역간 다양한 운송물류 문제들이 벌어진다. 이를 해결키 위해 대학에서는 이를 집중 연구하고 물류기업들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협력한다. 더 나아가 브래만 항만 정책이 포함된 국가차원에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유럽 전 국가 차원에서 항만정책들이 마련된다고 한다. 하시스 소장은 “반드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발트해 등 주요 항만과 효율적인 항만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협력과 소통을 기
김성진 미래물류기술포럼 의장(한경대학교 총장)이 지난 14일 킨텍스에서 열린 미래물류기술포럼 1주년 국제 세미나서 “올 하반기 포럼을 사단법인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사단법인화 추진 배경에 대해 내부적 기반이 견고해졌다는 평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본 포럼은 1년여 만에 양과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룩했다. 먼저 지난해 1차 워크숍에서는 산학연관 참석자 전원이 분과별 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제2차 워크숍에서는 30%의 참석자를 해외 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생산성 높은 포럼으로 이끌었다. 이 밖에도 여러 각종 행사를 개최했으며 포럼 성과집 발간, 홈페이지 구축도 1년 만에 이룩했다. 다가오는 8월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선진 물류 자동화 기술’이란 주제로 제2차 국제 세미나도 개최한다.이러한 폭넓고 생산성 높은 활동을 통해 포럼은 현재 산학연관 물류기술 전문가를 300여명, 관련 기관 150여 곳이라는 거대 네트워크를 1년 만에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김 의장은 “포럼은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사무국 운영, 사단법인화 준비를 한 것”이라며 “올 후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외형적인 기반을 갖출 계획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발전용 연료 운송부문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3일 오리엔탈정공 진해 조선소에서 1만톤급 최신형 유연탄 전용선인 ‘한진 그린호’(HANJIN GREEN)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정두섭 한진 상무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한영석 전무, 오리엔탈 정공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한진 그린호’의 탄생을 축하했다.녹색물류를 지향하는 한진의 친환경 이미지를 반영해 ‘한진 그린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109m, 폭 24m, 항속 12노트의 자체 항행능력을 갖춘 1만톤급 자항선으로 국내 2번째 유연탄 전용선이자 한진의 23번째 선박이다국내 최초의 유연탄 전용선 ‘한진 적대봉호’를 운영중인 한진은 ‘한진 그린호’ 추가 도입을 통해 발전용 연료 운송부문에서 독보적인 사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한진 그린호’는 올해 8월부터 20년간 여수 낙포항, 광양항 등지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여수화력발전소로 발전용 연료인 유연탄을 운송하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연간 140만톤씩 2031년까지 총 2800만톤을 운송할 예정이다.특히, ‘한진 그린호’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수행을 위해 선박에 저장된 유연탄을 자체 하역할 수 있는 Self ? Unload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가 천안에 통합물류센터를 개관했다.새롭게 개관한 통합물류센터는 부지 2만 7045m2, 연건평 3만 3339m2 규모의 3층 건물로 단일 규모로선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허브로 운영된다. LG하우시스는 통합물류센터 운영으로 울산·청주공장과 300여 개의 장식재 및 고기능소재 대리점에 분산됐던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기존 3개월 내외의 과다한 유통재고를 50% 이상 감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바닥재 등 공장 내 재고물량을 생산과 동시에 통합물류센터로 입고함으로써, 기존 공장 부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진공단열재 등 성장동력사업의 신규 투자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생산 및 입고된 전 제품을 통합적으로 관리, 원스톱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통합재고관리 및 배송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기존 제품별 전문유통구조를 향후 복합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초석도 다졌다.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LG하우시스는 전 제품 바코드 라벨 적용, WMS(창고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재고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는 등 물류시스템 선진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큐벡스디지텍(이하 큐벡스)의‘핸디터미널’을 전격 도입한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대한통운은 전 택배사업소 및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핸디터미널 장비를 큐벡스의 제품으로 교체하게 된다.특히 현재 택배업계 규모 1위를 자랑하는 대한통운에서도 큐벡스의 핸디터미널을 사용키로 계약함에 따라 택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큐벡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양사간의 핸디터미널 사용 계약은 양 실무자들이 구두상으로 마친 상태며 현재 서류에 싸인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한통운의 물류업무 시스템에 핸디터미널을 소프트 웨어를 맞추기 위해 지난 20일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좋은 제품인 만큼 앞으로 큐벡스의 핸디터미널 제품으로 차근차근 교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현재 큐벡스의 핸디터미널은 터미널 상.하차관리로는 대표적으로 로젠택배 등이 사용하고 있다. 배송관리 용으로는 한의사랑택배, CVSNET이 사용하고 있으며, 재고, 물류관리 용으로는 동진레저, ELSLP 등 에서 사용되고 있는 메이져급 상품이다. 핸디터미널이 필요한 곳은 일반적으로 배송관리, 창고관리, 검침관리, 시설물관리, 공정관리 등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 이하 통물협)가 지난 6월 10일부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인원 감축은 비공개이며, 한덕식 상무이사가 신임 상근부회장이 선임될때까지 협회 업무를 총괄키로 정했다. 또한 대외협력팀, 경영전략팀, 정책기획팀은 경영사업팀(팀장 강두경)으로, 기업협력팀, 회원지원센터는 회원지원팀(팀장 공석)으로, 지식정보개발팀, 교육연수팀, 정책전략연구팀, 기업지원연구팀은 교육팀(팀장 이민수)으로 각각 통합시켰다. 여러개의 사업팀을 3곳으로 슬림화 해 능동적인 협회로 만들겠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통물협 측은 "협회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조직을 재정비하는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하여 회원사 여러분의 뜻에 부응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조조정설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며 조직개편인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통물협은 오는 28일 임시이사회를 열 계획이며, 구체적인 조직개편 방식 및 협회 운영방안, 상근부회장 선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글로벌 특송 전문기업 TNT코리아(대표이사 김종철)이 TNT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드클래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월드클래스 캠페인’은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TNT의 익스프레스(Express) 및 이코노미 익스프레스(Economy Express)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신규 고객에게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TNT의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긴급한 서류 및 소화물, 중량 화물 등을 전세계 200여 개 국가로 신속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로, 최대 500kg까지 당일 업무 시간 마감 전에 픽업해 가장 빠른 업무일안에 배송한다.이코노미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항공 배송 대비 경제적인 가격으로 TNT의 육상 네트워크를 이용해 최대 7,000kg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TNT 익스프레스 및 이코노미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온라인을 통한 예약에서부터 실시간 배송 추적 및 배송확인 증명서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TNT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파트너사와 빠르고 손쉽게 컨택할 수 있다. 특히 각 국가의 TNT 물류 전문가가 픽업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전담해 고객들은 비즈
현대로지엠(주)(대표 노영돈)이 지난 10일 한국신용평가(대표 조왕하, 이하 한신평)으로 부터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BB+(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신평에 따르면 업계 상위의 시장지위와 계열사 위주의 고객사에 기반한 양호한 사업안정성, 택배업계 내 경쟁심화에 따른 저조한 수익성, 계열사 지분매입으로 강화된 그룹 내 위상 및 재무부담 공존,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안정성 보강을 이유로 BBB+ 등급을 평가했다. 사업기반 및 시장지위, 신규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투자, 그룹 내 위상 등을 감안할 때 현대로지엠의 중기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현대로지엠은 1988년 아세아상선㈜로 설립된 현대그룹 계열의 물류업체로 택배업과 화물운송주선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1년 1분기 기준 매출은 1869억원(2010년 기준 매출액 7084억원)으로 택배사업과 3PL사업, Global사업이 각각 50.0%, 11.4%, 38.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계열사 등 우량 고정거래처에 기반하여 물류 인프라 구축과 주요 고객사 선점으로 택배산업 내에서 상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시장성장을 바탕으로 꾸준히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항만하역업에
고용노동부가 택배나 퀵서비스 같이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위한 안전수칙 등을 개발한다. 고용부는 지난 10일 제5차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서비스업 라이프롱(Life-long) 안전보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또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위한 직무 스트레스 해소 건강관리 지침도 올해 안으로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도 서비스업 근로자의 직업생애와 사업주의 경영생애에 맞춰 단계별로 필요한 산업안전보건 예방조치가 시행된다. 프로젝트는 근로자와 사업주의 직업ㆍ경영 생애 주기를 배움단계→입직ㆍ창업단계→근무ㆍ사업단계→ 생활 전(全) 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필요한 안전ㆍ보건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용부는 앞으로 관계기관과 전담반(TF)을 구성해 관련 대책을 협의하고 매달 진행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다.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산업안전보건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J GLS(대표 이재국)가 RFID/USN 기술 기반 온습도관리장비 ‘쿨가디언(CoolGuardian)’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 물류센터 및 저온차량에 도입했다. 쿨가디언은 CJ GLS가 독자 개발한 실시간 온습도 수집 및 전송용 디바이스로,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한 온습도 정보를 서버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수집해 저온차량 및 물류센터 온습도 관리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기존에 이용되던 온습도관리장비는 센서가 유선으로 연결되어 측정 범위에 한계가 있고 설치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쿨가디언은 무선통신 방식의 온도센서를 제한없이 연결할 수 있어 정보 수집 범위를 무제한으로 확장 가능하며, 설치비용도 기존에 비해 약 22%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물류센터나 저온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온습도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선식품이나 화장품 등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온습도 변화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기준 범위에서 벗어나기 전에 단계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한층 효율적인 온습도 관리가 가능하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통은 최근 어학능력과 국제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풀’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직무파견 제도를 도입했다. 파견 대상은 대리급 근속 4년차 이상 실무자로 6개월 간 현지 문화와 언어를 익히고 시장 조사 등도 수행하게 되며, 이 과정을 마치면 해외 주재원의 자격을 얻게 된다.이에 따라 1차로 국내 직원 10여 명을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6개국 8개 법인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토익, 중국어, 일본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급반을 마련해 어학 집중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사이버 아카데미 어학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약 2000여 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도 아랍어, 베트남어 등 떠오르는 신흥 국가 언어강좌도 신청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이버 강의는 스마트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원주물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준섭, 대표 하태준, 이하 물류조합)이 광역경제권 구축과 대체산업 육성을 통한 강원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더한다. 물류조합은 태백, 삼척, 정선, 영월 등 폐광지역 4개의 시·군은 강원대학교, 강원랜드, 한국관광공사, 강원관광대학, 한국무역협회와 8일 강원랜드 소회의실에서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연계기관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물류조합은 강원권에 있는 관광 도시 중소상인권들의 전체적인 물류업무를 도맡아 가격경쟁력의 힘을 보태게 된다. 이 밖에도 기관과 단체, 대학은 폐광지역의 자립적 경제구조 정착 방안 모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체산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이를 위해 4개 시·군은 네트워크 구축, 연구용역 추진 등 광역경제권역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또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랜드, 한국무역협회, 원주물류사업협동조합은 관광개발에 대한 자문, 지역생산물의 안정적인 구매처 마련, 시장여건 분석 등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이와 함께 강원대학교와 강원관광대학은 포럼 개최, 전략 구상 등 대체산업 육성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하태준 물류조합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