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여수엑스포 전용 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지난 21일 대한통운은 전남 여수시 화치동에 1651㎡(500평) 넓이의 단층 구조 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이 물류센터는 특허보세구역 허가를 받아 보세화물의 통관 및 검사가 현장에서 가능하다. 또 폐쇄회로(CC) TV 등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물의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여수엑스포 행사장으로부터 1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각종 화물의 운송이 편리하다. 전시물자 외에도 전시관에 설치될 내부 구조물이나 장식물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전시관 건설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화물은 인천공항에서, 선박으로 운송되는 화물은 부산항과 광양항 등지에서 반입될 예정”이라면서 “벌써부터 독일, 미국 등 참가국에서 물류과정과 시설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화물들이 입고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통운은 지난 6월 여수엑스포 물류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전세계 100여 개 참가 예정국 전시품과 각종 물자에 대한 통관·운송·보관·창고관리 등 제반 물류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전자제품과
제조업 다음 중소기업 업종으로 유통(물류)업이 선정됐다.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최근 모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과 서비스 분야에서도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제조업 분야 적합업종 선정에 집중하고 유통과 서비스 분야는 내년부터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유통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적합 업종 선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업체 중 80%가 유통 분야에서도 적합업종 선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냈다.아울러 최근에는 유통분야 동반성장인식 보고서도 발표했다. 유통업계가 중기 적합 업종 선정을 확신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중앙회를 축으로 모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유통업계에서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나 대형 마트의 주유소, 창고형 할인마트 등 유통과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 대기업들의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어서 촉각이 곤두선 상황이다. 그렇다면 물류업계의 반응은 어떨까. 시큰둥하다. 중기 적합 업종 선정에 대한 전반적인 공감대 형성이 부족해 보인다.유통마트에 물품을 운송 보관하는 A물류업체의 한 임원은 “계속해서 운송물류 단가를 낮춰서 마진을
강원도에서 배추와 무를 운송하는 K물류업체의 김명준(55) 씨는 서울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화물차를 세워둔지 2일째다. “여기에서(강서농산물시장 경매장) 제때 팔리지 않으니깐 팔릴 때까지 기다리고 있지…벌써 이 틀째야”김 씨는 배추가 4일 정도 지나면 썩기 시작한다며 제 때 팔리지 않으면 버려야 할 판이라고 걱정했다.속이 꽉 찬 배추 한포기 가격은 600원(강서농산물도매시장 11월 10일 판매가), 한 망(배추 3포기)에 1800원이다. 여기에 배추가 조금이라도 손상이 됐다 싶으면 포기당 200원에 팔고 있다. 오늘 김 씨가 3톤 화물차에 싣고 온 배추는 총 800망, 시가 128만원 어치다. “작년에 3포기가 1만원에 팔린 거에 비하면 많이 싸지, 그런데 너무 싸, 운임도 안 남아”라고 김씨는 말했다.그의 말을 확인해 봤다.산지유통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운송사에서 가져가는 마진은 보통 1회당 10~20만원 남짓. 김 씨의 경우를 살펴보면 128만원 중 기름, 차량 유지비 55만원, 배추 망, 비닐 봉지, 박스, 기타 자재비 40만원, 인부 2명 인건비 16만원을 제외하고 나면 17만 원으로 숙식비와 마진을 해결한다.강서농산물시장 도매업자들에 따르면 김 씨와 같은
KGB주식회사(대표 박해돈)가 SCM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한국경제매거진 소통경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KGB는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열린 제10회 한국SCM대상에서 롯데마트, 농수산홈쇼핑과 함께 로지스틱스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한국SCM학회 측은 “KGB가 로지스틱스부문에서 빠른 물류처리를 위한 QR과 크로스 도킹, 정확한 운송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KGB택배정보시스템 및 운송관리시스템 TMS, 고객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KGB OMS시스템, 고객관리를 위한 KGB CRM 등의 자체 개발한 물류정보시스템 Lozy EX, office등이 크게 평가됐다”며 이번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이 밖에도 KGB는 협력업체와 고객 네트워크를 통합해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효율적인 Order Fulfillment를 수행해 고객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SCM을 추진해 왔다. 당사만의 전용 운송정보시스템을 직접 개발·보급해 운송 전후 서비스 확인 등을 Supply Chain화해 창출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KGB는 한국경제매거진에서 개최한 한국소통경영대상에도 뽑혔다.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거행된 한국경제매거진 주최
제주도가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가격경쟁력을 위해 ‘물류’카드를 뽑아들었다.제주도는 “제주지역 농수축산물은 육상→해상→육상 3단계를 거치면서 해상물류비가 추가된다”며 “제주↔수도권을 연결할 평택항에 종합물류센터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11월 중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용역을 의뢰해 물류 표준화, 공동화, 정보화로 물류비 절감을 모색할 계획이다.도는 내년 48억원을 들여 평택항 배후 부지인 포승산업단지 1만 5000여㎡에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도는 용역을 통해 종합물류센터의 조성과 운영에 따른 타당성과 수익성 등을 분석하고 화물 집하에서 보관, 세척 등 재분류 포장, 수도권 소비지 직·배송 체계의 구축을 위한 최적 방안을 마련한다.전국 항만을 대상으로 제주 농수축산물과 생활용품 등의 입·출항 물동량을 조사해 해상 운송 물류비 절감과 물류체계 선진화 방안도 모색한다.도는 타당성 용역이 끝나는 대로 종합물류센터 조성사업에 들어가 2012년 말까지 완공하고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컨테이너 야적장 시설, 서·남해안 물류거점단지 조성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평택항에 종합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제주와 수도권을 오가는 농수축산물과 생
물류기기 자동화 시스템 기업인 신흥기계가 코스닥시장 상장 승인을 받아 8일부터 거래된다고 한국거래소가 최근 밝혔다.물류 자동화 시스템 등 기계 제조업체인 신흥기계는 지난해 매출이 605억원, 당기순이익이 48억원이었다. 발행가액은 신흥기계는 8천500원이다.
CJ GLS가 택배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고객 만족도 강화에 나섰다. CJ GLS는 배송기사들이 사용하는 PDA용 문자메시지 자동 발신 프로그램을 개발, 현장에 배포해 지난 7일부터 활용에 돌입했다. 고객이 직접 택배 물품을 받지 못할 경우 직장동료ㆍ이웃집ㆍ경비실 등에 배송되었음을 문자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확실하게 상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만 예방을 위해 ‘동절기 고객 불만 예방법’을 각 터미널에 전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동결로 인해 포장이 훼손되거나 상품이 파손되기 쉬운 품목들에 대해 포장 지침을 전달하고 배송 과정에서의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운송장을 개선해 접착력이 약해져 떨어지는 상황을 상품 분류 시간을 단축하고 배송 오류도 최소화해 고객 불편을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많아지면서 물류기업의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의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한진이 IT 및 산업별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개설하며 글로벌 SCM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특성에 맞는 물류 진단 및 설계를 통해, 원료조달에서부터 판매물류에 이르는 맞춤형 GSCM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국내 3PL업계도 국내 경쟁을 지양하고, 글로벌 3PL사업에 대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글로벌 경쟁시대에는 효율적인 공급체인 관리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전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GSCM을 누가 선점하냐에 따라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실제로 한진은 국내 유수의 케이블 전문업체인 A사와 지난 2008년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내수, 수출 물량을 수행해 왔다. 2010년 3월 부터는 해외법인 물류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LED 부품 제조업체인 B사의 러시아 신규 수출 운송을 전담하고 있다. B사가 부산 신항에 위치한 한진의 부산글로벌 물류센터에 원자재를 입고하면 한진은 컨테이너 적입작업을 거쳐
대기업은 자회사로 일감을 몰아주고, 자회사는 수수료와 통행세를 챙긴 후 다시 중소기업에 일감을 넘기는 관행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꼬리가 잡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대기업집단의 광고ㆍ시스템통합(SI)ㆍ물류관련 거래실태를 조사한 결과 계열사 간 내부거래의 88%가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집단이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경쟁상 우위를 차지하고, 비계열 독립기업에 대해선 참여기회조차 박탈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나 부당지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공정위는 "지난 9일 55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집단 소속 광고, SI, 물류 등 20개 업체(광고 8개, SI 8개, 물류 4개)의 내부거래 현황과 사업자 선정 방식 등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작년 기준으로 20개 업체의 매출액 총 12조 9000억원 가운데 71%인 9조 2000억원이 내부거래로 비중이 2008년 69%, 2009년 67%보다 높아졌다.업종별로는 물류분야의 내부거래가 83%로 가장 높았고, 광고 69%, SI 64% 등이었다. 한 예로 지난 2009년 G사는 물류계열사 H사로부터 수의계약으로 `부품운송을 3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7일 CJ제일제당과 CJ GLS의 대한통운 인수를 조건 없이 허용하기로 하면서 물류 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시화되고 있다.대한통운을 품에 안기 위한 관문을 하나 더 넘은 만큼 CJ가 인수가격을 놓고 채권단과 벌이는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CJ는 빠르면 이달 안에, 늦어도 연내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내 최대 물류업체인 대한통운과 CJ의 물류 부문 계열사 CJ GLS의 통합이 임박함에 따라 물류업계의 지각 변동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택배 부문만 따지면 대한통운과 CJ GLS 통합회사의 시장점유율은 작년 기준 27.8%로 높아져 업계에서 확고한 1위를 굳히게 된다. 이는 2위 한진(11.9%), 3위 현대로지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군소업체가 난립하는 택배업계에 전체 시장의 4분의 1 이상을 지배하는 강력한 구심점이 나타남으로써 택배업계의 판이 새롭게 짜일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또 물류 정보기술(IT), 공급망관리(SCM) 분야에 강한 CJ GLS의 소프트웨어적 특성에 육상 운송과 항만 하역에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대한통운의 하드웨어적인 성격이 더해지면 두 회사의 기존 점유율
미국 유명 전자상거래 업체 물류센터, 창고서 사람대신 로봇이 일하고 있다.아마존 등 인터넷 유통업체의 물류창고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CNN머니닷컴이 9일 보도했다.유통업계 특히 전자 상거래 업체들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수많은 물품을 갖춰 놓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물류창고와 정확한 재고관리가 필수다.그러나 꼼꼼한 재고관리와 창고 내 제품 이동에 드는 막대한 인건비는 비용을 최소화해야 하는 인터넷 업계에 큰 부담이 된다.CNN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업체 키바시스템스가 개발한 로봇은 이런 물류창고 관리 인건비를 크게 절감시켜 전자 상거래 업체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키바의 로봇은 창고를 돌아다니면서 재고를 스스로 파악해 알려주고, 발송해야 할 제품을 찾아내 포장코너로 운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전자서점 아마존과 의류업체 갭, 사무용품 유통업체 스테이플스 등이 이 로봇을 도입했다. 키바 로봇의 시간당 주문 처리 속도는 사람의 2~3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창업 단계의 소규모 기업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는 100만~200만달러가 들고, 로봇 1천대 정도가 필요한 대형 물류창고의 경우 1500만~2천만달러가 필요하다.물류창고 로봇
“창원산업단지에 입주하면 ‘운송물류’ 얼마나 원할한가요?”지난달 27일 日韓산업기술협력재단(이하 JKF) 소속 일본 기업 대표들이 창원산업단지를 방문하면서 질문한 말이다. JKF는 최근 국내 기업과 합작 투자해 입주할 산업단지 물색 중이다. 23개의 일본 업체가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여했다. 일본 기업인들은 창원시 투자홍보영상물을 본 후 현장 투어를 하면서 운송물류 원할 여부, 부지 임대가격, 우수산업인력 확보방안, 주변 개별입지 입주기업 현황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차후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질 경우 생산기지 이전, 가까운 항과의 셔틀 운송 등 물류기업들에겐 즉각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가나가와현에서 전자기기제조업을 운영하는 협동전기연구소 오오츠카 아키노리 대표이사는 “창원일반산업단지는 일본 본토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싼 임대 가격, 주변 여건 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데 창원시에 진출할 경우, 다른 기업과 교류협력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또한 동경도에 소재한 야마타케주식회사의 스즈키 켄지 관리부장은 “단지 위치가 도심에서 자동차로 30분 이상 거리에 있는데, 인력수급의 용이성과
동남권물류단지 재검토 주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자문위원단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대해 사업주체인 SH공사는 “아직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며 계약사들과 토지 임대차 계약을 마치고 건축물 관련 회의를 남겨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도 정책자문기구에서 이같은 주장을 제기할 수 있지만 동남권물류단지에 대한 통보나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물류업계 자금 수 백억 원이 투자된 상황이라 서울시와 SH공사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서울동남권물류단지(이하 물류단지)는 ▲물류 수익보단 부동산 가치 ▲물류 갖춘 유통업과 3PL 경쟁 어려움 ▲가든파이브 비활성 ▲한강르네상스 전면 재검토에 이은 LH공사 투자 감축 등의 정황으로 재검토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물류단지의 사업 형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공공-민간합동형 사업이며, SH공사가 서울시에서 사업권을 받아 진행 중이며 올해 4월 20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서울복합물류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서울복합물류 컨소시엄의 최대출자자는 현대로지엠(주)과 (주)한진이며 산업은행, 하나대투증권, 중소기업은행, 현대건설, 동부건설, CJ건설, 보람건설, SH
현금, 상품권, 귀중품 등을 운송, 보관하는 업체가 증가하면서 보안능력 향상도 시급해 보인다. 최근 특수물류업체들의 보안 의식 허술과 보안 능력 부족으로 도난 사건, 사고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부 제도의 실효성 부족도 특수물류업체 절도 문제를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6일 오전 4시 50분쯤 충남 천안에서 3인조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특수물류업체 차량에 실려 있던 현금 5000만원을 강탈해 달아났다.물류회사 직원 이모(41)씨가 운전하던 5톤짜리 택배물품 운송차량에 괴한이 침입, 둔기로 이씨를 마구 때린 뒤 차 화물칸에 실려 있던 1000원 권 지폐 5000만원이 든 돈 자루를 빼앗아 달아난 것이다. 범행은 30여초 사이에 이뤄졌다.범행 표적인 된 물류회사는 일반 택배는 물론 현금·귀금속·보석 등 귀중품 등도 운송해주는 발렉스코리아다. 이 과정에서 물류업체의 허술한 보안의식이 노출됐다.◆보안요원 3명 대신 일반 직원 2명으로 운송현금운송과 일반 물류 배송을 함께 해야 하는 특수물류업체는 경비업법 호송경비업으로 분류돼 현금을 운송할 때에는 보안요원 3명이 1팀을 이루게 돼 있다. (단, 배송 물품이 한 건이라면 보안요원
인천CY가 지난 지난달 26일부터 부산신항으로 컨테이너를 보내기 시작했다.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김종철) 인천관리역(역장 곽웅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컨테이너 취급장(Container Yard)의 영업을 정상적으로 시작하며 다음날인 27일 컨테이너 10량을 부산진 및 부산신항으로 보냈다. 인천역 컨테이너 취급장(면적 6830㎡)은 경인지역의 수출입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곳으로, 연간 4만개의 컨테이너 취급이 가능하며, 이번 CY영업의 시작으로 인천 인근의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출입 기업들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오봉역(의왕 ICD)에서 철도와 도로를 연계해 수송할 때보다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기적인 측면에서 대중국 및 동남아 수출입 물량 증가 추세로 인천신항이 건설되고 있어 경인지역 화물의 철도수송 분담률이 향상돼 도로교통 혼잡 해소 등 국가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역에서는 전국의 물류업체(306개사)에 인천역CY 홍보를 위한 DM을 발송하는 등 컨테이너 수송량 증대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