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이영종 기자] 해운시장에서 과잉경쟁을 막기 위한 VLCC연합은 중동지역 VLCC 운임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Maersk Tanker와 Phoenix Tanker, Samco Shipholding와 Ocean Tankers 등으로 이루어진 Nova Tanker연합은 올해 2월부터 영향력이 확대됐다. Maersk사는 50척 규모에 Nova연합이 중동 걸프만항로에 비용절감과 운임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연합은 벙커유의 지출비용 감소와 선박운용의 유연성을 확대시켰다. Baltic Exchange는 VLCC 중동-아시아간 운임이 2주 전 1만5000달러였지만 5월 첫째 주 3만3000달러로 시작해 5월 2일 2만7834달러로 마감했다.
[SJ 이영종 기자] 2012년, 유럽전역에 걸친 긴축정책에 따라 아시아-유럽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Box Trade Intelligenc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1년 1360만TEU에서 약 1% 감소한 1350만TEU로 예상된다.Maersk사와 CMA CGM사 등 주요 선사의 항로축소로 인해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이 2월 이후로 160% 이상 인상됐다.Box Trade Intelligence는 2010년과 2011년, 총 수출량의 3분의 1이상이 북유럽과 지중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시아-유럽간 물동량 감소는 아시아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태평양 동향항로의 경우, 아시아-북미간 2011년 물동량은 3% 증가한 1390만 TEU이며, 2012년은 4% 증가한 1450만TEU로 예상된다.
[SJ 이영종 기자] 운임하락과 악화된 시장상황으로 인해 지난 6개월동안 컨테이너선 해체량이 증가했다. 2011년 10월 이후, 총 59척(10만5232TEU)의 선박이 해체됐다. 이는 2011년 4월부터 9월까지의 해체량 2만2241TEU와 비교하면 373%가 증가된 수치이다. 10년 이상 된 컨테이너선대의 선박구성 비율은 선령 10년 이상 선박 28.9%, 20년 이상 선박 6.2%, 25년 이상 선박 2.7%로 조사된다. 지난 6개월 동안에 해체된 컨테이너선의 73%가 1000~2999TEU급이다. 1000~2999TEU급 컨선 중에서 선령 25년 이상이 20만TEU, 20~24년이 23만TEU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3월 말까지 6만1241TEU가 해체됐고 2012년에는 총 17만 TEU가 해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령 25년 이상 선박 55만TEU가 5년 안에 해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3000TEU 이상 선박들이 해체 선령에 도달함에 따라 해체대상 선박의 평균사이즈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당분간 지속적으로 1000~2999TEU급 선박들이 해체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조사됐다.
[SJ 이영종 기자] 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이 매출액 2조 2641억원, 영업손실 2184억 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미국 경기회복 지연,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7.4%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했으나 운임단가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한 2조 264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벌크선 흑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연료비 증가 및 컨테이너 운임 회복 지연 등으로 2184억원을 기록했다.컨테이너 부문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7.4%의 수송량 증가, 영업수지 개선을 위한 적자노선의 선복 감축 및 1분기 동안 주요기간 노선인 미주 및 구주항로의 운임 회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비 증가로 23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벌크 부문에서는 지난해 신조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27.2%의 전용선 수입 증가로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한진해운은 금년 2분기 업황 전망에 대해 “컨테이너 시황은 3월부터 주요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운임인상이 지속되고 있고 4월 이후 추가적인 운임인상은 물론 성수기 할증료 조기 도입과 신규노선 개설 및 저 원가
SnPTanker 마켓지난주 탱커마켓은 Dry 마켓과 마찬가지로 1990년대 건조 선박들의 성약이 주를 이루며, 활발한 시장을 형성했다. 먼저 그리스 Polembros사가 AET가 소유의 선박을 연이어 매입했다. 지 지난주에 보고됐던 105K ‘BUNGA KELANA SATU’호에 이어 sister선박인 1997년 현대중공업건조 105K ‘BUNGA KELANA DUA’호를 약 USD 900만 달러에 성약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Maersk Tanker소유의 1997년 한라중공업 건조 45K ‘MAERSK CLARISSA’호를 그리스 Delition Maritime사에서 약 USD 11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한다. 리포트에는 보고 되어있지 않으나, Delition Maritime사는 이 선박 외에도 동 조선소 건조의 sister선박인 46K ‘MAERSK CASSANDRA’호와 45K ‘MAERSK CLAUDIA’호와 ‘MAERSK CAMERON’호를 각 USD 1000만 달러에 EN-BLOC베이스로 매입했다. 그리고 1997년 중국 Dalian조선소 건조 45K ‘SELENDANG MUTIARA’호를 그리스 Aurora Tanker사에서 USD 850만
[SJ 이영종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동안 서울(하얏트호텔)에서 북유럽 해운선진국인 덴마크, 노르웨이와 해운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해운협력 세미나 개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4일에는 덴마크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운분양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양국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노르웨이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수 엑스포 행사에 참가하는 양국의 왕세자, 장관 및 경제사절단의 방한행사를 기념하는 측면에서 진행됐다.더불어 양국 간 해운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며, 주요 의제로는 최근 국제적 관심이 되고 있는 녹색해운, 북극해 활용, 해운・조선산업의 도전과 기회 등이 중점 논의됐다.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과 덴마크 올레 손(Ole Sohn) 경제성장부장관 간 해운협력 MOU를 체결하고 세계해운의 핵심과제로 대두된 녹색해운, 해적문제, 북극항로 활용 문제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실무회의와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덴마크, 노르웨이는 세계 해운・|조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크고, 국제해사기구(IMO),선진해운그룹(CSG)등 국제회의에
[SJ 이영종 기자] 고유가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이 국내 해운업계의 발목을 잡았다.국내 해운업계는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아직 수익성 악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STX팬오션은 1분기 영업손실이 133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최근 밝혔다. 매출액은 1조23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감소했고, 순손실은 118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현대상선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8008억원, 영업손실 2008억원을 기록해 5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늘었지만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진해운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1분기 영업손실이 218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2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5% 줄었고, 순손실은 3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이 해운사들의 실적 부진은 시황이 좋지 않은 데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 등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유가가 해운사들의 부활에 제동을 걸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톤당 653달러였던 선박용 벙커C유(380CST 기준) 가격은 1분기 평균 7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지난해에 비해 톤당
[SJ 이영종 기자] 권혁 시도상선 회장의 페이퍼컴퍼니 사건으로 인해 해운업에 대한 인식이 하락했던 일이 발생한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으로 인해 해운업에 대한 인식에 비상이 걸렸다.임석 회장은 회사 돈 수천억원을 선박펀드에 투자했다가 1000억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임 회장은 ‘대박’을 노리고 회사 돈을 포함해 해외 투자자금까지 끌어들여 선박펀드에 투자했으나 악화된 해운시장의 정서와 맞물려 선박 가격이 폭락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권회 회장 또한 지난 4월에 열린 재판에서 공소 사실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등 국내 조선사들과 선박건조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부풀려 지급한 뒤 일부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회사 돈 918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포함됐다. 권혁 회장은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이번 솔로몬 저축은행 사건은 임 회장이 투자한 선박펀드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했다. 임 회장이 투자한 선박펀드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의 ‘골든브릿지 블루마린 선박 사모 특별자산투자 신탁 3호’(이하 블루마린 3호)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현재 6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중고선 1척 외에 나머지는 신규 건
[CLO] IT 및 SCM(공급망관리) 리서치 기관 가트너가 22일 서울시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로컬 브리핑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SCM 책임연구원인 데바시스 타라프다르(Debashis Tarafdar)가 참석해 수요관리 및 수요예측(SOP) 프로세스가 어떻게 SCM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기간별 계획, 생산성 향상, 재고 운영 개선, 재무 건전성 확보에 걸쳐 수요·공급 일치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가트너 관계자는 "현재 SCM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주목받고 있는 주제에 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업 체질 개선을 고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정보는 가트너 홈페이지(gartner.com/it/page.jsp?id=1973915)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가트너 서플라이 체인 이규제트티브 콘퍼런스와 연계해 행해지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SCM 로컬 브리핑이다.
[CLO] 우리나라에서 포장과 환경분야 ISO 국제표준화기구 기술분과 총회와 수송용 파렛트 기술분과 작업반(WG) 회의가 개최된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차 ISO 포장과 환경 기술분과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장과 환경에 관련된 국제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7개 작업반회의도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스웨덴 등 15개국의 각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국내 처음으로 개최될 이번 회의에서는 친환경포장 일반요구사항, 포장시스템의 최적화, 포장재의 에너지회수, 포장재의 재활용, 포장재의 재사용 등 친환경 포장산업과 밀접한 8종의 국제표준안 제정을 논의한다.이 가운데 포장재의 재사용, 포장재의 에너지회수, 포장재의 화학적회수 분야의 3개 작업반에서는 우리나라가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기술표준원은 설명했다.물류산업 표준화의 기본설비인 수송용파렛트의 기술분과 4개 작업반회의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과 미국, 독일, 일본, 스웨덴 등 10여개국의 전문가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서울회의에서 포장과 환경 분야 국제표준안 작업이 완료되면 친
대한항공 "7~8월 성수기 대형기 투입해 대체할 것"[CLO=김철민기자] 6월부터 제주-김포 등 수도권을 오가는 항공화물 당일택배 서비스가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우체국 등 제주도 화물운송업계에 따르면 제주발 항공 당일택배가 항공사의 여객기 소형화로 특급배송 접수를 중단될 것으로 전했다.당일택배 서비스가 멈추게 된 이유는 제주와 수도권을 잇는 항공 여객기가 중·대형에서 소형으로 교체되는데 따른 것이다.우체국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여객과 항공화물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제주-서울 간 중·대형항공기를 오는 7월까지 소형기로 교체하기로 하면서 6월부턴 당일 택배를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초 계획에 따라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중형항공기인 에이300(A-300)을 소형항공기인 보잉 737로 바꿀 예정이다.제주도 내 여론이 심각해지자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한해 제주-수도권 노선에 에어버스 기종의 대형 항공기를 하루 7∼10편 운항하는 방편을 내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형기를 소형기로 바꾸는 계획이 있지만 여객수요가 늘고 있어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임시 운항편을 통해 일일 200톤, 한달간 5500톤의 항
cheol min, Kim / young il, Hahn[CLO] Ceva Logistics Korea, a total logistics company led by Kim Myung, Country Managing Director, has been keeping annual average growth rate of over 20% despite the sharp fall in cargo traffic caused by global economic recession.The company was formed in 2007 through merger of EGL(Eagle Global Logistics Inc) and TNT Logistics. Recently we had an opportunity to interview Mr. Kim and asked some questions about Ceva.Q. Ceva is known to have unique customer management skill and you developed your own programs, Century Accounts and Century Digest. What are these all
원문. 마이클 립튼, SAP번역. 박주영 인턴기자, 김철민 기자CLO TIP 요즘 기업들은 불안정한 수요와 복잡하고 신속한 변화로 인해 공급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요측면에서는 고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상위 계층에서의 이윤창출 기회를 기업에게 주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공급망은 전 세계 네트워크 확장으로 인해 가시성과 의사결정 시간 부족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계획 및 실행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탄력적인 공급망을 갖추기 위한 방법들은 어떤게 있을까? 그 해답을 찾아본다.'신속한 반응의 필요성.' 최근 공급망 관리자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다. 그만큼 예측불허의 시대에 안정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얼마나 기업들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꼬집고 있다.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고객 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다. 리드타임과 재고 수반비용 그리고 제품 폐기 비용의 증가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해답은 협력적이고 수요에 기반을 둔 계획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다.이는 파트너의 중요 재고 수준을 가시화하고, 신속한 재 계획 능력으로 실제와 이론상의 수요 혹은 공급의 변화가 어떻게 주문 충족률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파악하고 수정된
[CLO]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KMI)이 '2012년도 제1차 해외물류사업 설명회'를 5월3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극동러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물류사업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오는 29일(화) 18:00 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2105-2897, 2892로 하면 된다.별첨. 초청장 및 참가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