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9월 원유 수입이 증가했다. 중국 경제가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석유소비는 여전히 탱커시장 회복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중국의 9월 석유수입량은 8월 1840만 톤보다 9.1% 상승한 2010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으로 향하는 스팟 성약 역시 8월 30건에서 9월 40건으로 증가했다.전문가들은 동 상황에 대해 중국의 대형 정유소 유지보수 완료와 디젤 및 석유 산업에 대한 추가 소비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중국은 수입량 대부분을 중동으로부터 구하지만 최근 서아프리카의 비중을 높여가며 공급의 다양화를 추진했다.서아프리카-중국 간 장거리 수송은 톤-마일 수요를 촉진시켜 VLCC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9월 원유수입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해 중국의 경제 둔화현상을 대변했다.
일본이 자국의 LNG수입에 자국선박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동 상황은 일본의 LNG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타국적 선주들을 밀어내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LNG를 주로 구입하는 도쿄가스사는 9척의 선박으로 구성된 선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자사의 선대확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쿄가스의 부사장 Shigeru Muraki씨는 런던의 Gastech conference에서 자사의 선대확장계획을 밝혔다.또한 도쿄가스의 선대확장은 자사의 LNG계약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사의 선대를 이용해 수송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LNG수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도쿄가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가스수송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Muraki씨는 이러한 지역 내 수송은 점차 스팟과 장기계약으로 굳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일본이 경기 부양을 위해 자국 선대를 이용함에 따라 향후 VLGC 시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NYK사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000CEU 카캐리어 4척을 발주했다.NYK사는 이번 선박발주를 통해 전년대비 수익이 증가한 PCTC(Pure Car and Truck Carrier)선대의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NYK사는 Imabari Shipbuilding사에 2척, Shin Kurushima Dockyard사에 각각 2척을 발주했다. 4척의 선박은 전장 약 200m, 폭 35~36m로 2014년과 1025년에 인도될 예정이다.동 선박 4척은 최신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통해 연료효율이 약 30% 가량 향상될 전망이다. NYK사는 지난 3월말까지 121척의 카캐리어를 운영한다.NYK사는 PCTC 수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PCTC 선대의 확장계획을 발표했다.7월 발표된 중기확장계획에 의하면 2017년 3월까지 13억 달러를 투자해 PCTC 선대를 130척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캐나다, 미국 및 유럽의 규제기관에서 독점금지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는 NYK사의 향후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CSCL(CHINA Shipping Container Lines)사와 COSCON(Cosco Container Lines)사는 중국 북부-남부 3개 항로에 대한 연합망을 구축하는데 동의했다.지난 10일 양사는 중국 북부 및 동북부 지방의 컨테이너 서비스를 협력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CSCL의 대변인 Ye Yumang 씨는 공동 운항에 참여하는 선박에 대해 자세한 답변은 회피했지만 향후 양 사 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내항항로는 CSCL사가 40~50%, COSCON사가 20~30%의 점유율을 보이며 나머지는 중・소형 선사들이 차지하고 있다.CSCL사의 상반기 내항 서비스 처리량은 180만TEU로 자사의 상반기 총 처리량에 약 47%에 달하며 이는 자사 수익 중 약 19%, 29억 위안(4억6270만 달러)에 해당한다.COSCON사 역시 금년 상반기 내항시장에서 약 100만TEU의 처리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자사 총 처리량의 26%, 자사 수익의 약 10%, 20억 위안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vergreen사는 시황이 회복되기 전까지 다른 주요 선사들의 추이를 지켜보며 선복량을 확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수주잔량을 가지고 있는 Evergreen사는 현재 선대확장보다는 선대개편을 계획하고 있다.전문가들은 Evergreen사의 동 계획에 대해 현재 수요전망이 불확실하며 선복 과잉현상이 시장회복을 파괴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Evergreen사의 부회장인 Bronson Hsieh씨는 선복량 조절을 위해 더 이상 신조선발주를 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2010년 Evergreen사는 상세한 기한 없이 8000TEU 32척, 7024TEU 20척, 5364TEU 20척 그리고 2000TEU 20척을 건조하겠다고 발표했다.그 후로 Evergreen사는 8452TEU 30척을 2012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인도 받기로 하고 삼성중공업과 CSBC사에 발주했다. 게다가 2013~2014년에 그리스 선주와의 장기용선계약을 통해 8800TEU 5척, 1만 3800TEU 10척 추가 계획을 밝혔다.그러나 세계 경제침체로 많은 선사들이 그들의 선대확장 전략을 재검토했다.한때 1만 3000TEU의 무분별한 발주를 주도한 M
지난 22일 부산항만공사를 포함한 4개 공사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및 선박안전기술공단의 국토위 국정감사가 실시됐다.이번 국감에서 부산항만공사의 경우 낮은 하역료,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수심 논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채문제, 울산항만공사는 돌핀부두 내진설계문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경영평가가 하락되는 반면 성과급은 오르는 문제, 선박안전기술공단은 형식적인 선박안전점검문제가 불거지는 등 피감기관 등의 부실문제가 드러났다.우리 쉬퍼스저널에서는 국감을 통해 밝혀진 각급기관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부산항만공사부산항, 日 비해 하역료 20%수준…외국적선사만 혜택 보는 격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터미널 운영사간 과다경쟁으로 하역료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역료 하락은 2006년 부산 신항 개장 이후, 선석 공급이 늘고 터미널 운영회사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TEU 기준 부산항의 하역료는 4만원으로 대만 6만원, 중국 10만원, 일본 18~20만원, 미국 32만원인 것에 비해 하역료가 턱없이 낮다. 이는 대만의 67%, 중국의 40%, 일본의 20%, 미국의 12% 수준에 불과하다.이 의원은 “이
지난 5월 25일 개장한 경인아라뱃길에 대한 실효성이 국토해양위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시 됐다.경인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안을 이어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로 화물운송 및 친수공간으로 운영되기 위해 개통됐다. 하지만 착공하기 전부터 운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시작했다. 지난 10월 12일 열린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의 국정감사 때 박수현 민주통합당 의원이 제기한 의견에 따르면 “5월 25일 공식 개통 이후 정기항로 3개 노선에 3척, 부정기항로 6개 노선에 7척 등 총 10척이 아라뱃길을 운항 중에 있으며, 운항실적도 10회에 불과해 개점휴업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에 K-water는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5월 25일 개통이후 현재(10월 21일)까지 정기선 3척 ‧ 부정기선 17척 운항, 운항척수는 10척이 아닌 20척으로 총 186항차 운항했다”고 반박했다. 단 한 척만이 김포TM 운항실제로 경인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선사들을 취재한 결과 단 한 곳만이 김포터미널을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열린 한중해운회담에서 한국과 중국 각각 1개 선사씩 경인항에서 출발하는 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한국 측은 한진해
최근 강남스타일을 모르는 사람이없을 정도로 말하자면 지구촌이 들썩들썩할 정도이다.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난리 났다는 보도를 접하다 보니 강남스타일이 세긴 센모양이다.육지를 넘어 바다 위 선상에도 강남스타일이 점령해서해사 생도와 마도로스 후보들이 제복차림으로말춤을 흔들어 대고 있다.사실 지구촌 곳곳의 인기 열기를 보면이런 것들이 이상할 것도 없다.미국의 인터넷매체는g-captain이 재미난 투표 기사를 올려놓았는데다름 아닌 강남스타일 가운데 어느 게 좋은지 투표하라는 기사다.관심을 총동원할 수 있게 만든 아이디어도 좋지만기사 참여도 역시 최고다.미국 해기사 아카데미(USMMA)와 해사 생도(UNA)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동영상을2개 띄워놓고 동영상을 본 뒤 어느 쪽에 더 호감이 가고 맘에 드는지에 대한투표이다. 상선 생도를 양성하는 민간기관과 해군 장교를 배출하는 군인과 대결하는 구도 역시 흥미롭다.카키색과 흰색 제복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아래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여러분도 사이트에 들어가 한 번 직접 평가해보시죠.http://gcaptain.com/usmma-vs-usna-gagnam-style-parody-poll/15일 하루 만에 투표 참여가 15
SK 해운은 30년 연륜을 자랑합니다. 유공이 전신입니다.그사이 우리 경제의 키만큼 성장해서 자산 4조 6천억, 매출 2조 4천억에 82척의 선박을 거느린 중견 선사로 발돋움했습니다.SK 해운은 모그룹인 SK의 통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상과 해상 간의 소통을 하며 남다른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안전 환경에 대한 초점이 아무래도 SK 해운에서 핵심 CSR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선박의 안전은 두말할 여지 없이 중요합니다.여기다 선박이 환경에 미치는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미국 LA 항의 경우 이젠 탄소 배출에서 기준치에 미달하는 선박의 입출항을 규제한다는 이른바 청정항구 표준을 최근 채택한 바 있습니다.선박자체를 친환경적으로 건조하는 것도 중요한 핵심입니다.다 아시다시피 CO2 배출량 증가가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지 오래고 결국 바다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린 선박, 그린항해가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시대입니다.더욱이 침체된 경기를 돌파하는 수단으로 그린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에너지 효율 극대화 및 재활용 등이 선박에서도 키워드입니다.SK 해운 홈페이지에는 이러한 지향점에서의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SEM(Safety Environment, QU
Maersk사는 아시아-유럽 항로의 수요 감소로 인해 선복량 감축을 발표했다. Maersk사는 AE5 서비스를 11월 8일 종료하고 AE9서비스는 12월 초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Maersk사의 Vincent Clerc씨는 2012년 아시아-유럽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 하락이 예상돼 선복량 감축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금년 초 9%의 선복량을 감축한 후 금년 말까지 아시아-유럽 항로의 선복량을 21%까지 감축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선복량 감축뿐만 아니라 저속운항 등을 통해 운영비 절감에 나선 Maersk사의 행보에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차민식(54세․사진) 부산항만공사(BPA) 전(前) 전략기획실장이 공개모집을 통해 경영본부장으로 전격 발탁됐다.차 본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삼미해운과 범양상선 등을 거쳐 2004년 BPA에 입사, 선진경영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차 본부장은 향후 2년간 BPA의 기획과 경영, 사업 계획, 예산 수립, 재무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학소, KMI)은 15일 KMI 대회의실에서 조석준 기상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청과 새로운 해양기상·수산 서비스 개발 및 해양기상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KMI 김학소 원장은 협정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해양산업에 대한 새로운 해양기상정보 개발 및 서비스 확대뿐 만 아니라 국가 해양기상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 마련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 앞으로 내실있고 실질적인 협력확대로 이어져 해양기상과 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해상물동량의 거의 대부분을 선박으로 운송하고 수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기상청의 맞춤형 해양기상정보 서비스 콘텐츠를 이용해 해양기상정보와 해양수산 정책 연구성과 및 동향정보를 해양수산 업계 및 국민들에게 제공한다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FedEx 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산하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과 함께 대한민국의 차세대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FedEx 커리어 캠프(FedEx Career Camp)’ 참가자를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 기업의 전반적 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지방에 소재한 대학의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FedEx 커리어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접수 기간 내에 이메일(foundation@amchamkorea.org)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국/영문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미래의동반자재단 홈페이지(www.partners-korea.org)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FedEx 코리아와 미래의동반자재단은 청년 실업 및 취업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와 고민을 함께 하고, 지방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이루어지는 행사로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 인원을 확대, 총 40여명의 학생들을 모집하며,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10일 국내 개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진해 STX조선해양을 방문했다. 떼인 세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께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만나 자원개발과 발전사업 및 방위산업 분야 등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2시간 동안 오찬 회동과 산업시찰을 통해 진해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군함과 해양경비함을 둘러보며 STX조선해양의 첨단선박 건조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STX 관계자는 “미얀마는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한 이후 산업의 민영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천연가스 개발 등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블루오션”이라며 “조선·해운, 플랜트,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STX그룹이 미얀마가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 북항 인근에 항만배후단지로 조성될 59만5384㎡ 규모(약 18만 평) 부지(서구 원창동 437번지 일원ㆍ도면 참조)의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됐다.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인천시가 최근(2일) 물류기능 및 제조업의 원활한 입지와 항만지원시설 유치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을 알리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최근 밝혔다.북항 항만배후단지는 북항 부두기능 지원과 고부가가치화물 창출을 위해 총 56만5천여㎡로 조성된 부지다. 지난해 2월 지반개량 공사에 착공, 올 9월에 준공됐으며 정부(19.7%)와 IPA(80.3%)가 총 564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이번 용도지역 변경으로 IPA는 배후단지 내 건축물의 용적률(80%→300%)과 건폐율(20%→50%)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입주사들의 사업 시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직 입주사가 결정되지 않은 잔여부지(138,211㎡)에의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IPA 관계자는 “북항 및 배후부지 일원 항만물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업 및 업무ㆍ서비스 기능 제공의 전제조건이 성립된 만큼 기업 유치와 신규 물동량 확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