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회장 이종철)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정형택)은 11월 19일부산 한진해운 28층 세미나실에서 STCW(International Convention on Standards of Training Certification and Watchkeeping for Seafarers, 선원의 훈련・자격증명 및 당직유지의 기준에 관한 협약) 2010 개정 협약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2개 Session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정부(지방해양항만청), 선사 및 해기교육기관들의 실무자들이 동 협약을 이해하고 적용함에 있어 혼돈을 방지하고선사들의 업무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업계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20일 오후, 부산 사옥에서 POSCO 기술연구원과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선박과 해양구조물용 강재의 개발 및 검사와 관련하여 상호협력의 필요성 인식에 따른 것으로, 양 측은 △천연가스운반선등 국내 신규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및협력 △ 새로운 국제협약 등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 국내외 조선소 등 강재 수요처에 대한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 △ 새로운 강재 개발시 공동연구 및 제반 승인에 대한 상호 협력 △ 포스코 강재 검사 및 인증의 한국선급 우선 참여에 대한 협력 등에 합의했다.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선급 전영기 기술본부장을 비롯, POSCO 기술연구원 우종수 원장, 이종섭 상무, 이창선 상무 등이 참석하여 강재 관련 기술을 기본으로 하는 기술 교류, 시험재 상호지원 및 고객사 기술 지원 등 기술 협력과 사업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전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POSCO의 강재 개발 기술력과 한국선급의 검사 노하우가 결합하여 양쪽 모두에 큰 시너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며 글“로벌 신강재시장에서도 대한민국이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고려해운이 창사 이후 사상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섰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STX조선해양에 5000TEU급 컨터이너선 2척(옵션 1척)을 발주했다. 이 선박은 2014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시장가와 비슷한 4500만 달러선에 계약에 체결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동안 고려해운이 보유한 선박 중 가장큰 선박은 2800TEU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선박 발주는 이례적으로 볼 수 있다.선박의 대형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5000TEU급 선박을 통해 고려해운의 글로벌 전략이 실현되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선박 발주는 지난해 현대미포조선에서 STX조선해양으로 넘어갔다. 또한 2800TEU급 선박 발주 당시 고려해운은 척당 44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는데 최근 5000TEU급 선박의 선가가 이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 이번 발주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고려해운은 현재 약 40척의 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용선한 선박이다.업계 관계자는 “고려해운이 현재의 낮은 선가를 활용해 자체 선단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발주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스타인사의 SOC 5000을 커스터마이징해 제작한 심해 건설용선박 ‘Seven Borealis’호. 최근 노르웨이의 Subsea 7社에 인도된 이 선박은 5천 미터톤의 마스트크레인이 장착돼 있으며 J-lay(심해 배관공사)와 S-lay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Subsea 7사는 최근 Total EP사로부터 베르겐에서 180km 서쪽 북해에 위치한 Martin Linge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8억불 상당의 SURF(subsea, umbilical, riser and flowline)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가스전에서의 모든 해저 시설에 대한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설치(EPIC)등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Subsea 7사는 배관공사, 해저건설, 트렌칭, 다이빙 작업등의 용역과 더불어 Seven Borealis처럼 가스 수출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선박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 중국 등 대부분의 북반구 국가들이 동절기에 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유가 상승의 원인이다.수요증가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국제유가가 뛰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우려는 불확실성이다. 중동 사태가 어디로 튈 지 모른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근심거리다.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36달러(2.7%) 오른 배럴당 89.28달러에 거래를 끝냈다.지리적으로 중동과 보다 가까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 인도분은 2.5% 상승한 배럴당 111달러7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교전 시작 후 일주일 동안 9.7% 상승했다.팔레스타인 인접지역인 중동산 두바유도 마찬가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1.18달러 오른 배럴당108.41달러를 기록했다.이들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한 이유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교전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휴전협상이 진행됐지만 지연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로선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ESI (Environment Ship index). 환경 선박 지수라고 하죠.항해하는 선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 각종 환경유해 배출물을 측정해서 지수화하는 것인데 WPCI (World Port Climate Initiative) 세계항구 기후변화 이니셔트브가 주관하는 시스템입니다. 전 세계 55개 항구에서 동참하고 있는데 목적은 청정 선박을 지향하기 위해서죠. WPCl는 국제해사기구에 등록된 선박 가운데 1,450여 척의 배에 관한 ESI 스코어를 사이트에 공개해 놓았습니다. 해양오염은 이미 세계적인 의제로 떠올랐죠. 그만큼 선박운항으로 인한 바다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이죠. 친환경 선박 건조나 오염규제 강화가 이런 흐름 선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안들이죠.미국 LA 항은 이미 클린기준(Clean Port Standard)을 만들어 친환경적이지 못한 배의 입항을 통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중요한 대세이고 한국의 부산항을 비롯해 주요 항구들이 대책을 마련해야 할 조치들이죠. 스위스의 글로벌 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컨테이너 선박인 MSC TERESA 호가 이같은 클린 선박을 리드하고 있죠.테레사호는 올해 ES
조선주 주가가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흔들리고 있다.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족, 산업 구조조정 지체에 따른 공급 과잉, 낮아진 선박 가격, 원화값강세 등 사중고에 빠졌다.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등 대부분 조선주가는 큰폭으로 하락했다.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0.75%하락한 1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현대중공업 주가가 20만원 밑을 돌파한 것은 2010년 2월2일 이후 2년여 만이다. STX조선해양은 0.15%하락해 6,570원대까지 떨어져 2004년 10월 이후 주가가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조선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조선업계 업황 부진으로 회사 실적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조선사들의 연간 수주액이 매출액에 미치지 못하면서 수주잔량도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조선업계 실적 하락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수주잔량이란 선박회사가 생산설비를 돌려 남은 수주 물량을 만들 수 있는 기간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수주잔량이 1년이면 앞으로 수주가 추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1년 이내 일감이 사라진다는 의미다.신영증권에 따르면 따르면 올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 간 해상화물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특히 2011년에는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해운조합이 발행한 연안 해운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7년 남북 간 선박 운항횟수는 11,891회에서 2008년에는 7,435, 2009년 2,577 2010년 1,432회로 급감하다가 작년 2011년에는 고작 142회로 바닥수준으로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송량 역시 운항횟수 축소에 비례해 줄어들어 2007년 25,111톤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래 2008년 15,060톤, 2009년 1,909톤 이어 2010년 1,068톤 그리고 작년에는 고작 2톤의 화물이 남북 간에 오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그것도 남한에서 북한으로 들어간 물자이고 북한에서 남한으로 반입된 물자는 전무한것으로 통계연보는 밝혔다. 이같이 남북 간 해상운송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남북 관계의 경색에 따라 물자의 반,출입 허가가 통제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방항로[속초-자루비노. 훈춘, 속초-블라디보스톡]의 재개로 환동해권 해상, 육상 물류 사업의 부흥을 꿈꾸며 지난 2년여 가량 운항이 중단되었던 북방항로인 속초-자루비노. 훈춘, 속초-블라디보스톡 간에 신규항로가 2013년 1월 22일 재개된다. 대아항운(주)는 지난 11월 16일(금) 운항선박을 정식으로 계약하였으며, 11월21일-23일 간 부산항에서 시운전 과정을 통해 11월 말까지 최종 선박을 인수할 예정이며, 해당 선박을 용선하여 북방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선주사측에서는 선박의 인수가 마무리 된 이후, 선박의 추가 수리 및 여객 구역의 리모델링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일것이며, 관련 공사가 마무리되면 2013년 1월 중순 경 속초항으로 선박을 이동시킨 후 1월 22일 경 처녀 취항을위해 준비할 예정이다.대아항운(주)가 도입한 선박은 1989년에 건조된 1만500톤 급의 객화선으로, 선박명은 현재 뉴블루오션으로 명명하고 있고, 선박의 선적 능력은 화물 약 180TEU / 여객 750 정원의 규모이다. 운항일정은 주 3항차를 기준으로 속초-자루비노. 훈춘 구간은 주 2항차(매주 화, 목) / 속초-블라디보스톡 구간은 주 1항차(매주 토요일) 운항
세계최대선사머스크 컨테이너 사업 축소덴마크의 세계최대선사인 머스크는 사업의 포커스를 쉬핑에서 기름과 드릴장비 그리고 항만운영으로 이동시킬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설타임즈가 머스크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머스크의 닐스 안데르센은 ‘머스크그룹의 컨테이너 운영사인 머스크라인에 대한투자를 축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머스크라인은 세계컨테이너시장의 1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선사이다. 안데르센은 우리는 해운에서 좀더 고부가치와 안정적인 비즈니스로 수익모델을 옮길것이라고 말했다.머스크의 이같은 컨테이너 상선 축소 계획은 해운경기의 침체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되면 향후 해운 경기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글로벌 컨테이너 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속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의 멋진 재 탄생전 세계에 퍼져있는 컨테이너가 무려 1,700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컨테이너는 대형 선박들의 물품 수송에 사용되는대형 철제 박스이지만 여러 가지 용도로 이용되죠. 먼저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긴급 대체 주거용으로 활용되는 것을 자주보았죠. 그냥 옮겨다 놓고 문을 내면 순식간에 보금자리로 변합니다. 컨테이너, 수명이 다한 뒤 나중에 처치하기도 어려운 물건이죠 컨테이너를 다양하게 재사용하는 모습을 한 번 보실까요. 주택부터 시작해 어린이 놀이터, 카페, 사무실 등 다양하게 재활용되는 컨테이너의 멋진 예술세계를 한 번 만나보시죠. 우아한 컨테이너 게스트하우스 모습입니다.어느 전원주택에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죠.정리/강지우 CSR 칼럼니스트 사진출처/ g Captain
유조선과 FPSO를 연결하는 HiLoad DP유조선은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돌발적인 충돌의 위험이 적어 자동위치제어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가끔 원유를 받기 위해 FPSO에 접근할 때가 있다. 이때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작년 12월 유조선과 Shell Bonga FPSO사이에서 원유를 옮기던 중 4만 배럴의 원유가 기니아만으로 새어나간 사건이다. 이동하는 유조선과 고정돼 있는 FPSO사이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노르웨이의 Remora사가 개발한 것이 바로 HiLoad DP(Dynamic Positioning). 정교한 위치제어기능으로 거대한 유조선을 조심스럽게 가동시킬 수 있는 일종의 창고 팔렛 트럭인 셈. HiLoad DP는 자체 디젤 엔진을 갖춰 쉽게 이동할 수 있다. DP 2+ 위치확인시스템으로 예인선 같은 기타 다른 선박의 도움 없이도 원유를 양하하는 동안 유조선을 작동시킬 수 있다. 탑승인원은 DP 오퍼레이터 2명과 엔지니어 1명. DP오퍼레이터들은 육안으로 직접 작동과정을 확인하도록 돼있어 시스템의 안정성을 더해 준다고 제작사는 밝혔다.
한․미얀마 해양수산 협력 공식화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곤서한-미얀마 해양포럼 개최우리나라와 미얀마와의 해양수산 부문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은 7일(수)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교통부와 해양대 등과 공동으로 ‘2012 한-미얀마 해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을 비롯해 김해용 주 미얀마 대사, 이재완 한국해양기업협회 회장, 니안 툰 오(Nyan Tun Oo) 전력・산업 지역장관, 찰리 탄 미얀마 해양대학교 총장, 오 마웅 마웅(Oo Maung Maung) 미얀마 교통부 해운국장등 양국 주요 인사150명이 참석했다.한・미얀마 해양포럼에서는 두 나라 사이의 경제협력 현황 및 외국인 직접투자 정책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양국 정부부처 관계자・전문가들이 양국의 수산, 해운・항만・물류, 해양산업 분야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민・관 차원에서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한・미얀마 양국 간 해양 협력을 주제로 한 최초의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조연설에서 미얀마 해운국장은 “앞으로 해운뿐만 아니라 해양 수산 전 분야에서
한국선급, (주)한양과 플랜트 사업 공동개발 협약체결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13일 오전, 부산 사옥에서 (주) 한양(대표 박상진)과 플랜트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서 양사는 △ 공동 영업활동, 상호 영업정보 교류 및 기술지원 협력 △ KR을 제 3자 검사자로 선정하여 사업 참여 △ 인증사업 협조 및 컨소시엄 참여 △ 필요시 타당성 조사, 경제성 검토, Technical RiskConsulting 수행 등에 합의하였다.또한 오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양의 플랜트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한국선급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양 사 모두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머스크 라인, 가장 신뢰하는 회사로 선정되었다.덴마크의 머스크 라인이 전세계 해운선사가운데 가장 신뢰하는 선박회사로 선정되었다. 영국의 세계적인 해운 컨설팅회사인 DREWRY 사가 분기마다 조사해서 발표하는 CPI( Carrier Performance Insight)에 따르면 머스크사는 90.5퍼센트로 1위를 기록했다. 2분기 보다는 점수가 다소 낮아졌지만 6분기 연속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상위 20위 회사가운데 총점이 90퍼센트를 넘는 선사는 머스크사가 유일하다.머스크사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엥겔스토프트는 ‘정상이라는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기름소비절감등을 포함한 비영삭감을 유지하면서 1위자리를 유지하기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