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관리청(Panama Canal Authority, ACP)이 쿨레브라 인공수로의 항해수로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기 위한 준설 공사를 마쳤다. 이 공사는 파나마 운하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2008년 3월에 시작되었다. 이번 완공은 확장 계획 중에서도 매우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쿨레브라 인공수로는 파나마 운하의 항해수로 중 가장 좁은 구간이고 자재 유형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구역이기 때문이다. 이 인공수로를 더 깊이 파기 위해 320만 입방 미터가 제거됐다. 일주일 전, 파나마 운하 확장 계획에 또 다른 이벤트가 있었다. 대서양 쪽 수문 건설 현장에 콘트리트 100만 입방 미터를 처음으로 채워 넣은 것이다.
한국선급(KR)의 신성장사업본부(원장 김만응)이 대전에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으로 이전했다. 새로운 사무실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8길 17 해운빌딩 4~6층이고, 전화번호는 1566-1682이다.
인천지역 항만물류기업들의 모임인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에 배준영 우련통운 부회장(44·사진)이 선출됐다. 이로써 배 회장은 1991년 협회 출범 이후 선거로 첫 회장에 오른 인물이 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는 배준영 우련통운 부회장(지역업계 대표)과 권오연 한진 경인지역본부장(대기업 대표)이 양자대결로 나선 것으로 전했다. 투표결과 36개 협회 회원사 중 34개 기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배 회장이 18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비상근직인 인천항만물류협회장직은 하역업계 좌장 역할을 하며 인천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항만위원회 7인 위원에 포함돼 항만 운영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배준영 회장은 우련통운 배요환 사장의 형이다. 전 국회 부대인 출신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는 인천 중·동·옹진 지역에 출마하기도 했다.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그는미 콜럼비아 대학교 석사를 마치고 인하대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이어 한나라당 인천시당 대변인을 시작으로 청와대 행정관과 UN본부 인턴과정을 거쳐 2008년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실에서 근무한 뒤 2009년부터 국회 부대변인을 맡
덴마크의 머스크그룹이 발주한 최대 컨테이너선을 트리플 E라고 칭한다. E가 셋이라는 뜻인데 Economy for scale(규모의 경제), Energy efficiency(에너지효율), Environmentally improved(친환경)에서따온 것이다.1,800TEU, 규모가 어림이 가지 않는다. 축구장 4개 크기, 미국 엠파이어 빌딩만하다고 비교한다. 엄청나게 큰 배다. 규모의 경제실현이 가능하다. 첨단 친환경기술을 장착해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그러니 이산화탄소배출을대폭 줄일 수 있다.머스크는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이다. 해운경기 불황에서도 이날 발표된 2012 실적 보고서를 보면 컨테이너 부문에서 흑자를 냈다. 1위 컨테이너 선사가 골리앗 컨테이너 선박을 만든 것 자체가 시장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고유가, 경기침체 속에 많이 싣고 가는 전략으로 기름값을 절약하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 유효한데 그 점에서 머스크는 갑이다. 장거리 선에서 경쟁력이 더욱 크다. 대형화와 친환경 전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시장에서 더욱강화될 것이다. 컨테이너 선박은 올해 머스크 트리플 E가 등장하게 되면 왕자가 되는데, 현재는 작년에 취항한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2020년까지 북극개발을 추진하는 전략적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지난 2월 20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북극에서의 종합운송시스템 개발,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과학 기술 연구기관 설립과 북극지역을 평화 지역으로 보존하기 위한 국제 공조 시스템 개발 등을 포함한다. 일반적인 서술 형태로 기술된 프로그램 문서는 이 거대 지역의 운영과 관련된 모든 면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산업, 에너지, 운송 인프라 개발과 함께 과학 기술 혁신 활동에 대한 국가적 지원도 보장하고 있다.프로그램 수행 1단계인 2015년까지 러시아는 High North 지역에 정보통신 인프라 개발과 북극항로를 따라 수색구조 센터를 설립하고 러시아 해양경비대 활동 강화, 북극대(Arctic zone) 환경 감시 통합시스템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한편 북극개발 프로그램은 북극대에서의 국가투자정책과 노동관련 규약 및 사회정책 문제 등에 우선순위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러시아 북극대에 포함되는 곳은 무르만스크 지역과 추코타, 사카 공화국 북부, 카렐리아 공화국의 백해(White Sea) 연안 지역, 세베로드빈스크와 노보드빈스크시를 포함한 아르한겔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지난 24일 세계 최대 크기의 18,000TEU 컨테이너선 진수식을 옥포조선소 NO.2 드라이도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 선박은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덴마크 AP 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로부터 수주받은 10척 중 첫 호선으로, 길이 6미터, 높이 2.5미터의 컨테이너 1만 8천개를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 있으며 척당 선가는 약 2천억 원에 이른다.특히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경제성,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 ‘트리플-E’급(Triple-E Class: Economy of scale, Energy efficiency, Environment friendly)으로 건조되었으며, 길이 400m, 폭 59m로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것과 같다.트리플-E는 진수 후 약 4개월간의 안벽작업, 시운전 및 명명식을 거쳐 오는 7월경 고객인 AP 몰러-머스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런던 게이트웨이 컨테이너 터미널이 올해 4분기 중 첫 컨테이너 선박입항을 준비 중인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들여올 24대의 대형 갠트리 크레인 중 1차로 3대를 받아들였다.영국으로서는 처음인 2천 톤급 크레인은 동시에 4개의 컨테이너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이 크레인들은 중국 상해항을 출발해 2개월간 항해 끝에 3월 1일 이 터미널에 도착했다.상해 젠화 중공업이 건조한 138미터 높이의 크레인 두 대는 이미 지지난주 중국을 출발했으며 추가로 19대가 향후 몇 년에 걸쳐 DP World 터미널에 인도될 예정이다.테임즈강 북쪽 기슭에 위치한 15억불 규모의 런던 게이트웨이 터미널은 초기에 160만 TEU 처리능력을 갖추게 되며 유럽 최대 물류단지를 포함한다.“세계적 수준의 심해 컨테이너항은 역시 세계적 규모의 크레인을 필요로 하죠. 영국이 처음으로 갖게 되는 최대 크기의 최신식, 최고 효율의 이 크레인들이야말로 바로 항만운영의 핵심입니다.” DP World London Gateway 대표이사인 사이몬 무어의 논평이었다.(자료 제공 : 로이터)
한국선주상호보험(이하 KPI)은 지난 2월 26일 제 48차 이사회에서 창명해운의 이경재(사진)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이경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미 동남아의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의 18개 선사 140만여불의 보험료가 가입되어 있어 동남아 우량 선사의 시장 확대도 조심스럽게 추진할 것이며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2020년 KPI의 경영목표인 보험료수입 1억불 기반달성이라는 제2의 안정적인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라고 밝혔다. 이경재 회장은 1977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29기)를 졸업한 후 대한해운공사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한샘 Int’l Chartering 담당과장, 보양선박 영업부장을 역임한 후 1989년 창명해운을 설립했다. 이후 24년간 창명해운을 대한민국 대형 선사로 이끌면서 한국해운 물류학회 부회장,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부총재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해운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재 회장은 2000년 설립 후 현재 가입척수 944척, 연간보험료 3천113만불, 가입톤수 1천819만t으로 성장한 Korea PI Club의 제2의 도약을 책임지게 된다.한편, KPI는 장기 해운 불황에도 불구
여의도에 신사옥을 마련한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3월 15일(금)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장에서 입주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은 현판 제작과 감사패 증정 순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선급(KR)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선박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Smart Fleet'을 출시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할 수 있다.'Smart Fleet'에서는 KR에 등록된 선박 정보, 항만국통제(PSC) 정보, 선급·강선규칙 정보, 선명록 검색서비스, 선박기술 정보, KR 검사망, 전문공급업자 정보, KR이 발간한 간행물과 홍보영상을 볼 수 있다.어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일반 사용자와 KR인증 해운선사로 나뉘며 이에 따라 정보 열람 범위가 다르다. 일반 사용자는 기초적인 정보만 열람이 가능하며 KR인증 해운선사는 Smart Fleet에 있는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오공균 KR회장은 "Smart Fleet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해사업계 종사자가 정확하고 신속한 선박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동 중 실시간으로 선박 검사·기술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 선사의 비즈니스 처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모바일 웹 버전으로 출시된 'KR-CON'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협약문서 검색과 키워드 검색, 맞춤형 협약문서 검색기능을 제공한다.이미지 출처: 구글
한국석유공사(서문규 사장)는 3월 5일(화) 안양 본사에서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란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가 중심으로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 및 부속설비를 건설, 운영하는 것이다.이번 MOU는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을 위한 매립부지 조성과 임대 등 사업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석유공사는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가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 및 부속설비를 건설, 운영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작년 말 여수에 820만 배럴 규모의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3월 중 상업적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후속사업으로 울산 신항만 북항 지역에도 약 990만 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 2001년부터 11년간 지켜온 전 세계 조선산업 1위(수출액 기준) 지위를 지난해 중국에 내줬다. 조선업계가 최악의 시즌을 보낸 2012년 수출액 감소폭이 중국과 일본의 2배에 달하는 등 조선업발 위기감이 높아지자 산업계가 정부 차원의 과감한 금융 지원을 건의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한국의 조선 수출액이 2011년보다 30% 급감하며 378억 달러에 그친 반면 중국은 392억 달러를 기록, 한국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그동안 월간 수출 추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이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은 나왔으나 연간 통계로 파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541억 달러를 수출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 조선업 경기 위축과 국내 조선업계의 자금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수출액이 5년 만에 다시 400억 달러 밑으로 주저앉았다.지난해엔 중국과 일본의 수출액도 각 10.3%, 14.6% 줄어들었지만 한국은 2배 이상인 30.1%가 감소하는 기현상을 보인 점이 주목된다.전문가들은 한국 조선산업이 위기에 더욱 취약한 이유는 조선업에 대한
한국의 LG전자는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에 최우수 파트너상(The Best Partner Award)을 수여했다.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는 LG전자의 42개 운송사업자가운데 최고의 신뢰를 보여주었다고수상이유를 밝혔다.지난 2월 25일 거행된 수상식에서 LG전자 글로벌 로지스틱 부문 최정연 사장은 “머스크와의 강력한 파트너관계로 LG는 글로벌 물류에서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배송을 이뤘다.”고 평가했다.이에 대해 토마스 린디 소렌센 머스크 한국대표는 “LG로부터의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향후 양측관계를 더욱 공고히 지속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범주해운㈜ 대표이사 사장 이상복은 2013년 3월 4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범주해운㈜은 1969년 10월 1일 창립 이래로 국제해상운송과 국제해운대리점업을 영위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선진해운 구현과 ISO, ISM CODE 조기 도입으로 경영합리화를 시현하였다.2003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상복 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도 연평균 10%의 매출신장을 달성하였고 대외신용등급 AA의 재무구조가 우수한 회사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1969년 창립한 범주해운은 창사 이후 구조조정 없는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직원 2자녀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 전액 지원, 주택자금 지원, 사내 서클활동 지원 등 직원의 복지증진에 힘쓰는 한편, 2005년 종업원 지주제도를 도입하여 직원을 경영에도 참여시키는 등 지속적 일자리 창출과 선진 노사문화의 정착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이상복 사장은 이 같은 영예로운 훈장을 받게 된 것은 우리 임직원 모두가 각
세계 최대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그룹은 지난 22일 '2012 연례보고서'를 발표하는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을 열어 “현재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18000 TEU급 세계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인 트리플-E를 올 하반기중에 인도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정확한 인도시기는 7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A.P. 몰러 머스크그룹의 앤더슨 회장은 “첫번째 인도분 4척이 하반기중 인도될 것이며, 아시아-유럽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순조롭게건조중인 트리플-E이 모습이 지난주 일부 공개된 바 있다. 머스크그룹은 홈페이지공지를 통해 “3월 18일부터 가장 친환경 선박인 트리플-E선박의 다양한 사진을공개할 것이다.”라고밝혔다.현존하는최대 컨테이너 선박은 작년에 취항한 프랑스 CMA CGM의 16020 TEU 급 ‘마르크 폴로(Marc Polo)’호로이 선박 역시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되었다.한편 이러한 가운데 트리플-E의 선박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선명이 Maersk Mc-Kinney moller로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머스크측은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