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에 거대한 노란 오리가 나타나 항구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이 오리는 진짜 오리가 아니고 예술가인 호프만이 고무로 만든 작품 오리로 예인선이 앞에서 끌어주고 있다. 오리의 키가 16.5미터에 달해 마치 유유자적 항구를 시찰이라도 하듯이 순회하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이 환호를 지르고 있다고 gCaptain이 전했다.호프만은 시드니, 암스테르담, 오크랜드 등 전세계 항만을 돌며 이 오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홍콩에는 6월 9일까지 머물 예정이다.이미지: gCaptain글: 류인선기자
한진해운과 중국COSCON, 그리고 대만의 양밍 3사는 5월 19일부터 러시아-핀란드를 왕복하는 노선을 공동 운영한다.RFS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에는 각 선사의 1300TEU급 선박 3척이 투입되며, 독일 함부르크를 기점으로 상트페테스부르크, 코트카를 주 2회 운항하게 된다.선사들의 경제위기 타개책으로 공동운항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3사의 공동서비스는 북서유럽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지: 구글글: 류인선 기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트리플 E가덴마크 머스크사의 고유색은 블루색으로도색을 마치고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 정박해 있는 모습니다.이제 첫 항해를 준비(Ready Go)하고 있는머스크 트리플 E 도색에는페인트가 무려 955,250리터가 소요되었다.첫 항해 날짜는 7월 14일로 정해졌다. 사진/머스크 홈피
STX지원 문제를 놓고 은행들이 내심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자율협약이라는것은 부도가 난 기업을 채권단이지원해 주는 것인데현재 STX는 돈먹는 하마의 형국이나 다름없다.채권은행들이 자율협약에 들어간 STX 5개사에 투입될 돈은 크게 3가지이다.-신규운영자금-충당금적립-만기도래 회사채 지원STX 그룹 주요 계열사의 운영자금만도 올해만 1조이상 달할 전망이다.이달만 운영자금이 4천억에 육박한다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은행들이 쌓아두어야할 충당금도 최소 8천4백억에 이른다.여기다 만기도래하는 STX회사채구모가 9천 8백억에 달한다.이를 상환하지못하면 부도처리 될 수 밖에 없다.결국 이같은 3가지 성격의 돈을 모두 합치면 올해 은행들이 STX그룹을 위해쏟아 부어야할 돈이 3조에 이른다.은행이 이같은 상황을 알면서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자율협약에 동의하지않을수 없는 것은보증문제와 충당금 문제가 걸려 있기때문이다.STX그룹의 금융권여신은 보증액 7조2천억대로 대출액 5조3천억대보다 크다.보증액이 많은 것은선박을 건조하거나 공사수주시 은행이 보증을 선 금액때문이다.은행권 여신규모가 12조가량이므로만약 워크아웃신청시20퍼센트 충당금 즉 2조4천억을 쌓아 두어야 한다.그래서 울고겨자
현대중공업이 중국의 차이나 쉬핑 컨테이너 라인(CSCL)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18,400TEU급이다. 선박의 규모가 20 피트짜리 컨테이너를 18,400개 적재할 수 있는 크기이다. 통상 축구장 4배 크기라고 비유한다. 선박의 길이가 무려 400미터다.메가급 컨테이너 선박의 기록경신이 빨라지고 있다. 현재 운항중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은 프랑스 CMA CGM의 마르코 폴로호로 16,000TEU이다. 길이는 396미터. 대우조선해양에서 만들었고 작년에 취항해 현재 아시아-유럽노선을 운항 중이다. 그러나 마르코 폴로호는 올 6월 ‘최대’라는 수식어를 덴마크 머스크의 트리플 E에 내주어야 한다.현재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막바지 작업중인 트리플 E는 18,000TEU급. 6개월 만에 기록이 경신되는 것이다. 트리플 E역시 왕좌자리를 오래 보유하지 못한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18,400TEU급이 내년에 인도되면 중국 CSCL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타이틀을 보유하게 된다.이렇게 골리앗 선박의 크기 경쟁이 가속도가 붙으면서 과연 어느 정도 규모까지 컨테이너 선박의 건조가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1만 TEU급을 세계 최초로 건조한
STX그룹이 해운과 건설, 에너지(발전사업)를 떼어내고 '㈜STX-STX조선해양-STX중공업ㆍSTX엔진'으로 재편된다. 해외 조선부문도 매각을 추진하면서 STX그룹은 사실상 국내 조선 부문만 남게 되는데, IB 업계 등은 STX그룹이 조선업만으로 정상화되려면 결국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한 업황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 차입금이나 만기 도래 채권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도 조선업황이 계속 부진하면 미봉책에 그치기 때문이다. STX와 STX조선해양은 지난해 큰 폭의 영업적자를 냈고 STX조선해양은 높은 부채비율을 보였다. IB 업계 관계자는 "구조조정으로 차입금을 줄이고 예상대로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회복돼 조금씩 발주가 늘릴 경우 STX그룹은 물론 강덕수 회장도 재기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경기 회복 강도가 약할 것이란 예상이 많아 채권단의 적기 지원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다른 관계자는 "조선과 해운, 건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업종으로 불행히도 STX그룹은 해당 업종에 모두 걸쳐있었다."며 "STX 측의 계획대로 계열사 프리IPO와 IPO가 제대로 이뤄졌어도 조금 더 버틸 수 있었는데 역시 업황부진에
현대중공업이 중국CSCL로부터 수주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5척의 가격과 관련해 메가급 초대형 선박건조 가격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CSCL의 계약금액을 볼 때 앞서 2011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머스크사가 따지고 보면 바가지를 썼다는 것이 논쟁의 핵심이다.덴마크의 쉬핑워치는 시장중개인들의 말을 인용해 2011년 이후 친환경 초대형 선박 건조가격이 하락해 왔음을 상기시키면서 이 같은 가격논쟁을 보도했다. 머스크는 덴마크회사인데 같은 덴마크 해운매체인 쉬핑워치가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 것도 흥미롭다.현대중공업이 6일 CSCL과 맺은 금액은 5척에 7억 달러이다. 척당 가격이 1억 4천만 달러다. 규모는 18,400TEU, 길이 400미터, 폭58.6미터, 높이 30.5미터 규모다. 앞서 2011년 덴마크 머스크는 대우조선해양에 18,000TEU급 10척을 발주하면서 총 19억 달러, 척당 가격은 1억 9,1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계약했다. 당시 머스크의 콜딩사장은 런던기자회견에서 총액가운데 3천만 달러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한 추가비용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척당 1억 4천만 달러로 건조하는 셈이니 머스크는 사양이 비슷하다는 전제하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인 1만8400TEU(1TEU는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6일 중국 상하이에서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사와 1만8400TEU급 컨테이너선5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맺었다.금액으로는 7억달러(한화 약 7662억원) 규모다.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8.6m, 높이 30.5m 규모로, 축구장 4배 크기며 2014년 하반기부터 한 척씩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05년 세계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면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연 데 이어 이번 수주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친환경·고효율 선박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선형과 친환경 엔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기술력 확보로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현대삼호중공업 포함)에서 총 97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238억달러의 41%를 달성했다.
5월5일 어린이날이자 일요일.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위치한경인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은 인파로 붐볐다.어린이날인 탓에 아이들과 터미널 공원에 나온 인근 주민을 비롯해자전거 타는 사람들 그리고 아라뱃길 관광객들도 북적였다.주차장에는 관광버스도 줄지어 주차되어 있다.아라뱃길 개통1주년을 맞아 유람선은 활성화의 기운을 타고 있다.현재 김포에서 유람선 코스는 덕적도 가는 것과 인천터미널까지 왕복하는 프로그램등이 운영중이다.현대유람선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는 완전히 제 모습을 찾았다'고 말한다.또한 20여킬로 아라뱃길 자전거길 역시 동호인들이나 일반들에게 인기가 높다.문제는 화물분야.일단 컨테이너 정기선은 개점휴업 상태이나 일반화물 수송은 그나마 나름대로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9월부터 올 4월까지 28항차의 바지선이 아라뱃길을 이용했다.총 물량은 2만4천5백여톤.가장 최근에는 4월27일 마산에서부터 장원5001호가 발전기 보조기기를 싣고김포 터미널로 들어와 행주대교 하치장에짐을 풀었다.수도권이나 경기도일원에 발전소건설이나 단지 조성공사가 많아 수로를 통해 자재들이 들어온다 는 것.스웨덴,중국등에서 들어오는 수입물량들이 마산이나 군산,목포등에서 환적해 이곳으로
유럽최대항구인 네델란드 로테르담항의컨테이너 처리 숫자는 늘었으나공 컨테이너가 많아 속빈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로테르담의 1/4분기 전체 카고 물량은1억9백만톤으로 1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적재 컨테이너는 3천만톤으로 다소 감소했으나컨테이너 수로는 2백8만 TEU로 4퍼센트 증가했다.그러나 컨테이너 물량 증가분의 다수를 공 컨테이너가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이같은 공컨테이너 증가현상은비틀거리는 유럽경제 침체때문이고 이는 2분기에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이미지:Seanews글:류인선 기자
2년마다 열리는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각료 회의가 15일 스웨덴의 북부 소도시 키루나에서개최된다.미국의 켈리 국무장관을 비롯한 8개 이사국 멤버 외무장관들을 비롯해 한국 등 영구옵저버 지위 신청국 그리고 과학자, 관련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북극이사회 옵저버지위 획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북극이사회에서 발언권을 행사하는 권한을 부여받기에 북극진출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는 옵저버 지위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등 여러 나라가 신청한 상태다. 북극해의 상업적 이용이 현실로 다가온 시점에서 영구옵저버 자격획득은 향후 우리나라의북극개발 참여에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에 이번 북극이사회는 한국 새 정부의 중대한 외교력 시험대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북극의 바이오 다양성평가와 북극해양리뷰 등 북극관련 중요한 과학적 평가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북극이사회 멤버는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등 8개국이고 2년마다 순번제로 의장국을 맡는다.이미지: Arctic Council 홈페이지글: 류인선 기자
STX그룹의 주가는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지주사 STX의 3일 종가는 3150원 역대 최저치다.잘 나가던 2007년에는 14만원대를 호가했다.그룹내 회사들의 매출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구조여서 그렇다.한 회사가 삐거덕 하면 그룹내 타사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재무구조도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해가 쉽지 않다.시장은 시계제로다.STX주가가 하루 건너 널 뛰기를 한다는 것은예측가능성이 전혀 보장 안된 여젼히 '리스크'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3일 하루에 나온 소식만해도 중공업,에너지의 자율협약체결 ,지분매각등쏟아져 나오는 여러 갈래의 정보들이 머리를 복잡하게한다.미국 마리팀 뉴스는 STX가 해외자산을 모두 매각한다고 전하고 있다.장 마감후에는 나이스정보가 STX,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진의 신용등급을BBB-에서 BB+로 투기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유동성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극심한 현금 부족이다.자율협약이라는 것도 쉽게 말해 부도난 회사를 금융지원이라는 방식으로 일시적으로 떠받치는 것이다.그러나 이쯤에서 여러 정보를 압축정리 하면 이렇다.유럽본사 아래 있는 프랑스 STX,핀란드 STX 그리고 중국 대련의 조선소등해외
국내선사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일본선사들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은 지난 1분기 잠정 영업손실액이 600억원으로 집계되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2% 늘어난 2조 4960억원, 단기순손실액은 3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3천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의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일본의 NYK와 K-Line은 2013년 3월 31일에 마감된 회계 연도에 흑자를 기록했다. 해운전문지 Ship Bunker에 따르면 일본 NYK는 2012 회계연도에 총 20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 늘었고, 이에 따라 NYK가 전년도에는 7억 4,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1억 9,300만 달러의 이득을 봤다. 일본의 K-Line 또한 2011 회계연도에는 10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4억 2,500백 달러의 손실을 냈던 것에 반해, 2012 회계연도에는 11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1억 1천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일본선사의 이 같은 흑자 기록에는 엔저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구글글: 류인선 기자
"7억달러 짜리 대어를 잡아라.."중국 CSCL이 발주하는 18,000 TEU 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수주전이한국 조선소간 3파전으로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CSCL은 지난주말 공시를 통해초대형 컨테이너선박 5척 발주 계획만 밝혔지 구체적인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나 한국의 빅 3, 3대조선소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모두 응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척당 가격이 1억4천만 달러에 모두 5척이 발주되니 수주금액이 7억달러의 메가톤급 수주이다.가뜩이나 수주가뭄을 겪고 있는 한국조선소 입장에서는사활이 걸린 경쟁입찰이다.이번 입찰결과는 이달중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한국조선소에 발주될 것으로전해졌다.현재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는대우조선해양에서 세계최초로 덴마크 머스크사가 발주한 트리플 E를 건조중이고다음달 중 인도될 예정이다.아시아 해운회사로는 처음으로 발주하는CSCL 세계 최대규모의 골리앗선박 수주전의 결과가주목된다.이미지: 구글글: 신창섭
2012년 기준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 10곳 가운데항만공사가 3군데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연봉이 가장 높은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고초임이 가장 많이 오른 공기업은 여수항만공사인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30개 공기업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초임이3천9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그 다음으로는 울산항만공사(3천692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3천501만원), 한국마사회(3천429만원),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천392만원), 한국수력원자력(3천294만원), 한국공항공사(3천263만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천207만원), 부산항만공사(3천186만원), 한국중부발전(3천185만원) 순이었다.초임이 높은 상위 10개 기관 가운데 항만공사가 3곳을 차지했다.공기업 신입사원(대졸·사무직·군미필자·무경력자 기준) 연봉 평균은3천58만원으로 전년(2천775만원)보다 10.2% 상승했다.임금 상승폭이 가장 높은 곳은 여수항만공사로 15.9퍼센트였고,한국감정원(8%),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6.2%), 한국도로공사(5.6%), 한국지역난방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