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머스크그룹은한국의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인트리플 E의 건조가격을총1억달러 가량 할인받을 것이라고 미국의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가 14일 보도했다.머스크는 당초 척당 가격인 1억9천만 달러보다 5백만 달러 적은1억 8천 5백만달러를 지불할 것이고이렇게 되면 총 20척 주문에 1억달러를당초 계약보다 적게 지불하게 된다고 보도했다.머스크그룹은 2011년 메가급 컨테이너선을 대우조선해양에 20척 주문한 바 있고그 첫 배가 오는 28일 인도될 예정이다.이어 4척도 올해안에 인도되고나머지 15척은 2014-15년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미지:구글글:류인선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제목은 '들어 봤나요? 6차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어촌마을'이라는 긴 제목이다.우선 답을 하면 '못 들어봤다'고 해야 할 것이다. 6차산업의 설명은 생산(1차),가공(2차),서비스제공(3차) 셋을 더한 개념이라고 한다. 어촌특화 발전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어촌주민 주도로 어촌개발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골자다.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자생적으로 도모하도록 지원하고 2014년 시범추진을 위해 올해 8개 어촌마을 대상 역량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교류, 관광, 정부, 산업 등 발전모형에 맞게 명품 어촌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 보면 참으로 근사한 청사진이 아닐 수 없다. 피폐해진 어촌을 살린다는데반대할 이유도 없고 적극 추진되길 바랄 뿐이다.그런데 곰곰 뜯어보면 특별한 내용이 없고늘 들어왔고 일부 시행된 내용이다. 문제는 그게 지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6차 산업으로 탈바꿈한다니 이게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 심하게 이야기하면 말장난에 가깝다고 규정지을 수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여건을고려 특색 있게 골고루 발전되어균형성장의 어촌을 만든다는 취지임에도역량공모 사업의신청마을 보면 강원도는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STX팬오션 회사채를 두고 비정상적인 투기성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아시아경제가 보도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STX팬오션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직후인10~11일 2거래일 동안 상장 일반채권 시장에서 'STX팬오션12회' 회사채는 70억원 가량 거래됐다.STX팬오션12회는 지난해 3월 발행된 3년 만기 회사채다.STX팬오션12회의 지난달 총 거래량은 95억원.한 달 거래량의 73%가량이 이틀 만에 거래된 셈이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은 모든 채무가 동결되고 이후채권자는 회생절차에 따라 일정 부분 손실이 불가피하다.STX팬오션 회사채 거래를 피해야 정상인데 되레 거래량이 폭증한 것이다. 업계는 향후 원금회수율에 따른 차익을 노린 투기성 자금으로 보고 있다.상장 채권의 액면가는 1만원인데 보통 일정 비율만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지난해 웅진홀딩스는 원금의 70%를 돌려줬고 2011년 대한해운은 10%만을 현금으로 내줬다. STX팬오션12회 회사채는 지난 11일 2799원으로 마감했다.원금회수율이 30%만 돼도 1만원당 3000원을 돌려받는 셈이니결과적으로 7.18%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STX팬오션의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12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STX팬오션의 법정관리와 관련,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은행 등주채권은행과 어려운 기업에 대해자율협약이나 일부 법정관리 등을 통해전 산업의 시스템 위험으로 확산되지 않게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금융감독체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현상이 발생했을 때 사후적 처리보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에도 경기 순응적 기업에 대해 채권은행 중심으로 (감독이) 잘 이뤄지게 금융 감독기관이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금융차원의 어려움을 넘어 실물경기도 위기라는 지적에 "해운과 선박, 건설 등은 경기민감 업종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기본적으로 이 문제는 주채권은행과 채권, 채무관계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밝혔다.이미지 및 출처:구글,머니투데이,연합인포맥스
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은 케냐 주관청(Kenya Maritime Authority)과각종 국제협약을 포함하는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선급이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하는 국가는 66개국으로 늘었다.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케냐 국적 선박의 SOLAS(해상인명안전협약),MARPOL(해양오염방지협약), ITC(국제톤수협약), ICLL(국제만재흘수선협약),ISM Code(국제안전경영코드),ISPS Code(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코드), MLC(해사노동협약)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다만, 동 검사와 관련된 모든 면제증서는 케냐 정부의 사전 승인 후 한국선급이 발급할 예정이다.이미지:구글
국내 대학생들의 손으로 꾸며지는 아름다운 항만거리가 평택항에 조성될 전망이다.경기평택항만공사와 숙명여자대학교는 12일 숙명여대 행정관에서평택항 문화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 기관의 MOU 체결은 삭막한 이미지로 인식되는 회색빛의 항만 인근 산업단지 공장에벽화작업을 해 문화환경을 개선하고 볼거리를 조성해 평택항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고자 이뤄졌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평택항 환경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항만거리 조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글로벌 인재양성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교육 진행▷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두 기관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아름다운 항만거리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국내 자동차 처리 1위 항만인 평택항에 문화관광 및 환경 측면의 발전도 필요하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숙명여대와 글로벌 항만으로 성장하는 평택항과의발전적인 협력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종합무역항으로서 양적 성장 뿐 아니라 관광, 레저,
미국 타코마에 위치한 현대상선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WUT(Washington United Terminals)가 타코마항으로 부터 ‘서밋 어워즈(Summit Awards)’를 수상했다.美 타코마항이 시상하는 ‘서밋 어워즈’는 타코마市 내에서 지역 경제 및 환경, 봉사 부문에 큰 공헌을 한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서 타코마 시장과 지역 단체장이 심사해 선정된다.'서밋 어워즈’ 수상부문에는 경제부문(Business Magnet)과 환경부문(Environmental Stewardship), 자원봉사부문(Livable Community) 등 3부문으로 시상되며, 현대상선 WUT는 경제부문에 최고상을 수상했다.WUT의‘서밋 어워즈’(경제부문) 수상 배경에는 타코마市의 지역 고용 창출 및 트럭(Trucking), 철도(Rail) 등 산업 성장과 WUT 하역장비 및 시설개선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것이 인정돼 수상 기업으로 선정 됐다.이미지 및 출처:현대상선
현재 진행중인 컨테이너 운임 인하 경쟁이 해운사에 득이 될 수 있지만 해도 될 수 있다고영국 해운전문 컨설팅 업체 드류리가 월간 보고서에서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항공 화물운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해상 화물운임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의 2013년 1분기 재정보고서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 일부 흑자를 본 업체도 있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적자를 기록해 업계가 아직은 약세임을 볼 수 있었다. 2분기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운임이 연초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드류리의 사이몬 히니연구원은 업체들이 어떻게든 손실을 보상할 방법을 찾을 것이며이에 따라 서비스 품질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업체들은 손해를 보충하기 위해 운항 속도를 줄일 것이고이 방편이 충분치 않으면 좋은 서비스에 대한 인센티브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및 이미지:드류리번역,정리: 양성애 자유기고가
북극 얼음이 녹으며 해로가 열리고 있는 북해항로 항해 관련법이 2016년에는 시행될 것이라고 UN 소속 국제 해사기구(IMO)가 밝혔다. 향후 8년간 이 지역 항해 트래픽은 30배 이상 증가할 것이고2030년까지 유럽-아시아간 화물의 1/4이 북극북해 항로를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지 세키미츠 국제 해사기구 사무총장은 극지방 항해를 위한 법규를 준비중이며2015년에 시험 시행 후 2016년에 정식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규의 목표는 민감한 생태환경과 사고 시 도움의 손길이 멀리 있는극지방 해로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키미츠 사무총장은 선박의 디자인과 운영에 관한 기술적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항해사의 능력에 관한 조항도 있어 잘 훈련되고 유능한 항해사가 없는 선박은해당해로를 운항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구글번역.정리: 양성애 자유기고가
머스크라인, MSC, CMA CGM은 태평양 항로 운영에 있어 규모의 경제로이스트바운드(eastbound) 화물운임 가격경쟁에서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유리한 입지를 가진 것으로나타났다.최근 3사의 태평양 항로 운영을 살펴보면 ‘모든 사람에게 모든 물품을’ 배달하는 전략보다는규모의 경제로 경쟁력 있는 항구에만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3사가 수요가 적거나 대형 선박이 접근하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는 북미 서해안 항구에서의 운항을 줄이고 있는 것과 연관이 깊다.아시아-유럽 간 트레이드 레인에서와 마찬가지로 3사는 다른 업체와 규모의 경제를 공유하는 것을꺼리는 것으로 보인다.부분 용선을 제외하고 CMA CGM은 MSC와 제휴하고 머스크라인은 MSC, CMA CGM 모두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그 결과 빅3의 이스트바운드 태평양항로 선박 평균 사이즈는 트레이드 레인 평균 6,490TEU보다 32%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조) 규모의 경제덕분에 3사는 현재 이스트바운드 화물 운임료 인하 경쟁을 다른 업체들에 비해수월하게 버티고 있다.덕분에 CMA CGM과 머스크 라인의 법인세 차감전 이익(EBIT)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APL과 한
STX팬오션에 2척의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을 빌려주고 있는 덴마크의 로리첸사는 STX팬오션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트레이드 윈즈(Trade Winds)가 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로리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직 STX와 접촉을 해보지 않아 손실액을 산정할 수 없지만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선주들에게 악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일정부문 손실 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특히 장기계약이 된 상태이기에 상황의 전개에 따라 2013년 이익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로리첸사는 2011년대한해운의 부도로 손실을 본 바 있다. 1884년 설립된 덴마크의 로리첸사는 벌크선을 비롯해 유조선 등을직접운용 및 임대해주는 글로벌 선사이다.이미지:로리첸글:류인선기자
오리엔트 특급열차(Orient Express)가 있었다.19세기 말 이스탄불에서 파리를 오가던 열차다.1차대전 당시 전선으로 가는 군인들도그 열차로 오갔고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소재가 된한 시대를 풍미하던 낭만적 이름의 열차다. 이스탄불에서 -부큐레시티-부다페스트-비엔나-뭔헨을 거쳐 파리로 달리던 대륙횡단 철도다. 지금은 똑같은 코스도,이름도 사라졌지만 독일과 터키간의 새로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가 부활된다.코스는 프랑스 파리가 아닌 독일 뮌헨에서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까지. 독일철도 DB(Deutsche Bahn)에 따르면 독일철도의 자회사인 DB 쉔커는 오는 9월부터 독일-터키간 매주 3편의 '보스포러스 셔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조만간 5편으로 증차할 계획이다.코스는 과거 오리엔트 특급의 정거장과 동일하여 뮌헨-오스트리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를 관통하는2천 킬로미터 거리로 총 5일이 소요될 예정이다.최종 종착지는 이스탄불.이 철도 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와 전통적인 카고 화물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독일철도의 알렉산더 헤더리히 사장은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운송 로지스틱'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구상을 발표하면
제주해양관광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2013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그랜드호텔에서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외크루즈 및 관광 관계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2013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포럼의 개최목적은 동북아 크루즈관광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거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크루즈 허브항을 차지하기 위한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이때 제주의 매력과 이점을국내·외에 선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이를 통해 크루즈항으로서 제주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국제 적인 크루즈 아젠다 발신의 장으로서제주의 위상을 강화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크루즈 허브항으로 발돋움하여 크루즈관광 발전을 통해 지역관광을 고부가가치관광으로 체질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하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창의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본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럼조직위원회 (위원장 : 제주국제대학교 김의근교수)가 결성되었고,지난 6월 5일 제주관광공사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여 포럼의 스타트를 알렸다.이번 포럼에서는 한·중·일을 둘러
중국 남동부의 샤먼항의 성장세가중국항만들 가운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대만과 마주 보는 곳에 위치한 샤면항은 컨테이너 물량에서 올해 4개월동안 242만 TEU를 처리 , 17.3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이는 중국의 대련항에 이어 두번째 높은 수치이다. 1842년 난징조약으로 영국에 개방한 5개 항구 가운데 하나인 샤면항은 1980년 중국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중국교역의 주요한 항구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이미지:구글
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 출어하면서우리 어업인들이 설치한 어구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를 위해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지난주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갖고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기 위해 항해 시에는우리 어업인이 설치한 어구손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을 사전 배치하여 연안에서 40~50㎞ 떨어진 외해(130도 이동수역)로 이동토록 유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진입 초기단계부터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을 집중 배치해 해상감시를 강화하는 한편,중국어 홍보리플렛을 제작·배부하는 등 130도 동쪽해역으로 항해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지난해에 동해 북한수역으로 입어한 중국어선은 1,439척으로 2010년에 비해 790척이 늘어났지만관계기관 간 업무공조를 통해 우리 어업인들의 어구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이미지및 출처: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