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정부에서 북극항로 개척 등 북극진출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범정부 북극 종합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3시 울산항만공사에서 북극해항로 이용화물 유치 및 관련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 등 ‘북극해항로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체 구성원은 UPA,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울산광역시, 화주(SK에너지, S-Oil), 조선(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선사(유코카캐리어스, 한국오드펠), 학계·연구소(울산발전연구원, 영산대 북극물류연구소) 등 약 15명이며 이날 북극해항로 활성화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협의체에서는 북극해를 통한 에너지 및 벌크 화물의 수송동향, 물동량 파악 등 정보공유와 북극지역의 자원개발, 해상플랜트 사업과 연계한 해상 수송시장 진출 등에 대하여 울산지역 유관기관과 업체간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문제점 검토, 북극항로 활성화 위한 역할을 논의 한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극해 항로 개발 및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동의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과 기업이 각자 역할에 맞게 북극해항로 및 북극해에 대한 정확한 환경분석, 중앙부처와의 공조체제
컨테이너선 건조부문은 한국과 중국이 지난 7월초 기준으로 수주량에서 도합 86%를 차지함으로써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이 176만 TEU 수주량을 갖고 있으며 중국은 1백만 TEU가 조금 넘는다. 그러나 이 두 국가는 서로 다른 선박 크기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스케쥴 대비 인도 실적에 있어서도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그래프에서 보듯이 한국과 중국의 컨테이너선 건조 비율이 점점 더 늘어난 반면 일본은 시장점유율이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한국 조선소들은 대형이면서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컨테이너선에 특화돼있다. 한국이 수주한 선박의 평균 크기는 11,174 TEU로 계약된 선박의 76%가 8천 TEU이상 급이다.머스크의 18,270 TEU급 Triple-E 선박이 최근 인도됐는데 지난 5월에는 울산의 현대중공업이 일련의 18,400 TEU급 컨테이너선들을 수주했다.그에 비해 중국 조선소들은 지금까지 비교적 소형 및 단순 디자인의 컨테이너선에 집중해왔다. 중국이 수주한 선박의 평균 크기는 한국보다 훨씬 작은 5,108 TEU다. 중국 수주 컨테이너선중 8천 TEU급 이상은 27%에 불과하여 전 세계 컨테이너 수주량의 49%인 점과 비교해서도 낮은 수치이다. 중국
세계가 아세안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장기화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세안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덕분이다. 특히 경제 성장과 함께 소득수준이 높아진아세안을 유망한 수출시장으로 판단한 글로벌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이 확대되는 상황이다.세계 각국의 대아세안 교역량 증가와 동시에 아세안 지역 내 물동량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가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아세안 지역의 물류·통관 환경을 살펴본다.아세안시장의 매력아세안의 정식 명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기반 확립 등을 위해 1967년 8월 설립된 지역협력기구인 아세안에는 현재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타이·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10개국이 가입한 상태다. 2011년 기준으로 아세안의 총인구는 약 6억명, 전체 GDP(국내총생산)는 2조1800억 달러다. 수출 1조2420억 달러와 수입 1조1460억 달러를 합해 총교역량도 2조3880억 달러에 이른다.아세안이 주목받는 이유는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아세안 회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의 해빙으로 인해 아이러니하게도 인류역사상 보기 드문새로운 항로인‘ 북극항로’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북극항로 이용 시 아시아에서 유럽을 갈 때 북극을 거쳐 최단거리로 항해 거리가 30%가량 줄어들게 되어항해기간이 10일 정도 단축될 것이다.해양 실크로드’ 북극항로의 완전한 개방이 가지고 올 물류대혁명에 대비하는세계 각국의 노력을 살펴보자.북극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버려진 지역이나 다름이 없었다. 북극(권)은 지구면적의 약 6%를 차지하며 해양 부분에 해당되는 북극해는 전 세계 해양의 약 3%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작은 지역인데다가 척박한 기후로 인해 매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허나 최근 이 버려진 땅이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막대한 자원 매장량으로 인한 경제적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지질조사국은 2008년 북극지방의 지질조사를 통해 발표한 북극보고서에서 세계 미개발 석유의 13%, 천연가스의 30%가 북극해에 저장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북극해에는 다량의 고부가 광물, 세계 수산자원의 37%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경제적인 효과는 비단 막대한 천연자원뿐만이 아니다. 현재 세계 각국들이 복극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7월 17일(수) 국내 최초의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부산광역시 남구 소재)의 초중등부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체험교육을 실시했다.2006년 개교한 아시아공동체학교는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14개국 총 72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6월 28일 아시아공동체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물적·인적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공단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은 어느 한 국가가 아닌 전세계가 협력해야할 문제임을 강조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학생들은 해양환경보전교육을 시작으로 ‘국경없는 바다쓰레기’, ‘바다친구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동에서 직접 기름을 뿌린 후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오염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학습했다.마지막으로 인근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해 공단이 공동주최한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전’을 관람했다.교육을 실시한 공단의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개발교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일원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신규항로 유치를 위한 대만·홍콩지역 전략 마케팅을 지난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포트마케팅은 단일 외국적 선사 중에 가장 많은 화물 처리량(6월 누적합계 기준, 전체화물 중 14% 점유)을 보이고 있는 대만국적 선사와, 홍콩지역에 집중돼 있는 주요 제3국적 선사 아시아·태평양본부를 타깃으로 추진된다.4일간의 포트마케팅 기간 동안 IPA 대표단은 CMA-CGM(세계 3위), 에버그린(4위), OOCL(11위), 양밍라인(14위), 골드스타(16위), 완하이라인(21위), T.S.라인(26위), 등 세계 7개 주요 선사를 방문, 운항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인천항을 홍보할 예정이다.자사 선박을 인천항에 투입, 화물을 유치해 온 이들 선사에 대해 IPA는 지속적인 인천항 이용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인천항 이용과 관련한 이들 선사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청취, 개선해 나감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인천신항 I-1단계 건설현황 및 예상 개장시기 등 선사와 시장의 관심이 높은 사항들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수렴, 향후 신항 건설과 운영에 적극
고려해운, 흥아해운, TS LINE은 7월 말일 부로, 3사 공동운항 체제로 2개의 루프를 신설하여 태국, 말레이시아 서비스를 강화한다.제 1루프는 KCM(Korea-China-Malaysia Service)으로 명명된 서비스로서, 말레이시아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3사 공동으로 서비스를 신설했다.KCM 서비스는 7월 25일부터 3사에서 Loadable 2,000TEU 급 선박 총 4척을 투입, 부산항을 출항하여 인천-칭다오-상하이-홍콩-셔코우-포트켈랑-싱가폴-홍콩-셔코우를 주 1항차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시 예정이다.제 2루프는 KCT(Korea-China-Thailand Service) 서비스 및 CHT(China-Hong Kong-Thailand Express)서비스로서 3사 공동운항으로 7월 30일부터 KCT서비스를 시작으로 각 사의 Loadable 1,200TEU 급 선박 각 1척씩, 총6척을 투입, 인천항을 출항하여 칭다오-상하이-람차방-방콕-람차방-홍콩-샤먼을 주 2항차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3사는 금번 두 개의 루프를 신설하여 보다 신속한 서비스와 양질의 서비스를 가능케 하였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물동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Zhen Hua 24’호에서 보듯이 화물선에 위험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는 이 신형 컨테이너 크레인들은 세계 주요 항만에 설치할 목적으로 이동중인 크레인들이다.CMA CGM 마르코 폴로와 머스크 매키니 몰러처럼 대형 신규 컨테이너선들이 최근 인도되고 파나마 운하가 확장되면서 세계 컨테이너 해운업계에 새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지금, 세계 항만들도 크레인을 특대화시켜야 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APM 터미널은 컨테이너 크레인이 규모면에서 어떻게 진화돼 왔는지를 보여주는 그래픽을 최근 공개했다.APM은 자신들의 몇몇 항만 터미널들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근래에 설비를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의 탄중 펠레파스항에는 8대의 신형 장척 크레인들이 각각 길이 350미터 깊이 19.5미터의 두개 선석에 설치됐다. 나란히 붙어있는 이 두 선석의 총 길이는 7백 미터로 4백 미터 Triple-E 선박이 쉽게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스페인 남쪽 끝에 위치한 알헤시라스항은 신형 크레인 설치와 주변 수로의 준설을 통해 Triple-E급 선박을 받아들일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美동남부 조지아주 사바나항의 경우 지난 6월
지난 5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제 28차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 총회가 열렸다. IAPH는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86개국 340개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UN산하 6개 기관의 공식 자문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항만·관리 관계자 국제기구이다. IAPH는 급변하는 세계 해운환경에 회원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매 2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으며 2011년에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총회가 개최되었다. 여러 항만·해운 분야에서 뛰어난 혜안을 발휘한 제안과 정책들이 이번 총회를 빛냈지만 주된 화두는 최근 전 세계적 이슈인 ‘그린포트’와 관련된 정책과 제안들이였다.특히 2013 IAPH 총회에서는 그린포트로 나가기 위한 세계 항만들의 노력들이 눈여겨 볼만 했다. 세계 유수 항만들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그린포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일본의 하카다 항만은 자연재해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친환경적으로 항만을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그 뒤를 이어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항만의 지속가능기금이 은상을 스페인의 발렌시아 항만과 벨기에의 앤트워프 항만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따라
한진해운이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위클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PL 및 ANL과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진해운측에서 AAZ(아시아 - 호주 - 뉴질랜드)로 명명한 이 서비스는 금년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선복공유협정(VSA : Vessel Sharing Agreement)을 통해 한진해운과 나머지 두 파트너가 매주 각각 2척의 컨테이너선, 총 선복량 2천2백 TEU를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싱가폴에서 시작해 포트 클랑(말레이시아), 브리스베인, 시드니(이상 호주), 오클랜드, 타우랑가(이상 뉴질랜드), 브리스베인 그리고 다시 싱가폴로 돌아오는 이 서비스는 포트 클랑과 싱가폴을 통해 매주 뉴질랜드에서 주요 동남아 항만으로 빠른 수송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동남아를 통해 인도 아대륙 및 중동, 유럽지역으로 연결되며 뉴질랜드와 브리스베인간 매주 빠른 수송서비스가 보장된다. 동남아에서 브리스베인과 시드니로는 매주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게 된다.세 파트너는 공동성명에서 “화주측에서 보면 뉴질랜드와 호주, 아시아 사이의 건화물과 냉동화물 수송에 있어 신규 서비스를 통해 더 경쟁력있는 옵션들을 제공받게 될 겁니다.
“평택항 무료진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무료 이동진료가 실시된 지 이달로 1년이 됐다. 평택항 인근 의료시설 부재로 항만 근로자 및 소무역상인 등 이용자들이 항내에서 진료를 받지 못해왔다. 이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와 경기도의료원(원장 배기수)은 평택항 의료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의료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평택항의 근로자 및 소무역상인의 건강증진을 통해 항만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나가고 있다.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지난해 7월 2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매월 정기적으로 두 차례 무료 진료가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회에 걸쳐 2,000여명의 소무역상인과 항만 근로자, 지역주민 등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았다.검진 내용을 살펴보면 가정의학과, 한의과, 치과 등이며 이 밖에도 기본진료와 건강 상담을 비롯해 내과, 혈액검사, 골다공증 및 체지방 측정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무료진료는 이용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평택항에서 중국 웨이하이로 소무역업을 하고 있는 이 모씨(63ㆍ남)는 “소무역업을 하다보면 몸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가 최근 11개 컨테이너 선사 임직원 및 울산항에서 운영 중인 2개 컨테이너 터미널 대표 등과 함께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주최 측인 UPA의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들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및 인센티브 제도, 향후 항만시설 개선이 중점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향후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울산항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이어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4천 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울산항에 접안할 수 있는 수 있는 여건 개선 및 선사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거론되었으며, 울산항의 항만 여건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하여 컨테이너 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 컨테이너 서비스의 기대효과2개 터미널에 주 37항차의 근해항로 선박만 취항자동차, 석유화학 산업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연 60만 TEU에 이르나, 2/3가 타 항만 이용하여 수출원양항로 미개설 및 수출입 불균형으로 인한 화주의 물류비 증대■ 항만시설 사용
물동량 1위 경기도, 물품 종류는 화학공업품우리나라의 화물물동량 흐름 등 물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가 제공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전국의 화물물동량을 보여주는 국내 물류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물류지도는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DB센터 홈페이지(www.ktdb.go.kr)의 국가교통DB 지도서비스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선보인 물류지도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국가교통 화물DB를 기반으로 내륙에서 이동하는 화물 물동량과 화물 자동차 통행량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서비스이다.또, 지역별 화물 품목별 발생량 및 도착량, 지역 간 화물 품목별 물동량 흐름, 지역별 화물자동차 톤급별 발생량 및 도착량, 지역 간 화물자동차 톤급별 통행량 흐름등을 제공한다.‘국가 교통 수요 조사 및 DB구축사업’ 통해 구축된 화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만든 이번 물류지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화물 발생과 도착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또 물동량 규모가 가장 큰 화물 품목은 화학공업품인 것으로 분석됐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물류 지도를 발전시켜 앞으로는 국내 수
국내 물류기업들 절반 이상이 화주기업들은 물류를 단순한 하청업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류와 화주업체 간 관계가 수평적이지 못한 단순한 원청업체와 하청업체에 머물고 있어 양측 간 상생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발표한 ‘화주-물류기업 간 상생협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화주기업이 물류기업을 하청업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질문에 물류기업의 49.5%가 ‘그렇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57.6%였던 ‘그렇다’는 응답 비율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물류기업의 절반 가량은 화주기업과의 관계가 수평적이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많은 물류기업들이 유류비 변동에 따른 화주기업의 보조가 부족하고 장기계약 체결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유가인상 등 유류비 변동에 대한 보조가 이루어지고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37.0%로 34.5%인 ‘그렇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3년이상의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53.6%로 절반을 넘었다.상생협력을 위해 화주기업에 바라는 점으로는 ‘적정이윤의 보장’이 71.6%로 가장 많았다. ‘장기계약 전환’(23.6%)
한진해운의 제 3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의 발대식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열렸다. 265: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대학생은 이번에 출발하는 부산-상하이 구간의 컨테이너 선박에 승선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우리 나라 수출입 화물의 95% 이상이 해상 운송으로 이루어 지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는 연간 1억 3천만 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5대양 6대주 구석구석에 상품과 문화를 전달하며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며 “산업의 최일선 현장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큰 꿈을 품고 돌아오라”고 탐방대원들을 응원했다.20명의 탐방대원들은 앞으로 8월 중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명씩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컨테이너선을 타고 부산항에서 상하이 구간 승선체험에 나서게 된다. 세계 최대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상하이 항만 방문을 비롯, 한진해운의 아주지역본부 견학, 상해증권거래소 등 상하이 요지를 둘러보고 푸단대 유학생들과 세미나도 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한 탐방대원은 "긴장됐던 발대식이 무사히 끝났다. 조별로 PPT 준비와 발표를 하고 선발되기까지 긴장된 순간 순간의 연속이었지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