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운하가 확장되고 있다. 파나마운하는 전세계 교역량의 약 5%를 처리하는 전략적 운하다. 파나마는 컨테이너 선박 대형화,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파나마운하의 2개 수로를 확장하고 수로 1개를 추가하는 공사를 2011년 시작했다. 애초 파나마운하 확장은 개통 100주년에 맞춰 2014년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공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2015년으로 연기됐다. 파나마운하 확장 공사가 끝나면, 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처리 가능한 물동량이 현재보다 2배가량 늘어난다. 덕분에 파나마운하 주변 중남미와 카리브해 항만들의 물동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자메이카 킹스턴(킹스톤·Kingston)도 파나마운하 확장 이후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항만 가운데 하나다.자메이카 항만경쟁력의 중추킹스턴은 쿠바 섬(쿠바)과 히스파니올라 섬(서쪽 아이티·동쪽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카리브해에서 3번째 큰 섬으로 이뤄진 자메이카의 수도다. 서인도제도에 있는 섬나라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의 영국 식민지 가운데 처음으로 1962년 8월 독립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버스와 달리기 대결을
자동차 운반선 부문은 해운업계에서는 종종 괜찮은 장기성 투자 분야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지금까지 건실한 교역성장세를 보여 왔고 자동차가 소비자 수요의 핵심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 미래 투자의 필요성에 대한 추측이 이목을 끌어왔다. 최근 쉬핑 인텔리전스 네트웍에서 발간하는 Car Carrier Trade Transport의 최신 호에서 그 주요 동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전 세계 해상 자동차 운송량은 1996년부터 2008년 사이 179%나 늘었다(연 평균 9%의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음). 아울러 이 동안에 자동차 운반선의 수송능력도 128% 증가했다. 그러나 2009년에는 1년 내에만 35%나 물량이 급격히 감소했고 그 다음해에 가서 잃어버린 물량을 부분적으로 회복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 성장세는 낮은 편이다.올해는 해상 자동차 운반 물량이 총 2천1백40만대로 전년 대비 3% 늘어날 걸로 보이는데 이는 역대 평균치를 훨씬 밑돌 뿐 아니라 2008년 수준의 물량에도 여전히 못 미치는 실적이다. 한편 유럽연합의 올 수입 물량은 지난해 비해 5% 하락하고 북미는 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면 자동차 운송 교역량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일
독일 브레멘주의 물류를 총괄하는 복합물류그룹 BLG의 프랭크 드레케(Frank Dreeke)회장이 브레멘 항공우주산업 대표단과 함께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상하고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미국을 방문했다.브레멘 상공회의소 부의장 겸 BLG 회장인 프랑크 드레케씨는 경제 전문지인 브레멘 경제(Wirtschaft in Bremen)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대표단의 방문으로 무역 협정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타결되었으며, 브레멘과 미국의 회사가 무역관계를 계속 확대시켜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브레멘시의 경제부 장관 마틴 귄트너가 이끈 브레멘 항공우주산업 대표단은 최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및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들인 첨단기술단지로 유명한 헌츠빌, 비행기 공장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 위치토 등을 방문했다. 이 방문으로 헌츠빌에 위치한 미국 기업 다이네틱스와 브레멘 공항이 협정을 맺는 등 무역 협정 협상이 이루어졌고, 향후 물류 산업과도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한편 브레멘 항공우주산업 대표단의 미국 방문은 브레멘 경제촉진 위원회와 항공우주 그룹 아비아벨트가 함께 주최했으며, 독일 항공우주국, 브레멘 상공회의소, 미국
유니코로지스틱스(www.unicologx.com)는 지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본사에서 2013년 연례회의 (General Annual Meeting)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해외 25곳의 법인장들과 해외주재원, 본사 각 팀장 등이 참석해 2013년 사업점검 및 현지 법인 간의 사업발전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2014년 사업목표와 핵심사업 역량강화 및 주요경영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이 제시되었다.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내부서장들과 해외책임자들은 회의 중 논의된 경영전략과 상호협력방안들을 토대로 2014년을 일류 글로벌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하였다.11일에는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3년 유니코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해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해외책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새누리당 김무성(부산 영도구, 5선), 윤명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 공동주최,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 공동주관으로 ‘항만별 특성화 정책을 위한 그린포트 정착방안’ 토론회를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와 고유가 그리고 항만 배후단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항만분야에도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Green Port 구축전략이 도입되기 시작했다.미국의 LA Long Beach항을 중심으로 시작한 항만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과 그린포트 구현을 위한 노력은 시애틀, 벤쿠버, 홍콩, 싱가포르, 로테르담 등에 이어 현재는 특정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글로벌화 되고 있는 양상이며 항만 뿐 아니라, 선사와 화주 등 항만물류주체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항만마케팅 관점에서 면밀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에 우리나라의 주요 항만들이 선진항만의 필수요소인 그린포트로 거듭나기 위해 항만별 특성(시설규모, 취급화물, 지리적 위치 등)에 맞는 그린포트 정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토론회에는 한국해양대학교 김태균 교수가 지속가
현대증권 포함 금융 3사 및 비핵심계열사 매각 등 고강도 자구안 추진향후 해운/물류/산업기계/대북사업 중심으로 재도약 기틀 마련현대그룹이 22일 금융계열사 매각을 비롯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현대그룹은 그룹의 축이었던 현대증권을 비롯한 금융 3사 매각 등 3조3천억원 이상의 자구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이 같은 선제적 자구안으로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현대그룹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현대그룹의 자구안이 현대증권 매각을 필두로 한 ‘금융업 철수’라는 초강수인 점, 그리고 자구안 규모가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이다.현대그룹 관계자는 “2014년 상반기까지 현금보유도 충분한 상황이지만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고강도 자구안을 마련했다”며, “현대그룹의 한축인 금융계열사 매각 여부에 대해 고심을 거듭했으며, 현대그룹의 유동성 문제 해결과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후의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현대그룹은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를 매각해 금융업에서 철수할 방침이다. 이로써 7천억원에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상선이 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영국의 선주인 조디악(ZODIAC)사로부터 1만TEU급 컨테이너선 총 6척을 용선하기로 했다. 선박 인도는 2016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용선기간은 총 12년간이다. 선박 건조는 대우조선해양이 맡는다.이번 용선계약으로 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대의 초대형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상선은 우선 내년에 13,100TEU급 선박 5척을 인도 받아 아시아-유럽노선에 투입하면 아시아 유럽노선에 총 10척의 13,1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2016년에 이번 계약한 6척의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 받으면 2016년에는 현대상선이 총 16척의 1만TEU급 이상의 선박을 운영하게 된다.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에 용선한 1만TEU급 컨테이너 선박은 아시아-미주 동안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2015년 파나마운하 확장 공사가 끝나면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미주 동안 노선에 투입 가능함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번에 포스트 파나막스(Post-Panamax)급인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확보한 것이다. 이렇게 미주 동
도소매 금융, 자산 관리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금융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세계적 금융서비스 업체 Rabobank사는 파나마 운하의 확장이 완료됐을 때 美옥수수 곡창지대에서 아시아로 수출되는 곡물 운송비가 12%나 절감돼 수출업자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걸로 내다봤다.Rabobank가 최근 새로 발간한 ‘파나마 운하, 아시아로의 美수출 관문을 넓히다’라는 보고서에는 파나마 운하의 확장으로 미국에서 출발하는 곡물선이 이전보다 25%나 더 많은 양을 실을 수 있게 됨으로써 파나마운하를 통한 수출에 있어 미시시피강 서쪽 경작지역을 두 배로 늘리는, 그러한 美곡물 해운 항로에 변화가 나타날 걸로 전망했다.수송능력 증대를 통한 해운비용의 절감은 美걸프만에 위치한 항만들이 지난 10년간 태평양 북서해안의 항만들에게 빼앗긴 수출물량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대형 곡물업자와 수출업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걸로 Rabobank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해상운임이 전체 운임의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송능력의 증가는 비용 절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파나마운하는 사실 미국의 곡물 수출에 있어 대동맥과도 같은 역할을 하며 현재 미걸프만이 총 물량의 3분의 2를 차
소설 플란더스의 개의 무대인 앤트워프(안트베르펜·프랑스어 앙베르)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와 더불어 유럽 3대 항만으로 꼽힌다. 북해에서 약 90㎞ 떨어진 스헬데(Schelde)강 하구에 자리한 앤트워프는 오랫동안 유럽의 관문항 구실을 해왔다. 특히 로테르담과 함께 스헬데-마스-라인 델타(Scheldt-Maas-Rhine Delta) 지역의 핵심 항만으로 유럽 배후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요새로 출발해 무역항으로 성장앤트워프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져 있는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다. 벨기에 도시 가운데 브뤼셀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일찍부터 북부 플랑드르(플란더스) 지역의 관문 구실을 해온 탓에 철도와 고속도로를 통해 내륙 주요 도시와 이어진다. 1920년 제7회 올림픽경기대회가 열렸을 만큼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2000년 민중서관에서 펴낸 체육학대사전에 따르면, 앤트워프는 15세기부터 다이아몬드 가공업이 발달했다. 그밖에 조선·자동차·화학·제분·양조·식품 등도 활발한 편이다.두산백과, 위키백과 등을 종합하면, 앤트워프는 노르만족이 9세기 건설한 요새로 출발해, 12세기부터 상업도시로 자리 잡았다. 16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불황 속에서 허우적거렸던 해운 경기가 갑오년 새해 들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문가들의 장밋빛 분석이 줄을 잇는 가운데, 세계 해운·항만 시장에서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의 힘이 갈수록 세질 전망이다. 컨테이너선 대형화를 주도하며 세계 항만들의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바람을 일으켰던 정기선사들이 해운동맹을 맺고 컨테이너 물동량을 좌지우지하는 탓이다. 특히 세계 1, 2, 3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 라인(덴마크), MSC(스위스), CMA CGM(프랑스)이 뭉친 P3 네트워크는 세계 컨테이너항만 순위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시애틀항 울고 터코마항 웃는 이유컨테이너 운송이 활성화되면서 세계 많은 항만들이 큰 돈을 들여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을 마련했다. 거점항만 구실을 하려면 컨테이너 물동량을 유치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덩치가 커지는 컨테이너선의 입항을 위해 터미널을 확장하거나 새로 건설하고, 값비싼 상·하역 장비를 갖췄다. 그런데 이젠 대형 정기선사들이 결성한 해운동맹의 입맛까지 맞춰야 하는 시대가 됐다. 좋은 입지와 최신 시설이 물동량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게다가 인근에 비슷
12월 초의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소매업자들에게 있어 일년 중 최고의 날이었다. 미국내 구매자들에게 574억불을 쓰도록 유혹한 데 이어 ‘Cyber Monday'에는 온라인상에서 더 많은 구매가 이루어졌다. 실로 엄청난 쇼핑이 이루어졌으며 이런 현상은 점점 더 글로벌화 되고 있다. 팔린 물건의 상당 부분이 생산 현장에서 컨테이너로 발송되는데 이 점이 해운업계에 도움이 될까?사실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판매 급증이 완전히 새로 벌어진 현상도 아닐 뿐더러 어찌됐든 최근 몇 년간은 해운업계에 별 도움이 되질 못했다.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로 서양의 소비자들이 경제적 압박을 느낌에 따라 두 개의 주요 컨테이너 간선항로는 비교적 약세를 보여 왔다.그래프는 아시아/미국 동향항로 및 아시아/유럽 서향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의 전년 대비 월별 성장세를 보여준다. 이는 선진국 소비자로부터 아시아 제조업체들에 대한 수요의 힘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08년 말과 '09년 대부분 동안은 소매점들이 빠르게 재고를 줄이는 바람에 컨테이너 물량이 심하게 감소했고 ‘11년 중반 이후 대부분 기간 그 성장세가 선진국 경제와 더불어 침체상태에 빠져왔다.‘10년의 플러스 성장은 단지 ’
중동에서 원유를 한국으로 수송하는 유조선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바닷길이 있다. 남중국(남지나)해와 안다만해를 연결하는 말라카해협이다. 남중국해가 태평양, 안다만해가 인도양에 속해 있으니, 말라카해협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바닷길인 셈이다. 말라카해협은 예로부터 동아시아와 인도·중동·유럽을 오가는 무역선들의 통로 구실을 해왔다. 오늘날에도 이 해협은 중동산 원유를 한국·중국·일본으로 실어 나르는 유조선으로 붐비고, 수많은 화물선이 통과한다. 세계적 해운 요충지인 탓에 세계 항만순위 2위를 자랑하는 싱가포르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주요 항만들이 말라카해협 연안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포트클랑(Port Klang)도 말라카해협 덕분에 성장한 말레이시아 항만이다.말레이시아 경제성장 도우미포트클랑은 말레이반도 남서부 말라카 해협 연안 셀랑고르주 클랑(켈랑) 지역에 있는 항만이다. 두산백과는 클랑에 대해 “셀랑고르주를 통치하는 세습 군주인 술탄이 머무는 곳”이라 설명한다. 셀랑고르주의 “주도(州都)는 샤알람”이지만 “왕도(Royal Capital)라고 할 수 있”는 도시는 클랑이라는 것이다. 셀랑고르주 술탄이 사는 술탄궁전은 1974∼1977년
세계 TV 시장은 한국 기업들이 주름잡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31분기 연속 세계 평판TV 시장 1위를 지킨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차지할 게 확실해 보인다. 최근 들어 삼성전자와 치열한 차세대 TV 출시 경쟁에 나선 LG전자도 2009년부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 전자업계의 쌍두마차 격인 두 기업 가운데 LG전자의 멕시코 TV 생산법인은 10년 전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새로운 물류통로를 개척한 공으로 멕시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북미와 중남미 TV 시장을 겨냥해 만든 LG전자 멕시코 레이노사 법인(LGERS)이 멕시코 서부 만사니요(Manzanillo)항과 동부 알타미라(Altamira)항을 연결하는 물류혁신을 이룬데 대한 멕시코 정부의 ‘감사 표시’였다. LGERS는 특히 만사니요항에서 레이노사까지 직송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30% 이상 물류비를 줄일 수 있었다. LGERS의 ‘물류 혁신’에 이바지한 만사니요항은 멕시코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다.멕시코 제1 무역항 성장만사니요는 멕시코 남서부 태평양 연안 콜리마주(州)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만사니요란 항구도시는 쿠바 동부 그란마주에도 있으며, 올해 7월 쿠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이날 창립 52주년 기념사에서, 빛나는 지난 반세기의 역사를 뒤로하고, 다시 한번 대 도약의 전환기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하였다. 또한 세계경기 침체와 더불어, 해운산업의 장기불황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하여 초 우량 물류기업으로 대 도약 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였으며, 그룹 내의 시너지 효과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과 더불어 세계최고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으로 무사고를 목표로 정진할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사내교육프로그램인 HR 아카데미 우수상 등을 부상과 함께 해당 직원들에게시상 하였다.해운물류의 종합적인 지식은 물론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함양한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시행하는 흥아해운의 HR 아카데미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7기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총 10명의 중간관리자급 직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현대상선이 G6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 컨테이너 부문 서비스 협력을 미주 서안 및 대서양 항로까지 대폭 확대한다. 현대상선이 속한 G6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미주 서안에 12개의 서비스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76척의 선박을 투입해 27개 항구를 기항할 계획이다. 또한 대서양 서비스에는 약 42척의 선박으로 미국과 캐나다, 파나마, 멕시코,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에 위치한 25개 항구를 기항하는 5개의 서비스 노선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상선이 속한 얼라이언스 G6는 지난 2012년 구주 항로와 지중해 항로에서 협력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2013년 아시아와 북미동안 항로, 이번에 미주 서안과 대서양까지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 컨테이너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이로써 현대상선이 소속된 G6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미주, 아시아-유럽, 대서양 항로에 총 240여척의 선박으로 66개 항구를 기항하는 통합적인 동-서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현대상선은 이번 서비스 협력 확대로 화주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또한 선박 운항 횟수가 늘어나 서비스 질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