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인천항의 힘찬 파이팅을 다짐하는 신년 인사회가 항만가족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4일 오전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항 주요기관 및 업·단체 관계자, 지자체와 지역경제계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인천항만가족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인천항 관련기관 및 노·사·정 대표자들과 항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힘찬 악수와 따뜻한 덕담을 나누며 지난해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신년의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박승기 청장은 “2014년 갑오년은 인천항이 푸른 말의 역동적 에너지와 진취적 기상을 받아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김춘선 사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연안·국제여객 200만명 돌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인천항의 모든 종사자들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또 인천신항, 신 국제여객부두·터미널 및 배후부지 건설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인천항 3.0 사업들의 본격 추진을 통한 항만운영서비스 경쟁력 제고, 재무건전성 관리와 경영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올해 인천항과 공사의
한국선주협회는 1월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외항해운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이 날 정기총회에서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위기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외항해운업계 CEO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장기간 이어진 해운불황을 잘 참고 견디어 주신 대표 여러분들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 선주협회 회장으로서 우리 협회 추진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협회는 이 날 정기총회에서 해운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영구채 조기발행, P-CBO 참여 확대, 해운보증기금 설립 등 해운 금융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톤세제 지속시행, 3자물류 활성화 등 해운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협회는 또 해양대 정원 확대, 해기사 대체복무제도 유지 등 해기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힘쓰고, 기후변화, 해양환경 및 해사안전 등 각종 국제해사규제의 합리적 도입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주재 우리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운산업의 활동범위 확대 및 질적성
독일연방 물류 협회(BVL)와 독일 자동차산업 협회(VDA)가 주최하는 자동차 물류포럼이 2월 4일과 5일 양일간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포럼 주제 “복잡한 네트워크의 유연성”지난해 뮌헨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던 자동차 물류포럼은 이번에는 복잡한 네트워크의 유연성: 국제화, 정보화, 혁신화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6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분야에 대한 전시와 포럼을 통해 복잡한 네트워크에 관한 해결책과 그 사례들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는 대화 및 토론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기업들끼리도 서로 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포럼에서 자연스럽게 토론할 기회가 주어지며, 비공식적인 전문분야의 정보교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이번 자동차 물류 포럼은 최신 정보 교환의 장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도 예상해본다.자동차 물류 산업과 연관된 흥미로운 강연들약 50명의 강연자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 강연을 통해 자동차 물류와 관련된 최근의 발전상황,배경, 최근 문제들의 해결방안에 대한 평가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강연 중간중간에 토론도 같이 진행된다.몇몇 흥미있는 강연을 미리 살펴보면 ‘국제 네트워크의
중국 조선소들과 해운선사들이 악전고투하는 가운데서도 해운의 한 분야만큼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업계에선 이 부분이 간과되는 듯하다. 중국내 컨테이너항만을 운영하고 그 시설들을 다루는 항만운영사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외국으로 점점 더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글로벌 금융서비스 제공업체인 Barclay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부분적으로는 중국의 대대적인 ‘해외 진출’ 정책과 또 중국항만들의 활동 둔화가 맞물리면서 올해는 이런 움직임이 훨씬 늘어날 걸로 예상된다.그렇게 될 경우 COSCO의 자회사인 COSCO Pacific과 China Merchants Holdings International이 기존에 잠재력만 갖고 있던 대형 업체로서의 위치가 세계 항만운영사의 반열에 올라서는 계기가 될 걸로 예측된다.세계무대에 나선다는 것은 이 회사들이 국내 항만 운영에 원래 초점을 맞췄던 데서 큰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이 세계에 문을 열고 수출을 시작했을 때 화물을 해외로 보낼 사회기반시설이 필요해짐에 따라 중국 동해안을 따라 운집한 산업중심지를 광동을 통해 세계로 연결해주는 엄청난 시설들이 잇따라 개장됐다.무역의 급성장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불황에 빠졌던 세계 해운시장이 새해부터 개선될 것이란 예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정책설명을 통해 갑오년 세계 해운시장이 지난해보다 개선되면서 경기 확장기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국적 해운기업이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해운정책을 새로 정비해야 한다고 KMI는 주장했다. 특히 KMI는 대형 컨테이너 선사인 한진해운이나 현대상선이 추진 중인 영업망 축소, 터미널 매각 등이 영업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우려했다. 국적 선사의 영업력이 약화되면 미래 수익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세계 해운시황 회복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규모 구조조정보다는 조직을 적절히 정비함으로써 미래 수익 기회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는 게 KMI의 제안이다. 올해 세계 해운시장 개선을 전망한 근거로 KMI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 개선과 무역회복 등 해운수요 확장”과 함께 “신규 선박 공급부담 해소”를 꼽았다. KMI는 세계통화기금(IMF) 자료를 보면, 선진국의 수입과 신흥국 및 개도국의 수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올해 세계 상품무역 증가율이 지난해의 2.7%를 크게 상회하는 5.0%에 이를 것
21세기 들어 세계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순위가 크게 바뀌었다. 상하이항을 필두로 중국의 항만들이 급부상한 반면 대만의 카오슝항처럼 세계 3위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다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경우도 있다. 세계 상위권을 차지하던 일본의 주요 항만들도 해가 갈수록 뒤쳐지는 형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요코하마항도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2000년 세계 20위 안에 들었지만, 2010년대 들어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요코하마항은 ‘미래항구21’(미나토미라이21) 프로젝트를 통해 21세기형 항만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859년 개항한 일본 5대 항만요코하마는 일본 수도 도쿄 근처에 있는 항구도시다. 도쿄 도심에서 요코하마 도심까지 거리는 약 30㎞, 도쿄에서 전철로 40분이면 요코하마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다. 이를테면 도쿄의 위성도시인 셈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에 해당될까. 그러나 2012년 기준 요코하마의 인구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354만명)보다 많은 370만명에 이른다. 반면 컨테이너 물동량은 1702만TEU를 처리한 부산항에 비할 바가 못 되는 305만2000TEU에 불과하다. 도쿄항, 치바항과 더불어 도쿄만에 자
해운산업 전문 분석기관인 Alphaliner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 상위 20곳 중 17개 사가 금년 안에 신규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으로 있어 선복량 측면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금년 중 도착 예정인 신규 선복량은 160만 TEU 이상으로 그중 상위 20개 선사가 128만 TEU, 즉 76%를 차지한다. 비운영 소유주가 가진 31만5천7백 TEU는 현재 공개돼 있거나 용선 배치가 알려져 있지 않은데 그 선복량의 대부분은 상위 20개 선사에 합류할 걸로 예상된다. 그리고 8만5천 TEU는 상위 20개사 이외의 컨테이너 선사들에게 인도될 계획이다.올해 신규 선복량 증대의 주역을 담당할 선사들은 에버그린과 머스크, CSCL(China Shipping Container Lines)과 함부르크 수드 등으로 각각 11만에서 20만 TEU까지 인도받게 된다. 금년에 신규 선박을 도입하지 않는 메이저 선사는 NYK와 “K"라인, Zim 등 세 곳뿐이다.한편 현대상선, 한진해운, COSCO 그리고 에버그린 등을 포함한 몇 개 선사는 장기용선계약을 통해 추가 선박을 확보할 예정이어서 대형 신규 선박의 인도는 2015와 2016년에도 계속될
BVL(독일연방물류협회)가 2013년 4분기 물류 지표를 발표했다. 독일 킬 대학교 부설 세계 경제 연구소와 독일연방물류협회가 공동으로 수행한 지표 산출 결과에 따르면 독일의 물류 경제 부문은 2013년을 한 해를 잘 마무리했으며 올해에도 비약적 성장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지표를 보면 10.3에서 132.4 지수로 엄청난 증가가 이루어졌는데 이 수치만 봐도 현재 독일의 물류 부문은 분위기가 아주 좋은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물류 서비스 제공자들이 본 분위기는 확실히 좋았다. 작년 12개월 동안의 상황평가에서 물류 지표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시작했고 그 이후 상황지표가 다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2012년과 비교해 안정적 성장물류관계자의 약 95%와 산업과 무역 분야에서 생산 및 공급 과정 매니저로 일하는 사람의 85%가 독일 물류 산업은 2014년 1분기에도 작년 4분기처럼 성장하거나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다. 2013년 물류산업에서 창출된 이익은 약 2300억 유로(약 331조)였다. 지난 연말까지 물동량이 엄청나게 증가함에 따라 2013년의 물류 산업은 2012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흥아해운주식회사 (www.heung-a.co.kr)는 선박회사부문 AEO 인증(종합인증우수업체)을 획득하였으며, 2014년 1월 8일 서울세관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수여 받았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관세청이 수출입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을 심사하여 공인한 업체로서 수출입물품 검사생략, 우선통과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이 제공된다.흥아해운은 AEO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업무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였으며, 보안용 CCTV의 설치, 출입문 통제장치, 사원증 및 방문증의 패용을 통해 전 사업장의 차량 및 인원을 통제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AEO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하여, 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하였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수출입 물류의 안전관리 수준을 크게 강화하였다.흥아해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AEO가이드 라인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준수하여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며,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리. 쉬퍼스저널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흥아해운 회장)는 1월6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우리나라 해양산업계 CEO 및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해양산업 동반발전과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화합과 결의를 다졌다.이윤재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2013년은 해양수산부가 부활되고, 선주협회가 50년동안의 숙원이었던 신사옥을 마련하는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다.”고 전하며, “아직 불황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지난 몇 번의 위기극복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또, “작년에는 BDI 지수가 2년만에 2천 포인트를 회복하였으며, 금년에도 해운시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하며, “업계 스스로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다가올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준비를 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해양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해양강국 위상을 지켰냈으며, 항만에서도 2,000만TEU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진 탓에 서민과 중소기업 살림살이가 팍팍했던 2013년 계사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았다. 갑오년은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지난해 지구촌을 되짚어보니, 중국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중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오랫동안 초강대국 대접을 받아온 미국에 버금가는 강국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는 중국이 1978년 개혁개방 정책으로 돌아선 뒤 기록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낸 덕분이다. 경제력을 밑천 삼아 중국은 국제정치와 군사 분야로까지 힘을 과시하고 있다. 여러 가지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지만 현재 중국 경제는 세계가 주목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경제성장과 맞물려 중국 물류산업도 규모가 커졌다.홍콩에 본사를 둔 펑그룹(옛 리앤드펑그룹) 계열 펑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센터(FBIC·Fung Business Intelligence Centre)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중국 물류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물류비는 전년 대비 11.4% 늘어난 9조40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1630조원에 달한다. 2012년 GDP 대비 총 물류비 비중도 선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18.0%나 됐다. 중국의 물류
새해 들어 세계 항공화물 시장에 숨통이 트일까. 우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전망은 장밋빛이다. 2013년 9월 나온 IATA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3분기 현재 전세계 항공화물 수요는 약간이나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항공화물 경기 전망도 개선되고 있었다. 그러나 예년에 비하면 아직도 교역량이 많지 않았다. 이를 고려할 경우 앞으로 전세계 항공화물 수요는 정점을 찍었던 2010년에 비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특히 유로존 경제 회복과 함께 아시아에서 생산된 상품에 대한 항공화물 수입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유럽-아시아 사이 항공화물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일부 항공화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항공기 연료 가격 상승 등이 걸림돌로 꼽히기 때문이다.항공기 연료인 제트유 가격은 2003년 8월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았다. 중동 국가들(시리아, 이집트 등)의 정치 사회적 불안 같은 지정학적 위험에다 선진국(미국, 일본, 유로존 등)의 경제 회복에 따라 늘어난 에너지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항공화물 수요가 성장세로 완전히 돌아서지 못한 상황에서, 제트유 가격이 오른 탓
태크마린(대표이사:조경훈)이 현재 건조중인 5.8K 케미컬 탱커선 7척중 4척에 대해 흥아해운(회장:이윤재)과 10년간 장기용선계약을 구랍 31일에 체결했다.이에따라 양사는 신규 케미컬 운반선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으며 특히 케미컬 화물 영업부문에서 기반을 다지려는 흥아해운으로서는 우월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한편 1982년 설립된 태크마린은 일본 MITSUI상사 선박급유 업무를 시작으로 연안해상 운송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현재는 해운중개업으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또한 흥아해운은 1961년 한일재래정기항로를 개설한데 이어 1978년 동남아 컨테이너 정기항로에 취항하는 등 53년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국적선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글. 쉬퍼스저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부를 둔 운송금융 전문 그룹 DVB의 연구전략계획 팀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시장의 선복과잉 문제가 올해도 계속 이어짐으로써 3개 주요 해운 부문인 컨테이너, 벌크, 탱커 부문의 회복에도 제한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우선 컨테이너 부문은 지역별 교역의 강세로 인해 세계 경제가 강화될 걸로 기대됨에 따라 금년 후반기에 컨테이너 운송의 수요가 늘어날 걸로 예상된다. 그러나 2014년 중 인도 예정인 컨테이너선 발주량의 상당 부분은 그 비율이 유지될 걸로 보이는 가운데, 2015년에 가서는 공급물량으로부터 오는 압박이 좀 뒤로 연기되는 걸 감안해도 완화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한편 선복량의 척도가 되는 케스케이딩(cascading : 선박이 한꺼번에 쏟아져들어오는 것)이나 공화물 운항, 감속운항 등은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정기선사들이 수익성을 내는 수준에서 운임을 유지할 수 있는 옵션이 많지가 않다. 아울러 정기용선운임의 회복도 오래가질 못하고 단계적일 걸로 예상된다.클락슨 통계자료에 의하면 현재 컨테이너 총 선대 수는 5,135척으로 1천7백1십만 TEU에 달하고 있다. 선대의 평균 연령은 11년이며 그중 약 70%
함부르크항의 낮은 성장률2012년과 2013년 함부르크 항구의 연간 물동량이 이제까지 예상한 것보다 확연하게 낮고 성장률 또한 예상치를 밑돌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최근 함부르크시 경제부와 함부르크 항만청 HPA(Hamburg Port Authority)은 2025년과 2030년의 연간 물동량 예측값을 하향 수정, 발표했다.연간 물동량 예측치 수정2012년과 2013년의 함부르크 항구의 연간 물동량은 예측과 다르게 거의 성장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낮은 성장률은 계획을 수정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예상해왔던 2025년 연간 물동량 예측치 2530만 TEU는 현재로선 현실화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독일물류신문DVZ의 자매지인 독일해운일보 THB Deutsche Schiffahrts에 의하면 이 예측치는 연간 물동량을 새롭게 예측한 연구자료에서 발췌한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 중 하나이다. 함부르크의 경제부 장관인 프랑크 호르크가 지난 12월 20일 발표한 이 새로운 예측 결과를 보면 2025년 연간 물동량 예측치는 1190만TEU에서 2180만TEU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030년에는 1330만TEU에서 2850만TEU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