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 가까이 세계 최강대국 자리를 지켜온 미국은 중국이 급부상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역선이 드나들던 나라다. 21세기 들어 중국 항만들의 물동량이 늘면서 미국·유럽·일본의 여러 항만의 위상이 전만 같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썩어도 준치’란 우리 속담처럼 아직까지 주요 선진국 항만의 경쟁력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미국의 경우도 서부와 동부 지역 주요 항만들의 물동량은 상당한 편이다. 특히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항은 세계 10위 안에는 들지 못하지만, 10위권 언저리에서 세계 주요 항만들과 경쟁하는 미국 최대 항만이다.13년 연속 미국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LA항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서부 최대 도시 LA 카운티에 있는 항만이다. 캘리포니아 주 남부 산페드로(San Pedro) 만에는 바깥쪽에 건설한 방파제를 활용해 만든 항만이 2개 있다. 산페드로 만 북쪽 LA항과 남쪽 롱비치(LB)항이 그것이다. 두 항만은 산페드로 항만단지를 구성하지만 각자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두 항만 가운데 LA 도심으로부터 약 32㎞ 떨어진 LA항의 면적은 약 30.4㎢이며, 컨테이너 터미널과 여객 터미널 등 총 64㎞ 길이의 25개
전세계 400여개 항만과 연결돼 있는 부산항은 매주 368개의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에 기항하고 있는 60개 컨테이너 선사를 대상으로 정기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매주 368개 컨테이너 노선이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의 항로 서비스는 지난해 358개보다 조금 늘었다.지역별로는 최근 아시아 역내 교역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항로가 221개로, 부산항 전체 노선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동남아 노선이 85개, 일본 71개, 중국 43개로 부산항이 풍부한 피더 네트워크를 확보, 글로벌 환적항만으로서 우위를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또 미주는 78개, 유럽은 26개 노선이 운영돼 세계 주요 간선항로에 위치한 부산항의 지리적 장점을 보여줬다.선사별로는 15개 국내선사가 151개 항로를, 45개 외국선사가 217개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려해운이 주당 31개로 가장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항 이용 선박 규모의 대형화 추세도 두드러졌다. 세계 최대 1만8천TEU급 컨테이너
해운산업분야에서 예기됐던 대형 합병작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독일의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하팍로이드사와 하팍로이드사의 경쟁업체인 칠레의 CSAV사가 그동안 합병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져 왔었는데, 양 선사가 마침내 지난 1월 22일 합병을 위한 합의 사항에 서명했다. 최종적인 합병은 향후 6주간에 걸쳐 정밀심사가 이루어진 이후에 판가름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이 되면 CSAV사는 하팍로이드사의 지분 중 30퍼센트를 차지하게 되며 가장 큰 지분 소유주로 떠오르게 된다. 이 합병이 최종 성사되면 양사에 연간 3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해운산업 역사상 가장 큰 합병 사례 중 하나합병을 통해 CSAV사는 하팍로이드사와 더불어 컨테이너 해운 부문에서 더 많은 이익을 내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 합병을 통해 규모가 더 커진 하팍로이드사의 최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하팍로이드사 주주들 또한 상장을 숙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하팍로이드사는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팍로이드사와 CSAV사의 합병은 해운산업계에서 지난 수 십 년간 이루어진 합병 중에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으로 하팍로이드사는 CSAV사와의 합병을 통해
금년 1월 초 기준으로 세계 총 컨테이너 선대에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선폭 32.3미터 미만)중 3천 TEU 이상 급 선박은 총 899척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선대에서 22%(376만 TEU)를 차지하는 수치다.그 중 262척이 2006~08년 사이에 발주됐는데 그 이후로 동급 선박에 대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추가 발주 계약도 완전 사그라들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의 용선료가 심하게 하락했고 선박 해체량도 급증했다.왜 이 부문의 시장 상황이 이렇게 악화됐을까? 2013년에 걸쳐 평균 약 50척의 파나막스급 선박들이 계선돼 있었는데 대부분은 용선된 것들이었다. 이러한 유휴 선복량이 용선시장을 상당히 압박하면서 그래프에서 보듯 일일 기준 정기용선료는 작년 평균 8,696 불에서 연말에는 7,500 불로 내려앉았다. 이쯤 되면 선박소유주들은 보통 비용을 커버하기에 급급해지게 되는데, 낮은 운임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선박 해체가 더 호소력있는 대안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지난해에 총 66척(24만 TEU)의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들이 해체를 위해 매각됐으며 이는 총 해체 선복량(43만 TEU)의 55%에 해당한다.
진주조개 잡이가 주업이던 작은 어촌에서 중동의 허브항만으로 성장한 곳이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이자 ‘중동의 진주’로 불리는 두바이가 그 주인공이다. 동쪽으로 오만, 남서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북서쪽으로 카타르와 국경을 맞댄 아랍에미리트는 아부다비·두바이·샤르자·라스 알 카이마·아즈만·움 알카이와인·푸자이라 7개 토후국으로 구성된 연방국이다. 아랍어로 ‘메뚜기’란 뜻의 두바이는 7개 토호국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했다.물류·관광 인프라 갖춘 ‘중동의 뉴욕’20세기 초 페르시아만과 접한 UAE 북부 지역에서 석유가 발견되기 전, 아니 석유가 발견된 뒤에도 상당 기간 두바이는 진주조개 잡이를 빼면 별 볼 일 없는 사막어촌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늘날 두바이는 초고층 빌딩과 최고급 호텔 등이 들어선 국제도시로 우뚝 섰다. 두바이는 원유를 수출하면서 성장했다. 한때 원유 수출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한 적도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산유국보다 원유 매장량이 적은 편이다. 이에 두바이는 배후에 자유무역단지를 조성하고, 해운·항공·물류·관광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중동의 진주’ 또는 ‘중동의 뉴욕’으로 불리는 중계무역항으로
지난 1월 31일 여수 낙포소재 원유 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 "WU YI SAN"호가 부두에 접안을 하던 중 잔교에 부딪쳐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에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방제선 6척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3일째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공단은 여수항의 최고관광지 신항 엑스포와 오동도 보호를 위해 동원인력 100여명, 방제선 6척을 투입 인근해역에 오일펜스(기름차단막) 500m를 전장하고, 유회수기를 활용하여 2월 2일 현재 약 20톤을 수거하는 등 해상관광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접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기름띠가 해안선을 따라 10km이상 확산됨을 확인하고, "공단소속 인근지사 방제선을 총 투입하여 방제작업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정리. 쉬퍼스저널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최일선 수출 작업장과 귀성길 터미널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오전 인천 남항 E1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한 김 사장은 수출 선박의 컨테이너 적하 작업 현장을 찾아 “명절에도 대한민국 수출이 차질 없도록 부두를 지켜주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라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어 설 귀성객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선박 운항 안전과 터미널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리.쉬퍼스저널
세계 최대 항공산업 투자전문회사인 시버리(Seabury) 그룹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2년간 컨테이너를 이용한 모든 종류의 화학제품의 해상 운송비율이(비록 몇몇 화학제품은 주로 벌크화물로 계속 운반되고 있지만) 크게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2천년에서 2012년 사이 컨테이너화 증가율을 보면 사진용 화학제품이 55%에서 83%로 늘어 가장 높았으며 추가된 컨테이너 선복량으로 따지면 거의 45만8천 TEU에 달했다. 두 번째로는 의약용 화학제품이 27%나 증가해 190만 TEU 이상 늘었으며 그 다음이 살생물제로 20% 증가에 130만 TEU 늘었다.컨테이너를 통해 가장 많이 운반된 화학제품들을 나열해 보면 사진용 화학제품이 83%, 의약용, 향수용, 조미료용이 각각 78%, 그리고 염색용 화학제품이 75%의 컨테이너화 비율을 보였다. 동기간에 컨테이너화율이 가장 낮았던 종류들은 무기 및 유기 화학제품들로 각각 8%와 13%의 증가율을 보였다. Seabury 보고서는 이 화학제품들이 여전히 대부분 벌크선으로 운반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로 운반되는 무기 화학제품은 전체 운반 물량 중 32%를, 유기 화학제품은 23%를 차지했다.화학제품의 컨테이너화 증가 경향
최근 외환위기에 빠졌던 그리스가 2013년 세계 중고선박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 아테네무역관은 지난 2013년 11월 “그리스가 세계 중고선박 시장을 좌지우지”한다는 해외시장정보를 전했다. 그리스 선주들이 2013년 세계 중고선박 거래량 1069건 중 300건을 구매하며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거래액 기준으로 34.6%에 달한다.그리스 선주들이 구매한 중고선박 종류는 벌크선 33%, 탱커 23%, 컨테이너선 25%로 나타났다.아테네무역관에 따르면, 2013년 세계 중고선박 거래대금은 130억 달러인데, 그리스 선주들이 총 45억 달러를 차지했다. 그리스 선주들의 선박당 평균 구입가는 1,500만 달러. 구매내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적화물선(벌크선) 169척을 사는데 24억 달러, 석유운반선(탱커)은 96척에 17억 달러, 컨테이너선 36척 구매에 4억800만 달러를 썼다.구매금액 비중은 벌크선 55.3%, 탱커 37.7% 컨테이너선 8.8%이며, 세계 중고선박시장에서 그리스 선주들의 구매점유율은 벌크선 33%, 탱커 23%, 컨테이너선 25%로 집계됐다. 그리스에 이어 미국 선주들이 중고선박 49척을 사들이기
2013년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216만 997TEU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198만TEU에서 18만TEU 증가한 물량으로 월별 최소 5천996TEU, 최대 3만800TEU의 증가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21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에 따르면, 2013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 111만 2천536TEU, 수출 99만 5천810TEU로 각각 전년 대비 10.7%, 8.8%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1만 7천570TEU와 3만 5천82TEU를 기록했다.실질적인 교역량을 반영하는 적(積)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중국(62만 1천86TEU), 베트남(8만 972TEU), 태국(5만 2천901TEU)으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6.0%, 30.0%, 34.7%씩 증가한 반면, 미국(1만 85TEU), 이란(544TEU)으로부터 수입은 각각 26.7%, 7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9.6%, 베트남 7.8%, 태국 5.1%, 홍콩 4.1%, 말레이시아 3.7%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적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물동량의 80.3%를 차지했다.적(積) 컨테이너 수출은 폴랜드(2
인천항이 대국민 소통 창구인 SNS 채널을 통해 국민 일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대표적 SNS 채널인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의 2013년 누적 방문자 수가 40만 3천639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0만 634명의 3배가 넘는 수치로 지난해 블로그 운영이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2012년 4분기부터 월 방문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들락날락 인천항’ 방문자 수는 6월 2만명을 돌파한 뒤 7월부터는 3만명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신입사원 채용이 공지되고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됐던 11월 방문자는 3만 8천480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블로그 외에 IPA가 운영 중인 SNS 채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역시 방문자와 게시글이 꾸준히 늘어 모두 1년 전의 2배 이상씩 활성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방문자 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소통 참가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대학생 기자단(명예블로거) 운영을 통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공(138건, 전년 대비 2배 증가),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 이벤트(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 하는 사랑의 축구교실, 해룡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
최근 발표된 Drewry의 2013년 4분기 컨테이너 예측 보고서는 운임이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낮기 때문에 해운업계의 수익성이 컨테이너를 많이 실어 나르는 것과는 거의 연관성이 없고 선사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크게 좌우될 거라고 강조했다. 지금 해운업계의 수익성은 지속적인 비핵심자산의 매각으로 개선되는 비용 절감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지난해 아시아-북유럽 항로에서 열 번의 일괄운임인상(GRI)이 시도됐음에도 평균 스팟운임은 작년 1월보다 40푸터 기준 450불이나 낮았다. 원양선사들은 작년 서향항로에서 선복량을 잘 조절해 10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0.6%의 선복량만 증가했었다.선사들은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3분기의 ‘성수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내내 약 90%의 놀라운 선적율을 달성했지만, 아시아-유럽 항로의 운임은 대폭 떨어져 6월과 10월의 손익분기 수준보다 훨씬 밑으로 내려갔다.많은 선사들이 올해는 더 많은 컨테이너를 운송할 걸로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3분기 세전이익 폭이 0.9%(최고로 실적이 좋은 머스크와 CMA CGM은 제외)에 불과한 점은 향후 안전한 회사재정이 수익이나 운송실적에만 의존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D
물류·유통·중고차 경매 분야 관심, SNS 활용에 적극적인 대학생 대상 기자단 2기 선발취재·사진·영상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선발해 14년 3월~12월까지 10개월 간 운영 예정현대글로비스 국내외 사업장 견학·취재, 장학금·활동비 등 다양한 체험과 성장기회 제공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대학생 기자단 ‘영 글로비스(Young GLOVIS)’의 2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영 글로비스 2기는 현대글로비스와 물류, 유통, 중고차 경매 분야에 관심이 많고 온라인 콘텐츠 작성 및 SNS 활용에 적극적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취재, 사진, 영상 등 총 세 부분이다.지원서는 영 글로비스 블로그(http://young.glovis.net)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2월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ns@glovis.net)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서류심사, 온라인 미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최종 선발된 영 글로비스 2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활동하며 현대글로비스의 국내 사업장은 물론 주요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
(주)태크마린은 자사 시멘트전용선 ‘한라2호’ 박치환 선장의 해양수산부 장관표창장 수상을 기념하고 2014년 새해 비젼을 선포하고자 지난 13일 충남 장항항에 입항한 본선에서 육상 임직원 및 해상 직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태크마린 조경훈 대표이사는 박치환 선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금일봉 및 꽃다발을 증정하며 무사고 안전운항을 치하하였다. 아울러 2014년 비젼선포식을 통하여 “머리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亡한다!”는 비젼을 선포하고, 선주사로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이와 함게 “2015년 2월부터 차례로 인도예정인 소형 케미컬탱커 신조선 7척의 성공적인 운항을 위해서는 기존 시멘트 전용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본선의 안전운항과 함께 해상 및 육상직원들간의 계속적인 긴밀한 유대관계를 당부하였다.한편 태크마린은 지난 1982년 창립하여 대한민국 1세대 브로커회사로 입지를 다졌고 2005년에 시멘트 전용선 3척을 인수하여 선주사로 전향, 지난 2013년에는 중국 삼진조선소에 5.8K 케미컬탱커선 7척을 신조 발주한 바 있다.정리. 쉬퍼스저널
현대상선이 해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자구안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14일 보유중인 신한금융지주 주식 208만주를 향후 6개월 내에 장내 매각해 93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현대그룹이 발표한 자구안의 포함되는 것으로 유동 자금 확보를 위함이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은 지난해 말 신청을 받은 희망퇴직자중 26명에 대한 인적 구조조정을 시행하기로 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본 퇴직금 외에 10개월에서 12개월치 퇴직 위로금과 향후 2년간 자녀 학자금이 지원된다.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산업은행과 협의해 자구안을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현대상선은 이미 지난달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KB금융지주 보유 주식 113만주를 465억원에 매각해 유동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12월 중순에는 컨테이너 박스 1만 8,097대를 미국과 홍콩에 있는 리스사에 세일앤리스백(sale lease back) 방식으로 매각해 563억원을 조달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자구안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현대상선은 영업손익의 획기적 개선 및 지속적인 비용절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