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사대학(WMU) 문성혁 교수 외 재학생 17명은 2015년 4월 13일 부산항을 방문하여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의 항만안내선을 이용, 북항 터미널 및 재개발 현장을 견학하고 부산항의 운영현황과 발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UN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WMU의 재학생은 세계 각국의 해운·항만분야 공무원 등으로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방한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부산항을 방문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항에서 중국 시장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와 한중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항만 물류 활성화를 통한 한중 경제교류 증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과 공동 협력사업 추진 통해 활성화 등 투자촉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항만 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양국 기업 간 상호교류 및 다양한 활성화 사업 추진·협력 지원 △인적교류 및 교육지원, 우수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개발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등이다.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은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로 컨테이너 물동량의 89%가 중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중 FTA 시대 다양한 범위에서 교역이 한층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 간 더욱 활발한 경제무역 활성화와 문화 교류 촉진을 이끌고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무역 및 컨테이너 해운관련 매체인 JOC는 몇 주 전 파나마운하 수로 밖에서 통과를 기다리는 선박들이 뒤로 후진을 하는 숫자가 유별나게 늘어나면서 상당한 선박 지체를 겪은 일이 발생했다고 최근 밝혔다.지난 달 중순 파나마 운하 양쪽에선 19척(대서양쪽 9척, 태평양쪽 10척)의 선박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파나마 항만청은 이 사태가 발생한 직후에 화주들에게 선박 체선 경보를 발령했다. 그러나 JOC가 이에 대한 지원책과 관련하여 질의한 내용에는 응답을 하지 않았다.파나마항만청은 단지 “체선을 줄이기 위해 운하의 모든 유지 보수 작업 중단과 인력 보충 등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만 밝혔다.위 조치들은 곧 시행에 들어갔고 추가적인 통보가 있을 때까지 선폭 91피트 이상 대형선박들의 적시 통과 슬롯은 운하를 통해 한 방향 당 하나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전에 적시 통과 슬롯을 확정 받은 선박들은 유효하다고 항만청은 약속했다.52억 5천만 불이 소요되는 운하 확장 건설은 계속 진행이 되고 있으며 지체와 비용 초과를 거듭한 후에 2016년 4월에는 완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만3천에서 1만4천 TEU급 컨테이너 선박들이 통과할 수 있는 이 수로 확장 프로젝
아랍에미리트 소재의 세계적 항만물류기업인 DP World는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위치한 프린스 루퍼트의 Fairview 컨테이너 터미널(현재 미국 마허 터미널 소유)을 독일 도이치 뱅크로부터 4억5천7백만 불에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이것이 이루어지면 DP World는 아시아/북미 교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터미널 운영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DP World는 캐나다 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금년 하반기에는 합병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Fairview 컨테이너 터미널은 아시아와 북미 간을 오가는 선박들에게 가장 빠른 접근성과 북미 서부해안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며 내륙으로의 효율적인 철도 연계가 장점”이라고 DP World 대표이사인 모하메드 샤라프가 말했다.아울러 그는 장기 터미널 운영권과 이의 확장 잠재력은 DP World에 훌륭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Fairview 컨테이너 터미널은 현재 연간 85만 TEU의 처리능력을 갖췄지만 최근 발표된 2단계 확장계획 하에 135만 TEU까지 늘어나게 된다. 터미널 운영권은 2034까지 이어지다가 확장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에는 2056년까지 연장된다.DP World는 뱅쿠버항에
중동을 기반으로 한 연합선사인 UASC(United Arab Shipping Company)가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서 건조중인 17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1만8천800TEU급의 선박 인도를 눈 앞에 두고 있다.지난해 11월 27일 이미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총 17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1만5천TEU MV “Sajir”를 인수 하였으며, 나머지 선박들도 계속적으로 현대중공업 및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진행 중이다.이번 달 4월 29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예정되어 있는 첫 1만8천800TEU급의 MV “Barzan”의 명명식에는 UASC 이사회 이사진들, 최고경영진들, 신조선 팀 및 기술 팀, 기타 본사임원들, 마지막으로 대형화주와 언론관계자 등 총 150명 이상이 참석,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UASC 한국 총대리점인 연합해운의 박태원 사장은 명명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총 수주 금액만 20억 달러가 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선박 발주로 UASC는 이들 선박을 모두 인수 및 선대 개편이 완료되면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근접하게 될 것입니다.”또한 박태원 사장은 “LNG로 연료변환이 가능하도록
최근 하팍로이드와 CSAV간 합병과 함부르크 쉬드와 CCNI의 협력 관계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물류 분야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냉장선을 이용한 부문의 성장이 독보적인데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항구의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가 있고 그럼으로써 선적 처리 시간 및 물류 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아울러 선박이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항구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될 듯 하다.하팍로이드와 CSAV의 합병칠레 선사 CSAV(Compania Sudamericana de Vapores)소속 세르비오 요비치 선장은 지난 3월 27일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의 내부 인사 이동으로 하팍로이드 소속 베른트 스트뤼 선장과 함께 배치되었다. 이제 요비치와 스트뤼는 동료가 된 셈이다. 이와 같이 지난해 12월 초 이루어진 하팍로이드와 CSAV컨테이너간 합병으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컨테이너 사업 부문을 살펴보면 하팍로이드는 남아메리카에서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하팍로이드는 세계 4대 냉장 선사 중 하나이다. “하팍로이드와 CSAV가 합병됨으로써 운항 지역 및 운항 관계에서 물류 흐름의 불균형이 상쇄되거나 분명하게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여성가족부(김희정 장관)와 6일 오후 부산항 항만안내선 선상에서 학교 밖,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양 기관은 학교 밖 그리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지원, 쉼터 입소 청소년 지원, 저소득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등을 통해 차등 없는 교육환경 조성 및 해양·항만분야 일자리 연계 등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회 진출 및 사회 적응 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아울러, 부산항만공사는 港사랑 체험교실, I Love Busan Port 등과 연계하여 학교 밖, 취약계층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업무협약(MOU) 체결 후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과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35명이 함께 BPA 港사랑 체험교실에 참가하여 부산항(북항) 현장을 둘러보는 승선체험을 하였다.임기택 사장은“BPA만의 특화된 해양·항만분야의 체험교육 기부활동과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청소년정책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항만 대표 공기업으로서 학교 밖 그리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국제물류기업 관계자들이 대중교역의 최적항만으로 평택항을 꼽았다.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병진)와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물류기업 CEO 및 임직원을 초청해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택항의 對中 물류 경쟁력을 알리며 화물유치에 박차를 가했다.이날 설명회에는 현대로지스틱스, 한솔로지스틱스, CJ대한통운, KCTC, 대우로지스틱스 등 물류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평택항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정승봉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택항은 작년 총 물동량, 컨테이너, 자동차, 여객 등 각 분야별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한중 FTA 연내 발효와 더불어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 교역 최적 항만인 평택항을 통해 물류업계 여러분들과 더욱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평택항의 이용을 당부했다.이날 경기도 송유면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는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 평택항 발전을 위해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평택항이 동북아 물류 대표 항만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은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3일 본부 2층 대강당에서 본부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3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목익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공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해상에서 선박의 안전을 확고히 지켜 나감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아울러, 목 이사장은 새로운 시각에서 각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양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양안전캠페인 및 해양사고 예방교육 등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서 안전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힘써 주길 강조하였다.한편, 공단은 지난 2월 16일 세종 신사옥으로 이전하였으며, 오는 4월 10일 이전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부산남항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완료 후 지속적인 해역 관리를 위한 민·관 공동의 ‘클린 남항 추진협의회’ 제1차 실무위원회의를지난 2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개최하였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해양수산환경과장 윤석홍) 및 부산시(해양산업과장 박준우)가 공동 의장이 되는 ‘클린 남항 추진협의회’는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맑고 깨끗한 남항을 만들고자 공동의 노력을 실천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지난해 12월 12일 부산남항 정화사업 준공에 기하여 발족하였다.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6년간 2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48,702㎡의 정화면적에서 약 258,000㎥의 해양오염퇴적물과 3,000여 톤의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제1차 회의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부산시 수협 및 남항을 이용하는 어촌계와 조선소 관계자 등 민·관 실무위원 25명이 참석하였으며 남항의 환경관리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참석자들은 부산남항의 해역오염 원인을 식별하고 해역이용자로서 이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등 사후관리 정책을 제안하였다.한편, 실무위원회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금) 오후 2시 서울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5년 3기 해(海)리포터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하여 새롭게 선발된 대학생기자 20명과 전문기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유 장관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활동하는 해(海)리포터 기자단에게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양수산 정책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점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통의 고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독일 국적선사인 하팍로이드는(Hapag-Lloyd)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결산과 관련한 언론 컨퍼런스를 열었다. CEO인 롤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은 지난 3월 27일 6억4백만 유로의 하팍로이드 손실에 대해 발표했다. 작년보다 낮은 평균 화물 비율, 칠레 국적선사인 CSAV와의 컨테이너 부문 합병 비용 및 노후 선박의 감가상각으로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선박회사인 하팍로이드는 2014년을 적자로 끝냈다.하팍로이드, 적자로 2014년을 끝내하벤 얀센은 작년에 적자를 기록한 부분에 대해 길게 언급하지 않았다. “회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재작년보다 어려웠고 그 결과는 실망스러웠다“고 하벤 얀센은 말했다. 한편으로 그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표출했다. “작년에 반전을 위한 기초를 닦았다“며 이윤이 이제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반전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이미 실행되었고 2014년 결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SAV와 합병 비용이 4천만 유로 들었다. 게다가 감가상각 비용은 3억 2천5백만 유로에서 4억8천백만 유로로 증가했다. 하팍로이드는 곧 16척의 파나막스 선박을 팔거나 폐선 시킬 예정이다.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젝트작년에
선사들이 2016년부터 시작될 수요 공급간 격차를 메우기 위해 용선에 의지하면서 컨테이너선을 정기선사에 용선해준 선주들은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호전되고 자신들 선박의 용선료가 올라갈 거라는 점에 대해 낙관하는 걸로 나타났다.최근 뉴욕에서 열린 제9회 캐피탈 링크 국제 해운 포럼 발표에서 독자적 선주들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 성장과 내년에 신조선 인도량의 감소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선박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수요를 더욱 창출하여 그들 선박에 대한 용선료가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이 포럼에서 에너지, 산업, 해운 등의 자원부문에 특화된 투자은행인 글로벌 헌터 시큐리티즈의 수석 애널리스트 찰스 루핀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향후 2년에 걸쳐 교역에 재가속도가 붙을 걸로 보이며, 2009년에 세계 선대의 수주잔량이 50%나 됐던 것과 비교해 현재는 18%밖에 안 되는 점을 고려할 때 수요가 성장을 앞지르고 장차 가격 상승과 시장 활성화의 기회를 맞이할 걸로 믿고 있다.”그는 또 “정기 선사들이 새롭고 연료 및 비용절감적인 컨테이너선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용선시장에 의지하고 있으며, 터미널 등에 대한 자본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알파라이너에 의하면
지난해 10월 27일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으로 취임이후 5개월여 동안 현장 점검은 물론 직원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철저한 검사를 하기위한 효율적이고 체계화된 완벽한 검사시스템 구축이라고 생각했다는 목익수 이사장은 올 7월부터 공단이 수행하게 되는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가 종전과 달리 좀 더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1. 먼저 늦었지만, 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후 5개월여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취임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먼저 바쁘신 가운데 멀리 세종시까지 오셔서 간담회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해운·항만기자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러하셨듯이 우리 공단의 경영 활동 등에 변함없이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학에서 해사수송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30여년을 선상에서, 일선 항구에서 그리고 해사관련 기업 경영에 종사해온, 바다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제가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선박안전에 대한 오랜 전통을 쌓아 온 공단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큰
정보통신기술 활용, 중기청·민간기업과 온실가스 배출원배출량 목록화해 체계적 관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항만 현장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탄소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인천항만공사(IPA)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기업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항만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ICT 기반 탄소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2016년까지 진행될 계획이라고 지난31일 밝혔다.IPA에 따르면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현장에서 나오는 온실가스의 발생원과 배출량을 확인해 목록화한 리스트다.ICT 기반 탄소관리시스템은 국제 기준에 따라 설정 발생원별 배출량을 설정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발생원의 실제 배출량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하는 체계를 의미한다.IPA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ICT 기반 탄소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환경 이슈에 선도적으로 부응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항만운영 노력과 친환경 그린포트에 대한 지향을 대내외에 분명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