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선박의 구조 설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체구조평가 소프트웨어인 SeaTrust-HullScan의 설계 및 평가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배포에 나섰다.7월 1일부터 발효된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새로운 공통구조규칙(CSR-H)에 따라 선박 구조설계 및 평가 시간이 기존보다 배 이상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선급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SeaTrust-HullScan에 국내외 조선소에서 주로 사용되는 조선 CAD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상세구조해석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개구부(Opening)등의 부위의 모델링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 제공하였다.한국선급이 지난해 3월 개발한 SeaTrust-HullScan은 최적 설계 수행과 입력데이터의 검토 및 결과분석이 용이하다. 특히 다른 선체구조평가 소프트웨어에는 없는 피드백 시스템을 유일하게 적용,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 24시간 이내에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대부분의 조선소 및 설계회사에서 애용되고 있다.이정렬 한국선급 IT 융합연구팀장은 “SeaTrust-HullScan을 사용하면 모델을 빠르게 생성하고 사용자가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임기택 BPA 사장이 7월 2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선거결과에 관한 합동 기자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기택 사장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해양수산부 유기준 장관과 외교부 윤병세 장관이 함께 자리해 한국인 첫 IMO 사무총장 당선되기까지 준비과정과 당선의 감회를 밝혔다.첫 연사로 나선 윤병세 장관은 임기택 사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이 이번 계기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해양강국으로서의 역할을 충당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특히 이번 IMO 사무총장 당선 쾌거는 임기택 후보 개인의 자질과 역량이 국가적 총력전과 잘 어울려진 결과물로 후보선정 단계부터 외교교섭, 이사국별 맞춤형 홍보 및 입체적이고 다방면적인 정부의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에서 열린 이번 투표의 전 과정을 임기택 후보와 함께한 유기준 장관은 “이렇게 반가운 소식을 국민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의 바다로 진출하길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크나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라며 기쁨의 소회를 전했다.또한, 이번 임기택 사장의 IMO 사무총장 진출이 명실상부 ‘해양강국’이라는
임기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유엔 산하 조선·해운 분야 전문 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의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었다. 이것은 한국 해양역사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한국인 최초 IMO 사무총장이 탄생함은 물론, 세계에서 한국의 국격까지 승격시킨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6월 30일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된 이번 IMO 사무총장 선거는 후보자 국가 대표의 3분, 후보자의 8분간의 연설이 끝난 후, 오전 11시경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되었다. 과반수 득표한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투표하며 최저 득표자를 떨어뜨리는 투표방식으로 5차 투표까지 가는 진검승부를 통해 덴마크 후보를 12표 차로 누르고 결국 임 사장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IMO 역사상 처음으로 오찬을 거르고 진행될 정도로 마지막까지 덴마크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선거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네덜란드, 사이프러스, 필리핀, 케냐, 러시아 등 모두 6개 국가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지난 3월 31일 후보등록 직후 줄곧 덴마크 후보 안드레아스 노르드세쓰(Andreas Nordseth)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이달 중순부터
세계적 해운 컨설팅 회사인 드류리(Drewry)가 발간한 최근의 ‘선상인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해운업계는 주요 상선대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 추가적으로 42,500명의 해기사가 필요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향후 5년간 매년 7%씩 증가되는 엄청난 성장을 의미하지만 기존에 해기사의 부족은 해결이 되고 있다고 Drewry는 판단하고 있다.현재의 해기사 공급은 61만5천명 선으로 명목상 약 1만5천명 정도 부족한 걸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런 해기사 부족에 대해서는 해기사들이 근무시간을 늘리는 패턴에 의해 메꿔진다고 Drewry는 전했다.이와 관련해 Drewry 수석 애널리스트인 말콤 쥬페는 “해기사가 여전히 부족하지만 최근 들어 선대 크기의 확대가 끝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요공급간 차이는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비록 선원 보충 프로그램이 국제 운송 노동자 연맹(ITF)의 표준 조건을 따르는 경향이 있지만 해기사 수입은 더 시장 지향적이라는데 Drewry는 주목하고 있다. 다만 서유럽은 이 규칙에서 원칙적으로 제외되어 있다.현재 대부분의 선주들은 상당한 수준의 봉급인상을 감당할 능력이 없고 201
19세기 말 8년이나 되는 기간에 걸쳐 킬과 브룬스뷔텔 사이를 잇는 킬 운하(북해와 발트해를 잇는 운하)가 건설되었다. 빌헬름2세가 마지막 돌을 얹은 1895년 6월 21일, 98.637 킬로미터 길이의 수로가 카이저 빌헬름 운하라는 이름으로 개통되었다.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주를 통과하는 이 수로는 지름길을 제공함으로써 선박운항에서 거리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국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운하는 수문이 노후 되어 위험성이 있으며, 1914년에 만들어진 동쪽 수로 측면은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백억 유로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부분에서 현대화 작업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증축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돈도 예상보다 더 많이 들어가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몇 십 년 동안 독일 정부는 독일의 주요 수로인 킬 운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해상 및 선박 분야의 전문가들은 수로의 처참한 상황 때문에 수로의 경색을 경고할 정도였다. 브룬스뷔텔에 있는 2개의 새 수로는 1914년에 건설된 것이며 가장 오래된 수로는 1897년 완공된 것이다. 그러다가 2013년 드디어 수로의 경색이 일어났다. 당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중회의실에서 제6대 최광일(57)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의 기지를 펼쳤다.최 사장은 경영목표로 ▶국제무역항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항만 인프라 조기구축 ▶고객중심 항만운영 통한 수익창출 극대화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과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의 토대 구축 등을 내걸고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쟁력 있는 미래를 제시했다.신임 최광일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국의 성장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는 평택항 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에서 습득한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해 대한민국 일류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 사장은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그룹 기획팀 상무,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 전무, 삼성그룹 경영지원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 1일 개장한 인천신항에 미국산 냉동․냉장 축산물이 반입돼 신속한 검역과 통관이 이뤄짐에 따라 인천신항이 미국산 축산물 등 신선식품의 주요 수입항만으로 기능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7월 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천신항에 입항한 G6선대의 컨테이너선 ‘현대 롱비치호’가 입항해 미국산 특수 냉장축산 컨테이너 화물 3개를 하역한 이후 10분만에 검역작업이 완료돼 화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인천신항 개장이후 처음으로 반입된 냉장축산화물은 인천신항의 냉장, 냉동식품의 검역체계와 하역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 물량이었다.통상 수입 전 수입동물 및 축산화물의 화주들은 화물의 특성상 까다로운 검역에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날 농림축산식품검역 중부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의 신속한 검역으로 현장 검역 후 10분만에 운송 통보 허가서가 발행되는 등 검역관련 애로사항이해결되고 있다는평이다.테스트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첫 미국산 냉장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작업이 당초 화주들의 우려와는 달리 신속한 검역과 운송통보 허가서까지 10분여만에 발행됨에 따라 앞으로 인천신항을 통한 미국산 특수 냉장축산 화물의 수입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인
임기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유엔 산하 조선·해운 분야 전문 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의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었다.6월 30일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된 이번 IMO 사무총장 선거는 후보자 국가 대표의 3분, 후보자의 8분간의 연설 후, 오전 11시경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되었다.이번 선거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네덜란드, 사이프러스, 필리핀, 케냐, 러시아 등 모두 6개 국가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지난 3월 31일 후보등록 직후 6명부터 줄곧 덴마크 후보 안드레아스 노르드세쓰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이달 중순부터 임 후보 지지 분위기가 확산되었고 선거를 몇 일 앞둔 지난 24일 세계 최대 편의치적국이자 해운물류국인 파나마가 임기택 후보의 공식 지지를 발표하면서 당선에 화룡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사실, 임기택 후보의 당선은 예견이 쉽지 않았다. 마지막까지도 덴마크 후보의 벽을 넘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13개 이사국이 포진한 유럽의 지지세를 업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IMO의 관례상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사무총장을 선출해왔으나 현재 총장이 일본인인 이유로 당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KMST, 원장 지희진)은 조사관 및 심판관의 법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9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신영호)과 상호간 교육훈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체결하였다.양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교육훈련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내에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심판관의 법률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운영, ▲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생에 대한 해양안전심판원 인턴근무 기회 제공 등이다.지희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심판관의 법적 전문성이 강화되어 더욱 공신력 있는 조사․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생에게도 해양안전심판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사분야 전문 법조인이 양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도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징수한 항만시설사용료 수입을 확정한 결과 총 6천 648억 원으로 2013년(5천 976억 원) 대비 11.2% 증가하였다고 밝혔다.항만시설사용료는 선박이 안전하게 정박하고, 여객과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항만구역과 인접지역 등에 설치한 항로와 정박지, 물량장 및 항만부지 등 항만시설을 사용한 대가로 지불하는 돈이다.이러한 사용료 수입은 항만을 건설하고 항만시설 유지 보수와 관리 등을 위한 재원으로 다시 투입된다.한편, 선박 수리, 연료 공급 등을 위해 단순 경유하는 통과선박이나 지자체 등이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는 사용료가 감면된다. 이렇게 감면된 사용료와 신규 항만의 조기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을 위해 감면한 사용료는 총 1천 596억 원으로 2013년(1천 539억 원)과 비교하여 3.7% 증가하였다.민간에서 항만공사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을 조성한 후 국가에 귀속시키는 비관리청 항만공사를 시행한 경우에 투자비보전의 일환으로 감면한 사용료도 1천 567억 원으로 2013년(1천 463억 원) 보다 7.1% 증가하였다.항만별로 징수액을 보면 부산항이 2천 836억 원으로 전체 사용료 수입의 40%
북극항로를 활용한 첫 상업 운항이 오는 7월 중에 드디어 시작된다.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CJ대한통운이 오는 7월 중 북극항로를 활용하여 아랍에미레이트(UAE) 무샤파(Mussafah)에서 러시아 야말반도까지 오일․가스 오프쇼어(Offshore) 터미널 건설을 위한 하역장비(4,000톤)를 상업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7월 18일 무샤파에서 화물 선적 후 출항하여 8월 말 러시아 야말 반도까지 약 16,700km를 운항하게 될 선박은 CJ대한통운 소유 국적선박(총톤수 14,462톤)으로 해양수산부의 ‘북극운항 인력 양성교육(Lloyd Register 인증 획득)’을 이수한 해기사 4명이 승선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13년 9월 현대글로비스의 북극항로 시범운항 성공 이후 우리기업들의 북극 항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극지 운항 인력양성 교육 및 북극항로 운항 선박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운항기반을 구축하고, 선․화주가 참여하는 북극해 활용지원협의체 구성, 노르웨이 등 북극해 연안국과의 해운협력회의를 통해 국내외 협력네트워크도 강화하였다.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상업운항은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의 첫 결실로
27일 오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현대롱비치(HYUNDAI LONG BEACH)호가접안해 하역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길이 293.20m, 선폭 40m, 컨테이너 적재능력 6350TEU의 현대롱비치호는이달 7일 인천신항에 접안한 6800TEU급 현대도쿄호에 이어 네번째(HYUNDAI TOKYO-MOL PREMIUM-HYUNDAI TACOMA-HYUNDAI LONG BEACH)로 접안한 6000TEU급 이상 선박이다.
로봇 무인 자동 화물선의 단점아직까지 승무원이 화물선에 있어야 하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운항하는 동안 승무원이 잘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승무원은 부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손질을 할 수 있다. 승무원이 관리하고 손질하지 않으면 조선소에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승무원 비용으로 비싼 조선소 비용 및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승무원이 화물선에 탑승하고 있지 않다면 관리 및 손질과 같은 작업이 불가능하다. 하팍로이드사는 몇 년 전 이미 승무원이 화물선에 없을 시 불편하다는 점을 경험했으며 그 후 승무원을 다시 탑승시켰다.승무원 비용 절약이 의미가 있는가승무원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주장 역시 선박회사에 매력적인 제안은 아니다. 승무원 비용 및 월급은 정기선 운항에서 벙커, 윤활유, 터미널 등의 비용과 비교했을 때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은 비용이기 때문이다. 승무원 비용과 관련된 주장은 연료 비용을 책임지지 않고 일반적으로 선박 운영 비용의 약 절반을 승무원 비용으로 사용하는 대여 경영 선박회사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다고 선박회사 NSB의 대표 팀 포나스는 덧붙였다.그러나 승무원이 진압할 수 있는 화재가 선박에서 일어날 경우, 선박에 승무원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항 카페리 운영선사가 최근 침체되어 있는 카페리 관광 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섰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국제카페리 운영 선사 실무 팀장단과 카페리 관광 활성화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운영 현황과 대처 방안,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화객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카페리선사별 운영에 관한 애로점을 확인하고 여객 및 화물 증대를 위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대룡훼리 류청옥 운항팀장은 “메르스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중에 있다”면서 “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메르스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으로 화객처리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잇따른 중국 단체객의 예약 취소와 국내 단체객의 취소도 더해져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이에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 국제카페리 화객 수송 처리실적은 전년대비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내외 단체 관광객의 예약 취소로 카페리선사 간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17일 말래카 해협과 싱가폴 동쪽방향으로 향하던 3척의 선박이 서로 4~10 항해 마일 거리를 두고 3시간 간격으로 해적의 습격을 당했다고 한 외신이 전했다.1.새벽 2시21분경 브라질 국적의 벌크선 Densa Shark호가 Pulau Takong Kecil 남남서쪽으로 약 1.1 항해마일로 운항중 세 명의 괴한이 칼을 들고 엔진실에 난입한 것이 목격됐다. 선원은 곧바로 경보기를 눌렀고 수색을 시작했는데 이후 괴한의 모습은 선상에서 보이지 않았고 분실된 물건도 없었다고 한다.2. 그로부터 2시간 30분 정도 지난 5시3분경 노르웨이 국적의 LNG 탱커선인 Clipper Posh호가 Pulau Takong Kecil 북동쪽으로 3.9 항해마일 속도로 운항 중 역시 엔진실에서 5명의 괴한이 목격됬다. 경보가 곧 바로 울렸고 선장이 수색을 실시했지만 아무도 발견 안됐고 분실물도 없었다.3. 그 뒤로 반시간도 안 된 5시25분 경 파나마 국적의 유조선 Pro Triumph호가 Pulau Takong Kecil 남서쪽을 약 6.9 항해마일로 운항하던 중 이번엔 5명의 괴한이 엔진실에서 목격됐다. 수석 엔지니어와 1등 엔지니어가 밧줄에 묶였고 몇 개의 발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