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화주들은 고객보다는 파트너로서 컨테이너 선사로부터 대접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화주위원회(ESC)와 세계적 해운전문 연구기관인 드류리의 물류컨설팅 부문이 공동으로 전 세계 수백 곳의 화주들을 대상으로 16개 서비스 속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여, 화주들이 컨테이너 선사를 다루는 경험과 관련해 1(매우 불만족)부터 5(매우 만족)까지 등급을 정하도록 요청했다.
화주와 포워더들이 가장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한 서비스 혹은 가격의 세 가지 부분은 선사의 재무안전성, 고객서비스의 질 그리고 예약한 대로 선적되는 예약/화물의 신뢰성 등이었다.
ESC의 해운정책 담당 과장인 파비안 베클린은 “화주들이 그들이 컨테이너 운송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할 때 단지 고객으로서 뿐만 아니라 파트너로서 대접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망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파트너쉽이 제일 중요해졌고 아쉽게도 그 점이 부족한 부분”이라고 파비안은 밝혔다.
그는 항공화물 업계가 비슷한 상황을 겪었지만 그러한 이미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려고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운송 방식을 비교해보면 항공화물 업계는 컨테이너 해운과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파트너쉽만이 유일한 해결책이고 화주에게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결론이 내려졌다”고 파비안은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컨테이너 선사의 고객들은 16가지 선사 서비스 특징에 대해 평균적으로 3.3 이상을 주지 않았고 선사들은 대부분 서비스 가격, 문서 정확도 그리고 장비(컨테이너) 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비록 이 특별한 조사가 아주 최근에 이루어지긴 했지만 화주들이 최근 몇 년 사이 가격에 아주 만족을 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화주들이 최근에 극심한 운임 변동성이 수그러들었는지도 모른다는 점을 제안하면서 평균적으로 계약기간 동안 가격 안정성에 대해 만족했다는 점을 보게 된 건 흥미로운 일이라고 전했다.
드류리 공급망 부문의 수석인 필립 다마스는 선사들이 그들 사업에 있어 약한 측면에 계속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화주들과 포워더들은 분명히 선사들이 IT에 투자하고 가격 경쟁력과 더 많은 예측가능성 그리고 신뢰성에 대한 필요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필립은 말했다.
ESC와 드류리는 연간으로 화주 및 포워더에 대한 만족 조사를 벌일 계획이며, 더 많은 화주들과 포워더들이 참여하고 관련된 견해를 제공하며 해당 선사 실적 평가에 대해 알게끔 노력 중에 있다.
(자료 제공 : The Load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