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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hippersJournal

코카콜라의 북극사랑

Arctic Home 캠페인

오늘날 기후변화는 전세계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세계적인 민간 환경연구기관인 월드워치 연구소(Worldwatch Institute)에 따르면, 1978년부터 1996년까지 18년 동안 미국과 같은 크기였던 북극해의 빙하가 6%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45,300Km2로 네덜란드보다도 넓은 면적이다. 빙하의 평균 두께 또한 점점 얇아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도 중반까지 북극해 빙하의 두께는 3.1m에서 1.8m까지 줄어들었다. 30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40%나 감소한 것이다. 남극빙상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그린란드 빙상도 1993년 이후로 남쪽과 동쪽 가장자리의 두께가 매년 1m이상 감소하고 있다. 빙하의 감소는 북극곰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1922년부터 코카콜라의 패키지나 광고에 등장해 온 북극곰의 서식지인 북극을 보호하기 위해 코카콜라는 2011년에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 WWF)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은 캐나다와 그린란드 지역을 보호 구역으로 관리하고자 했고, 그 지역의 500,000km2정도를최후의 빙하 지역(Last Ice Area)”이라 불렀다. 이는 텍사스의 두 배 크기에 해당한다. 이 관리 계획은 북극곰을 비롯해 빙하지역과 같은 추운 지역에서 사는 동물들의 서식지 및 현지인의 문화유산 보호, 그리고 현지인들의 생계 개선 등 많은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코카콜라는 2011 Arctic Home 캠페인을 출범해 이 사실을 알리고 기금을 모으고자 했다. 2011년 가을 코카콜라는 한정판 Arctic Home 콜라 캔 및 하얀 병뚜껑 등을 출시했고, 엄마 북극곰과 아기 곰 두 마리가 얼음 위를 가로질러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 이 한정판 상품들은 2011 11월부터 2012 2월까지 판매되었다. 그리고 코카콜라는 작년 12월부터 이 Arctic Home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다. 이 상품들은 2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코카콜라는 Arctic Home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용기 캡에 있는 코드를 문자로 보내면 $1 WWF에 개인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를 통해 대략 18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코카콜라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5% 감축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세계야생생물기금과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지난 5년 동안 세계야생생물기금에 200만 달러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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