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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선박 등록 디지털화

 앞으로 함부르크에서 선박 등록은 더 빠르게, 더 간단하게, 언제나 가능해진다. 함부르크 선박 등록부에 선박 등록을 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2020년 1월 1일부터 사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포털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새로운 디지털 선박 등록

 지금까지는 함부르크에 선박을 등록하려는 선주 또는 공증인은 필요한 신청서를 우편 또는 전자 방식의 서류로 지역법원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렇게 제출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관리 부담을 초래했다.

 2019년 1월 9일 함부르크 배후단지의 디지털 허브 물류 센터에서 발표된 디지털 선박 등록부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1월 1일 온라인 포털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 비용은 220만 유로이며, 함부르크 경제부, 사법 기관 및 해양 등록 담당 지역법원이 참여한다.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디지털 선박 등록은 함부르크 시정부의 디지털 혁신 전략에 부합한다”고 디지털 허브 물류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미하엘 베스트하게만 함부르크 경제부장관이 말했다. 디지털 선박 등록은 사용자 친화적이며 효율성을 높이고 관료주의를 줄인다. “함부르크는 디지털 선적 기록의 디지털화 부분의 개척자이며, 다른 주정부에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베스트하게만은 말했다.

 함부르크 법무부장관 틸 슈테펜은 “기술을 사용하면 사법부의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법원 직원의 업무가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IT 서비스 제공업체 인 MGM Technology Partners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크리스티안 톰젠은 최대 50%까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처리 시간은 불과 며칠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신청을 검토하는 주요 작업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다.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다

 “Dataport는 디지털 선박 등록부를 이용하여 정말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라고 IT 서비스 제공 업체 Dataport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우테 클라인쉬어케스는 설명한다. 선박 등록부는 사용자의 작업 방식 및 프로세스에 완전히 일치시킬 수 있다.

 첫번째 사용자 테스트는 2019년 2분기 말에 시작될 예정이며 3분기 말에는 최종 테스트가 진행된다. “사용자가 이미 시스템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종 테스트는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라며 톰젠은 언제나 응용 프로그램의 현재 상태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지역법원의 선박 등록부 담당 직원과 관련하여 말했다. 

 시간과 예산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가 잘 운영된 것은 부서의 긴밀한 참여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 간의 협력 덕분이다. 모든 프로젝트 단계에서 솔루션 지향적이며 실용적이고 상호 점진적 개발 방법을 기반으로 한 접근법은 또 다른 필수적인 성공 요인이다.

 또, 슈테펜은 선박 등록부의 디지털화가 함부르크 항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부르크에 선박을 등록하고자하는 사람은 앞으로 업무 시간에 무관하게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필요한 경우 편한 장소에서 서류를 점검할 수 있다. “선박 등록 시 함부르크 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슈테펜 함부르크 법무부장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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