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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2019년 독일 물류 산업

 글로벌 신용보험회사 오일러 헤르메스(Euler Hermes)의 경제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독일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일러 헤르메스의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사 CEO인 론 반 예트 호프는 “독일 물류 업계는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량과 수입량에 영향을 받는 함부르크 항과 같은 환적 지점에는 특히 좋은 소식입니다. 부채, 마진 인하, 신용 위험 등의 위험 요소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운송 업계와 해운 업계는 내년 전망이 밝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반 예트 호프가 말했다.





수출입의 증가 예상

 2019년 독일 물류 기업들은 수출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일러 헤르메스는 2019년 독일의 잠재적 수출 이익이 6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독일의 잠재적 수출 이익은 1460억 달러의 중국, 1340억 달러의 미국, 710억 달러의 인도에 이어 세계 4위가 될 것이다.

 오일러 헤르메스에 의하면 독일은 수입량도 증가할 것이다. 독일의 잠재적 수입량은 2019년 67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1340억 달러의 미국과 1610억 달러의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수출에서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는 수입에서는 580억 달러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일러 헤르메스의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9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관세나 무역 제한과 같은 보호 무역 조치 약 300 여개를 집계했다. 연말까지 약 400개가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보호 무역 조치가 560개였다. 보호 무역 조치는 작년에 비해 올해 약 28.6%가 감소한 것이다. 보호 무역 조치 감소는 내년 물류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적 분쟁에 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미‧중 무역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오일러 헤르메스의 수석 경제학자이자 알리안츠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루드빅 서브랜은 말한다. 서브랜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가하는 위협은 전략의 일부이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예비 라운드에서 위협을 협상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협정은 북미 자유 무역 협정과 한국과의 무역 협정에서 이미 보여주었던 것의 최종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무역 협정 과정에서 양보도 하면서, 영리하게 협정을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예측에는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반 예트 호프는 덧붙였다. 임박한 미‧중 무역 전쟁 외에도 터키, 이탈리아의 불확실성, 걸프만 국가 간의 긴장, 브렉시트와 같은 다른 갈등이 있기 때문에 “수출입 업계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물류 회사들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위험은 언제 어디에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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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은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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