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주)의 자회사인 에이치앤브이물류(주)가 경기도 안성시 조일리에 독일 BMW자동차 부품전용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흥아해운㈜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앤브이물류(주)는 2017년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하여, 안성시 조일리 일대 29만㎡ 부지에, 연면적 8만 ㎡ 규모의 BMW 부품보관센터를 건설 후, BMW에 10년간 장기 임대하는 방식의 계약을 5월말에 체결하였다. 안성시는 물류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지난 6월 3일에 체결하였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에이치앤브이물류㈜는 2006년부터 경기도 장호원에 있는 물류창고를 BMW에 임대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으며, 금번 조일리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임대하는 재계약을 성사시킴에 따라 이전에 비해 약 5배 이상의 매출증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회사인 흥아해운㈜도 이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