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화)

  • 흐림동두천 1.5℃
  • 흐림강릉 3.1℃
  • 흐림서울 3.1℃
  • 박무대전 3.7℃
  • 구름많음대구 8.6℃
  • 흐림울산 8.3℃
  • 흐림광주 5.2℃
  • 흐림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3.7℃
  • 흐림제주 8.7℃
  • 흐림강화 1.2℃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5.4℃
  • 구름많음경주시 8.3℃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World

Supply Chain Day, 전 세계에 물류를 알리다

 지난 4월 27일 제10회 Supply Chain Day에 전 세계에서 약 4만명이 400여 개의 행사에 참가했다. 또, 물류 분야 교육프로그램 및 전공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Supply Chain Day 행사는 물류의 중요성 및 직업분야로서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 외에도 BSH, Conrad Electronic, 독일철도, 페덱스, 하팍로이드, 헨켈, 헤르메스, 이케아, Mars, UPS, 잘란도 등 무역, 산업 및 서비스 분야의 유명한 기업들이 나서서 물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독일 및 19개 국가에서 670여 기업이 Supply Chain Day 행사에 참가했다.


 예를 들어 아우디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올해 아우디는 잉골슈타트(Ingolstadt) 공장과 네카르줄름(Neckarsulm) 두 곳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대학생들은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 견학으로 어떻게 부품을 조립 밴드에 정확하게 공급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또, 네카르줄름에서는 대학생들이 생산 및 물류가 앞으로 얼마나 더 스마트해질지에 대해 경험했다.






로봇 기술을 탑재한 아마존 물류창고, 빈젠


 아마존은 라인베르크(Rheinberg)의 물류센터를 공개했다. 라인베르크에서 마이크 로스(Mike Roth)는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아마존의 물류네트워크를 책임지고 있다. 글로벌 고객 주문 영업 담당 부사장인 로스는 Rewoodo 라인베르크 책임자인 카르스텐 프로스트(Karsten Frost) 및 Rewoodo 시장 중개인 알렉산더 보헤르트(Alexander Bochert), 독일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협회 BEVH의 대표 크리스토프 벤크-피셔(Christoph Wenk-Fischer)와 디지털화로 얻은 기회와 도전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로스는 공식적으로 아마존이 독일 니더작센 주 빈젠(Winsen)의 새 물류센터에 운송 로봇을 탑재한 최신 운송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건축자재 체인인 호른바흐(Hornbach)는 처음으로 Supply Chain Day 행사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에싱겐(Essingen) 물류센터의 프로세스에 대한 투어를 했으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시장 및 최종소비자 물류 분야를 경험했다. 독일연방교통부차관 도로테 베어(Dorothee Bar)는 하스만(Hassman)이 주최한 중고등학생 행사에 참여했다. 하스만은 호프(Hof)에 있는 가정자동화를 위한 전문도매업체이다.






자동차 물류 및 지역 물류의 이해를 돕는다


 LGI 물류그룹(LGI Logistics Group International)은 20여명의 참가자에게 자동차물류의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슈투트가르트 근처 뵈를링겐(Boblingen)에 있는 이 회사는 지역 운송, 크로스 도킹(상품의 중간 보관 단계인 창고나 물류 센터의 입고 과정을 생략하고 입고부터 출고까지 상품을 곧바로 이동시키는 물류시스템),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 등의 용어를 설명하며, 물류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마그데부르크(Magdeburg)에 있는 프라운호퍼 공장 운영 및 자동화 연구소(Fraunhofer IFF)에서 농업기계 제조사 AGCO 및 4flow 물류 컨설턴트는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에 관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계적인 공급관계망 네트워크는 공급 및 생산성을 확연하게 개선시켰다. 이 프로젝트로 이 회사들은 작년에 독일물류협회 BVL의 독일 물류 대상을 수상했다.


 물류 서비스업체 지오디스(Geodis)는 첫해부터 Supply Chain Day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오디스를 방문한 방문객은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는 17,000 제곱미터 크기의 물류센터를 둘러볼 수 있었으며, 물류센터에 대해 이해하며, 물류 해결책 및 세관 시스템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항만 물류를 피부에 와닿게 경험하다


 올해까지 네 번째로 델타포트(Delta Port) 항만협회(베젤 도시항구, 베젤 라인-리페-항구 및 에멜줌항구)가 항만 시설을 공개했다. 베젤(Wesel) 및 푀르데(Voerde)에서는 시민들이 전문가 강의를 포함한 델타포트 항구들의 가이드 투어에 참가하여 항만 물류를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가졌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화물 처리 공장인 콘타르고 라인-발-리페(Contargo Rhein-Waal-Lippe)(새 컨테이너 터미널), 휠스켄스(Hulskens)(자갈, 모래 및 소금 적재), 니더라인(Niederrhein) 중량 화물 터미널 (중량 화물 처리) 및 트리메트(Trimet)(알루미늄 생산)의 시찰이 포함되어 있었다. 80여 명의 참가자들은 대다수 중고등학교 학생이었으며, 항만 물류 분야에 대한 퀴즈를 풀며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독일물류협회 BVL은 매년 Supply Chain Day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내용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 Supply Chain Day 행사로 계속해서 물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업으로서 물류 분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