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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

CJ대한통운 일부 택배차량 전기차로 대체



 CJ대한통운이 일부 택배차량을 전기화물차로 대체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광주에서 중국의 조이롱코리아와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난 3월 광주시, 조이롱자동차, 페펀오토그룹이 광주에 완성차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투자유치의향서를 체결한 내용의 후속조치로 실질적인 투자촉진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광주시 빛그린산업단지에 세워지는 조이롱코리아 생산공장의 물류 수행과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광주시는 전기자동차 생산기반 조성과 보조금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조이롱코리아는 전기 화물차 기술 개발과 생산공장 건설 및 차량 제작·보급 등을 맡는다.


 CJ대한통운은 2012년부터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알려진 경유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실버택배사업에 전기자전거, 전기카트 등을 이용했으며, 향후 전기 화물차를 도입해 에너지절감과 대기질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물경유차 1대가 1년(주행거리 2만6000㎞ 기준)에 약 4.8톤의 CO2를 배출한다고 알려져 있어 화물경유차 1대를 전기화물차로 대체할 경우 약 960그루의 나무를 조성한 효과와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의 1톤 택배차량은 하루 평균 운행거리가 100㎞ 이내, 이동반경 5㎞ 이내로 일정하여 전기 화물차로 대체하기가 매우 용이하며,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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