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조스가 후원하는 해저탐사팀과 NASA는 지난달 19일 1960~1970년대 아폴로 우주선을 쏘아 올린 새턴 5호 로켓에 장착돼 있던 엔진 F-1의 잔해 2개를 깊이 4.8㎞ 심해에서 건져냈다. 엔진 잔해는 아폴로 우주선이 발사됐던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580㎞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인양된 엔진 파편은 부식이 심해 일련번호 등을 판별하기 어려워 여러 아폴로 우주선 중 어느 것에 사용된 엔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엔진은 NASA의 소유로,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로 옮겨질 예정이다.
사진 출처: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