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세계최대 컨테이너선 7월 진수

  • 등록 2013.03.08 15:02:47
크게보기

세계 최대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그룹은 지난 22  '2012 연례보고서'를 발표하는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을 열어 현재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18000 TEU급 세계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인 트리플-E를 올 하반기중에 인도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정확한 인도시기는 7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 몰러 머스크그룹의 앤더슨 회장은 첫번째 인도분 4척이 하반기중 인도될 것이며, 아시아-유럽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순조롭게 건조중인 트리플-E이 모습이 지난주 일부 공개된 바 있다. 머스크그룹은 홈페이지공지를 통해 “318일부터 가장 친환경 선박인 트리플-E선박의 다양한 사진을 공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존하는 최대 컨테이너 선박은 작년에 취항한 프랑스 CMA CGM16020 TEU 마르크 폴로(Marc Polo)’호로 이 선박 역시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되었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트리플-E의 선박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선명이 Maersk Mc-Kinney moller로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머스크측은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밝혔다.

 

김은비 기자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