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CSN(대표이사 서강호)이 올해 매출 3,000억, 영업이익 110억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제일모직, 삼성테스코, 삼성광주전자 등 대형화주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주실적을 거둔 바 있다.
한솔CSN은 24일 오전 삼정호텔 12층 가든홀에서 제33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영업목표를 발표했다.
서강호 대표이사는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 나은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이익규모를 키워나가고,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해외합작 법인설립, 그리고 M&A 등 성장엔진을 꾸준히 발굴하여 제2의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솔CSN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매출액 2,252억, 영업이익 80억, 당기순이익 134억원의 제 33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승인했으며, 보통주 1주당 40원의 현금배당도 지급키로 결의했다.
또 김호진 경영지원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고려대 경영학과 김대기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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