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선원정책 세미나 개최

  • 등록 2012.12.14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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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선원인력 양성체계 및 복지제도 마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중장기 선원인력 양성체계 및 복지제도 마련을 위한 선원정책 세미나를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최근 해운업과 수산업의 주축인 국내 선원인력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선원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KMI는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개정된 선원법에서 새롭게 마련하도록 되어 있는 선원인력수급 계획과 선원복지 기본계획 등에 들어갈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선원이라는 직업의 매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선원 퇴직 연금제도 도입“이나, 상선대 증가로 선주들의 요구가 많은 ”해기사 교육 정원 확대 방안“, 최근 국내외에서 문제가 많았던 ”외국인 선원 관리 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선원 재활사업 지원강화“ 및 ”유급휴가 주기 단축 및 예비원율 증대“ 등에 대한 정책방안을 다루었으며, 선원의 자질 향상과 양성 문제 해결에 대하여 선원 교육기관인 한국해양대학, 해사고
등학교, 해양수산연수원의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선원정책당국인 국토해양부, 선주단체(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원양산업협회, 선박관리업협회), 선원노동조합(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등 노•사•정이 모두 참가하여 선원 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김은비 기자 chlee@mediak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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