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0일 이 회사의 주력선종 중 하나인 컨테이너/로로 겸용선(Container/Ro-Ro Carrier)이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모두4척의 컨로선을 인도(수출액 3억6백만달러)해 전 세계 컨로선 시장 점유율 1위(19%)를 차지함으로써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컨로선은 승용차, 트럭 등 자제 구동력이 있는 화물은 물론, 컨테이너도 트레일러나 선박에 설치된 크레인으로 선적 및 하역이 가능함으로써 상.하역 설비가 없는 항구에서도 빠르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