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처녀항해를 시작한 세계최대의 컨테이너선인 CMA CGM 마르코 폴로가 목적지인 영국의 사우스 샘프턴항에 지난 10일 무사히 도착했다.
마르코포로호는 중국 닝보항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지난달 7일 출발해 말레이지아와 수에즈운하를 거쳐 한달 여 만에 유럽에 도착한 셈이다.
마로코폴로는 지난 14일 다시 유럽을 출발했는데, 내년 1월23일 경 중국 닝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마르코 폴로호는 16,020 TEU 선적이 가능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으로 폭54m, 길이 396m의 초대형 선박이다.